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살림은 다 제가 처리해야하나요?
1. ...
'18.3.18 7:46 PM (119.69.xxx.115)남의 이야기 백날 들어봐야 소용없구요.. 남편과 집안일에 대해 분담할 거 상의하셔야죠.. 그거 대화안되고 안도와주는 남자는 어쩌겠어요.. 결혼전에 미리 상의를 안했거나 당연히 도와줄거라고 생각한 님을 탓하셔야죠 ㅠㅠㅠㅠ
2. 원글
'18.3.18 7:48 PM (112.148.xxx.86)ㄴ 결혼전에 집안일 등등 다 세분해서 말하셨나요?
전 그냥 도와달라 말한거만 생각나네요ㅠ 분리수거는 열심히 도와줘요,, 그것만 자기일이라 여기는지3. ..
'18.3.18 7:48 PM (124.111.xxx.201)9to 5로 일을 하는게 아니라도 님은 일하는 사람이고요.
가사와 육아는 남편이 돕는게 아니고 같이 하는겁니다.
남편 정신개조 해야겠네요.
네가 먹은거 네가 치우는거고
네가 어지른거 네가 치우는거고
네 자식 네가 보는겁니다.
물론 내가 먹은거, 내가 어지른거, 내 자식이니
나도 같이 하는거죠.
왜 네가 해결도 못할 한박스나 들고온거 나보고 치우랍니까?
너님이 치우라 하세요.
아참, 감자는 냉장고에 넣는거 아닙니다.4. ...
'18.3.18 7:59 PM (1.235.xxx.124)냉장고 넣으면 발암물질 생겨요
5. 솔직히
'18.3.18 8:1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남편과 동등하게 벌지 않으면 당당하게 반반 하자고 하기 애매해요.
설거지는 식기세척기를 이용하되,
세척기의 가격이나, 그릇 한 두개 넣고 돌리는 경제비용 따위는 생각지 말고,
절대 손 설거지를 안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돼요.
감자 박스는 남편이 넣을 때까지 방치하고요.
시가에서 주는 건 일체 받아오지 말아요.
치사한 남자일 경우 분쟁의 원인이 되니까.6. ....
'18.3.18 8:2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어차피 먹지도 않을거 같은데
감자 갖다 버리세요.7. .....
'18.3.18 8:23 PM (221.157.xxx.127)감자를 누가 냉장보관하나요 싹난건 버리면됨
8. 에휴
'18.3.18 8:43 PM (175.144.xxx.252)젊은부부신거 같은데 남자들의 정신세계는 늙으나 젊으나 변하는게 없으니...
대학생 우리 딸 앞으로 결혼하는거 전 달갑지 않아요.
평생 일은 할텐데 저런 꼴을 보고 살아야 하는게 눈에 뻔히 보여서요.9. 저는
'18.3.18 8:50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남편에게 본인이 책임지고 뒷처리할거 아니면 사오지도
받아오지도 말라고 해요. 장보는거 좋아하거든요.
손질안된 생선을 사오거나 시들어가는 부추를 받아오거나
하면 저는 손 놔요.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리더라도요 .요즘은 아주 신중하게
장봐와요ㅎㅎ10. 치사한 남자
'18.3.18 9:11 PM (182.216.xxx.244)그 치사한 남자..바로 저희 집에 하나있네요.
자기네 집에서 가져온 거 남기거나 썩어 버리게 되면
아까워 죽을라하고 게으른 부인이라고 탓합니다.
제가 신혼 때 뭣도 모르던 시절..시어머니가 말도 안되게
손이 크고 시골스탈이라 생선도 생전 첨보는 엄청 큰거
두릅 등..장터에 나거 팔 정도의 양을 주시는 적도 있고..
그거 다 순진해서 거절 못하고 받았다가 ..끔찍한 일 많이 당했답니다.
아휴 어머님이 뭐 주신다고하면 거부감 먼저 들어요.
제발 감당할 만큼만 달라고 이젠 부탁드립니다.
예의상 어머님 이거 다 다듬으려면 힘드시다는 핑계를 대지만 실은 제가 힘들게 된다는 걸 살짝 넣어서 말씀드리려구요
..안되는 건 안된다고 애교스럽게 거절하는 화법을 연구하고 공부해야겠더라구요. 안그럼 여자만 골병나요.
...트인 남자 아니고선 대부분 남자들. 자기 엄마가 준 거는
바들바들 떨고 아까워하고 생색 드럽게 냅니다.
에휴...쓰다보니 울 딸 결혼시키기 싫네요.
제 꼴로 사는 건 정말 못보겠어서
이러니 여자들이 점점 비혼주의되는 거 같아요.11. ....
'18.3.18 9:33 PM (223.62.xxx.184)저 50대 중반. 27년전에 결혼할 때 남편에게, 집안일은 도와주는 거 아니고 당연히 할 일이라고 말했어요.
제 남편 집안일 다 해요. 청소만 안하고 장보기, 장본 정리, 빨래, 널기, 개키기, 가끔 요리, 설거지, 그릇 제자리 넣기, 냉장고 정리 합니다12. 잘됐네요
'18.3.18 10:07 PM (85.6.xxx.112) - 삭제된댓글앞으로 그 감자 다 먹을 때까지 주구장창 삶은 감자만 주세요. 밥 안해도 되겠네 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1060 | 경인교대 캠퍼스가 2개인가요 3 | .. | 2018/03/18 | 1,685 |
791059 | 안양예고, 한예종 문의 좀 드려요 6 | .. | 2018/03/18 | 2,505 |
791058 |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5 | ㅡㅡ | 2018/03/18 | 1,771 |
791057 | [LIVE]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 4 | ㅇㅇㅇ | 2018/03/18 | 1,319 |
791056 | 강형욱 노래 정말잘하네요~~ 10 | .. | 2018/03/18 | 6,432 |
791055 | 기분상한일 오해같은거 다 말하고 사나요 9 | 도보 | 2018/03/18 | 2,560 |
791054 | 내가 정말 궁금한 여배우는 이 사람이에요 7 | 그러하다 | 2018/03/18 | 9,316 |
791053 | 티몬에서 가전제품 구입해도 괜찮을까요? 7 | ... | 2018/03/18 | 1,477 |
791052 | 미국.. 유럽.. 아시아 타지역.. 중고등학생들과 그 부모들은 .. 16 | 궁금함 | 2018/03/18 | 1,436 |
791051 | 분식집 라면 7 | .... | 2018/03/18 | 5,130 |
791050 | 초3 바이올린하는데 오케스트라 해야할까요? 14 | Jj | 2018/03/18 | 2,844 |
791049 | 집안살림은 다 제가 처리해야하나요? 8 | .. | 2018/03/18 | 3,434 |
791048 | 멋쟁이 82님들, 해외여행중 옷 짐 꾸리기 32 | 봐 주세요... | 2018/03/18 | 4,187 |
791047 | 이영하 미투 미스코리아 27 | 세상에 | 2018/03/18 | 29,363 |
791046 | 나 참 못된 듯 2 | 보온 | 2018/03/18 | 1,843 |
791045 | 옥수동아파트 왜이리 비싼가요? 18 | ... | 2018/03/18 | 8,814 |
791044 | 안마기 구입 문의 합니다. 2 | 봄 | 2018/03/18 | 1,047 |
791043 | [LIVE] MBC 뉴스데스크 4 | ㅇㅇㅇ | 2018/03/18 | 1,367 |
791042 | 맞벌이인데 그 돈 다 벌어서 뭐하냐는 소리하는 사람 6 | ㅠㅠ | 2018/03/18 | 3,592 |
791041 | 종이팩(두유우유곽) 분리수거시 4 | ㅈㅎㅇ이 | 2018/03/18 | 3,149 |
791040 | 아이허브 통관번호는 뭔가요? 7 | ㅇ | 2018/03/18 | 1,123 |
791039 | 고양이 키우면 해외여행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27 | .. | 2018/03/18 | 5,495 |
791038 | 식당에서 태극기부대를 만났어요... 5 | 어이없음 | 2018/03/18 | 3,146 |
791037 | 역사 속을 뛰어나가는 신의 옷자락, 문 대통령이 잡았다(기사 제.. 3 | 봄날의정원 | 2018/03/18 | 1,728 |
791036 | 원하는 것을 이루고난 후의 권태로움..조언좀 부탁드려요 7 | 고민녀 | 2018/03/18 | 2,3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