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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고양이 데려온 집이에요2

ㅇㅇ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18-03-18 23:09:26
불린 사료는 입에도 안대요. 참치캔을 먹이는데 혼자 가서는 안먹고 제가 그릇 앞에까지 데리고가면 먹어요. 아주 조금.
그래서 계속 붙어서 그릇 앞에 데려다주고
동물병원에서 영양제?바이탈리스 그거 먹이고 약먹이고 있어요
아까 응급치료식이라고 수술하고 먹는 치료식이라고 비싼돈 주고 사왔는데 안먹어요. 참치가 아니라 그런가봐요.
그래서 다시 참치로 먹이는데 어제는 물그릇 앞에 데려다주면 물을 먹었는데 오늘은 한번도 안먹어서ㅠㅠ
찾아보니 고양이 물안먹으면 결석?생긴다고
주사기로 조금씩 계속 먹였어요
오늘 새벽3시에 일어났길래 또 먹였는데
조금이라도 자주 먹으라고. 진짜 조금 먹어요
지금 갑자기 궁금한게
형광등을 꺼줘야하겠죠? 지금 꺼줄까요? 어두운곳에 들어가 있기는한데
조금 먹이면 기운을 차려서 놀긴해요
어제 아침에 비틀비틀 걸음도 못걸었어요. 지금 참치한캔하고 두번째캔 먹이니 뛸때도 있어요
330g밖에 안나가서 진짜진짜 작아요,제생각엔 절대 두달된건 아닌것같아요. 아들이 꼭 잘먹이라고 어떡해서는 먹이라고ㅠㅠ
아고~~엄마가 데리고있는게 나을것같다고ㅠㅠ하고는 학교 다니러 갔어요
형광등 꺼주는 시간을 정해야하나요? 냅둬도 어두운 곳에서 잘까요?
동물병원이 문을 닫은 시간이라 여기에 여쭤봅니다
그리고 큰일이든 작은일을 봐도 모래를 안덮어요ㅠㅠ
아~~~진짜. 계속 안덮을까요? 파긴 열심히 파던데...좀 덮고나오지

제가 애완동물을 길러본적이 없어요. 관심도 없었는데ㅠㅠ
왜냐면 한번 데려오면 책임을 져야해서...능력밖인지라
큰일났어요...생각해보니 고양이 붙어있느라고 가족들 밥도 제대로 못줬어요ㅠㅠ다들 대충 있는걸로 끼니 때웠나봐요. 큰일이에요
IP : 222.239.xxx.12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8.3.18 11:20 PM (114.201.xxx.36)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새끼고양이 정말 조그만하죠?

    참치캔에 물이 있나요? 그럼 주사기로 안먹여도 돼요.

    저희 고양이도 캔 먹는데, 물 많이 안마십니다.

    몸이 작아서 먹는것도 조금 먹는걸거예요.

    좋은 분 만났으니, 고양이에겐 복이네요.

    모래 안덮는것도 이상한건 아니예요.

    가끔 그런고양이가 있어요.

  • 2. ...
    '18.3.18 11:21 PM (1.248.xxx.74)

    체중으로 보면 아직 사료가 아니라 인공수유를 해주셔야 되는 월령이 아닐지... 그리고 미지근한 물에 적신 거즈로 엉덩이를 살살 쓸어주셔야 돼요. 아직 1개월도 안 된 거라면... 대소변을 어미고양이가 혀로 자극을 해줘야 하는 시기일 수도

  • 3. 김집사
    '18.3.18 11:25 PM (119.199.xxx.100)

    앞에글을 못 봤는데 아직 어린 아이죠?
    동물병원에서 파는 로얄캐닌 베이비캣 캔사료(핑크색)가 있어요. 참치캔보다 추천드리구요. 그릇에 줘서 안 먹으면 손가락에 묻혀서 줘보세요 아님 물을 적당량 섞어서 바늘뺀 주사기나 안약통에 넣어서 입 안쪽에다 주면 좋습니다. (약국가면 보통 공짜로 줍니다.) 아프면 잘 안 먹는데 나으려면 억지로라도 잘먹이는게 중요해요. 너무 어린 경우에는 모래를 잘 안 덮기도 하구요.
    불은 안 꺼줘도 되는데 좀 어둑하게 들어가서 쉴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세요. 간단하게는 라면박스에 들어갈 구멍 뜷어주고 따뜻하게 이불을 넣어줘도 됩니다. 그리고 쉴 곳 근처에 물과 식사를 두면 좋습니다. 화장실은 좀 떨어진 곳에 두고요.
    아픈데 어리기까지 하다면 잘 먹고 잘 싸고 푹 잘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4. 보니
    '18.3.18 11:2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수유시기아닌지요.
    수시로 대소변 톡톡 두드려 유도 해야해요.
    가장 중요.
    고다카페 가셔요.
    수시로 질문하세요.
    새끼냥 고비넘기면 행복할일만 기다려요.
    느무이쁘다는

  • 5. 아는게 없어 도움은 못드리고
    '18.3.18 11:27 PM (175.213.xxx.182)

    좋은일 하고 계신데 끝까지 책임있게 그 아기 고양이 돌봐주세요. 저도 유기견 둘 키우지만 원글님. 고맙네요.

  • 6. ..
    '18.3.18 11:29 PM (211.36.xxx.26)

    박스하나 뉘여서두면
    ㄷ. 이런모양이되니까 지붕이잇는형태라 안정되고
    불은 자주 들여다보실테니
    안꺼도될거같아요
    일단뭐든 먹어야살거든요 안먹으면 금방죽어요 ㅜㅜ

    당장은 계란노른자 삶아 물에개어 주사기넣어먹이세요

    급한대로 내일아침에 원가서
    추르랑(짜요같이생겼어요 뭐 고양이계의 햄버거같은 거지만 뭐라도먹어야하거든요)
    참치맛 무스캔사서 물에 개어주세요

    전 Anf참치무스캔 사서줫어요 보통 한개 택배로는 이천원꼴.

    모래는 아직 아직 아기라 잘 못덮어요
    그건 차차 몸나아서 가운차리면 가르치면되어요

    참 주사기로먹일땐
    네발을 땅에딛고 목만들어서 어미고양이 젖먹는 그자세로
    먹여야해요
    배보이게 눕혀 주사기물넣으면 폐에물차서죽어요 ㅜㅜ

  • 7.
    '18.3.18 11:35 PM (112.153.xxx.100)

    저희애도 2달반쯤에 왔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00 일쯤엔가 700그램 정도였어요. 그 전에는 체중을 달아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고, 양이들은 물은 잘 먹지는 않고, 참치 싫어하는 애들도 있으니..좀 더 여러가지 맛으로 아가용 습사료등이 어떨까싶네요.

    참치말고 닭고기등도 시도해보시구요.

    저희 애는 처음 부터 용변후 깊게 묻긴했는데, 양이는 모방학습을 잘 하니 치우시기전에 깊에 덮어놔보세요.ㅠ

  • 8.
    '18.3.18 11:47 PM (112.153.xxx.100)

    아파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희 애는 두달반쯤에 왔는데 높은 곳도 점프해 올라가고,
    낚시 장난감으로 놀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어쩌면, 아직 적응이 안되어 소극적이거나 숨어있거나 한건가 싶네요. 먹고, 배변 잘 하고 설사하지 않음 괜찮지 않을까요? 고양이는 야행성이라 밤에 조명은 꺼도 괜찮을듯은 하구요.

  • 9. ㅇㅇ
    '18.3.19 12:01 AM (222.239.xxx.127)

    아~물먹일때 그렇게 해야하는군요. 또 몰랐어요.로얄캐닌 핑크색 아들이 사왔는데 물에 불려주는데 절대 안먹어서 참치캔으로 먹여요. 물 살짝 얹을때도 있고요.
    근데 약먹일때 배보이게 눕여먹이면 안되나요? 그러면 어찌 먹이나요ㅠㅠ
    눕혀서 옆쪽으로 조금씩 넣고 삼킬때까지 기다렸는데ㅠㅠ
    추르추르인지 사려고했는데 일단 참치캐부터 먹이라했어요
    참치는 좋아하고 닭고기는 싫어하는것같아요 어제는 열심히 먹였더니 응아를 두번한거보니 괜찮은것같은데 오늘은 응아를 안눠서 자꾸 모래를 보게되네요
    아까 제일 큰곳에가서 종류별로 샀어요
    먹여봐야 뭘 좋아하는지 알것같아서요. 일단 젤비싼건 안먹네요. 그것보다 좀싼 참치캔을 먹어요.
    이따 응아하면 치우긴전에 깊게 넣어볼게요
    아기용 습사료 따로 있나요?낼 또 가서 물어보고 사올게요
    사료랑 참치캔이랑 번갈아 먹이는게 좋겠어요.너무 사료를 안먹어서 뭐라도 먹고 기운내라고 먹였거든요
    동생 아는사람이 고양이키우는데 절대 만지지말고 스트레스 주지말고 많이 재우라해서~큰소리도 못내요. 제가 목소리가 큰데 ㅠㅠ내집에서 새색시처럼 말하려니 이상하네요
    까페는 가입했어요. 근데 여기가 더 편하고 빨라서 급하면 여기를 찾거되네요
    그리고 왜자꾸 발 핥고.꼬리 잡으려고하고.ㅠㅠ
    눈비비고. 눈꼽있어 불편한지ㅠㅠ 세수하는건지ㅠㅠ
    따뜻한 전기장판 약하게 튼어 극세사 깔아줬더니 거기서 잔때도 있고 바닥에서 잘때도 있어요~
    하여튼 가정분양인지 뭔지 뻥으로 해서 사기치는 사람들 정말 나빠요

  • 10. 정말
    '18.3.19 12:04 AM (110.70.xxx.184)

    생명 하나 살리는게 품이 많이 들어요. 저도 어찌어찌해서 해꼬지 당한 길냥이 새끼 두 마리 입양해서 지금 6살이에요. 집은 다이소에서 부직포나 마분지로 된 뚜껑 있는 것 사서 앞 부분만 드나들 수 있게 오려 내 두 고 아래 방석 깔아 주었더니 위가 지붕처럼 막혀 있어서 좋아 하더라구요. 위가 뚤려 있으면 고양이가 불안해 하고요. 밥은 안 먹으면 얼굴 혀 닫는 곳에 살짝 캔 내용물을 묻히면 고양이는 깔끔한 동물이라 그거 핥아 내느라 혀를 꺼내 핥더라구요. Ad캔도 좀 먹이고 쿠팡에서 로얄캐닌 베이비용으로 사서 먹였는데 고양이 마다 좋아 하는 사료가 다 달라요. 화장실은 역시 다이소에서 세수 대야 적당한 것 사서 거기에 모래 부어 놓고 길을 들였어요. 저는 고양이 용품 중에 소모품은 주로 다이소에서 사람 쓰는 걸로 쓰고 있어요. 그게 훨씬 저렴 하거든요. 모래와 사료는 쿠팡 로켓 배송 이용 하고요. 분변은 5리터 쓰레기 봉투 사서 매일 버려요. 아기 고양이 설사만 안 하고 춥지만 않으면 서서히 적응하고 좋아지는데 사람이 그 기간 동안 힘들죠. 근데 딱 그 기간이 지나니 아주 건강하고 목욕 시킬 것도 없고 예방 접종도 1차만 시켰는데 아주 건강하게 잘 놉니다. 원글님 댁 고양이도 은혜 갚은 복 고양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11. ㅇㅇ
    '18.3.19 12:06 AM (222.239.xxx.127)

    설사는 없어서 다행인것 같아요.장난감 그 낚시대처럼 생긴거 사왔는데. 무서워해요ㅠㅠ
    방문만 열면 미친듯이 거실로 나와요. 막 돌아다니고 싶어서 물열어달라고하는데 고양이방을 난방 틀어놔서 나와서 돌아다니게해도 괜찮은지 방에만 있는게 나은지ㅠㅠ
    일단 틈나는대로 끼고 먹여요
    새벽에도 깨어있어서 먹였는데 그냥 밤엔 푹 재우는게 나을까요

  • 12. ㅇㅇ
    '18.3.19 12:09 AM (222.239.xxx.127)

    네~감사합니다. 숨숨집인지 뭔지 시키려고했는데 우리 고양이에 비해 너무 큰것같아요 낼 다이소 가서 사줘야겠네요. 지금은 침대 협탁속에 들어가있어요.ad는 안먹어요. ㅠㅠ 종류별로먹여본후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요

  • 13. .....
    '18.3.19 12:10 AM (211.36.xxx.26)

    일단 참치고양ㅇ이캔은 잘먹는다니 우선 기운차리게 그거먹이세요
    우유도파는데 작은거사서 핥아먹나보세요
    긍데 캔 하나 먹은거면 잘먹는거같은데 어디가아프다는데요?
    아기고양이를 발을 책상에 딛게해서 목을왼손으로 들어 입옆으로 주사기로 넣어주라는거고요.
    또는
    다리사이에 고양이를 발로고정하고 왼ㅇ손으론 목잡고 오른손으로 주사기
    이렇게요.
    여튼 눕히면 안돼요
    제가그리해서 아기고양이 죽게한적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눈비비고 꼬리잡기 발핥기 다 정상이거 컨디션좋을때 하니까
    괭찮아보아는데여

  • 14. 그리고
    '18.3.19 12:11 AM (110.70.xxx.184)

    스크래처를 꼭 사서 주세요. 고양이는 꼭 스크래처가 있어야 해요. 저는 오래된 듀오백 좌식 의자 천으로 된게 있었는데 얘네들이 그 깔판에서 낮잠 자고 그 등받이를 스크래처로 율동에 맞춰 서서 등받이를 죄다 뜯으면서 즐거워했어요. 다른 곳에는 기스 안 내고요.

  • 15. ㅇㅇ
    '18.3.19 12:18 AM (222.239.xxx.127)

    작은 캔하나를 티스푼으로 떠서 이틀에 나눠 먹였는데 많이 먹은거에요? 제가 잘몰라서요.
    저 여지껏 발랑 눕혀 약먹이고 물먹이고 ㅠㅠ
    죽일뻔했네요.ㅠㅠ미치겠다
    작은애가 스크래치 사야한다고 계속 그러는데 그것도 가서 살게요. 지금 응아했어요. 다행이에요.오줌도 누고요. 갈비뼈가 만져지는데 눈만 뜨면 먹여야겠죠?

  • 16. ㅇㅇ
    '18.3.19 12:24 AM (222.239.xxx.127)

    진짜 여기 물어보기를 잘했네요. 계속 사진찍어 아이에게 보냅니다. 응아 했으니 걱정마~
    아이는 계속 먹이라고~~

  • 17. .......
    '18.3.19 12:24 A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다이소에 종이스크레쳐팔아요
    급한대로 종이박스에도 박박긁어요
    캔이 대충 70그람정도일테고 하루 절반먹은거면 괜창ㅎ아요
    근데 혼자안먹는다는거죠? 물에잘개서 집근처에 놔줘보세요
    내일아침일찍먹었나안먹었나봐보세요

  • 18. ㅇㅇ
    '18.3.19 12:28 AM (222.239.xxx.127)

    낼 당장 스크레쳐 살게요, 혼자 가서 절대 안먹어요.
    집근처 놔둬볼게요. 어제 놔둔건 아침에 말라있던데 하나도 안먹었더라구요
    그리고 얘는 응아를 안묻잖아요.그래서 장갑끼고 휴지로 들면 밑에 모래 살짝 묻긴한데 그상태로 변기 넣어도 될까요? 오줌은 안문어도 동그랗게 뭉쳐져서 종량제봉투에 버리고요

  • 19. .....
    '18.3.19 12:28 AM (211.178.xxx.50)

    다이소에 종이스크레쳐팔아요
    급한대로 종이박스에도 박박긁어요
    캔이 대충 70그람정도일테고 하루 절반먹은거면 괜창ㅎ아요
    근데 혼자안먹는다는거죠? 물에잘개서 집근처에 놔줘보세요
    내일아침일찍먹었나안먹었나봐보세요
    아직 불안해서 잘 안먹을수있거든요
    글만보면 상태는 괜찮아보여요

  • 20. 눕혀서
    '18.3.19 12:29 AM (110.70.xxx.184)

    먹이면 기도에 음식물이나 물이 들어 가서 죽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몰랐어요. 지금 키우는 고양이 말고 예전에 새끼 고양이를 한 마리 구조해 동물 병원에 맏겼는데 동물 병원에서 손님은 많고 바쁘니 급하게 주사기로 우유를 빨리 많이 밀어 넣다가 얘가 먹은 후 다 토해 내고 죽은 일이 있어요. 기도가 막힌거죠. 근데 지금 제가 키우는 고양이는 구조 당시 250그램이었고 태어난지 한달쯤 추정이었고 이가 막 났다고 해서 전 그냥 비닐 한 장 깔고 캔이나 베이비 사료를 줘서 자기가 먹게 했거든요. 그냥 스스로는 못 먹을까요.

  • 21. ...
    '18.3.19 12:32 AM (211.178.xxx.50)

    참 그리고 약을 먹이기힘드시면
    가루약을 꿀에개어 코나 발에바르면
    지가 질색하며 다 핥아먹어요
    저번글 보고왔어요 이게 꿀발라먹인다는 거예요

  • 22. ...
    '18.3.19 12:34 AM (211.178.xxx.50)

    모래가몇개묻었어도 모래묻은건 변게넣자마세요
    물닿으면 굳는모래라
    (오줌굳는거보셨죠)
    변기막혀요
    그냥 같이종량제로버리세요

  • 23. 그 심정
    '18.3.19 12:38 AM (211.205.xxx.101)

    잘 알아요.
    며칠내리 손톱만큼씩 캔 떠먹여 살려낸 냥이가 지금은 우량냥이 되었어요.
    작은 캔 이틀동안 먹었다면 힘드셨겠어요.
    약 어느정도 먹으면 허피스도 회복하고 스스로 사료도 먹을거에요.

  • 24. ......
    '18.3.19 12:40 AM (211.178.xxx.50)

    참 내일가서 츄르꼭사시고요
    일단 스스로먹어야살아요
    몸살나면 불량삭품이라도
    햄버거라도 자기가 먹어야 낫듯이요
    추르사서 코에 딱 묻혀주면 금방 더달라할거니
    그때 얼른 그릇에 짜서 스스로 먹게하시면 됩니다

  • 25. ...
    '18.3.19 12:42 AM (211.178.xxx.50)

    앉은쟁이도일어나게한다는 추르예요
    꼭 사서 먹이세요
    추르만먹어서 범백극복한 고양이도잇어요
    알단 뭐든 스스로 먹으면 금방나아요

  • 26. 그냥
    '18.3.19 12:45 AM (110.70.xxx.184)

    변도 오줌도 제일 작은 5리터 사셔서 생활 쓰레기와 함께 매일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가 영역 동물이라 변 냄새가 장난 아니죠. 날마다 버려야 하는데 변기가 벤토나이트 모래 때문에 어느날 막히기라도 한다면 고양이가 미워질 꺼에요. 화장실은 사람만 사용 하시고 동물 분변은 매일 매일 버리는게 좋아요.

  • 27. .....
    '18.3.19 12:56 AM (211.178.xxx.192)

    원글님 혼란스러운 와중에 애쓰시네요.
    하시는 대로, 소리 크게 안 내는 거 좋고요,
    웬만하면 저 하고픈 대로 하고 쉬고픈 대로 쉬게 조용히 두시는 게 좋기는 한데
    어느 구석에 있든 그저 자유를 주세요.
    혼자 있고 싶어하면 혼자 있게,
    쫓아다니면 쫓아다니게.
    품에 안기면 안아 주시구요.
    구석에 있는데 끌어당겨 안거나, 안기고 싶어하는데 혼자 조용히 쉬라고 구석에 두거나 그렇게 거꾸로만 안 하시면 돼요.
    빨빨대고 다니면 다니게 두세요. 그것도 건강해서 그런 거고, 다니다 보면 배고파질 거고 그러면 먹을 가능성도 높아요.

    그리구 사료는 오히려 불려서 싫은 걸 수도 있어요.
    저희 고양이도 이빨 겨우 난 애기 때부터 불린 거 싫어했어요.
    건사료 주니까 그냥 막 오독오독 씹어먹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한 개씩 던져 줘 보시고 쫓아가서 먹나 보세요.
    눈앞에서 뭐가 움직이면 흥미 보이거든요.
    그릇에 담아 줘도 보시고요.

    무조건 자주 먹인다고 다는 아니구요, 소화될 시간이 있게
    두세 시간, 서너 시간 간격으로 먹여 보세요.
    밤엔 지가 배고프면 먹게 사료랑 물 두시고 주무시고요.
    배고프기 전에 먹을 거 들이대면 안 내킬 수도 있단 얘기구요.

    그리고 똥 안 덮는 건 ㅋㅋ 엄마한테 못 배운 놈들이 그래요.
    그럴 땐 대리모 역할을 해 주면 돼요.
    똥 싸고 오줌 싸고 휙 나오면, 살짝 체포- 집어다가 모래 앞에서 품에 안고
    잘 봐봐, 이렇게 덮는 거야~ 알겠지? 하고 삽으로 모래 끌어서 덮는 거 시늉하거나
    고양이 앞발을 집어서 덮는 시늉을 가르쳐 줘요.
    저는 그렇게 해서 덮는 것도 가르치고
    스크래처 냄새 맡고 도망가는 놈 앞에서 제가 쭈그리고 앉아서 손톱 열심히 긁어서 스크래처 사용법도 알려 줬어요.
    몇날 며칠 포기 안 하고 틈만 나면 보라고 잡아 놓고 긁었어요 ㅋㅋ 고양이 똑똑해서, 학습합니다.

    허피스 얼른 낫고 착하고 예쁜 고양이 되길 바랄게요!

  • 28. ......
    '18.3.19 1:02 AM (211.178.xxx.50)

    "스크래처 냄새 맡고 도망가는 놈 앞에서 제가 쭈그리고 앉아서 손톱 열심히 긁어서 스크래처 사용법도 알려 줬어요."----이와중에 웃었어요 ㅋㅋㅋㅋ

  • 29. 냥삼형제
    '18.3.19 1:09 AM (124.5.xxx.51)

    기호성 좋은 주식캔 추천 드릴게요. 입맛 까다로운 우리 냥님이 잘먹는 것 기준...하지만 입맛은 냥바냥이니 참고만하세요..[아보덤 생선캔 156g, 아보덤 참치 게맛살 85g, 내추럴발란스 울트라캔], 불린사료 안먹으면 그냥 건사료 줘보시고요... 급처방 간식[miaw miaw. 먀우먀우] 엄청 잘먹어요.. 츄르보다 성분은 좀 좋은 듯... 간식은 입맛 돌리는 용도로만..
    쇼핑몰 추천도 해드리고 싶지만...광고 오해받을까봐
    이건 고양이 카페에 가입하셔서 물어보시고요~^^

  • 30. ㅇㅇ
    '18.3.19 1:11 AM (222.239.xxx.127)

    꼭 큰애침대옆 협탁에 자길래 작은애것도 똑같아서 끌어다가 밥그릇 옆에 놔뒀어요. 협탁속 깊은곳이 어두우니까 서랍을 조금 꺼내니 완전 그늘지니 좋아하는것같아요. 지금 걸어다니다가 혼자 첨으로 찔끔 먹고갔어요.
    츄르 사서 혼자 먹게 해볼게요
    약먹이는거 너무 힘들었는데 꿀에 개서 먹여볼래요
    엄마한테 못배워서 못덮는군요. 아까 눴을때 가르칠것을 언제 눌지 모르니 기다렸다가 체포해서 가르칠게요 고양이앞발로 덮게 해볼게요
    낼모레 오십인데ㅠㅠ 스크레치도 사서 고양이 앞에서 긁어볼게요ㅎㅎ
    저도 자주 먹이는게 좋은건지..소화시간 생각해 좀 시간간격을 둬야하는지 고민이었는데 좀 기다렸다가 먹여야겠어요. 그래도 뭘 먹으니 비틀거리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무식하면 약도 없다고 고양이는 장화신은 고양이밖에 몰랐는데 ㅎㅎ

  • 31. ㅎㅎㅎ
    '18.3.19 1:17 AM (223.62.xxx.181)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원글님 가정에 축복을!
    화이팅!!!

  • 32. ㅇㅇ
    '18.3.19 1:18 AM (222.239.xxx.127)

    낼 종량제봉투도 작은걸로 많이 사둘게요.
    냥삼형제님~~쇼핑몰도 알려주세요. 제가 뭘비교하고 후기읽고 그럴시간이 없어요ㅠㅠ 한번도 안빠졌던 운동도 못가고 집안일도 많이 밀렸어요. 고양이 조금이라도 먹이려고 계속 붙어있어서요. 구체적인 이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어찌나 종류가 많은지 깜짝 놀랐어요.

  • 33. .......
    '18.3.19 1:20 AM (211.178.xxx.50)

    원글님 귀여우세요
    아기고양이는 괜찮을거같아요
    좀만힘내세요
    생명살리면 다 그 복 받더라고요
    주변에도 에고 저고생하는데 박씨도 안주나했더니
    세월이지나니 아이들에게 다 좋은일도생기고
    본인 큰병도 완치하고요
    복덩이다하고 돌봐주시다보면 더좋은일생길거예요 굿럭.

  • 34. ㄷㅈㅅ
    '18.3.19 1:37 AM (220.119.xxx.220)

    300그람이면 인공수유 해야 되는 시기에요
    눈 뜬지도 얼마 안되고 걸음마도 잘 못하죠

    분유는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파는 kmr 분유 먹이세요
    페베 락톨 같은 기타 다른 분유가 좀 저렴한데
    그거 먹고 설사하고 토해서 죽은 애들 많아요
    꼬물이들은 설사 몇 번만 해도 죽어요
    저희애들도 먹였다가 설사해서 다 버렸어요

    분유는 주사기에다가 먹이지 마시고
    전용 젖병에다가 먹이셔요
    주사기로 주면 왈칵 나와서 기도로 들어가거든요
    흡인성 폐렴 걸려서 죽는 애들도 많아요
    코로 나오거나 기침 나오면 기도로 넘어간 거에요

    허약한 애들은 젖병 빨 힘도 없어서 못 먹는답니다
    그래도 한 방울씩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먹여 주세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이시지 마시고
    분유통에 급여량 있으니 그것 보다 조금 적게
    먹이다가 양을 늘리셔요 갑자기 많이 먹여도 위험합니다

    꼬물이들은 체온조절 능력이 없어요
    페트병에 따뜻한 물 담은 후에 수면양말 씌워서
    곁에 놔둬주세요

    배변유도는 물티슈에 따신 물 적셔 살살 자극하면 배변 봐요

  • 35. 냥삼형제
    '18.3.19 1:39 AM (124.5.xxx.51)

    키티공구(가격저렴), 캣츠공구(종류많음)...저는 주로 이 두 곳을 이용해요~ 생식본능 연어캔과 트릿(사료에 뿌려주는 간식)도 한 번 먹여보세요.. 사람먹는 우유는 설사할 수 있으니 가능한 피하시고. 동물용 분유를 물에 타서 주시면 좋아요.. 아가냥이니까 분유를 많이 주셔도 될 듯....

  • 36. 냥삼형제
    '18.3.19 1:41 AM (124.5.xxx.51) - 삭제된댓글

    분유는 kmr이 좋습니다.. 제일 잘먹어요^^

  • 37. ...
    '18.3.19 1:51 AM (112.168.xxx.97)

    고양이 용변은 지퍼백에 넣어 버리면 종량제 봉투 찰 때까지 그나마 냄새가 버틸만 해요. 아직은 그렇고 애 좀 더 크고 건강해지면 두부모래도 고려 해 보시고요. 바로 변기에 버릴 수 있어 너무 좋지만 예민한 애들은 거부해요.
    복받으실거에요.
    야옹이 잘 먹고 어서 나으렴.

  • 38. ㅇㅇ
    '18.3.19 1:52 AM (222.239.xxx.127)

    ㄷㅈㅅ님 분유 먹여야해요?ㅠㅠ 참치캔 먹은후로 막 뛰댕기기도 했어요. 아들말로는 거기서 두달이라고 했다는데 의사샘은 아닌것같다고. 첨에 울애가 밤에 받았나봐요. 와서보니 재채기하고 콧물나고 고양이 키우는 형이 이고양이 아픈고양이라고 얼른 병원가야한다고 했다고ㅠㅠ 그래서 판곳에 전화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래요. 전 처음에 돌려보내라했는데 거기서 계약자하고만 통화한다고 저하고는 얘기도 안하려고하고. 전화도 안받고. 남편이 전화하니 법무팀과 얘기하라고ㅠㅠ 가정용 분양이라고 했는데 뭔법무팀?
    울애는 절대 못보낸다고 난리난리ㅠㅠ 그래서 정확한 개월수를 몰라요. 속였을지도 모르니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곳에 보내서 낫는다면 모를까 차라리 내가 데리고있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데리고 있게 되었어요.남편은 예전부터 애완동물 기르면 집나간다고 했는데 더 안쓰러워하고 맘아파하고 그래요.
    낼 저혼자 가서 의사샘한테 물어보고 올게요. 늦은밤까지 댓글 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꿈 꾸세요

  • 39. ㅇㅇ
    '18.3.19 1:57 AM (222.239.xxx.127)

    오호~~지퍼백에 일단 넣으면 되겠네요 감사해요.
    역시~~~~~~물어보길 잘했어요 저 냄새에 엄청 민감한데 그렇게하면 괜찮을것같아요.
    여름에 더 냄새날텐데 하고 걱정했어요
    좋아요좋아 지퍼백도 저렴한걸로 많이 주문해야겠어요
    저 택배아저씨들이랑 엄청 친한데 더 친해지겠어요~^^

  • 40. .......
    '18.3.19 2:01 AM (211.178.xxx.50)

    애가.참치캔먹으면 먹여도됩니다
    근데.찔끔먹는다니
    우유 더잘먹으면 원글님이 고생덜하실거는같아요

  • 41. ㅇㅇ
    '18.3.19 2:08 AM (222.239.xxx.127)

    냥삼형제님 사이트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윗댓글님~일단 먹는거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이에요?남편이 어깨가 더 무거워졌대요.

  • 42. ㄹㄹㄹ
    '18.3.19 2:20 AM (59.23.xxx.10)

    로얄캐닌 사료 불려서 도깨비 방망이같은걸로 물 넣고 곱게 갈아서 줘보세요.우유에서 사료 넘어가기전에 이유식을 그렇게 만들어 줬었거든요 .병원가면 로얄캐닌 베이비캔 그걸로 사서 물 좀 넣고 만들어 줘도 되구요 .로얄캐닌 베이비 없으면 로얄캐닌 파우치로 하셔도 돼요.
    저기 위에 주사기 쓰지 말라 하시는데 저는 너무 안먹는애는
    이유식 아주 묽게 만들어 주사기로 먹였어요
    먹일때 고양이 배보이게 절대 눕히지 말고 배가 아래로 가도록 엎은 상태로 무릎에 올려서 입 옆부분으로 이빨 사이로살짝 흘리듯이 먹였어요
    근데 주사기로 힘조절 잘 못 하면 이유식이 팍 들어가니 정말 조심 하셔야 해요 .저는 냥이가 정말 안먹어서 그냥 두면 굶어 죽겠다 싶오 주사기 위험한건 알지만 사용 했어요.젖병 사셔서 입구 조금 크게 잘라 이유식 먹일때 쓰셔도 돼요 .다이소 가면 화장품 덜어 옮기는 스포이드 파는데 그것도 좋겠더라구요 .
    나중에 기력 좀 차리면 배스킨라빈스 핑크색 작은 스푼에 올려 입에 대주니 잘 먹어여 .저는 이제껏 고양이 임보 여러번하고 길고양이밥도 주고 고양이 넷 키우는데요.로얄캐닌 캔이나 파우치 싫어하는 냥은 못봤어요.근데 참치캔 싫어 하는 냥이들 몇몇 있어요 .
    우리집 넷중에 둘은 참치캔 안먹어요 .

    그리고 모래 덮는건 냥이 마다 다 달라요.안 덮는 놈은 커서도 끝내 안 덮기도 하고 나중에 커서 덮가도 하고 ..그것은 냥이 운명에 달려있어요 .저는 배변 할때 지켜보다가 제가 모래로 슥슥 덮어서 보여줘요 .전 스크래처도 제가 손톱으로 긁어서 ㅋㅋ보여줬어요 .
    교육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안덮는 시키 있어요 ..저희집에 한마리요 ㅋ 근데 냥이 여럿 키우니 다른 냥이 들이 가서 덮어줍니다 .그리고 세수하고 발 핥고 하는건 그루밍이예요
    고양이는 하루종일 틈만 나면 그루밍해요 .정상적인 행동압니다.안하는 고양이는 아픈고양이예요

  • 43. ...
    '18.3.19 3:02 AM (39.118.xxx.74)

    우리 막듕이 200g일때 이유식먹였어요. 분유 안사셔도 되실거예요. 사료불려서 으깨서 주거나 습식캔 잘게해서 먹이세요. 우리 막둥이 분양받아 데려오자마자 아파서 제가 화가나서 샵에 다시 데려다주려고 안고 나왔었어요. 그런데 그대로 보내면 죽든지말든 지 할까봐 병원에 데려갔다 가자 싶어서 병원에 들렸는데 진료받다가 아파서 기진맥진 한 놈이 눈은 반쯤감고 앞발로 제 새끼 손가락을 살포시 잡는거예요..ㅎㅎ 나버리지 말아요.하는것 같았어요..
    그래 내가 너 안보낼께 하고 다시 품에 안고 집에와서 이틀동안 지극정성으로 메추리알 삶아서 먹이고 설탕물 먹이고 약먹이고 물티슈로 똥꼬 톡톡 어미가 핥아주듯 자극줘서 똥오줌 뉘이고 해서 겨우 살렸네요. 지금은 안자고 저핸드폰 보고있다고 지 대가리로 핸드폰 쿵쿵박고있네요 ㅎㅎ 원글님 복많이 받으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 44. 사료는
    '18.3.19 3:28 AM (112.153.xxx.100)

    두달이면, 젖떼고 사료를 먹었을텐데
    먹던거랑 기호에 안맞을수도 있어요. 분양하는쪽에서 쓰는 모래타입과 사료를 알려주는데요. 모래안쓰고, 젤리타입이나 톱밥비슷한 니ㅣ무재질 쓰는곳도 있구요.

    사료를 바꿀때에도 아기들 분유 메이커 바꾸듯이 조금씩 섞어서 잘 먹으면 바꾸기도 하고, 물에 불려서 안먹을 수도 있을듯 합니다.

    추르는 너무 기력이 쇄약해 기진맥진 할 정도 아님 저 같음
    안먹일듯 싶어요. 영양제도 아니고, 나중에는 간식만 먹으려 할 지도 모르고, 고칼로리에다 충치나 다른 나쁜점도 생길텐데요

    또 고양이가 방에만 있는듯 한데..아가가 나오고 싶어하면 거실쪽에 나오게 하는것도 괜찮을듯요. 원글님 화이팅 ^^

    참 발등을 핥는건 감사나 애정의 표시나 원글님을 두발로 다니는 엄마쯤으로 아는게 아닐지 ^^

  • 45. 저도
    '18.3.19 6:12 AM (1.253.xxx.117)

    아기 냥이 경험있고 지금 두마리랑 잘살고 있어요.
    사료를 커터기로 갈아서 물 넣고 죽처럼 해서 줘보세요.
    혼자서도 핥아서 잘먹어요
    아사 직전의 아가냥이 넘 잘먹고 지금 건강해요

  • 46. ㅇㅇ
    '18.3.19 8:34 AM (222.239.xxx.127)

    댓글 감사해요 아들이 데려올당시 핑크색로얄 어쩌구랑 모래 그대로 받아왔어요. 물론 가격도 엄청 비싸게요. 좀전에 일어나자마자 잘안먹는 ad먹였는데 조금밖에 안먹었어요. 오늘 재채기인지 기침인지 좀 많이해서 맘이 무거워요. 따뜻한 미니 전기장판위에 이불 깔아주니 잠들었어요. 일어나면 아침약이랑 영양제 주고

  • 47. ㅇㅇ
    '18.3.19 8:57 AM (222.239.xxx.127)

    사료 으깨서 불려줄게요.지금까지 로얄캐닌 핑크색 그냥 불려줬는데 ...절대 안먹고 가끔 물만 핥아요.
    아까 오줌 누자마자 못나오게해서 앞발로 같이 덮으면서 가르쳐줬어요.
    그나마 똥오줌은 혼자 싸니 고맙네요
    이따 작은애 학교 총회 가야하는데 두세시간 혼자 있을수 있겠죠ㅠㅠ
    분양했던 사람이 아들하고 핸펀으로 연락하던데 제가 아픈냥이라고 처음에 막 뭐라했더니 이제 전화안받아서 뭘 먹였고 그런거 몰라요. 하여튼 대학 합격했다고 받은 돈을 냥이 사는데 다 썼어요.
    전 잠도 안오고 걱정이에요. 아들한테는 아프니까 엄마가 보살펴 준다했는데 아직 맘의 준비가ㅠㅠ 보고있으면 안쓰럽고 불쌍하고 그래요.
    오늘은 좀 먹어줬으면 좋겠는데. 목요일쯤 병원 데리고가서 진찰받고 늘었나 확인해봐야겠어요.
    전 결혼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아픈 강아지여서 계속 아프고 병원다니고 입원시키고 그러다 하늘나라로 가서 그때 너무 힘들어서 다신 안키운다고 생각했었어요
    어쩌면좋아요~~~

  • 48. 화장실 노하우
    '18.3.19 9:04 AM (59.187.xxx.189)

    최적의 화장실 뒷정리 팁. 알려드릴께요.
    지퍼백도 좋은데 가끔 불량이 있어요.

    봉투 집게, 반투명 봉투 中, 검정봉투, 쓰레기봉투 5리터 (한바구니에 담아놔요)
    수시로 반투명 봉투에 담아 집게로 막아놔요.
    이걸모아 검정봉투에 담아서 이중포장해서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요.
    아기라 일~이주일정도 모여야 쓰레기봉투 5리터 나올꺼예요.
    여름에 벌레도 안끼이고 좋아요.

  • 49. ㅇㅇ
    '18.3.19 9:23 AM (222.239.xxx.127)

    급한데요. 얘가 갑자기 코를 계속 풀듯이 연이어 계속 코를 훌쩍여요. 소리가커요. 심해졌나봐요. 어제까지 캑~하고 한번씩만했는데
    아~~어떡해요.병원 데리고갈까요?

  • 50. 병원 데려가세요
    '18.3.19 11:04 AM (14.33.xxx.165)

    아직 너무 작아서 뭘 해 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둘째가 처음 왔을 때 2개월인데 1킬로였어요.
    330그람이면 꼬물이일 수도 있지만 영양이 부족하고 케어가 안 돼서 월령보다 작은 것일수도..
    일단 따뜻하게 잘 감싸서 병원 데려가 보세요.

  • 51. ..
    '18.3.19 11:28 AM (211.224.xxx.248)

    고양이모래 코스트코에서 파는 플라스틱통에 든 거 좋습니다. 아마 한통 사시면 조그만한 애라 서너달이상 쓰실듯. 한통에 13천원이 채 안됩니다. 고양이 화장실 마련해주시면 지가 알아서 대소변 잘 가립니다. 화장실 청소만 잘해주면 다른데 실례안해요. 저도 손꾸락 만한거 마당서 주워다 키워서 성인되고 개가 새끼까지 낳았어요. 지금은 중성화시켰지만. 잘 다독다독 애들 키우듯이 사랑주고 스트레스 안주고 세심하게 돌보고 키우면 자기 타고난 성향대로 좋은 방향의 성격으로 자리잡고 건강하게 커요. 고양이들도 어려서 막 윽박지르고 스트레스주면서 키우면 커서 공격적인 고양이 됩니다.

  • 52. ㅇㅇ
    '18.3.19 11:33 AM (222.239.xxx.127)

    숨소리가 좀 이상한것같아요ㅠㅠ 막 눈물이나요.
    울면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바이러스검사 해보자하셔서 데리고가기로했어요.오늘은 어제처럼 안먹어서 더 걱정인데 얼른 준비하고 갔다올게요.

  • 53.
    '18.3.19 11:42 AM (110.70.xxx.184)

    다녀 오세요. 숨소리가 거칠다 하니 혹시 폐에 물이 들어간게 아닐까 싶어 걱정스러운데요. 한번 수의사님께 그럴 경우에는 후 처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쭤 보세요. 그리고 어떤 경우가 오더라도 원글님은 초보자로서 최선을 다한 것이고 냥이도 그걸 잘 알고 있을 것이니 너무 슬퍼하지 마시구요. 냥이가 잘 이겨내서좋은 집에서 잘 살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 54. fff
    '18.3.19 4:26 PM (220.81.xxx.113)

    저기 나중에 또 입양 기회 생기면 절대 샵에서는 받지 마세요.ㅠㅠ
    그 새끼고양이가 어디서 태어난건지 아시나요?
    고양이공장에서 평생 새끼만 빼다가 죽는 어미고양이가 낳은 고양이예요.거기다 충분히 어미묘 젖도 못먹고 너무 어릴때 데려와서 유리 케이지에 가둬놓도 판매 하잖아요 .너무 어릴때 어미랑 떨어지면 건강 할수가 없어요.그리고 배변 하는 법 ,사회성 이런것도 어미와 형제들이랑 지내면서 배우는 거예요 .
    아이 한테도 이런것 알려주시고 다음에 혹시나 둘째 고양이 입양 할 기회 되시면 꼭 부모고양이 확인 가능한 가정분양 이나 유기묘로 입양 하셨으면 좋겠어요 .
    인터넷 카페 글 검색 해보면 샵에서 건강하지 못한 고양이 입양 받아서 잘 못 된 경우 너무 너무 많아요 .
    원글님 고양이 건강을 얼른 되찾기를 기도할께요 .ㅠㅠ

  • 55. ㅇㅇ
    '18.3.19 10:56 PM (222.239.xxx.127) - 삭제된댓글

    하루가 너무 길었습니다. 아들이 분양받은 샵은 인터넷에서 너무너무 악명높 곳이네요ㅠㅠ 다들 소송해야한다고해요. 다들 법무팀하고 얘기하라하고 전화안받고 다들 거의 모두 아픈 고양이에요ㅠㅠ 이렇게 돈버는 사람도 있군요
    의사샘이 거기 보내면 죽는다고 저더러 데리고있는것도 가치있는거 아니냐고ㅠㅠ 하셨어요

  • 56. ......
    '18.3.20 11:14 AM (222.106.xxx.20)

    숨소리이상하단리플보고
    너무걱정되서다시들어왔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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