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BS는 "지금까지 정 전 의원 측에서 언론에 공개한 사진은 2011년 12월 23일 오전 11시 54분이 찍힌 한 장 뿐이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나머지 사진들을 단독 입수해 '그날' 정 의원의 행적을 파악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어준은 "나는 특수 관계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안은 논평하기가 어렵다. 다만 입수한 사진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만을 파악하겠다"라며 조심스레 입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미는 '흑터뷰' 코너를 통해 경찰의 댓글공작 의혹을 다룬다. 강유미는 MB 정부 시절 '댓글공작 계획문건' 책임자였던 조현오 전 경찰청장과 2011년 당시 보안국장이었고,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담당했었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직접 인터뷰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