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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평생 후회 안할 인생 꿀팁

ㅇㅇ 조회수 : 28,534
작성일 : 2018-03-29 21:08:15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3290015195503&select=...


생각도 못한 꿀팁..

공감 100%네요

IP : 211.177.xxx.6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ㅠ
    '18.3.29 9:12 PM (58.231.xxx.66)

    아....정말...ㅠㅠ
    우리 큰아이 돌을 양가 부모님 가족사진 두장으로 돈 들여 찍었어요.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 모시고 호텔 사진관에서 한복입고 사진찍고 부페에서 밥 먹었어요...
    그때 그 사진들이 평생 보물이 되었네요...

  • 2. 삼천원
    '18.3.29 9:1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눈물나서 어떻게 찍나요?
    그거 보면 또 얼마나 울지...

  • 3. 아빠
    '18.3.29 9:17 PM (222.233.xxx.215)

    이 글을 보고 맨날 조카 동영상만 찍다가 이 얘기하면서 아빠 동영상을 좀 찍었어요. 그러고 몇달 후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아직도 차마 못보지만 울아빠 웃는 모습 볼 수있다는 위안이 생겨요.

  • 4. 헤라
    '18.3.29 9:25 PM (119.204.xxx.245)

    맞아요 사진말고 동영상 ...이런저런 이야기하는...울 엄마 보구싶어요

  • 5. 여휘
    '18.3.29 9:33 PM (112.144.xxx.154)

    저 우리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핸펀에 녹음된 메세지 듣고 나중에 얼마나 울었는지요..
    oo야~아빠한테 전화좀 해봐라~
    자상하고 세상 부드럽게 녹음하시고
    두달 있다가 낙상하시고 수술후 돌아가셨는데...
    지금도...울컥하네요...ㅠㅠ

  • 6. ...
    '18.3.29 9:41 PM (125.128.xxx.244)

    아버지 암으로 고생하실 때 암환우카페에서
    살아계실 때 목소리 녹음 동영상 많이 찍으라해서
    틈틈히 통화녹음이랑 동영상 찍어놓은게
    지금 제 보물이예요
    돌아가신지 3년됐는데 가끔 아빠 목소리가 생각이
    안날 때 들으면 안심이 되면서 넘 그리워 눈물나요

  • 7. 있을 때 잘 하자
    '18.3.29 9:54 PM (211.246.xxx.32) - 삭제된댓글

    우리 집 모토

  • 8. ㄱㅎㅎㄱ
    '18.3.29 10:07 PM (211.244.xxx.238)

    계실때 잘해야지

  • 9. 나나
    '18.3.29 10:15 PM (125.177.xxx.163)

    어우 ㅠㅠㅠㅠㅠ
    저도 사진찍는거 싫어하고 그래서 부모님 사진도 별로없는데 ㅠㅠㅠ

  • 10. 기레기아웃
    '18.3.29 10:39 PM (183.96.xxx.241)

    어색하겠지만 ..저도 함 시도해봐야겠어요 ㅠ

  • 11. ..
    '18.3.29 10:48 PM (180.71.xxx.170)

    링크글은 짐작이 가서 안읽을래요
    댓글만 봐도 울컥..
    저는 저희아기랑 저희엄마랑 같이있는 동영상 많이 찍어요.
    저랑 아기는 셀카로라도 꼭 찍고
    남편이랑 아기도 동영상

    아기가 할머니 사랑 오래받았으면 좋겠어요.

    진짜 후회되는건 아빠동영상이 하나도 없어요.ㅜㅜ
    캠코더시절에 돌아가셔서..
    열싱히 엄마동영상 남기고 있어요.

  • 12.
    '18.3.29 10:52 PM (203.243.xxx.145)

    저희 부모님, 시어머님 생신이면
    꼭 찾아뵙고 간단하게 케잌놓고
    생일축하노래 불러 드리는 것 저장해왔는데요.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시던 분들이 이젠 제법
    아무렇지 않게 노래 부르시는 걸 동영상에서
    발견하면 나름 재밌어요.
    뜬금없이 찍으면 싫어하시니까, 생일이나 가족
    모임 있을 때 찍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 13. ................
    '18.3.29 11:29 PM (180.71.xxx.169)

    이거 뭔 얘기인지 알겠어요.
    아이 어릴 때 사진은 많은데 어쩌다 동영상 보면 사진보다 몇배는 생생하니 감동이예요.
    옆에 있는 애도 그런데 돌아가신 분은 몇배는 더 하겠죠. 저도 찍어놔야겠네요.

  • 14. 정말..
    '18.3.30 1:47 AM (58.125.xxx.211)

    정말이에요.
    부모님 계실 때, 꼭 동영상 목소리 나오도록 찍어 두세요..
    엄마 가시고 난 후에도 생각 못하고 지내다가 아빠 가시고 나서, 정말로 후회 많이 했어요..
    아주 오래전 젊으실 때, 비디오로 찍어 둔 거는 정말 짧게 있고..
    머리 속에서만 엄마 아빠 목소리가 생각이 나요..
    정말 후회 많이 되요..

  • 15.
    '18.3.30 2:12 AM (211.36.xxx.67)

    동영상찍었는데 담엔 식사하시는 모습 찍어 봐야겠어요

  • 16. ㅜㅜ
    '18.3.30 8:07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근데 저는 고양이 동영상 많았는데
    걔 죽고 나서 절대 못봐요.
    한번 보고 나서 심장 떨리고 사진리스트에 있는 것만 봐도 힘들어
    거의 다 지워버렸어요.
    부모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 17.
    '18.3.30 10:30 AM (59.5.xxx.141)

    부모님 동영상도 그렇지만,
    저는 애들 동영상이요.
    어렸을때 초딩 중딩 고딩 대딩일때 모습과 목소리가 변하니까 두고 보면 재미있더군요

  • 18. ///////
    '18.3.30 10:35 AM (115.22.xxx.246) - 삭제된댓글

    글 올려주시 분 감사드려요

  • 19. . . .
    '18.3.30 10:46 AM (112.148.xxx.93)

    저 이글보고 울고있네요 ㅜㅜ
    다음주에 친정가는데 잊지 않고 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20. ......
    '18.3.30 10:50 AM (155.230.xxx.55) - 삭제된댓글

    저는 아주가끔 부모님과 통화하면서 녹음해요.. 그냥.... 이건 부모님도 모르시겠죠.

  • 21. ㅡㅡ
    '18.3.30 1:30 PM (211.36.xxx.166)

    사진은 많은데.. 동영상 하나도 없는거.두고두고 아쉬워요..

  • 22. ㅠㅠ
    '18.3.30 1:56 PM (175.125.xxx.48)

    너무나 보고 싶은 우리 아빠.. 돌아가신지 1년 조금 넘었는데..
    동영상, 사진 찍어놓은거 아직도 못 열어봐요.. 못 보겠어요.
    겨우 겨우 버텨내고 있는데.. 보면 한순간에 무너져버릴 것만 같아서
    사진 목록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안 보이도록 해놓았어요. ㅠㅠ
    그래도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그 사실만큼은 위안이 돼요.

  • 23. 아ㅡ
    '18.3.30 3:49 PM (175.223.xxx.182)

    후회돼요
    반대로 애들 어릴때도 금방이니 1년에 한번씩 슬쩍 찍어야겠어요

  • 24. 이것보담
    '18.3.30 7:30 PM (117.53.xxx.134)

    살아계실 때 잘하고 또 드리고 싶은 얘기 꼭 하는 게 더 나아요.
    전 호스피스 병동 계실 때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었는데 그 말 못해서 산소가면 꼭 해요.
    그리고... 사진만봐도 눈물 나오는데,,, 안 찍는 게 나은듯!!!

  • 25. 웃음보
    '18.3.30 7:53 PM (39.119.xxx.56)

    엄마 돌아가신지 7개월 됐는데,
    암 발병 전에 우리 딸이 찍어 놓은 동영상이 있어요.
    아직은 못 보고 있지만 정말 위안이 돼요. 언제든 ㅁ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링크 된 글은 안 읽었지만 댓글만 봐도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금요일은 퇴근 후 여유로운 마음으로 82하며 힐링하는데 오늘은 너무 눈물이 나네요ㅠㅠ

  • 26. 마른여자
    '18.3.30 8:05 PM (49.174.xxx.141)

    인정인정 ㅜㅜ울부모님 열심히 찍어놔야지 엄마아빠 사랑해유^^

  • 27. 세레니티
    '18.6.1 10:50 PM (223.62.xxx.92)

    인생꿀팁 저장합니다

  • 28.
    '21.9.9 6:3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인생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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