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사랑받고 자존감 있고 순한거 말고요
보살핌 못받고 순하기만 한 경우요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고 받아치는 재주 없어서 피하게 되고
형제틈에서도 그렇고 학교 사회에서는 더 그렇고
사회도 약육강식처럼 되나봐요
약해서 상처 잘 받기도 하겠지만 약한거 알아보고 함부로 대함을
많이 겪다보니 피해의식도 커지고 고립되는거같아요
1. ..
'18.3.24 10:44 PM (112.148.xxx.2)저도 좀 비슷한데요.. 음.. 거절을 잘 하면 함부로 못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센 캐릭터를 가질 순 없잖아요.
그런데 싫은 거 그때 그 때 딱딱 부드럽게 거절하면 확실히 나한테 파워가 생겨요.
한 번 해보세요. 그럼 사람들도 어려워하더라구요.2. ᆢ
'18.3.24 10:46 PM (211.36.xxx.198) - 삭제된댓글약하게 못보게 자신을 잘 지키셔야 해요
아니다 싶으면 받아치시고
때로는 정색도 해야해요
약해보였는데 아니구나 느끼도록 하시면
함부로 못보게 되거든요3. 맞아요
'18.3.24 10:48 PM (175.120.xxx.181)저도 예전 한까칠 할때는 오히려 인기많았어요
근데 마음이 약해지고 친절해지고 나니까 오히려
편하다며 함부로 하네요4. ...
'18.3.24 10:51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거절할만큼 교류 할일이 없어요 ㅋ
현실에는 가족포함 교류하는 사람 한명도 없는 사람 드물겠죠5. ....
'18.3.24 10:59 PM (125.149.xxx.40)원글님 정말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어요?
6. ...
'18.3.24 11:04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부모한테서 가정에서 정당하게 거부 감정 표현하는 것도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해봤어야 되는데 그런 경험이 없어 제대로 표현 못 하니 여기저기 만만한 대상 되고 그 취급 안 받으려면 끊어내는 수밖에 없네요.
7. 무시
'18.3.24 11:05 PM (221.167.xxx.19)걍 혼자가 편함
8. 전
'18.3.24 11:08 PM (211.109.xxx.76)전 기쎈데.. 그래도 주변에 사람 별로 없어요 ㅋㅋ 왜냐면 만나면 갸슬리는 사람들이 많아 피곤해서 자주 만나기 싫음 ㅋㅋ
9. ㅌㅌ
'18.3.24 11:33 PM (42.82.xxx.168) - 삭제된댓글부모가 원망스러워요
어릴때 무조건 윽박지르지말고 아이의 생각도 귀를 기울였으면
제가 자라서 남에게 이렇게 주눅이 안드는데..이런 성격을 하이에나같이 알아차리는 사람들은
먹이감으로 보고 접근해서 필요한것만 쏙쏙 빼가요
더 우울한건 어른이 되어서도 본인이 죽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늘 만인의 밥이 되어버립니다 저는 어느정도 빠져나왔지만
다른 형제는 아직도 주눅들어 살아요 부모 툭히 아버지가 원망스러워요10. 건강한 공격성
'18.3.25 3:14 AM (110.70.xxx.239)을 이제부터라도 기르세요. 아무렴 타고난 성품이 순하고 선한게 낫지 못되고 사악한게 낫겠어요. 기가 약해서 자꾸 악한 것에 눌리는 거면 우선 체력도 기르고 튼튼해지세요. 그리고 유태우 박사님 유투브 좋은 것 많으니 잘 들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