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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오전에 쳐잤다고 하니 이제는

눈팅코팅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18-03-28 16:43:14
누구하고 쳐자느라고 온 나라를 총동원해서 숨겼는지를 밝혀야죠.

청와대 행정부 국정원 검찰 경찰 군대 새누리당 수구언론
몇 년 동안 총동원 되어서 필사적으로 틀어막은 게 자빠져서 쳐잤다는 건데...

누구하고 자빠져 있었길래 그렇게 국가를 총동원해서 숨겨야만 했는가???
IP : 112.154.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팅코팅
    '18.3.28 4:50 PM (112.154.xxx.182)

    그리고
    우리나라 기레기 특성상 오보는 있을 수 있지만
    '전원구조' 오보는 너무나 성급하고 섣부른 오보였기에 더욱 이상합니다.
    언론이나 기자가 아니라 어민들도 주민들도 그정도 속단은 하지 않습니다.
    실제 정부 발표보다 훨씬 아침 일찍 사고 소식을 들었다는 사람들도 여렀 있구요.

    아직 밝혀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 2. 쳐잤거나 말거나
    '18.3.28 4:53 PM (42.147.xxx.246)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언제 부터 대통령이 물에 빠진 사람들 구하라고 말하지 않으면
    못 구하는 법이 생겼나요?

    이 세상 어느나라도 대통령의 명령이 없으면 물에 빠진 사람 못 구한다는 법이 없습니다.

    자빠져 자거나 마약을 먹고 헤롱거리거나 그건 그렇다고 치고
    애들이 물에 빠져 죽는데도 그 아이들을 구하지 않는 해경들이 의심 스러운 거죠.

    누구 지시를 받아서 아이들을 안 구했냐입니다.

  • 3. 눈팅코팅
    '18.3.28 4:53 PM (112.154.xxx.182)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 말 그대로 추측요

    그정도 큰 사고에도 침실에서 자빠져 자고 있을 정도라면
    누군가에 의해서 어떤 약물의 영향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 4. 누군가
    '18.3.28 4:56 PM (59.6.xxx.30)

    의도적으로 그네를 재웠을 가능성을 말하는거죠?
    일단 판도라 상자는 열려가네요
    촛불이 나라를 살렸어요...문통이 나라를 살리구요

  • 5. 기본적인 아주 기본적인것도 지키지 않었죠
    '18.3.28 5:04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건물에 불이난다. ------ 그럼 밖으로 피신.
    배가 물에 잠겨간다 ----그럼 밖으로 피신.
    이게 기본인데
    뭐 방송으로 그자리 있으라고 그것도 반복 방송하고.

  • 6. 그 기본을 왜 지키지 않았을까요?
    '18.3.28 5:12 PM (122.128.xxx.102) - 삭제된댓글

    침몰 중인 세월호 주변으로 모여든 작은 어선의 선장이 욕을 하며 펄쩍뛰던 음성파일을 들었어요.
    그렇게 침몰할 때는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서 바다에 '빠쳐야' 한답니다.
    도대체 저 배의 선장은 뭘하고 있길래 승객들을 배안에 그대로 두고 있냐며 승객들이 다 죽겠게 생겼다고 작은 어선의 선장이 미치려고 하더군요.
    배가 침몰할 때는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은 배를 타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기초적인 상식이라는 뜻이고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승객부터 구하고 싶어한다는 뜻이라는 겁니다.
    작은 어선의 선장이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세월호 승객들을 구하러 달려왔겠어요?
    그런데 세월호 침몰에서는 그런 상식과 본능이 함께 어긋났어요.
    절대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거죠.

  • 7. 그 기본을 왜 지키지 않았을까요?
    '18.3.28 5:14 PM (122.128.xxx.102)

    침몰 중인 세월호 주변으로 모여든 작은 어선의 선장이 욕을 하며 펄쩍뛰던 음성파일을 들었어요.
    그렇게 침몰할 때는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서 바다에 '빠쳐야' 한답니다.
    도대체 저 배의 선장은 뭘하고 있길래 승객들을 배안에 그대로 두고 있냐며 승객들이 다 죽겠게 생겼다고 작은 어선의 선장이 절규하더군요.
    배가 침몰할 때는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은 배를 타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기초적인 상식이라는 뜻이고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승객부터 구하고 싶어한다는 뜻이라는 겁니다.
    작은 어선의 선장이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세월호 승객들을 구하러 달려왔겠어요?
    그런데 세월호 침몰에서는 그런 상식과 본능이 함께 어긋났어요.
    절대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거죠.

  • 8. 절대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거죠--님 말씀이 맞
    '18.3.28 5:51 PM (42.147.xxx.246)

    그런데 저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 .
    사람이 죽어가는데도 구하지 않는 행동에는 뭔가 그렇게 해야 자기 목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겁니다.
    눈앞에서 짐승이 죽어가도 애처러워서 살리려고 애를 쓰는 게 인간인데
    생사람이 몇 백명이 죽는 것을 눈앞에 두고 뒤돌아선다는 건 분명 어떤 댓가가 있을 겁니다.
    인간이 인간이 죽는 걸 그대로 볼 인간 백정이 몇이나 될까요.
    해경이 그렇게 해야 자기네들이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무엇일까요?
    해경의 자식도 물속에 빠졌는데도 남들이 안 구해 줘야 그 때서야 자기네들 죄가 알까요?

    대통련 탓하지 말기를 바라고 대통령 명령이 없이는 못 구한다는 유치한 발상은 우리나라 어린아이래도 안 믿어요.
    약에 취해서 7시간인지 술에 취해서 7시간인지 약물 중독인지 몰라도
    통영호 출동을 막은 인간을 찾아서 말을 들어 봐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해경은 왜 그 죄를 묻지 않나요?
    한명만 교도소 가고 모두 진급을 했다면서요? 진급은 누가 시켜줬을까?
    평소에 드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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