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새어머니 계신 분들 친정 자주 가세요?
작성일 : 2018-03-25 17:09:10
2530892
진짜 가기 싫어요. 독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안하무인이 새어머니인데 외모는 뛰어나고 멋장이에요. 하긴 돈을 그렇게 쓰는데 보기라도 좋지 않으면 어이가 없겠네요... 아버지는맨날 자식들 안 온다고 뭐라 하고 자식들이 왜 가기 싫어하는지 절대 이해 못 하는 두 양반. 쓰다보니 아버지가 바보네요. 새어머니가 우리 가는 게 좋겠어요.
IP : 211.109.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ㅎ
'18.3.25 5:17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전 안가요.
새마누라와 즐~~하시라고.
2. 저희
'18.3.25 5:22 PM
(211.48.xxx.170)
새어머니는 좋은 분이세요.
저희한테 잘해 주시려고 하고 아버지께도 잘하시구요.
경제적으로도 윤택하셔서 재산 분할 문제도 걱정 안 되구요.
그래도 다 커서 만난 사이라서 그런지 편하지가 않네요.
친정에서 밥 먹으면 자꾸 체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도 와서 특별한 일 없으면 안 가게 돼요.
3. .....
'18.3.25 5:28 PM
(219.251.xxx.38)
새어머니 얘기 나와서.....
저희 작은 할머니가 새어머니에요.
원래 첩이었는데 ㅡ.ㅡ
본처가 병으로 일찍 세상 떠나는 바람에 운 좋게 안방 차지했죠.
본처 자식들은 고등학교까지만 가르치고 자기 자식들은 대학까지 다 가르쳤어요.
시골에 혼자 사시는데 서울 올라갈때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친자식들한테만 다 나눠주고
집에 가는길에 빈 손으로 본처 자식들 집에 들러서 밥 얻어먹고 쉬다가 갑니다.
본처 자식들이 다들 물러 터져가지고 그러는거 알면서도
노인네가 집에 찾아와서 벨 누르니 내치지도 못하고 받아주고 있는 ㅡ.ㅡ;;
4. ...
'18.3.25 5:30 PM
(1.227.xxx.251)
새어머니는 아니고 (돌아가신 엄마외에 어머니 필요없음)
아버지의 새파트너인데
전 교류 없어요
아버지하고만 따로 만나요
5. 오후
'18.3.25 5:30 PM
(220.81.xxx.181)
새어머니가 좀 부족한 분이세요.
그래도 아버지 수발 다 들어주셨으니 마음껏 저희도 가까이 살면서 모시고 있어요.
6. 오후
'18.3.25 5:55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자식분들도 맘이 넉넉하신 분들 같아요.
7. 건강
'18.3.25 6:12 PM
(110.13.xxx.240)
친정아버지를 따로 보세요
저같아도 가기 싫을것같아요
눈치보기도 싫고
8. ...
'18.3.25 10:31 PM
(180.70.xxx.99)
저는 대학때 새엄마가 오셨는데
애 중학생인 지금도
새엄마가 너무 좋아요
엄마 돌아가시고 새엄마 오셨는데
다 큰 어른인 저와 제 동생인데도
지극정성을 쏟아주셨어요
결혼할때, 애 낳을때 산후조리
둘째 낳을때 큰애 유치원픽업, 끝나면 애 학원, 산부인과 픽업
지금도 주일날 교회에서 항상 만나고
집이 가까워서
아침에 커피마시러 자주 오세요
남동생도 마흔 넘었는데
쉬는날 엄마랑 맛난것 먹으러가고
영화보러가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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