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재적이라고 느낀 사람 보신적

ㅇㅇ 조회수 : 3,304
작성일 : 2018-03-25 19:19:42

있으신가요

저런 인재들을 많이 구경하고 자극받고 싶은데

참 보기가 드무네요

목격기 함 올려주심 재밌게 감탄하면서 읽겠습니다.

여긴 해외경험 풍부하신분도 많아

왠지 외국인들중에도 많을거 같네요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8.3.25 7:39 PM (125.252.xxx.6)

    제 딸 친구를 3년정도 가르쳤어요
    지금 고1 이에요ㅋ
    이 아이 머리에 도서관 같은 큰 책장 같은것이 있는 느낌이에요
    예컨대 무슨 설명을 하면 잘 듣고
    본인 머릿속 책장에 카테고리를 나누어 잘 분류해서 넣어놨다가
    필요할때 아주 쏙쏙 잘 빼서 문제에 어김없이 적용을 하고
    수학 문제도 곰곰이 생각한후에
    비슷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고요

    일반 줄글로 되어있는 글을 빠른 속도로 읽고
    바로 특징과 차이점 같은걸 표로 만들어내요

    과학이나 사회에서 모르는 분야의 지식도 혹은 선지도
    선지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그 선지끼리
    닮은점 차이점을 파악해서 정답을 유추해내요

    이런애가 영재인듯 해요
    이번에 영재고 갔어요 ㅋㅋ

  • 2. 저요
    '18.3.25 7:42 PM (125.252.xxx.6)

    이 아이는 공부를 별로 안하는데도
    집중력과 문제 해결력이 뛰어났어요
    한마디로 공부머리가 아주 비상한 애죠 ㅎㅎ

  • 3. 윗님
    '18.3.25 7:57 PM (112.223.xxx.28)

    저희 큰 딸아이가 그래요
    그러니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진 않고 주로 책에 빠져 고교시절 보냈는데 수능에는 꼼꼼한 노력도 필요한지라
    수능만점 맞는다더니 그러질 못했네요
    뭐 대학은 잘 갔는데.. 그런아이 보다가 뭐든 노력해야 결과가 나오는 둘째는 스스로 많이 억울해합니다
    언니는 공부도 안하는거 같은데 잘했는데 왜 난 공부해야 점수가 나오냐며 ㅋㅋㅋ 전 공부해서 오르면 머리 좋은거라고
    위로하는데.. 둘째는 자기가 머리나쁜 줄알아요 ㅜㅜ

  • 4. 뭐든
    '18.3.25 8:01 PM (112.223.xxx.28)

    한 번들으면 기억하고
    책을 무지 빨리 읽더군요
    수능국어는 다 풀어도 40분 정도 남는다고 ㅎㄷㄷ
    아주 어려서 초등때 부터 어려운 어른들책 읽고 이해하더군요. 밤새 책읽기 즐겼구요. 대학생인 지금도 딴짓만하는것 같은데 어려운 전공공부는 또 다하는거보면 좀 신기하죠

  • 5. 제 큰아들
    '18.3.25 8:11 PM (203.226.xxx.224) - 삭제된댓글

    고2에요.
    학원 다녀본 적도 없는데
    영재고 3차 떨어지고 과학고 다니는데
    성적 전교 다섯 손가락안에 든다네요.

    노력형도 아니고 게임중독에 자습시간에도 잔대요.
    수업 시간에 한번 들으면 잘 안까먹나봐요.
    하여튼 집에서 공부하는걸 못봤는데
    성적 잘 받는건 신기해요.

  • 6. 그쵸
    '18.3.25 8:13 PM (112.223.xxx.28)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만 들었다 그러면 정말 믿지 않아서 당황스러웠어요. 안타까운건 좀 부지런하고 규칙적이었으면하는데 뭐든 자기 필 받는대로 하니까 .. 좀 아쉬워요.

  • 7. 진심 공부 좀 하면
    '18.3.25 8:17 PM (203.226.xxx.224) - 삭제된댓글

    인생이 바뀔것 같은데
    본인은 공부는 하고 싶어 해야 잘하는거래요.
    억지로 앉아있는다고 다 머리에 들어가는거 아니라고.
    죽기살기로 하는건
    하스스톤이랑 배틀그라운드뿐

  • 8. ...
    '18.3.25 8:29 PM (211.110.xxx.181)

    유시민 작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976 자전거로 출퇴근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6 ... 2018/04/02 859
795975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유일하게 20 ㅇㅇㅇ 2018/04/02 5,368
795974 박근혜 이름만 들어도 진저리 치시는 분들은 패스하고요. 7 .. 2018/04/02 1,204
795973 밥솥 디자인 보다가...(샤오미, 무지, 발뮤다) 16 냠냠 2018/04/02 3,479
795972 검찰, 장자연 사건 9년 만에 재조사한다 2 기레기아웃 2018/04/02 574
795971 부산 탈모병원 7 부산 2018/04/02 1,815
795970 스타벅스 카드, 사이즈업 질문이요.. 4 ... 2018/04/02 3,582
795969 친정엄마 혼자 사시는분들은 다들 건강하신거죠? 5 그게 2018/04/02 2,446
795968 데릴사위 오작두에서 질문 2 ?? 2018/04/02 1,382
795967 으아~ 요즘 내강쥐 털 무섭게 빠지네요!!ㅜㅜ 4 ㅇㅇ 2018/04/02 975
795966 비트 왁스재모 태잎 어디서파나요? 2 .. 2018/04/02 486
795965 진짜 안속이고 괜찮은 흑염소 좀 추천부탁드려요 4 에고고 2018/04/02 1,484
795964 '미친개 발언' 경찰 분노 여파 계속…장제원에 18원 후원 릴레.. 3 ㅇㅇ 2018/04/02 1,415
795963 요새는 무슨 김치를 담가야 하나요? 20 .. 2018/04/02 3,953
795962 목디스크 - 걷기운동? 필라테스? 도움이 될까요? 4 운동 2018/04/02 3,867
795961 위안부 할머님들이 만드는 가방이 뭐죠? 3 둥둥 2018/04/02 1,098
795960 저 먹구름봐 니 미래다...(생민에게) 2 명수옹 2018/04/02 3,637
795959 지방분해제 먹으니까 1 000 2018/04/02 2,752
795958 청소기 새로 마련해야할래나봐용 추천부탁드립니다. 5 청소기 2018/04/02 1,095
795957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사내 성희롱 문제에 칼을 뽑아들었다? 18 기레기아웃 2018/04/02 4,341
795956 무나물 맛있게. 하는 비법 부탁드려요 9 반찬힘들어요.. 2018/04/02 2,617
795955 검찰, MB 조사 거부로 옥중조사 3번째 시도도 실패 5 헐! 2018/04/02 764
795954 TV프로그램 자동 플레이 2018/04/02 252
795953 급질)한글에서 자판칠때요 3 ........ 2018/04/02 622
795952 혹시 요가동작이나 자세 잘 아시는 분 있으신지... 15 요가 2018/04/02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