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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 구속기념 떡 돌렸어요

리틀미 조회수 : 4,777
작성일 : 2018-03-23 14:14:55
아침 7시에 떡집에 전화해서 백설기 4키로 맞췄는데 16개 밖에 안 나오네요.

10시에 받아서 같이 운동하는 동네 엄마들, 놀이터에서 만나는 엄마들, 친한 언니들한테 돌렸어요.

5개 남았는데 이따가 큰애 합기도 관장님이랑 작은애 유치원 선생님 드리고.. 우리 애들 금요일마다 저녁마다 먹으러가는 등촌샤브칼국수집 이모들께 드리려구요( tv에 jtbc 뉴스 틀어놓으심)

참... 이명박 이 도둑놈새끼 언젠가는 꼭 하늘이든 법이든 심판받을거라고 믿고 엠비 구속되는 날은 내가 꼭 떡을 돌릴거라고 속으로 천번도 더 다짐했었는데...
정말 이 날이 오긴 오네요... 10년도 안되서 왔어요.

넘 기뻐요 ㅠㅠ

한동안 82쿡에 안왔었는데.. 오늘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여전히 같은 마음을 나눌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넘 좋으네요... ㅠㅠ


IP : 39.117.xxx.13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3 2:17 PM (116.38.xxx.223)

    ㅎㅎ 저도 돌렸어요

  • 2. ㅎㅎ
    '18.3.23 2:19 PM (58.122.xxx.137)

    이럴 땐 친한 엄마들이 없는 게 섭섭하네요. ㅎㅎ

  • 3. 둥둥
    '18.3.23 2:21 PM (211.253.xxx.49)

    와......대단해요.
    전 직장이라.........그냥 조용.
    그래도 가끔씩 엠비 얘기 한번씩..ㅎㅎ

  • 4. 저도 떡
    '18.3.23 2:27 PM (125.134.xxx.240)

    한개 먹고 싶습니다.tv로 입감되기 위해 집에서 출발하는 이병박 모습보고 너가 한만큼 거두어가는구나

  • 5. 리틀미
    '18.3.23 2:28 PM (39.117.xxx.138)

    재산 추징? 환수되는 날 한번 더 돌릴까 생각 중이예요. ㅋㅋㅋ
    생각만 해도 어깨춤이 절로 나요 ㅎㅎ

  • 6. 달려라호호
    '18.3.23 2:32 PM (49.169.xxx.175)

    재산환수 뉴스 기대합니다!

  • 7. 굿~
    '18.3.23 2:36 PM (14.39.xxx.191)

    잘하셨어요. 저희는 오늘 저녁에 소소하게 가족 치킨파티하네요.

  • 8. 한되하면
    '18.3.23 2:38 PM (61.82.xxx.223)

    16개 나오는데 원글님껀 크~~게 잘랐는가 봅니다 ㅎㅎ

  • 9. ..
    '18.3.23 2:41 PM (180.228.xxx.85)

    떡집들도 바쁘겠네요

  • 10. ㅇㅇ
    '18.3.23 2:44 PM (125.179.xxx.157) - 삭제된댓글

    전 오늘 친구 만나서 국수먹었어요 ㅎㅎ
    다음주에는 떡 좀 해야겠어요.

  • 11. 저도...
    '18.3.23 2:45 PM (125.140.xxx.198)

    아침에 프렌차이즈 떡집 "떡*"에다 하트 백설기와 오메기 떡 2개 세트 40박스 맞췄어요
    사무실 직원들 돌리고, 아이 기숙사에 가져다 줄 예정이에요

    매번 쥐잡히는 날 떡한다고 말을 했으니...실천은 기본!

  • 12. 어제 이미 돌림
    '18.3.23 2:46 PM (49.175.xxx.150)

    어제 점심모임 있어 부랴부랴 떡사서 돌리고 오늘은 남편 칼퇴시켜 치맥하려구요.^^

  • 13. 등촌샤브칼국수집?
    '18.3.23 2:46 PM (103.252.xxx.19)

    그 칼국수집 어디입니까?

  • 14. 야호
    '18.3.23 2:51 PM (219.137.xxx.31)

    여기 가까운 외국인데 저도 떡돌렸어요.. 시루팥떡

  • 15.
    '18.3.23 2:55 PM (1.245.xxx.95)

    가래떡 돌림 ㅎㅎㅎ

  • 16. ....
    '18.3.23 3:05 PM (182.209.xxx.180)

    저도 떡사서 출근했어요
    다같이 맛있게 먹을려고요

  • 17. 이렇게
    '18.3.23 3:05 PM (121.128.xxx.111)

    멋진 국민들을 봤나.
    재산환수 되면 그날이 잔칫날이죠.

  • 18. 한지혜
    '18.3.23 3:11 PM (211.114.xxx.56)

    치킨 사서 혼자 먹을래요
    어제 밤 고 1 딸에게 이멍박 구속되었다고 기뻐하니
    자기는 이멍박이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흥분 가라 앉히라고...
    ...
    치킨 혼자 먹을 거에요.

  • 19. ㅁㄴㅇ
    '18.3.23 3:15 PM (84.191.xxx.20)

    오예!! 즐겁죠 !!

    저희는 케이크 먹고 춤췄다는 ㅎㅎㅎ

  • 20. 리틀미
    '18.3.23 3:20 PM (223.62.xxx.106)

    놀이터에서 얼굴만 아는 엄마들이 떡받고 무슨 좋은 일 있냐며
    애 생일이냐 남편 승진했냐 로또 됐냐 물어보는데 입은 근질근질한데 엠비 구속 기념이라고 얘길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너무 좋은 일이라고 그냥 맛있게 드시라고 했거든요.
    아줌마의 정치 얘기가 이렇게 호응받을 수 있는 곳은 82뿐~~
    사랑합니다~~~ ㅎㅎ

  • 21. 멋집니다
    '18.3.23 3:27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박수 짝짝짝~~

  • 22. 쓸개코
    '18.3.23 3:41 PM (175.194.xxx.46)

    저는 82 유지니맘님께 떡값 보내드렸어요.^^

  • 23. 일단
    '18.3.23 3:57 PM (118.218.xxx.190)

    유지니맘께 떡값 드리고,,다음에 선고 나오면 또 하려고 욜심히 움직이고 있슴요...ㅋ ㅋ
    주변이 야당 밭이라 실실 웃으면서 ..어제 잠 부족해서 헤롱 거리지만 마음은 가쁜.!

  • 24. 쓸개코
    '18.3.23 4:00 PM (175.194.xxx.46)

    저도 일단님처럼 선고 나오면 또 보내려고요 ㅎㅎㅎ

  • 25. 정말
    '18.3.23 4:24 PM (210.96.xxx.161)

    지난 9년동안 쥐새키때문에 회병 걸릴것같아
    뉴스도 보지않았죠.

  • 26. ㅋㅋ
    '18.3.23 4:56 PM (116.120.xxx.155)

    저도 오늘 아침에 잔치국수 끓여먹고,
    유지니맘께 떡값보내고,

    다음 떡값 벌러 나갑니다. ㅋㅋㅋ

  • 27.
    '18.3.23 5:12 PM (222.237.xxx.126)

    쿠크다스 돌렸어요.
    마침 홈*** 에서 1 1 을 하지 뭐예요. (절대 광고아님. 쿠크다스도 대형마트도)
    잔뜩 사다가 오늘 주변인들에게 돌렸어요.

    축 쥐박구속. 씨익~smile

    다들 즐기자구요.

  • 28. 저는
    '18.3.23 5:14 PM (116.124.xxx.148)

    돌리지는 못하고 그냥 식구들끼리 축배들고 구속 기념 축하떡이다 하고 사먹었어요.
    이런 날이 왔네요!^^

  • 29. 도토끼
    '18.3.23 6:19 PM (125.128.xxx.3)

    저도 사무실에 치킨 네마리 쐈습니다

  • 30. ㅎㅎ
    '18.3.23 8:13 PM (116.36.xxx.231)

    역시 82님들 멋지세요!!
    저는 마음으로만 떡 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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