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324090015079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핀란드에서 진행된 남북미 1.5트랙(반관반민) 대화에서 북한 측이 "우리 정부에 대한 신뢰가 크다"고 발언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북측은 "남쪽과 함께 가겠다, 남쪽에 대한 신뢰가 크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대화 물꼬를 튼 남북 관계가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문재인 정부 대북특별사절단 교환 방문, 양측간 단절된 연락 채널이 재가동되면서 한반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뢰가 깊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