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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기덕 평론을 조 ㅁ읽어봤는데요

tree1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8-03-22 15:41:43

https://blog.naver.com/graceheroine/140012196928


여기에 쉬우면서 도움되는 글이 몇개 있었고

몇개 더 검색은 해봤어요

전에 제가 글을 올려서


심영섭 평론을 읽어보라는 분이 계셔서

찾아봤어요

잘 찾아본거 같애요

상당히 재미있고

도움도 많이 되었어요


글쓰는 보람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정말 재밌는 대목이 있었어요

김기덕 영화에 넘어가는 여자들은

곱게 자란

지식인인척하는

그런 소심한 여자로

자기비판이 지나쳐

저런 영화에도 극강의 리얼리즘이라면서 넘어간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김기덕 영화 그런대로 좋아하는 여성팬?/이잖아요

물론 영화는 겁나서 안보지만

작품들 자체는 인정하고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죠..


내가 그런가

내가 그래서 저 작품들을 좋아하나

뭐 그런생각도 해봤구요


아무튼

저는 이런 평론들을 읽으면서

참 심영섭및 평론가들과 감독이 치열하게 싸우고

피디수첩 터지기 전이었다면

볼만했곘구나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요

저는 저른 글들을 읽어보면서

물론 저글에는 김감독의 인터뷰내용도 많았어요

보면서 저는 김감독편을 들어준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제가 영화에서 느꼈던 부분이 김감독 본인이 의도라고 말한

그 인터뷰 내용과 완벽하게 일치하는거에요

특히 권력에 억압당하는 사람들과 그 반대편 얘기하고 싶었다

제가 느낀게 그거였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여자학대라고 보였다면 여자를 잘 몰라서라고

여자를 많이 안사귀어봐서라고...

이것도 저는 수긍했어요

저는 여자학대라고 도저히 제가 본 두편의 영화에서 느낀적이 없거든요

권력없는자에 대한 학대라고 저는 느꼈을 뿐이거든요

저는 영화는 별로 불만이 없어요

영화가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전체를 보는 통찰력이 정말 좋아요

그만큼 쉽게 전체를 말해주는 사람이 굉장히 드물잖아요...


성찰이 왜 없어요???

저느 ㄴ봄여름보고

그어떤 명저를 본거보다

더 깨달은게 있는데요

사람은 절대로 어떤 경우에도 감정을 잘 조절해야 됩니다

안그러면

안되는거죠

그걸 인생에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거에요

어떤 경우에도 사람은 화를 내면 안된다

너무 강렬한 각인..

어떤 명저가 그런 역할을 해주겠어요


그리고 니가 개구리 뱀물고기를 괴롭히면

너도 그렇게 당해야 한다고..

생각없이 얼마나 남 많이 괴롭히나요

그런 사람 대부분 아닙니까..

여기 악플다는 사람들 얼마나 많아요???

나의 그런 모습 돌아보기


이런것도 선명했구요

성찰이 있는 영화도 있어요...


물론 그에 대해 반론하는 분들의 의견에도 상당히 공감했어요

그런 부분도 분명히 있죠

저는 김감독 의도를 이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반론하는 분들의 의견같은거는

거의 생각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다른 시각의 생각들을 알게되고

그게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지식인 컴플렉스와 자기 비판이 센 사람들이

저 영화를 좋아한다는 말에도

상당히 공감했고요


피디수첩 내용은 제외하고

감독 본인 인터뷰와 반론평론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IP : 122.254.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3.22 3:51 PM (122.254.xxx.22)

    심영섭은 김감독 영화가 증오를 바탕으로 한다고 하고
    일부팬들은 심영섭평론이 증오르 바탕으로 한다고 하고..
    너무 재미있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김감독 영화가 증오가 바탕인가요???
    그런가
    저는 그런거는 제가 볼때느 ㄴ못 느꼈는데..
    원래 메세지가 그 반대아닌가요??
    다만 주인공들이 너무 못된 사람들이 나와요...

  • 2. ????
    '18.3.22 3:53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제가 김기덕 영화 그런대로 좋아하는 여성팬?/이잖아요
    물론 영화는 겁나서 안보지만 '

    이게 무슨 말이죠?
    영화를 안 봤는데 영화감독의 팬이라고요??

  • 3. tree1
    '18.3.22 3:54 PM (122.254.xxx.22)

    권력가진 못된 사람들이 아니라
    권력없는 못된 사람들이
    더 권력없는 사람들을 학대하는 구도라고..
    뭐 듣고 보니 그렇기는 한데
    저는 거기서 뭐 가학의 쾌감 이런 감독의 개인적 불순한 의도
    이런거는 전혀 못느꼈고
    권력없이 학대받은 자들이
    서로를 어떻데 대하는가
    그런 식으로밖에
    치유받을수 없는
    이런 세상
    뭐 그런거 느꼈어요...

  • 4. tree1
    '18.3.22 3:55 PM (122.254.xxx.22)

    두편밖에 안봤는데
    그두편은 좋게 봤어요

  • 5. tree1
    '18.3.22 4:07 PM (122.254.xxx.22)

    피디수첩보고 영화 다 삭제할 생각이었는데
    통찰력은 좋아서
    삭제는 못하고..ㅋㅋㅋ
    화날때 저 봄여름을 꺼내봐야죠
    그래야 화를 안 낼수 있습니다..ㅎㅎㅎㅎㅎ

    그래서 또
    아리랑을 다운했네요
    칸느심사위원 대상작이라..
    줄거리를 보는데
    상당히 괜찮고
    보고나면
    엄청난 통찰력 하나를 얻겠구나 ㄱ ㅡ런 감을 받아서
    110원에 다운했네요
    언제볼지는 몰라요
    피디수첩 내용을 그 순간은 잊어야
    영화를 볼수 있습니다
    감독이 단독으로 나와잖아요...

    아니면 어쩌면 저런 사람이 있나 하는 호기심으로 또 볼수도 잇곘죠..

    그외 다른 작품은 절대로 볼 생각이 없고요
    이번 신작은
    인간, 시간, 공간 그리고 인간은
    제 취향인데
    너무 보고 싶네요
    볼 기회가 있곘죠...

  • 6. tree1
    '18.3.22 4:08 PM (122.254.xxx.22)

    심사위원 대상이 아니라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이네요..ㅎㅎㅎ

  • 7. 독해요
    '18.3.22 6:08 PM (112.170.xxx.211)

    저는 집에서 섬보다가 너무 끔찍해서 중간에 꺼버렸어요.
    피에스타? 제옥이 맞나요? 이거는 메세지는 좋다고 생각했지만
    회개하는 방법이 너무 잔인했어요. 저렇게 심하게 표현할 수 밖에 없었을까? 아무리 좋은 얘기도 말투에 따라서 공감이 가지 않듯이 김기덕 영화도 표현이 필요이상으로 악랄해서 보고 싶지 않습니다.

  • 8. 심영섭 감독이
    '18.3.22 9:51 PM (180.67.xxx.177)

    페미니즘시각에서 예술어쩌구저쩌구 하는 마초폭력영화들 많이 비판하다
    요즘으로치면 메갈소리많이 듣고
    악플들하고 싸우느라 참 고생이 말도 못했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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