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3세 아이가 있어요. 가끔씩 빵집이나 반찬 가게 앞에 차 세워두고,
진짜 필요한 것만 사서 1, 2분 만에 들어갔나 나올 때면 아이들을 차에
두거든요. 큰 애 등원할 때면 유치원 입구에 잠깐 세워두고 작은 애 두고
큰 애만 들여 보내고 오고요.
근데 이래도 되나. 싶어서요. 아이들 두고는 단 1분도 혼자 두면 안되는 건가요?
7세 3세 아이가 있어요. 가끔씩 빵집이나 반찬 가게 앞에 차 세워두고,
진짜 필요한 것만 사서 1, 2분 만에 들어갔나 나올 때면 아이들을 차에
두거든요. 큰 애 등원할 때면 유치원 입구에 잠깐 세워두고 작은 애 두고
큰 애만 들여 보내고 오고요.
근데 이래도 되나. 싶어서요. 아이들 두고는 단 1분도 혼자 두면 안되는 건가요?
그 정도 나이면 더 위험할 것 같은데요? 혼자 걸어다닐 수 있는 나이니 조심하셔야죠
작은 아이는 카시트를 풀지 못해서 잠시 있으라고 하면 그대로 앉아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불법은 아니지만..혹시라도 애들한테 뭔일있으면 님책임이고 평생 죄인되는거죠 뭐
1분이 5분되고.....그러다 깜빡하는 거죠..
습관이 무서워요.
작은 아이가 순한가보네요. 혼자 두고 가면 울고불고 하는 애들 많을텐데
지금 뉴스에 길에 차 잠깐 세우고 우편물 가져 오는동안 차 도난 당한 뉴스 나오네요. 사건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요.
애들 키우며 단한번도 애만 차에 둔적 없어요.
사고는 일이초에도 일어날수 있고, 애 없어지면 어떻게
해요? 생각만해도 끔찍해요ㅠ
그나이 아이들은 집에도 혼자 안둬요~ 갑자기 차문이라도 열고 나가면요?정말 위험해요.
드라마 황금빛내인생 봐봐요
나쁜맘먹고 아이 데려가는 사람이
있으니깐요
그러다가 순식간에 일이 꼬이고요
여기도 교과서직인 답만 달리지만 실제로는두고 잠시 다녀오는일 많을걸요 뭔일 생기면 평생 죄인이자 폐인으로살아야죠 뭐
아무일 없는 경우가 99.9 이고 무슨일 발생 할 경우가 0.1 일겁니다 대부분 아무일 없어요
그런데 그 0.1 이 내게 발생할 경우 그 결과가 너무너무너무 끔찍해서
그래서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를 원천 차단하는거예요
내게 그런 불행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굳세고굳센 확신이 있으면 아이 잠시 두고 일봐도되고요
연년생 키워서 힘든 건 이해합니다만 하지 마세요
더구나 길가 주차 ㅠ
사고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아무리 0.0001%의 확률이라도 그게 나에게 일어나는 순간 100%가 되는거죠,
책임은 오롯이 평생 죽을때까지 본인의 몫이 되는거구요.
3세 아이는 좀 그렇네요 일곱살 애는 나오지말라고 하면 안나오는데
그러다 사건은 터지는 것
길을가는데 10미터 앞에서 차에서 7살, 5살쯤 되는 애들이 차문을 열고 나와서 부모도 없이 걍 앞으로 저를 향해 막 걸어가더라고요.
너무 이상해서 제가 어디가냐고 막고 엄마아빠 어딨냐니까
애들이 모른데요.헐..
그래서 잠깐 길에 서서 애들 데리고있는데 몇분있다 근처 스타벅스에서 아빠란 작자가 손에 테이크커피잔들고 나오더니
저보고 우리야들한테 뭔짓하는거냐고 화내더라고요. 띠발넘이,
아동학대로 확 신고할걸 그랬네요.
저도 예전에 그런적있는데요 7세인데 혼자밖에 나와있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무조건 같이 갑니다
빵집 갔다오는 게 1분 아닙니다.
정말 60초라면 차옆에 잠깐 있다 들어오는 정도죠.
잠깐 사고 나오는게 1.2분이요?
사고 나는건 몇초도 안걸려요. 지나가던 차가 박고 갈수도.
차에 애 둘 놔 두고 엄마가 가게에 들어 갔는 데 시동이 걸려있었고. 뒷 자리에 탔던 6살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운전석으로 기어 넘어 가는 걸 보고 놀라 자리를 뜰 수 없어 지켜 보고 있는 데 엄마가 오고. 조심하시라고 한 마디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죠 ㅠㅠ
거의 그렇게 안하는데
집이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어서
뭐 잊어버리고 다시 갖고와야하는 때는
아이들 차에 두고 딴짓 못하게 핸드폰 쥐어주고
문 잠그고 갔다와요 (5층을 다시 같이 오르락내리락 할 수 없어서)
그게 한 1분 될거예요
집 나서서 밖에서는 그런적 없어요
그냥 가게 갔다오는 정도는 아이들 데리고다녀도 되지 않나요?
반찬사고 돈주고 포장하고
1분더걸립니다
자기 합리화 하지마세요
5층 계단 왕복에 집에 들어가서 물건도 갖고 나오는데 1분 밖에 안 걸리나요?
길에 차 세우고 반찬가게 가서 반챠사고 계산하고 다시오는데 1분 밖에 안걸리나요?
ㄴ 네. 1분 걸려요. 시간 재봤어요.
사고가 일어나는건 정말 눈깜짝할만한 시간이잖아요
단 몇초만에도 대형사고 나듯..
항상조심해야죠 절대 그러지 마세요
그거 습관돼요. 절대 하지마세요.
현실세계에서 그러는 엄마들 많은 건 저도 알고있지만~ 현실세계에선 그만큼 안전사고도 많아요.
엘베 없는 5층을 왕복 1분에 끊다니!!!!
너무나 놀랍네요
차 문 닫고 뒷문 열고 애 벨트 고쳐주고 문 닫고 운전석 문 여는데도 1분이 넘는데..
엘베 없는 5층을 왕복 1분에 끊으시다니 대단대단!!!
말이 1분이죠...
헉. 따끔한 충고 새겨 들을게요. 단지네에 길가 변에 있는 빵집, 반찬가게라 1.2분 밖에 안걸리긴 하지만 사고는 순식간이니 내 아이 더 잘 살펴야 겠어요.감사해요!
잠깐 번거로운 거 피하려다 큰 사고 나면 안되죠. 암요. ㅜㅜ
그러지 마세요. ㅠ 미국에서는 아이가 차에 혼자 있다가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엄청 상세히 열거해놨어요. 뒤에서 다른 차가 박을 수 있다는 것까지
반찬 배달해서 드세요.. 그리고 빵은 애아빠보고 사오라하면 되죠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몇년만 고생하세요 힘내세요
아니되옵니다. 번거롭더라도 3세아이 혼자 차에 두지 마세요.
반성합니다 ㅠㅠ 저도 아이두고 급할때 한번씩 저랬어요... 안그러도록 해야겠네요 ㅠㅠ
진짜 귀찮죠
카시트 벨트 풀어서, 내려서, 아이 손잡거나 안아서ㅜ 주변에 차오는지 살펴가면서ㅜ
나 혼자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애 데리고 다니면 그게 너무 힘들더더라구요.
그냥 애들 클때까지는 픽업해야 하는 곳은 깔끔히 포기하고 근처 도보가능한 빵집이나 반찬집으로 옮기세요
네. 명심할게요. 3세 아이는 카시트에서 뺏다가 다시 앉히려면 @.@ 후딱 갖다오는 시간보다 더 걸려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효율성 보다는 안전을 우선시 할게요. ㅜㅜㅜ
저도 쌍둥이다 보니 몇번 그랬어요 ㅜㅜ
전 뒷좌석 안에서 차문 못 열게 세팅해뒀어요
그럼 좀 안심되지않나요
5분 넘긴적은 절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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