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쫙 가더라구요. 소리가 나니 금방 알아보았죠.
어제는 전자레인지에 음식 데우니까 한국도자기접시였는데 그건 덴비보다
얇아서 그랬는지 아예 딱 반조각이 나버리고
어제, 오늘 이런 일 생기니 신기한데
왜냐면 이제까지 주부경력 몇 십년되지만
한 번도 그릇이 뜨거운 국물이나 전자레인지 안에서 깨진 적이 없었거든요.
이거 보통 있는 일인가요?
어른들은 살이 꼇다고 말하던데. 멀쩡히 쓰다 그런 일 흔해요
그릇이 약하게 금이 가 있었던거 아닐까요? 육안으로는 안보였으나 약하게 금이 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은데요.
쓰다가 설거지통에서 부딪히거나 여러가지이유로
얼이 나있던 상태였을거예요
저도 덴비헤리티지 데일리로 쓰는데 그런적 한번도 없어요.
윗분 댓글대로 그전에 몇번 부딪힌게 그리된걸거예요.
한번에 쩍 하고 깨지는것도 있지만 부딪히고 이런게 누적?되니 어느 순간 깨진게 아닐까싶네요.
그릇도 늙어요.
새그릇이 그랬다면 놀랄 일이지만
오래 쓴 그릇은 피로도가 쌓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