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애도 말 많은 애는 진~~~~짜 수다스럽네요

.....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8-03-22 21:39:53

옆집에 작년에 이사온 초등 1-2학년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엄마도 과묵,

아빠도 과묵한 것 같은데(물론 아빠가 한가한지 주로 아들과 놀아주는 역할. 아빠가  집안에선 어떤지 몰라요)


이 아이는 진짜 진짜 말이 많네요. 제가 여태 보아온 애들 중 역대 최강급 수다쟁이인 것 같은데...

지난 여름에 이사와서 지금까지

한결같이 말이 많고 너무 시끄러워서...ㅠㅠ


집 밖에도 나와서 엘리베이터 타기 전까지 계속 떠들고(여름에 현관문 열어놓고 문앞에서 떠드는지 저희집까지 쩌렁쩌렁 하던데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도 보면 진짜 한시도 입을 안쉬는데...

차마 시끄럽다고는 못하겠는데...일단 데시벨 자체가 정말 크고 높아서 깜놀하고 있어요.


그래도 사춘기 되면 좀 조용해지겠죠?

그 전에 제가 이사를 가야하나...


곧 날씨 좋아지면 노상 문 열고 지낼텐데,

저희는 늘 문을 닫아놓는데도 너무 시끄러워요.

괜히 아이가 떠드는 건데,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고 이런 건 층간소음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참아야겠죠?ㅠㅠ


IP : 203.254.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22 9:53 PM (49.167.xxx.131)

    그맘때 말많았어요 저희애도 중등가니 말시켜도 대답만 ㅠ 그때가 이뻤던듯

  • 2. ...
    '18.3.22 9:58 PM (203.254.xxx.134)

    여자애들은 조근조근 말이 많은데,
    이 아이는 남자애라서 그런가 소리도 엄청 큰데, 어쩜 저렇게 숨도 안쉬고 말을 계속 할 수가 있는건지 남자애도 말이 이렇게 많을 수 있다는 걸 날마다 느끼네요.ㅠ
    올 여름에도 문열고 계속 떠들면,
    정중히 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해도 될까요?
    문이라도 닫고 떠들면 좋을텐데...
    쿵쿵대는 층간소음이 아니라, 말하기도 좀 뭣하네요..ㅠ

  • 3. 저희아들
    '18.3.22 10:10 PM (121.166.xxx.156)

    딱 초등생일때
    지금은 20대인데 거의 말이없어요

  • 4. ....
    '18.3.22 10:17 PM (39.121.xxx.103)

    어른남자도 수다스런 남자 의외로 얼마나 많은데요...
    중고등 남자아이들두요...

  • 5. ㅎㅎ
    '18.3.22 10:54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말많은 사람들 정말 장난아니에요
    이건 목소리까지커서 여자랑 비교도 안됨

    전에 혼자 밥먹으러 갔다가 그냥 카운터 석에 앉았는데 옆에 남자대학생? 이십대 직장인 그쯤 되는 사람들 둘이 앉아 대화를 하는데 정말 골이 울릴정도로 피곤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그 집에 가끔 혼자 밥먹을때 카운터석 자주앉았는데 몇번 그런일을 겪고 나니 카운터석에 앉기 싫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128 고3 아들 카드 쓸 때마다 문자 오는데요, 기분 묘해요 26 고3 2018/04/02 15,182
796127 나흘 뒤 1심..박근혜 생중계 원치 않는다 자필 답변서 3 기레기아웃 2018/04/02 1,508
796126 패딩 세탁 자신없는데 그냥 세탁소 맡길까요 31 마니 2018/04/02 8,014
796125 이 정부가 참 좋아요 8 전 정부 에.. 2018/04/02 1,505
796124 김탁구 아역 정변했네요 3 ㅇㅇ 2018/04/02 5,855
796123 사주보고 온 이야기..부적및 자식관련 6 2018/04/02 4,125
796122 언 맥주를 먹다가 만두가 땡기는데 문제가 있어요 6 지금 2018/04/02 1,632
796121 변비가 심한데 이것도 대장 문제 1 저기 2018/04/02 1,493
796120 온몸에 알레르기 확 난 중딩 남아.. 지르텍? 10 괴롭다 2018/04/02 2,425
796119 장충기 검색하실 시간입니다. 9 .. 2018/04/02 1,233
796118 1학년 혼자 등교 언제부터 하게 해줄까요.. 12 엄마맘 2018/04/02 3,471
796117 무라카미 하루키”시드니” 11 사무라이 2018/04/02 3,655
796116 캐나다나 선진국은 조두순 사건같은건 없을까요 22 ... 2018/04/02 3,327
796115 방용훈 사장의 아내 자살 사건과 장자연사건은 꼭 진실이 밝혀져야.. 5 나무이야기 2018/04/02 6,667
796114 조용필 노래 10 2018/04/02 2,526
796113 지금 제보자 비둘기 2 달강이 2018/04/02 2,483
796112 실명 다 깠네요.^^ 25 ㅎㅎ;; 2018/04/02 28,562
796111 입주변만 버짐처럼 일어나고 각질이 계속 생겨요, 왜그러죠? 3 어디가서 물.. 2018/04/02 10,823
796110 장충기 사시 왜 그런거죠? 1 사시 2018/04/02 1,849
796109 120번콜센터 어떨까요? 4 2018/04/02 1,473
796108 연애 상담 좀 해주세요 16 연애 2018/04/02 4,267
796107 자발당 개헌안 ㅡ 펌 5 기레기아웃 2018/04/02 1,005
796106 오늘 시작하는 김명민, 김현주 나오는 드라마 10 ... 2018/04/02 5,032
796105 트렌치가 더울지경이니 날씨 왜이래요? 11 미친다 2018/04/02 6,198
796104 쌀뜨물 활용하시나요? 7 만능 2018/04/02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