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석촌 호수 주변 괜찮은 레스토랑 추천좀 해주세요
혹시 석촌호수 벚꽃 구경하고 점심 먹을 건데요.
주변에 괜찮은 레스토랑 있을까요?
1. 아마
'18.4.1 9:59 AM (110.70.xxx.41) - 삭제된댓글분위기 있는 화덕피자는 석촌호수옆 엘리
2. ..
'18.4.22 9:59 PM (112.148.xxx.2)차이면 진 거고
이별에 쿨하면 이긴 거고..그건 아닙니다.
그런 걸로 연애의 승패를 가른다는 발상 자체가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이 연애 흉내를 냈다는 증거밖에 안 돼요.
이별을 할 때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차가운 사람은 차가운 이별을
따뜻한 사람은 정있는 이별을 하게 되죠..
이기적인 어른은 이기적인 방식으로
이타적인 아이는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사귀거나 이별할 때 누가 더 사람다왔는지,
누가 더 사랑할 줄 알았는지를 보면
본질에서 더 성숙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드러나요.
연애는 성장에 관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더 성장한 사람이 연애라는 기회를 더 잘 선용한 거예요.
내 자존심을 채우고 내 존재를 증명하는 건
연애의 부산물인데
그 부산물은 한껏 이타적이었을 때
ㅡ나보다 상대가 더 소중한 사랑의 마음으로
나의 인간됨이 넓어졌을 때
그때 얻어지는 겁니다.
너는 다른 여자와 달라, 라고
철없고 어리석은 한 청년이 인정해주는 걸 통해서가 아니라요.
---------------------------
이 댓글 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정말 치유가 되네요.
원글님 심정 이해돼요.
이번 마음의 아픔을 잘 정리하시길 바래요.
어떤 남자든 바래는 여인상이 있잖아요.
시간을 오래두고 정말 최고의 멋진 여성이 되는 거에요.
아 내가 왜 그 여자와 결혼을 안 했을까 후회하도록 만들어 주세요.
제 친구는 30년 전에 아프게 헤어진 남친이 있었어요.
친구가 많이 괴로워해서 술도 같이 많이 마셨어요.
그런데 친구가 후에 열심히 노력해서 전문직 직업도 갖게 되고 엄청 돈도 잘 벌면서 젊어 보이는 멋진 여성으로 변했어요.
그 구 남친이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서 술 한잔 오랜만에 함께 했는데 그렇게 후회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봐도 친구가 그동안 노력도 많이하고 멋진 여성이 되었어요.
그 친구 만났는데 오랜동안 마음에 묵혀 두었던 그 상한 자존심 다 회복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의 이 상황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어요.
꼭 극복하시길 바래요.
==================================================
이 댓글 주신 분도 감사해요..
원글님, 저도 사랑했던 사람을 7년간이나 못 잊어서 찌질대며 방황했던 사람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토록 원했던 건 그 남자의 사랑이 아니라
제 자신의 성장과 스스로를 향한 사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성장하면 그에 걸맞는 사랑은 또 찾아와요.
우리 이제 그만 잊고 각자 길 가고 성장해서 멋진 여자가 되요.
그래서 그 때 더 멋지고 성숙해져서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또 멋있게 사랑을 해요^^
같이 힘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5045 | 청주쇼핑 1 | 제라늄 | 2018/03/31 | 922 |
795044 | 생각이 좀 초딩같은데요. 어떻게하면 괜찮아질까요? 6 | ........ | 2018/03/31 | 1,037 |
795043 | 81 20 xxx xxxx 이거 무슨 번호인가요? 2 | 블루밍v | 2018/03/31 | 872 |
795042 | 신발안에 무좀균 어떻게 제거하면되나요 4 | 봄이에요 | 2018/03/31 | 3,153 |
795041 | 20대중반 옷 어디서 사나요? 2 | 패션 | 2018/03/31 | 1,029 |
795040 | 노래 제목) 팝송 제목 좀 가르쳐주세요 6 | 음악 | 2018/03/31 | 1,872 |
795039 | 이제부터 식단을 바꿔볼려구요 1 | ㅇㅇ | 2018/03/31 | 1,741 |
795038 | 엄마가 초등때 돌아가신분. 42 | ddddd | 2018/03/31 | 7,502 |
795037 | 여름방학에는 해외여행 어디가 좋은가요 3 | Didido.. | 2018/03/31 | 1,435 |
795036 | 1월에 사주를 보러 갔는데.... 4 | ... | 2018/03/31 | 3,179 |
795035 | 삼성의 건조기 사태 대응법 7 | ... | 2018/03/31 | 5,293 |
795034 | 어느곳이 활유법인지 알려주세요 7 | 시 | 2018/03/31 | 1,769 |
795033 | 어린시절 놀이 중 정말 싫었던것. 8 | . . . .. | 2018/03/31 | 2,762 |
795032 | 50대 남편 옷들 어디서 사세요? 16 | .. | 2018/03/31 | 4,979 |
795031 | 문재인 대통령꿈꾸고 로또한 이야기 12 | 싱글이 | 2018/03/31 | 4,152 |
795030 | 공인중개사 따면 부동산거래나 지식에 도움되나요? 7 | 궁금 | 2018/03/31 | 2,784 |
795029 | 며칠전 만난 황당한 택시기사 5 | ........ | 2018/03/31 | 2,557 |
795028 | 엄마가 눈 한쪽에서 계속 실이 보인데요 이거뭔가요? 12 | .... | 2018/03/31 | 4,558 |
795027 | 머위잎을 삶은후 냉동보관 5 | 머위잎 | 2018/03/31 | 8,918 |
795026 | 꼴보기 싫은 동네 학부형여자ᆢ멀리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5 | 안본눈 | 2018/03/31 | 3,504 |
795025 | 부산 백*양곱창 5 | ... | 2018/03/31 | 1,521 |
795024 | 지금 하와이에 와있어요!!!!(천국같아요~) 16 | ㅇㅇㅇ | 2018/03/31 | 8,071 |
795023 | 양배추 가늘게 채써는 채칼? 어떤거 쓰시나요? 8 | 도구 | 2018/03/31 | 3,167 |
795022 | 복수는 남이 해줄테니 니 인생을 살아라 27 | 111 | 2018/03/31 | 19,129 |
795021 | 엠비씨 뉴스에 무도나올려나보네요 2 | 안녕 무도 | 2018/03/31 | 1,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