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뒷담화 하는걸 직접 들었어요

위로 조회수 : 6,234
작성일 : 2018-03-31 23:39:45
우연히 제 뒷담화하는걸 들었어요
뒷담화 ... 할 수 있죠 ..

할 수 있는데 .. 그 수준이 ..

맘이 진정이 안되고
어제부터 맘이 지옥이네요 .

그사람들 안볼거지만
이 충격이 생각보다 오래 갈거 같아요ㅠ

피상적으로 사람들이 날 욕하겠지와
직접 듣는건 어마어마한 간극이네요 ㅠ
IP : 110.70.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사람들
    '18.3.31 11:47 PM (175.223.xxx.6)

    앞으로 안 볼 결심이면 못할게 뭐 있겠어요 대판 욕 해주고 싸우고 끝내야지요. 준비 단단히 하고 쏴 주세요. 그리고는 깨끗하게 잊으세요.가치도 없는 일에 더 이상 시간 낭비하면 아깝잖아요. 하지만 그냥 참으면 홧병 나고 계속 그 생각 맴돌며 내 시간 다 허비할 거고 상대방이 너무 미워질 곳이고. 다 악순환이에요. 퍼 부어 주고 다 잊으세요.

  • 2. 원글
    '18.3.31 11:53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원래 그런 사람들이고 제가 한다고 달라질것도 없는 사람들이라 뒷담화가 일인 ..

    같은 쓰레기 되기 싫어서 안보는걸로 끝내면 되는데 ..

    서로서로도 욕하는 사람들이라..

    맘이 진정이 안됩니다 . 같은 학부모일 뿐인데 .. 친구도 아니었고 .. ㅠ

  • 3. 맞아요
    '18.4.1 12:02 AM (1.241.xxx.222)

    어차피 안 볼 사이고, 험담을 직접 들었다면 화끈하게 따지고 끝내세요ㆍ

  • 4. 그자리에서
    '18.4.1 12:24 AM (223.62.xxx.204)

    그거 들었을때 그자리에서 훅 치고 나가야해요
    뒷담중에 "지금 제얘기 하시는거에요" 하고 갑자기 나타나면 그순간 혼비백산 안할사람 없거든요..년들이 당황할때 기세를 몰아부쳐 다다다다 할말하고 사라지는게 갑인데..
    나중에 아무리 따져봤자에요
    그리고 멘탈 너무 상처받지마요
    그년들이 마음이 마이 삐뚤어진거지 님이 상처받고 충격받을 일이 전혀 아니에요
    걔네들이 님을 짜를것도 아니고요

  • 5. 직장후배
    '18.4.1 12:46 AM (210.104.xxx.48) - 삭제된댓글

    직장 후배가 계단 난간에서 제 험담하는걸 들었는대요.
    제가 윗 계단에서 듣고 있다가 "다 들린다" 하고 피식 웃고 지나갔거든요.
    그리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고 제 눈을 잘 못 쳐다보길래
    괜찮다는 의미로 "너 속 좀 풀렸냐? 너 속 풀렸으면 됐다" 이랬더니 후배 왈 퇴근무렵 다가와서 "기분 나쁘면 선배도 저 씹으세요"하던데.....몇 년된 일인데도 너무 황당한 답변에 잊혀지지가 않아요.

  • 6. 저는
    '18.4.1 12:56 AM (1.227.xxx.5)

    직장 동료 둘이 카톡으로 절 씹어대는 걸 봐 버린적이 있어요. 하필 동료 하나 책상이 지나는 길목에 있어서 화장실 가다...
    인간이 자기이야기엔 순간 눈이 그리 밝아지더군요. 평소엔 남의 모니터 의식적으로 피해 다니는데.

    그래서 지금 원글님 기분 알아요. ㅠㅠ
    피상적으로 하겠지... 하는 것과 내 눈(또는 귀) 으로 확인하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죠.
    전 그 동료 둘이 상대에게 보내는 톡을 실수로 제게 보낸적도 있어서...평소 둘이 내 욕하는 구나 알았지만...

    에휴. 원글님 멘탈 꽉 잡으세요.

  • 7. 이해해요.
    '18.4.1 1:59 AM (116.33.xxx.151)

    뒷담화했다는 걸 전해들어도 기분 무지 나쁜데 현장에서 들었다면 정말 상처받을거같아요. 그 자리에서 치고나가는게 맞는 거 같구요. 뒷담화 수준이 심하다면 멀리하세요. 그냥 일적으로 대하세요.

  • 8. 아울렛
    '18.4.1 12:16 PM (220.86.xxx.153)

    그래도 뒷담화를 들었다면 복수는해야 앙금이 풀려요 즉 내정신건강에 지장없게 답해야해요
    안하면 그트라우마 오래가요

  • 9. ...
    '18.4.1 7:40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뒷담화 하는걸 내귀로 직접들으니 정말 황당하더군요..근데 주변사람은 원글님 어떤 사람인지 알고있을거예요.
    전 그얘기 듣고있던사람 불러내 내가 잘못들은게 아닌지 사실 확인후 당사자 불러내 이야기했어요. 내가 하지도 않은말을 했다고하니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직장에서 계속 볼 사람이라 세게 얘기하진 않았지만..뭐..뜨끔은 했겠지요? 근데 그런사람 천성은 못고쳐요. 이제는 그사람은 그런사람 이려니 해요. 주변서도 다 알아요.그냥 내일만 잘하면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288 패키지로 다녀온 여행 잘 기억 나세요?? 13 ㅇㅇ 2018/04/06 2,803
797287 도종환장관 왈 북한은 계몽기가요 3 .. 2018/04/06 1,226
797286 동네엄마와 오래친할수 잇는 조건이 잇나요? 16 ... 2018/04/06 4,983
797285 靑, '국민투표법 개정 촉구' 문 대통령 서한 국회에 제출 1 국회!일해!.. 2018/04/06 717
797284 민주당 경선서 노무현 문재인 이름 허용 2 ㅇㅇ 2018/04/06 1,075
797283 내 자식이 최고네요.. 47 ㅇㅇ 2018/04/06 18,027
797282 오늘자.....안철수 인재영입 1호 정대유 파면 징계 5 인천 2018/04/06 1,549
797281 이 볼펜 넘 좋은데 리필심은 어디에서... 2 에스프레소 2018/04/06 1,369
797280 이엘 이라는 여배우 되게 진중하고 매력있네요 3 인생술집 2018/04/06 2,791
797279 세월호 분노 블랙하우스 4 아침분노 2018/04/06 1,076
797278 체중 40키로대인 중년 주부님들 키가 얼마나 되시나요? 18 ? 2018/04/06 4,141
797277 503 판결나면 교도소로 옮기는 건가요??? 10 .... 2018/04/06 2,489
797276 오늘 부산날씨 어떤가요 부산분들~~~!!!헬프미 4 질문 2018/04/06 1,257
797275 동네 엄마들 호칭 관련 먼저 말 놓으라고 해야 되나요? 9 뭐가맞지요 2018/04/06 2,227
797274 단어 좀 찾아주세요 6 단어 2018/04/06 542
797273 중고나라에 물건 올렸는데 걍 안팔리면 자기한테 에누리 해서팔라.. 11 .. 2018/04/06 3,291
797272 어제 북한공연중계보면서 관객들 캐답답 11 .. 2018/04/06 2,326
797271 탁현민 너무 잘하네요. (아래글 주의) 26 ㅇㅇ 2018/04/06 3,382
797270 탁현민 너무 짜증나요. 40 ... 2018/04/06 4,653
797269 '이것만은 도저히 절제가 안된다' 하는거 있으신가요? 11 질문 2018/04/06 2,508
797268 퀸 매트리스도 밀릴까요? 딱 끼게 만든 프레임이 아닐경우 3 .. 2018/04/06 680
797267 온라인으로 정수기랑 청정기 렌탈 해보신 분 계세요?(친절도) /// 2018/04/06 444
797266 아파트가 안팔려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46 2018/04/06 16,410
797265 울산버스사고 블박영상 7 .... 2018/04/06 1,887
797264 레몬테라스 카페에서 사용된 짤들 #정치신세계 6 이읍읍 2018/04/06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