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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자꾸 이뻐지고 있어요

와우 조회수 : 21,625
작성일 : 2018-03-27 17:43:06
아가씨땐 각진 얼굴이 스트레스였어요
40중반되니 뭐랄까 이게 개성 있어 보이고 별로 각져 보이지도 않네요
눈꼬리도 올라갔는데 이제 처져서 딱 정상^^
에잇~
이럴줄 알았음 결혼 안하고 버틸걸~
IP : 220.92.xxx.3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8.3.27 5:45 PM (223.62.xxx.217)

    성격마져 귀여운데...버틸걸 ㅋㅋㅋ

  • 2. ㅋㅋ
    '18.3.27 5:47 PM (121.181.xxx.135)

    넘 귀여우심

  • 3. ㅇㅇ
    '18.3.27 5:48 PM (61.106.xxx.237)

    눈꼬리는 내려올지언정 먹은나이는 어쩌시려고 ㅎ

  • 4. 부러움ㅋ
    '18.3.27 5:49 PM (223.39.xxx.82)

    나날이 살찌고 쳐지고 있는데ㅜㅜ
    자신감이 중요한가봐요^^

  • 5. 나도나도!!
    '18.3.27 5:49 PM (220.123.xxx.111)

    상꺼풀 없는 눈에 위로 쭉~ 찢어진 눈모양인데

    요새는 이게 개성있고 예쁜눈이래요~~
    그리고 나디때매 눈꼬리 내려오니
    사나운 인상에서 보통인상으로.. ㅎㅎㅎ

    턱이 있는 편인데(김태리처럼)
    이것도 요새 트렌드이니 좋네요~~~


    좋아봤자지만.. ㅠㅜ

  • 6. 나도님
    '18.3.27 5:51 PM (220.92.xxx.39)

    맞아요 김태리
    우리가 넘 빨리 태어났죠? ㅠㅠ
    그땐 어찌나 계란만 찾아대던지 ㅠㅠ

  • 7.
    '18.3.27 5:51 PM (49.167.xxx.131)

    부럽네요 전 점점 남자가되가고있는데

  • 8. ......
    '18.3.27 5:51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둥글둥글하고 젖살 많은 얼굴 아닌가요?
    제가 그런 얼굴인데 나이 먹고 젖살 빠지니
    성형 안했는데 눈코입이 크고 선명해지고 얼굴형도 (아주 약간) 갸름해졌거든요.

  • 9. ......
    '18.3.27 5:53 PM (14.33.xxx.242)

    결혼해서 이뻐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봄봄
    '18.3.27 6:00 PM (116.36.xxx.198)

    그 아름다움과 유머러스함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해피바이러스 뿌리세요~

  • 11. 우와 저두요
    '18.3.27 6:01 PM (219.249.xxx.196)

    근데 진실을 말하자면...ㅠㅠㅠ
    노안이 왔다는
    그래서 잔주름이 하나도 안보이고 뽀얀 내얼굴이 이뻐보여요 ㅎㅎㅎ

  • 12. 얼굴뿐아니라
    '18.3.27 6:08 PM (121.181.xxx.135)

    성격까지 유쾌

  • 13.
    '18.3.27 6:09 PM (223.62.xxx.3)

    아오 귀욤. ㅋㅋㅋ
    성격도 짱 좋아요

  • 14. 나이들수록
    '18.3.27 6:10 PM (222.96.xxx.1)

    각진얼굴이 너무 매력있더군요
    뭔가 고귀해보인달까요

  • 15.
    '18.3.27 6:11 PM (175.223.xxx.93)

    이게 그럼
    이뻐진게 아.니.고
    노 ..안 ..인가요?
    어쩐지..아이고....

  • 16. ㅎㅎㅎ
    '18.3.27 6:1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니에요.
    이뻐진거 맞아요 ㅎㅎ

  • 17. ㅋㅋㅋㅋ
    '18.3.27 6:21 PM (223.39.xxx.89)

    핵심은 마지막줄 ㅋㅋㅋㅋㅋㅋ

  • 18. ㅎㅎㅎ
    '18.3.27 6:27 PM (211.41.xxx.16)

    인증샷 없음 무효~~

  • 19. 저도
    '18.3.27 6:47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오리궁둥이가 최대 컴플렉스였는데
    나이먹어 살빠지고 살짝 처지니 ?
    내맘에 쏙드는 히프가 되었네요 ㅎㅎ

  • 20. 부럽다
    '18.3.27 7:06 PM (180.228.xxx.213)

    같이늙어가고있는데 나날이 이뻐지고있으시다니
    너무나 부러워요

  • 21. 이런..
    '18.3.27 7:07 PM (211.207.xxx.153)

    성격이 이쁜 분인듯..
    기분좋은 원글에 기분좋은 댓글까지~
    덕분에 빙그레 웃었네요. 감사~ㅎㅎ

  • 22. 정말
    '18.3.27 7:20 PM (59.13.xxx.250)

    원글님의
    유쾌함에 반하고갑니다~~~~~*^^*
    기분좋은 댓글들도 넘 좋구요!!

  • 23. 하하
    '18.3.27 7:30 PM (123.212.xxx.200)

    결론은 젊을때의 결핍이 늙어가며 보상을 받는다군요^^
    근데 눈꼬리올라간 분들은 정말 나이들며 오히려 제자리를 찾겠어요.부럽네요.

  • 24. ..
    '18.3.27 7:51 PM (180.230.xxx.90)

    이런 친구 있으면 좋겠어요.^^

  • 25. ㅎㅎㅎ
    '18.3.27 8:06 PM (122.37.xxx.188)

    경축!!!!

  • 26. 저두요
    '18.3.27 8:10 PM (175.198.xxx.115)

    저두 제 각진 턱이 컴플렉스였는데 요샌 나쁘지 않다 싶어요ㅋ

  • 27. 아하!
    '18.3.27 8:51 PM (14.187.xxx.46)

    그래서 사람들이 자꾸 이쁜사람취급?했구나.
    40중반넘어가며 그런소리 많이 듣는데 뭐지??
    했더니..ㅋ 얼굴은 각지고 눈만 이쁜 타입이었데..
    운동 더 열심히해서 환갑쯤엔 젤 이뻐야겠다~~~~~~

  • 28. 샤넬광고보니까
    '18.3.27 9:13 PM (223.38.xxx.190)

    각진얼굴의 모델이 너무 예뻐요
    점점 브이라인은 촌스럽고 서구처럼 각진얼굴이 대세가 될듯

  • 29. ..
    '18.3.27 9:29 PM (220.120.xxx.207)

    전 말라도 볼살이 많아 스트레스였는데 나이들어 볼살빠지니 이제야 좀 봐줄만하네요.
    그래도 여기저기 쳐지는건 싫어요.ㅠㅠ

  • 30.
    '18.3.27 9:33 PM (39.117.xxx.194)

    댓글들 왜이래요 ㅎㅎ
    역시 한유머들 하십니다

  • 31. 젊었을때
    '18.3.28 12:07 AM (203.254.xxx.134)

    인중이 박중훈정도는 아니었지만
    다소 짧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나이드니 인중도 길어지는게 맞나봐요^^
    지금은 딱 맞음요.

  • 32. 빵 터졌어요.
    '18.3.28 12:09 AM (222.234.xxx.44)

    그땐 어찌나 계란만 찾아대던지 ㅠ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도 괜찮아지나요?? 전 한 광대해요. ㅋㅋㅋㅋㅋㅋㅋ

  • 33. ///
    '18.3.28 12:57 AM (1.224.xxx.86) - 삭제된댓글

    제 지인도 40대 중반 되어서 뒤늦게 이쁘다는 소릴 듣고 살더라구요
    광대가 컴플렉스라 보브단발로 옆에 가리고 살더니
    한번 길러보겠다고 어깨쯤 기르고 웨이브 펌 했는데
    이게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광대도 두드러져 보이지 않고
    전에는 그냥 평범하고 무신경한 아줌마 같더니
    지금은 이쁘장한 느낌이 분명 있더라구요
    난 그냥 늙어가는데 샘나요 ㅋ
    본인도 갑자기 사람들이 외모칭찬 많이해서 부담스러울 지경이라고
    나이들어 반전이 생기는 분들이 종종 있는듯 ㅎ

  • 34. 노안녀
    '18.3.28 1:02 AM (221.148.xxx.220)

    20살부터 엄청 노안....
    50됐는데 안늙어요..
    그냥 20대 때 그 늙은 느낌 비슷해요 .
    상대적으로 청순했던 친구들은
    정직하게 나이 먹었고....
    얼마전 동창 한명이
    이러다 80에 미스코리아 나가는거 아니냔 소리까지 하더군요

  • 35. 오모낫
    '18.3.28 1:04 AM (222.97.xxx.110)

    그럼..
    저.도
    미.쳐.코.리.아..준비를 해야 할까요?

  • 36. 노안녀
    '18.3.28 1:09 AM (221.148.xxx.220)

    우리 그때까지 잘 버텨 무대에서 만나요~

  • 37. ㅋㅋ
    '18.3.28 2:20 AM (158.65.xxx.104)

    너무 웃겨요. 특히 남자가 되고 있다는 댓글.
    저도 사각턱에 짧은 머리 다부진 체격. 얼마전에 동생이 보여줘서 폰에 저장된 사진들을 보다가 동생한테, 이 남잔 누구야? 너랑 꽤 다정한데? 했더니, 그거 언니잖아. 하더라고요. 돋보기 끼고 다시보니 저 맞네요. ㅠㅠ

  • 38. 그래서 최면술이
    '18.3.28 4:54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중요하다고 몇 번이나 간도를 했었어요.
    체면술으 걸어봐요.
    정말 예뻐진다니까요.ㅎ

  • 39. 그래서 최면술이
    '18.3.28 4:55 AM (42.147.xxx.246)

    중요하다고 몇 번이나 강조를 했었어요.
    체면술을 걸어봐요.
    정말 예뻐진다니까요.ㅎ

  • 40. 묻어서 저도
    '18.3.28 11:19 AM (125.186.xxx.166) - 삭제된댓글

    50입니다. 젊어서도 이쁘단 얘기 거의 들어본적없는듯 피부도 안좋고 안색 어둡고 왠지 모르게 늙어보였어요 성숙한게 아니고 그저 늙어보임. (인스턴트 좋아해요)
    그저 가끔 이목구비가 괜찮다는 부질없는 칭찬 아닌 칭찬
    봣!!!!!!!!!!!!!!!
    2차 노화가 무섭게 오던 47살 후반부터
    이상하게스리 30대중후반 남자들부터 나이든 남자까지 쳐다보곤 하더군요
    그리고는 분위기 있다 등등
    처음 받아보는 눈길들, 딸조차 질투를 했을 지경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정말 행복했던 몇년을 보냈네요
    참고로 턱은 기본적인 사각턱입니다.
    성형과 시술은 전혀 안했습니다. 그냥 이쁜거는 포기한 인생이었죠

  • 41. ㅋㅋㅋㅋ
    '18.3.28 12:53 PM (210.94.xxx.89)

    아.. 이 언니 진짜 귀여우시네,
    버티시지!!! ㅋㅋ

  • 42. 김뽁
    '18.3.28 3:13 PM (117.111.xxx.51) - 삭제된댓글

    귀엽다 못해 사랑스러우심..????

  • 43. 나랑반대
    '18.3.28 3:17 PM (222.236.xxx.145)

    어렸을때도 힢이 작아서
    컴플렉스였는데
    나이먹었더니만
    힢이 아예 실종상태
    일찍 시집가기 잘했지
    결혼할땐 튕기며 했는데
    지금보면 그때 결혼안했음 어쨌을꼬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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