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에 친정엄마 글보다가 궁금해서 질문해요
묻어서 질문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18-03-19 20:25:27
엄마랑 갈등겪는분 글보니까 저도 궁금증이 생겨서요.
저희 친정엄마는 절 때리거나 학대하신적은 없는분인데
제 화장품이나 소지품 마음대로 쓰시는건 있어요.
저도 그래서 60중반 친정엄마와 싸운적 몇번 있는데
이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닌가요??
딸이 자기 소유물같고 좀 우습다는(또는 만만하다는) 생각에서
하시는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여기도 자주 글 올라오지만 나이많은 친정엄마(60대 이상)
답답하고 말 안통한다는분들 많으시잖아요.
저도 엄마가 나이드실수록 느껴지는게 “내가 어른인데”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공손히 인사하는 아주머니들한테
대꾸도 없으셔서 “엄마 왜 인사 안받아주세요?”하니까
내가 어른인데라고 대답하시더군요.
저는 사회생활하며 점점 더 뭔가 깍듯해진달까 사회적으로나
가족간에나 지켜야될 예의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60대이상은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가진분들 많은가봐요.
다들 어떠세요?? 궁금하네요...
친정엄마가 딸 물건 새거 뜯을때 항상 일일이 허락을
맡으시는분들이 일반적인가요??
좀 불편한 지적을 하게되면 엄마가 “내가 어른이고 너는
딸인데 불편해도 참고 억울해도 좀 참아야지.
어딜 말대꾸를 하느냐” 이런 마인드로 점점 더 변하는거같아
저도 마음이 가질않고 만나는게 불편해집니다.
IP : 110.70.xxx.2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람소리
'18.3.20 1:01 A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딸이라도 남의 물건이잖아요
당연히 허락 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4936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전두환 회고록 10 | ... | 2018/03/29 | 2,219 |
794935 | 최지우 이지혜 윤유선 이미지 비슷 12 | ㅁㄴㅇ | 2018/03/29 | 8,058 |
794934 | 스위치4회 3 | tree1 | 2018/03/29 | 1,221 |
794933 | 마중인사 2 | 맑음 | 2018/03/29 | 719 |
794932 | 어금니 보철이 떨어졌어요 1 | 보철 | 2018/03/29 | 1,353 |
794931 | 소설 책 좀 찾아주세요. 여성 작가 6 | 기억이..... | 2018/03/29 | 1,393 |
794930 | 어준만세)사람같은 앵무새 보세요 2 | 앵무새 | 2018/03/29 | 1,095 |
794929 | 주식계좌개설 직접 증권사 가야 하나요? 2 | 초보요리 | 2018/03/29 | 1,764 |
794928 | 알루미늄 주물인지 무쇠 주물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8 | 주물팬 | 2018/03/29 | 2,184 |
794927 | 정치에 아예 관심 없다는 지인 vs 박사모스러운 지인 15 | 어떠세요 | 2018/03/29 | 1,377 |
794926 | 식당 아줌마 초보 일까요 4 | 정량 | 2018/03/29 | 2,884 |
794925 |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청원 서명 부탁드립니다 | ... | 2018/03/29 | 376 |
794924 | 학원 한두달 쉴 때요 2 | ... | 2018/03/29 | 1,839 |
794923 | 아이유 고양이 들어보세요 ㅜㅜ 4 | ㅇㅇ | 2018/03/29 | 3,664 |
794922 | 여행다니고 싶은데 누구랑 갈까요? 13 | 늗 | 2018/03/29 | 4,341 |
794921 | 사회복지사 그래도 40대 이후에 하기에 좋지 않나요? 9 | ㅁㅈㅁ | 2018/03/29 | 5,092 |
794920 | 고등학교 동아리 회식^^ 9 | . | 2018/03/29 | 1,634 |
794919 | 배꼽냄새 5 | 배꼽 | 2018/03/29 | 2,993 |
794918 | (급질)페북 잘 아시는 분 2 | ........ | 2018/03/29 | 602 |
794917 | 육아로 우울증이 있는데 남편폭력 24 | ㅡㅡ | 2018/03/29 | 5,386 |
794916 | 부부끼리 “물 내리지마. 나도 볼일 볼꺼야” 17 | ... | 2018/03/29 | 5,422 |
794915 | 90년대에 방영한 드라마 짝 아세요? 6 | ㅇㅇ | 2018/03/29 | 1,748 |
794914 | 가수 현미 15 | ** | 2018/03/29 | 8,537 |
794913 | 나의아저씨~이선균씨 24 | ,,, | 2018/03/29 | 8,137 |
794912 | 직장에서 서먹해진 언니가있는데 18 | 고민녀 | 2018/03/29 | 5,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