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사하는데 “언니” 라는 호칭이 너무 싫어요 ㅠㅠ
저보다 나이 많은데 제가 왜 언니인지 잘 모르겠어요
1. 이모보단 낫잖아요
'18.3.21 2:35 PM (222.96.xxx.215) - 삭제된댓글그럼 이모
아줌마가 좋으실까요?
어떤 호칭을 원하시는지요2. ...
'18.3.21 2:35 PM (61.32.xxx.234)가게에 써놓으세요
뭐라 불러달라고3. 음
'18.3.21 2:36 PM (110.13.xxx.240)주인이 손님에게 언니라고 하는것보단
훨씬 나아요
그럼 사장님~~을 원하세요?
저는 그렇게 불러드려요4. ..
'18.3.21 2:37 PM (223.62.xxx.207)장사가 맞지 않는분이시네요. ㅋㅋ
5. ㅎㅎㅎㅎㅎ
'18.3.21 2:38 PM (114.129.xxx.47) - 삭제된댓글그렇게 부르는 언니는 나보다 나이 많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럼 뭐라고 부르나요?
아가씨, 아줌마, 어머니....
다 싫죠?
손님이라고 부르면 너무 사무적으로 들리고 말이죠.6. 호
'18.3.21 2:38 PM (116.127.xxx.43)이름표를 달고계시지요ㅡ원하는 호칭이나 이름적으셔서요
7. 그냥
'18.3.21 2:38 PM (121.190.xxx.139)편하게 부르는 호칭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의미를 두지 말구요.
젊고 예쁜 언니~의 줄임말 일수도 있구요.8. ㅎㅎ
'18.3.21 2:40 PM (211.217.xxx.65) - 삭제된댓글그 언니가 아니에요.
여보세요~ 아가씨~ 하는 거예요.9. 애매
'18.3.21 2:41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알바생도 있을수 있는데 사장님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여기요라고 합니다만.10. 음..
'18.3.21 2:42 PM (121.138.xxx.91)예전에 카페서 사장님~~이라고 불렀더니 저 알바인데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
연세드신 분들이 설마 본인들보다 나이 많은 언니로 보고 그리 부르시지는 않았겠지요~~11. 어려보여서??
'18.3.21 2:43 PM (110.70.xxx.235) - 삭제된댓글직원인지 사장님인지 몰라서 그러겠죠.
언니가 거슬리면 어쩌나요 매일 그렇게 부를텐데...12. ㅋㅋ
'18.3.21 2:45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50대인데요
젊은 처자한테 언니라 호칭했어요
저보다 언니라서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아줌마보다 젊은 사람한테 예의 갖춰 그렇게 불러요
아줌마보다 좋은 호칭이라 생각해서요
사장님은 아닌듯 싶고 그럴때요
절대 나쁜 의미 아닌데요
아가씨가 오히려 싫을듯 해서요
윗 분 말대로 젊고 예쁜 언니라는 의미예요13. 로또
'18.3.21 2:4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뭐라고 불리길 원하는데요?
이모나 언니소리는 안나와서,
저기요라고 부르긴하는데 그것도 미안하던데...14. 흠
'18.3.21 2:47 PM (211.48.xxx.170)아줌마라고 부르기도 그렇고 아가씨라 부르기엔 좀 나이 들어 보이니까 그렇게 부르는 거죠.
손님이 자기 나이보다 많다 생각하고 부르는 게 아니라요.
저는 말끝마다 아줌마 아줌마 붙이는 손님보다는 백번 낫던데요.15. 난
'18.3.21 2:49 PM (175.212.xxx.108)나는 손님인데 가게에서 언니라는거 진짜 싫어요
손님~~이러면 될텐데 내가 왜 자기 언닌지16. 내비도
'18.3.21 2:49 PM (121.133.xxx.138)우리나라는 호칭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쓰는 사람들도 조금씩 늬앙스가 다르고,애매해요.
통일하긴 해야 할텐데, 남녀노소 전부 `횽` 은 어때요?17. 그냥
'18.3.21 2:50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젊은 여자란 뜻이에요.
젊어보여 사장같지는 않고 알바같으니까 그렇게 부르는것
아닐까요?18. ^^
'18.3.21 2:51 PM (1.238.xxx.32)그럼 이모님? 아주머님 정도로 불러 드려야 하나요?
어떤 호칭을 원하세요?19. 아울렛
'18.3.21 2:58 PM (218.154.xxx.27)우리동네가계는 이모라고 불러요 나는 아줌마 돈받나요 그러구요
20. 그게
'18.3.21 3:00 PM (175.208.xxx.26)참 애매한거같아요
저도 자영업 하는데요
아주머니 정도가 가장 편하더라고요
프렌차이즈업이라 점장님이라고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장님 소리보다는 맘에 들어요
직원들한테는 점장이라 불러달라고해요21. 그럼 뭐라고 부름
'18.3.21 3:00 PM (220.123.xxx.111)동생이라고 불러요?
동생~ 이거 얼마야?22. ㄷㅇ
'18.3.21 3:00 PM (218.39.xxx.246)이런 마인드면 장사 접어야죠
언니라고 칭해주는 손님은 그래도 예의 갖추고 친절한 손님들인데 장사하면서 이게 싫다고 ㅠㅠ 하면요
50대인데 알바하면서 어쩌다 저보다 윗연배분이 언니야 부르면 기분좋고
젊은애들이 이모님하는것도 듣기 좋던데요
아줌마 아줌마 하는게 젤 듣기 싫었어요23. .....
'18.3.21 3:02 PM (1.229.xxx.40) - 삭제된댓글나이 많은 사람들이 저를 언니라고 부를 때는 제가 나이가 더 어려서 높여부르기는 어렵지만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편안하게 대하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어요. 보통 언니~하면서 반말도 같이 쓰잖아요?
고상하지는 않지만 나쁜 의미는 없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24. 그냥
'18.3.21 3:03 PM (223.38.xxx.254)사장님이나 그렇게 부르기 싫다면 호칭 생략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 전 고객님 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냥 서로 가족도 아닌데 이모 언니 이런 호칭 이상해요25. 대화법
'18.3.21 3:03 PM (59.28.xxx.92)딴말이지만 거래하는 은행 여직원이 저 보고 자꾸 반말을 하네요.
제가 열살 이상 많을것 같거든요.
저 말고 다른 나이든 사람한테도 그러네요.
완전 반말도 아니고 마지막에 한마디만 높여요.
저는 계속 높임 말
참 왜 그러냐고 말해주기도 그렇고
본인만 모르니...26. ...
'18.3.21 3:03 PM (119.64.xxx.92)언니가 어디쯤에 해당하는 호칭인지 정리해 드릴게요.
학생-아가씨-언니,애기엄마-아줌마-아주머니-할머니
나이에 따른 호칭변화가 이정도.
상대적인 호칭이라 화자에 따라서 그러니까 부르는 사람이 노인이면
40대를 아가씨나 언니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30대중반, 40대가 그렇게 부른다면 원글님은 30대초반..정도 되겠네요 ㅋ27. .......
'18.3.21 3:04 PM (175.192.xxx.37)저기요~~
여기요~~는 아닐것이고 사장님이라고 불러주길 바라시나봐요.
여기 댓글 보니까 장사라고 하니 사장님이라는 호칭 안써주나보네요.
비하하는 느낌?28. 그게
'18.3.21 3:07 PM (27.118.xxx.8)좀 젊게불러준다고 그런걸껄요..
왜냐면 아줌마하면 기분나쁘잔아요 그러니 언니~~~29. 배불렀네
'18.3.21 3:07 PM (39.7.xxx.36)뭐라 부르던 와주기만하면 고마워야함
30. ㅋㅎㅎㅎ
'18.3.21 3:08 PM (223.38.xxx.254)제가 요즘 배부르긴 불렀죠 ㅎㅎ
서로 기분이 좋아지는 호칭으로 불러주면 좋잖아요~~31. ㅇㅇ
'18.3.21 3:10 PM (211.193.xxx.69)여기서 언니는 너가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언니라 부른다는 의미가 아니예요
아가씨 호칭에서 확대된 호칭일뿐인데...
아줌마들이 미용실 가서 미용사한테 언니 이렇게 잘라주세요 에서의 언니예요
원글님이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면 언니라 안하고 아줌마 혹은 사장님 이렇게 불렀겠죠.
식당에서 종업원한테 이모라고 부르니까 내가 왜 너 이모냐고 따지는 것과 같은32. ..
'18.3.21 3:11 PM (128.106.xxx.56)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원글님을 아무도 안불러주는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요??
저도 무슨 기분일지는 알듯한데... 장사하시면서. 그냥 마음 편히 내려놓고 원글님을 불러주는 손님 하나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보세요. 장사가 훨씬 더 잘 되지 않을까요.. ^^33. ...
'18.3.21 3:16 PM (59.14.xxx.67)원글이 사장인지 직원인지 우찌알고 손님들이 사장님이라고 호칭하나요...언니가 싫은게 아니라 사장소리듣고싶고 대접받고싶은 맘이 깔린거네요
34. 젊은언니
'18.3.21 3:17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젊은언니의 준말 같은데요
혹시
원글이 비슷한 나이세요???
언니라고 불러주면 감사하게 생각해야할텐데 아직 마음만은 젊으신가봅니다35. 그런데
'18.3.21 3:17 PM (175.192.xxx.37)고객님과 사장님은 격이 맞지 않아요.
사장님은 회사내에서 그 직원끼리 부를때 이야기이지
고객을 상대할때는 물건 파는 사람인거잖아요.36. ㅇㅇ
'18.3.21 3:19 PM (39.115.xxx.179)누구는 저기요 그랬다고 기분나쁘다고....
아가씨 그랬더니 술집아가씨 부르냐고...
아줌마 라고 하면 아줌마라고ㅜ한다고 성질내고...
사장님 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이래서 여기저기 사장님들이 넘쳐나나봐요.37. ...
'18.3.21 3:19 PM (223.62.xxx.183)장사나 영업이 잘 안맞는 분인듯
파는 물건이 좋은게 첫번째 조건이지만 요즘 물건은 다 좋으니
결국 영업력인데...이건 사람사이의 친근감을 무시못하거든요.
진짜 서로 친분을 쌓는게 아니라 아주 사소한거에 신경안쓰는
편함만으로도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데..
요즘 흔히 쓰는 언니, 이모, 삼촌...같은 단어는 그냥 애매한
관계에서 편하게 쓰는 이인칭(you)예요.
아가씨, 아줌아, 아저씨...가 원래 쓰이던 자리인데
그 단어들이 요즘 홀대? 받아서....
님이 쓰는 손님, 고객님.. 호칭에 맞춰
점주님, 주인님,..이라 부르는 것도 어색하고
사장님..은 규모가 좀 되야 적절한데... 참 애매하죠.
이런 고민을 안하게하는것도 영업력이예요.38. ㅇㅇ
'18.3.21 3:19 P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위에ㅡ횽이라고 부르자고 하신분
현웃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39. 점주님
'18.3.21 3:21 PM (223.38.xxx.185)주인님 잼있네요 ㅎㅎㅎㅎㅎㅎㅎ
40. ㅇㅇ
'18.3.21 3:22 PM (211.193.xxx.69)사장님이란 호칭을 듣고 싶으면 직원을 고용해서 고객응대 시키고
본인은 사장자리쯤에 앉아서 사장행세를 하면 되는건데..
고객님 고객님 하는 사람이 대뜸 고객한테 왜 나를 사장이라 불러주지 않느냐고 짜증내는 게 조금 웃겨요 ㅋ41. 아직 젊으시네요
'18.3.21 3:23 PM (175.223.xxx.227)아줌마 소리 한번 들어보니
언니라 불러주는 고객님은 사랑입니다. ㅋ42. ..
'18.3.21 3:25 PM (211.178.xxx.54)너~무 싫으시면 그냥 장사를 접으세욧.
43. ..
'18.3.21 3:31 PM (121.179.xxx.235)야 라든지 어이 라든지
그것 아니면 다 그냥 괜찮은것 아닌가요?
실제 호칭이야...44. ㅅ
'18.3.21 3:41 PM (175.120.xxx.219)아줌마보다는 낫잖아요.
45. ㅅ
'18.3.21 3:42 PM (175.120.xxx.219)여기요~~이게 더 이상하고요.
정감있게 부르는 거예요. 그 호칭.46. 그냥
'18.3.21 3:48 PM (222.116.xxx.62) - 삭제된댓글아줌마, 사장님, 원장님, 이모, 언니, 별별 호칭 다불리지요
뭐 어때요47. ‥
'18.3.21 3:51 PM (211.36.xxx.244) - 삭제된댓글불편할수도 있죠 돈만벌리면 아무 호칭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야
하나요‥48. ‥
'18.3.21 3:58 PM (211.36.xxx.244)불편할수도 있죠 돈만벌리면 아무 호칭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야 되나요‥49. 111
'18.3.21 3:59 PM (14.32.xxx.83)횽 너무 웃겨요 ㅎㅎㅎ
사실 제가 주로 언니라고 불러요.
전 40대 후반인데 20~60대까지 그렇게 부르네요.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그래요.
누가 호칭 좀 정해주세요.
뭐라고 불러야할지 난감하네요 ㅜㅜ50. 12
'18.3.21 4:00 PM (220.88.xxx.202)그럼 머라고 불러요??
아줌마.. 이래요??
작년인가 대구 갔는데..
아지매~~~ 하는데
나 안 부르는지 알고 안 봤는데.
결국은 나 였던;;;;
저 41 입니다 ㅠ 살찌지도 않았구요 ㅠㅠ51. 맞아요
'18.3.21 4:02 PM (117.111.xxx.159) - 삭제된댓글손님한테 언니가~ 언니가~ 이러는거 너무 싫어요
그냥 나와버리고 싶음52. ditto
'18.3.21 4:08 PM (220.122.xxx.151)족히 60은 넘어 보이는 여자 분이 저에게 언니 라고 부른 적도 있어요 그때 저는 뭐지? 꽤 흥미롭다 이런 생각했었던 듯 ㅋ
53. 대구
'18.3.21 4:23 PM (14.45.xxx.5)경상도 사투리로 아재부인을 아지매라고 그래요
아줌마보다는 친근한 호칭이니 기분 나빠마세요 ^^54. ....
'18.3.21 4:42 PM (118.32.xxx.70)저는 친한척을 못해서 언니나 이모님이라고 안하는데 사실 마땅히 부를 말이 없어요. 여기요 저기요 아주머니 사장님 눈치봐가면서 돌려씁니다. 누가 좀 정해줬음 좋겠네요.
55. 더
'18.3.21 5:08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더더 답답한건 5살딸아이가 식당에서 일하시는분들을 뭐라고 부르는거냐고 물을때 참답답합니다
일단 어른은 전부 선생님으로 부르자 ᆢ라고 통일은시켜줬는데 ᆢ 참 어렵습니다56. ..
'18.3.21 5:37 PM (211.230.xxx.41)그러게 마땅한 호칭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사장님 사모님 이모 언니 아주머니
이렇게 다양하게 불리는데요.
뭐라 부르던 그냥 호칭이니 신경은 안써요.
저 역시 고객분들 호칭은 되도록이면
안불러요 ㅎ
그냥 눈보며 용건으로~~57. 직원님...
'18.3.21 6:38 PM (1.230.xxx.69)게시판 보고 아이랑 얘기해보니 자기는 직원님 이라고 부른대요~ 저는 주로 여기요 했었는데 잘 못알아들어서 옆에까지 가서 말한적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