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 설거지 시키는데ㅠ
알바 보내면 며칠있다 짤려와요.
케샤 가더니, 포인트 카드등 찍는게 서툴렀나봐요.
편의점은 본인이 그냥 오고,
계산이 서투르고, 아침 일찍 9시출근은 힘든아이
진짜 뭘하며 살라할까요?
전공은 사회복지과이구요.
오후 출근 업체 찾으니, 뭐가 있는지
본인 방청소, 집안일 모두 안하는데
설거지 하면 용돈준다니 겨우 하네요.
뭐를 시킬까요?
그냥 오후 출근 한달 60만 벌며 살아도 좋겠어요
1. 저기
'18.3.27 6:10 PM (220.80.xxx.72)시골 같이 귀농해서, 아니 귀촌
동네 고구마캐기, 딸기따기 이런 알바 할수있으려나요?2. 응
'18.3.27 6:11 PM (27.179.xxx.95) - 삭제된댓글설겆이말고 설거지시키시구요.
용돈끊으세요.
굳이 대학생때부터 알바할 필요는 없어요.
시회복지과면 사복직 공무원공부라도 시켜보시구요.3. ....
'18.3.27 6:1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아이고. 밭일 안해본 사람 농촌가면 쓰잘데기 하나 없어요.
진짜 고되요.
해가 중천에 뜨면 더워서 일 못합니다. 아침 일찍 못일어나면 꽝4. ........
'18.3.27 6:13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알바도 금방 짤리고 9시 출근도 못하면
공무원 합격 못합니다.
공무원 시험이 요새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해야 하는데요.
정신차릴 계기가 있어야 할텐데...5. 학교다니면서
'18.3.27 6:13 PM (39.118.xxx.61)한달60벌기 힘들어요
울딸 금ㆍ토ㆍ일 저녁때 집근처에서 서빙하는데 40정도 벌던데요6. 용돈 끊으니
'18.3.27 6:14 PM (220.80.xxx.72)돈없다고 학교안갑니다.
집에서 안나가버릴까 그게 뭐랬죠?
그럴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적성맞는 이거저거 보는중이네요.7. 아뇨
'18.3.27 6:15 PM (220.80.xxx.72)졸업후 60받음 좋겠다구요.
서빙도 머리 좋아야 할까요?8. ..
'18.3.27 6:18 PM (223.39.xxx.225) - 삭제된댓글본인이 의욕없어 그런것 같아요
돈없어보면 정신차려요9. ㅇㅇ
'18.3.27 6:33 PM (223.62.xxx.131)용돈없다고ㅜ학교를 안간다니.....
집에서 쫒아내서 혼자 힘으로 살게 해야겠네요
학비는 대 줄테니 생활비는 벌어서 써라 하세요10. 눈 딱 감고
'18.3.27 7:00 PM (210.2.xxx.173)돈 없으면 학교 안 간다고 해도 용돈 끊는 방법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계속 알바 때려쳐도 부모님이 용돈을 주시니, 그거 믿고 자꾸 작파하는 거죠.
학교 안 간다고 하면 자퇴서 내라고 하세요.11. 한지혜
'18.3.27 7:21 PM (110.70.xxx.132)취집. 주부로서는 괜찮을지도.
요즘 살림 심플하니..결혼에 신경 쓰는 것도 좋을 듯요.12. ㅇㅇ
'18.3.27 7:26 PM (49.142.xxx.181)체력이 약한 대학 4학년 딸이 있는데, 묘한 동질감과 함께 슬픈 위로가 되네요.
에휴.. 원글님도 속상하시겠다..13. 용돈 주지 마세요
'18.3.27 8:11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체력 약해서 일못하는거랑 농땡이는 다르죠
그리고 요새 취집? 이런거 원하는 남자 없구요
취집도 부지런하고 그런 사람이면 몰라도
돈안주면 학교도 안가는 그런사람은 살림도 빵점일듯
니 밥값은 하라고 하세요14. 귀농, 귀촌이요?
'18.3.27 11:34 PM (175.204.xxx.248)농촌에 외국인 근로자 넘쳐납니다.
여러분 드시는 온갖 쌈채소, 과일, 나물 등 모두 외노자 손을 거쳐서 나온겁니다.
그런데 그 분들 일 아주 잘해요. 죄송하지만 원글님 따님 정도라면 거기에서도 오래 못 버팁니다.
동남아 사람들 게으르다, 시간개념없다 말들하는데 아닙니다. 아주 성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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