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어린데 벌써 사춘기가 너무 겁이나고 두려워요

...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8-03-29 17:05:04

  아들은 붙임성 좋고 살가운 아이에요.

이제 갓 초등학교 입학했지만요.

워낙 잘어울리기도 하고 좀 따뜻한 아이라고 할까요.

 

근데 제가 겁이 나는건....

시댁 남자들이 좀 그래요.

살갑고 정은 많죠.

근데....다 잘 안풀렸어요.

큰아주버님 작은아주버님...

둘 다 반백수건달에 어릴때 그렇게 속을 썩였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 아래지만 그래도 바르게 자란 편인데

 

그래도 집안의 피는 못속인다고

애가 살갑고 하니

나쁜 애들하고 몰려다니면 어쩌지 ㅠ

그냥 겁이 나요.

IP : 222.118.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9 5:0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렇게 겁내고 두려워 한다고 애가 잘 풀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하나마나한 쓸데없는 걱정 접어두고 아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 2. ...
    '18.3.29 5: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하나마나한 부정적인 생각이 내 인생을 좀 먹는 겁니다
    그렇게 겁내고 두려워 한다고 애가 잘 풀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쓸데없는 걱정 접어두고 아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 3. ,,
    '18.3.29 5:16 PM (203.237.xxx.73)

    이쁜 아들과 순간순간 즐겁고, 행복하시면 되요.
    금방 자라서,,
    커다란 나무처럼 엄마 곁에 서게 될거에요.

    엄마만 찾던,
    아기적 모습은 이젠 온데간데 없지만,
    단둘이 있게되면 살짝 손도 잡아주고, 가끔 뽀뽀도 해줍니다.ㅋㅋㅋ
    교복입고 올해 학교갔네요.
    저혼자 그 모습보고
    혼자 시큰,
    아휴 주책같이..짝사랑 합니다.

  • 4. 호호맘
    '18.3.29 5:25 PM (61.78.xxx.73)

    그런 하나마나한 부정적인 생각이 내 인생을 좀 먹는 겁니다
    그렇게 겁내고 두려워 한다고 애가 잘 풀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쓸데없는 걱정 접어두고 아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222222

    댓글에 깊은 공감합니다~

  • 5. ...
    '18.3.29 5:40 PM (125.186.xxx.159)

    애하고 소통 창구 마련해 놓세요...친구 전화번호 등...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하고 교류하면서 좋은관계 유지하게 하면 좋은것 같아요.

  • 6. 무명
    '18.3.29 5:41 PM (211.177.xxx.4)

    예쁜 꽃 피는 봄에는 봄을 즐겁게 즐기세요.
    여름에 얼마나 더울까... 태풍이 얼마나 올까 장마질까 하는 걱정은 하지 마세요.

  • 7.
    '18.3.29 6:2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사춘기 오기전에 즐겨요 사춘기오니 미친놈이 따로 없네요

  • 8. 세상에
    '18.3.29 6:36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이런 생각을 하다니, 아주버님들이 어마어마하셨었나 봐요.
    도서관이나 문화센터에 비폭력대화법 강좌 듣고 연습모임 2년 정도 하길 권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121 국어과목 학원다니고 과외하는 이유가?? 7 수학도아니고.. 2018/06/03 2,611
817120 콘서트 7080에 노찾사 나오네요 2 /// 2018/06/03 1,068
817119 혜경궁 보세요 11 히히 2018/06/03 2,754
817118 순간포착]김경수 후보 앞에 걸인이 나타나면 어떤 반응일까? 3 역시 2018/06/03 2,635
817117 옛날 UN 에서 김정훈보다 최정원이 잘생겼다고 생각 17 하핫 2018/06/03 5,484
817116 미니멀라이프는 개뿔 전생에 궁중 창고지기였나봅니다 17 이번 생은 .. 2018/06/03 8,400
817115 Tomorrow 노래 너무 너무 좋네요 2 방탄덕후 2018/06/03 1,684
817114 꿈에서 무당이 나와요 8 ㅇㅇ 2018/06/03 3,648
817113 명품가방 어떻게 팔아야하나요? 9 OO 2018/06/03 3,274
817112 갤럭시오류 올렸던사람인데 4 쌤숭 2018/06/03 938
817111 유희열 스케치북 400회 특집해요. 27 같이봐요 2018/06/03 3,559
817110 나이들면 입보다 지갑을 열어라 라는 말이요 39 ..... 2018/06/03 15,323
817109 트리트먼트의 최강자는 cp-1인듯 10 ........ 2018/06/03 4,070
817108 송혜교 오늘 또 공항 사진 떴네요 56 ㅎㅎ 2018/06/03 26,901
817107 아동학대 상황을 아는데요 3 두리안 2018/06/03 2,270
817106 무법변호사 화끈하고 박진감 넘치네요. 드라마는 이래야지 4 야 진짜 짱.. 2018/06/03 2,106
817105 사별후 외롭네요 13 Pp 2018/06/03 11,169
817104 오늘 창문 열어놓고 있었더니 발바닥이 까슬까슬하네요 ㅇㅇ 2018/06/03 985
817103 고등학교 영어 수업 부교재 뭐로 하던가요. 5 / 2018/06/03 1,109
817102 82에 혜경궁 있어요. 44 넌 누구ㅡ냐.. 2018/06/03 5,609
817101 엄마 환갑선물 뭐가 좋을까요? 10 .. 2018/06/03 2,966
817100 10월 복직과 둘째에 대한 고민입니다. 17 노산 후회 2018/06/03 2,645
817099 김영철도 영어하나요? 18 주말 2018/06/03 5,237
817098 예비시아버지와의 첫만남에서 대화 78 해석 정상인.. 2018/06/02 22,338
817097 밥장인 돼지찌게 너무하네요. ㅇㅇ 2018/06/02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