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 종로갔다가 시간이 남아 쌈지긴을 걸었어요
점심시간이 됐는데 혼자서 밥먹기가 좀 그래서 골목 안쪽ㅇ로 들어갔어요
인사동 유명 만두집이라는데 되게 허름하고 좁게 다닥다닥 붙여 있는 식당안
사람 꽉 차 있더라구요
직접 빚는 여러 만두들..
만두국 하나 시키고 먹는데 와 진짜 불친절의 끝판왕
자리가 너무 협소해 짐까지 있던 저는 벽을 보며 먹는 구조의 그집에서 짐을 등받이없는 의자에 올렸어요
의자가 등받이 없는 작은 의자.
물한컵도 안주고는 주문하라길래 주문하니 가방 치우래요
빙둘러 사람 꽉차있고 공간이 넘 협소해서 가방과 짐들곳이 없었는데 어디 둘지 난감했어요
의자 밑에 두랍니다 ㅠㅠ
제짐과 가방으로 옆쪽ㅇ로 사람도 못다니게 생겼고요
다른사람들은 가방을 다 메고 있더라구요
장소가 협소해 그러려니 이해 했습니다
음식 나왔는데 말도 없이 툭 던지고 갑니다
제 자리도 아니고 제 옆옆자리에다가 놓고 그냥 가요
제가 쳐다보니 손님들이 건너 전해줬어요
다먹고 나와 돈을 주니 ㅡ만원이하는 현금이래요
쳐다도 안보고 돈만 손내밀고 받아 돈 통에 넣고 딴데 보고 서 있어요
최소 손님이 가면서 계산하면 인사정도 아니 쳐다보고 얼마입니다는 하는게 기본아닌가요?
손님때문에 바쁜것도 아니고 서 있었는데 손 쓱 내밀어 돈받고 얼굴은 딴곳보고 있고..
그러고보니 제가 식사 할때부터 사람들이 오고 나갔는데 한번도 인사하는걸 못봤어요
쌈지길서 첨 식당서 먹어봤는데 여기 원래 이런가요?
사람들은 평일 오전인데도 엄청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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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 만두집
식당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8-03-24 02:09:12
IP : 211.108.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 그렇진
'18.3.24 2:25 AM (210.100.xxx.239)않아요.
며칠전 고기국수 먹었는데
친절했어요.
그 식당 어딘지 짐작은 가네요.2. 베짱이죠.
'18.3.24 4:32 AM (99.225.xxx.125)이래도 올 사람은 온다는 ㅠㅠ
3. 그리고
'18.3.24 4:33 AM (99.225.xxx.125)그렇게 현금만 받는 것은 세금 안낸다는 생각이 드네요.
딴 얘기지만 샐러리 받는 사람만 유리지갑이죠.4. ㅡㅡ
'18.3.24 4:46 AM (1.235.xxx.248)그거 현금 신고하면 되는데 도대체 어디예요?
5. ...
'18.3.24 6:09 AM (131.243.xxx.8)그냥 일어나 나오시지 그러셨어요
6. *촌 손만두
'18.3.24 8:51 AM (49.1.xxx.190)체인점 입니다.
인사동에만 몇 개 있고 다른 곳에도 있어요
맛도 괜찮고.
제가 간 곳은 만원 이하도 카드 다 되던데...
인사동쪽은 요즘 그런가..
맘에 안들면 그냥 나오시지 그랬어요.
거기 말고 인사동에 두어 군데 더 있는데...7. ㄷ ㄷ
'18.3.24 9:53 AM (180.230.xxx.96)서촌쪽 혼자 가서 먹었었는데
거긴 친절했었는데
인사동은 별로 인가보군요ㅋ8. ㅡㅡ
'18.3.24 11:42 AM (122.45.xxx.28)현금영수증 꼭 달라하구요.
카드 안된다 고장났다 하면 무조건 신고9. 씨페루스
'18.3.24 12:14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정말 불쾌하셧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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