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가 심리상담 사주 봐주 시는 분이랑 자주 만나는 거 같아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혹시 사이비 종교 포교 밑밥 까는 건가 의심이 들기 시작하네요
처음 계기는 서울시인가 어딘가 기관에서 하는 무료 가족상담 수업으로 10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강의를 들으셨대요
그 뒤에 인적사항을 적어냈는데 몇 명 중에 뽑혔다고 개인적인 상담을 해 준다고 만났대요
상담사는 본인도 남편과 힘든 일을 겪었고 그래서 심리쪽이랑 명리학(?사주) 대학원까지 공부를 해서 두 가지를 종합적으로 해서 재능기부처럼 사람들 상담해 준다고 했대요
거기까진 좋아요 엄마랑 아빠 관계도 객관적으로 봐준 거 같고 엄마도 구체적인 방법으로 아빠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돼서요
근데 이 개인 상담이 한 번으로 끝난 게 아니고 지속되고 있고 엄마랑 비슷한 다른 분이랑 붙여줘서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대요 그러다 종교적인 부분도 궁금해서 물어보면 답변해 주고
엄마도 어렸을 땐 성당, 잠시 교회도 다니셨는데 당시 잘 이해 안가던 부분들도 이해되고 불교? 이런 다른 종교까지 아울러서 얘기해 준다는데
점점 쓰다보니 이상한 종교 끌어들이려는 건가 싶어서요
신천지나 이런 데 포교 방식 인가요? 아님 믿을만한 걸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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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도 이단 종교 포교 활동인가요?
걱정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8-03-19 11:59:22
IP : 211.226.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친구
'18.3.19 12:04 PM (121.148.xxx.251)제 친구는 MBTI 검사하고 가족 심리 상담 하다가 알고 보니 신천지 였다는...
TV에 그게 그들의 수법이라고 한번 나왔어요.2. 제친구2
'18.3.19 12:07 PM (121.148.xxx.251)처음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여성취업센터 에서 무료로 해주는 MBTI 강좌 듣고 그랬다더군요. 강사가 개인적으로 자리 만들더니 자꾸 무슨 모임 참여하라고 부르더래요. 원래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눈치 빠르게 알아 차렸어요
3. ㅅ
'18.3.19 12:12 PM (175.120.xxx.219)그 연세가 마음이 허해져서
잘 빠집니다. 여기저기.4. .....
'18.3.19 12:50 PM (58.234.xxx.92)제가 들은 바로는 바로 ㅅㅊㅈ 포교 방법과 똑같아 보이네요
대체적으로 상담이나 교육을 시작으로 그렇게 끌어들인다고 하네요
이제 그만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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