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께 안부전화

며느리 조회수 : 5,032
작성일 : 2018-03-24 19:53:25
결혼 20년 넘어가는데..
아직도 안부전화로 ㅠㅠ
남편이 2주 연속 안부전화 드렸더니
시부모께서 왜 걔(며느리)가 전화 안하고 남편 시키냐며
앞으로는 전화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지금까지 쌓인 게 많고, 딱히 드릴 말씀도 없고..
당신딸들이랑 매일 통화하시는데..
저라면 며느리보다 아들이 전화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저러실까요?

IP : 14.52.xxx.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4 7:54 PM (110.70.xxx.196)

    그럼 안하면되죠 머

  • 2. 며느리
    '18.3.24 7:55 PM (14.52.xxx.79)

    ㅎㅎ 남편도 이제 하지말라 그러네요.

  • 3. ..
    '18.3.24 7:56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해야 대우받는다고 생각하는거죠

  • 4. 아이구
    '18.3.24 7:58 PM (121.171.xxx.88)

    보통은 20년이면 며느리를 아들보다 더 챙기고 이해할 만도 한데...
    아들보다 딸보다 며느리가 더 편하다 하시고 전화나 찾아오는것에 대해서도 서로 편하게 넘어갈만도 한데....
    그걸 어찌 다 맞춰드리나요.
    나이드실수록 외롭다하시지만 그럴수록 더 외로와지는건데...

  • 5. good
    '18.3.24 7:59 PM (59.22.xxx.6)

    잘됐네요. 이제 시키신 대로 전화 안하면 됩니다. 앗싸!

  • 6. ..
    '18.3.24 8:09 PM (122.34.xxx.61)

    축하드립니다

  • 7. 진짜
    '18.3.24 8:13 PM (211.108.xxx.4)

    자식이 하면 되지 왜 꼭 며느리가 해야하나요?
    하지말라면 하지마세요

    전 신혼여행 다녀오니 시아버지가 안부전화 일주일에 한번씩 하라고 했어요
    낮에 전화하면 시어머님이 받으셨는데 그럼 된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본인은 통화를 못했다고 화를 ㅠㅠ
    왜 전화 안했냐고 소리소리

    어머님은 뭘 전화하냐고 일 있음 하라고 하시고..
    시아버지람 무슨 할말이 많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결혼 연차 많아지면서 난리치든지 말던지 안했어요
    아들도 안하는 전화를 왜 며느리는 시아버지 시어머니 따로 해야하는건지 이해 못하겠어요

  • 8. ....
    '18.3.24 8:22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안부전화 바라는건
    이뻐서 궁금해서 통화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아랫것이 항상 내 안부를 걱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디폴트는 이것이고
    비록 그렇다는 것을 알아도
    연민이나 재산등등의 이유로
    그마음을 맞춰주고 싶으면 안부전화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겅ㅔ요

  • 9.
    '18.3.24 8:26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하면 간섭 안하니 조용

  • 10. ..
    '18.3.24 8:34 P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

    며느리 말고는 그런 대우 해주는 사람이 없죠 아버님 ,어머님 몸괜찮으세요 등등 깍듯하고 친절한 말투 그래서 노인들이 비위맞쳐주면 물건 사주고 그러는거예요

  • 11. ...
    '18.3.24 8:41 PM (125.130.xxx.222)

    옛날에는 자식들은 도시에 있고, 부모님들은 시골 계시고.
    전화도 매일 하지 않던 시대라 문안인사라는게 의미있지만,
    요즘은 카톡으로 다 연결되어 있고, 사람마다 휴대폰. 궁금하면 일초만에 연락할 수 있는데..
    안부랄게 있나요. 용무 있을 때 그때그때 전화하면 되는거죠.. ㅜㅜ

  • 12. ..
    '18.3.24 8:49 PM (180.230.xxx.90)

    20년이면
    님 판단을 믿고 흔들리지 마세요.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예요

  • 13. ..
    '18.3.24 8:57 PM (125.178.xxx.196)

    참나 나같으면 귀찮아서 전화 매일 못 기다리겠구만 어렵기도할것같고..
    노인네들 진짜 이상해요.

  • 14. . . .
    '18.3.24 9:15 P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시간은 많고 할일은 없고...
    그러니 더 아주 사람을 괴롭힘
    젊은 사람들은 딱 애들 키우고 돈벌고 바쁜 시기라
    살기도 힘든데...
    그런데 어른들은 며느리들 이뻐하며 배려하는게 아니라 왜케들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고 꼭 말도 기분나쁘게하는지...
    그럼 자식들이 싸울거라는걸 모르는걸까요??
    그렇게 나이를 먹으면서 어른스러워진다는게 뭔지...

  • 15. ...
    '18.3.24 11:00 PM (121.124.xxx.53)

    그놈의 안부전화땜에 생ㅈㄹ하다가 아예 연끊은집 여기있네요.
    대접받고 싶으면 대접받을 행동을 하던가.
    어디서 그깟 하고싶지도 않은 안부전화로 아들,며느리 잡아먹으려고 하더니...
    이젠 일년에 몇번밖에 손주 얼굴도 못봐요.
    머리나쁘면서 성질까지 더러워서 아주 지발등 지가 찍었죠.

  • 16. ...
    '18.3.25 1:21 AM (223.39.xxx.141) - 삭제된댓글

    말이 20년이지 20년이면 이제 며느리랑도 같이 늙어가는 주제에 왠 문안인사?
    노망도 가지가지로 나네요
    이제 갓결혼했다고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문안전화 올리는 악습 이런 폐습은 없애야 해요
    세상 쓸데없을 뿐만아니라 이걸로 인해서 고부갈등의 시초가 되는 경우가 한두경우가 아니고
    문안전화 잘해서 며느리 시어머니 서로간의 정이 새록새록 붙었다는집 이때껏 내 한집도 못봤어요
    갈등만 조장하고 갑질분위기 깔아주는 이 요상한 문화 빨리 없애야해요

  • 17. ...
    '18.3.25 1:23 AM (223.62.xxx.75)

    말이 20년이지 20년이면 이제 며느리랑도 같이 늙어가는 주제에 왠 문안인사를 받아처먹으려고 한대요?
    노망도 가지가지로 나네요
    갓결혼했다고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문안전화 올리는 악습..이제 이런 폐습은 없애야 해요
    세상 쓸데없을 뿐만아니라 이걸로 인해서 고부갈등의 시초가 되는 경우가 한두경우가 아니고
    문안전화 잘해서 며느리 시어머니 서로간의 정이 새록새록 붙었다는집 이때껏 내 한집도 못봤어요
    갈등만 조장하고 갑질분위기 깔아주는 이 문화 빨리 없어져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528 부산 서면으로 82떡 드시러 오세요. 12 뮤즈82 2018/03/25 1,843
793527 안 낫는 결막염 - 미세먼지 때문일까요. 9 ㅈㄷㄱ 2018/03/25 1,504
793526 세탁기로 패딩 빨 때 들뜨지않게 하는 법이 떠올랐어요 7 패딩세탁 2018/03/25 3,759
793525 축구하는 아이 몸싸움에 밀리는데요ㅠ 6 초등맘 2018/03/25 1,241
793524 남편 첫 외박... 어디서 잔걸까요? 13 ㅇㅇ 2018/03/25 6,306
793523 이럴때 쓰는 적절한 단어좀 .. 3 2018/03/25 650
793522 시부모님과 사이에서 중간역할을 너무 잘하는 남편 8 타이홀릭 2018/03/25 5,840
793521 물만 먹어도 살 찐다는 말 12 2018/03/25 3,407
793520 신축빌라 세입자인데 곰팡이가 너무 심해요 5 세입자 2018/03/25 2,810
793519 대학생 아들 운전면허를 2 어떻게 하는.. 2018/03/25 1,972
793518 전통항아리(장독) 버릴까요? 12 ... 2018/03/25 2,785
793517 장자연과 김형준검사ㅜ 15 불쌍한여인 2018/03/25 6,311
793516 주말에 약속없는 중 1... 베프가 아직 없어 그런데 고민돼요 17 고민 2018/03/25 3,485
793515 한채영도 말라도 너무 말랐네요... 6 하객 2018/03/25 6,072
793514 미세먼지=스모그 그냥 살아야 하나요? 2 @.@ 2018/03/25 1,210
793513 김생민집이 타워팰리스인가요? 62 집집 2018/03/25 27,181
793512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한 방산비리 고발영화 {1급기밀}강추합.. 3 방산비리 2018/03/25 1,052
793511 솔직히 며느리 시집살이 얘기할 때 48 며느리 2018/03/25 9,973
793510 마트에서 15 .. 2018/03/25 2,540
793509 그것이 알고 싶다 염순덕 상사편 보고 부들부들 떨리네요 9 분노 2018/03/25 4,376
793508 서울에서 멧돌 볼 수 있는 곳 6 부성해 2018/03/25 706
793507 음악 전공자들에게 무대란 어떤 곳인가요? 4 음악 2018/03/25 1,360
793506 오늘 서울 날씨 뭘 입어야 할까요? 3 옷차림 2018/03/25 2,185
793505 남편 빼고 애들이랑만 외식 자주 하는 분들 계세요? 3 외식 2018/03/25 3,317
793504 예전에 받은 명함 주소로 홍보물 보내면 개인정보보호법에 걸릴까요.. 개인정보 2018/03/25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