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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주 혼자 간다는 사람인데요 다시 문의 좀 할게요. 봐주세요.

장롱면허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8-03-18 13:12:07

과감하게 저 혼자 가기로 하고 일정 잡고 숙소를 보고 있는데요

제가 염두에 두고 있는 곳이 두 군데는 보문단지 근처에 있고

한 군데는 경주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어요.

저는 멀미가 있어서 ktx 타고 움직이려고 하고요.


경주에서는 대중교통으로만 다닐건데

일단 대릉원, 김유신장군묘, 국립박물관 일대(안압지, 첨성대 등)를 주로 볼 것 같아요.

불국사 석굴암은 택시로 이동한다 치고, 따로 동선에 넣지 않았고요

그럼 어디에 숙소를 잡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혼자고 겁도 많아서 ..... 좀 깨끗하고 호텔급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일단 리스트업 한곳은 보문현대, 더케이, 신라부띠끄예요.

다른 곳은 너무 정신없어서 못 찾겠네요.


혹시 좋았던 숙소 있으시거나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에 동선이 제일 편한 곳 아시면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2박3일 갈거예요.


참!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방안도 생각 중인데

저도 거의 초행인데다 운전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몸 약한 어머니가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대중교통 여행을 잘 하실까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괜찮다면 어머니랑 둘이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

IP : 222.120.xxx.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8 1:15 PM (58.143.xxx.21)

    보문단지랑 경주역은 거리가 좀 멀텐데요
    투어는 시티투어로 신청해서하세요 반나절 하루 옵션여러가지 있구요 해말하신코스 다돌거예요

  • 2. 무심
    '18.3.18 1:18 PM (180.189.xxx.32) - 삭제된댓글

    동선으로 볼 때 보문은 멀어요.
    대릉원 유적지 근처에 한옥 숙소 깔끔하고 운치있는 곳
    많아요. 황남관 추천해요.

    해외로도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으로~~
    우리나라 치안은 세계 탑 레벨입니다.
    홀로 여행 걱정은 투 머치...

    이번에 혼자만의 벽을 넘어보시길...

  • 3. 무심
    '18.3.18 1:27 PM (180.189.xxx.32)

    동선으로 볼 때 보문은 멀어요.

    대릉원 유적지 근처에 한옥 숙소 깔끔하고 운치있는 곳
    많아요. 황남관 추천해요.

  • 4. ..
    '18.3.18 1:30 PM (110.35.xxx.73)

    대중교통으로 다니실려면 경주시내로 숙소잡으세요.
    보문은 시외이고요.
    대릉원,첨성대,안압지,월성지구 다 걸어서 다닐수있어요.
    시티투어는 동해안코스 추천합니다.
    석굴암포함해서 문무왕릉,골국사등 대중교통으로
    가기힘든곳이라서요.
    전 그래서 불국사만 다녀오고 시티투어로 석굴암갔다왔어요.
    시내숙소잡으시면 야경투어하시기도 좋아요.
    안압지 야경보고 버스타고 숙소돌아왔거든요.
    초등딸이랑 둘이 갔는데 숙소바로앞이 버스정류장이라서
    편하게 다녔어요.
    숙소에서 10분걸어서 대릉원도 갔구요.
    인적없고 밤늦게 안돌아다니시면 치안은 괜찮아요.
    경주에도 동남아분들이 많이 일하신다고 들어서
    깜짝놀랐어요.
    일할사람이 없어서 동남아분들이 많다네요.

  • 5. T
    '18.3.18 1:34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혼자 경주 종종 가는데요. ^^
    시티투어버스 좋아요.
    2박 3일이시면 두코스정도 도시면 딱 좋겠네요.
    전 주로 가을에 가는데 안압지 앞 흔들리는 연잎이랑 국립박물관, 안개낀 석굴암, 감은사지터 진짜 좋아해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 6. ..
    '18.3.18 1:36 PM (110.35.xxx.73)

    참 시외는 택시요금이 할증붙어요.
    불국사가 상당히 멀어요.
    버스타고 가시면 종점이더라구요.
    불국사가는 버스는 여러대있어요.
    전 다음에 가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양동마을 가고 싶네요.

  • 7. ..
    '18.3.18 1:42 PM (220.116.xxx.208)

    경주투어 좋네요~

  • 8. 장롱면허
    '18.3.18 1:43 PM (222.120.xxx.20)

    시티투어버스!
    이런걸 내가 탈 일이 있나 싶었는데 대중교통 여행일때 참 유용하겠군요.
    벌써 코스 찾아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황남관 추천해주신분 감사해요
    근데 여기 온돌방 밖에 없는 곳인가봐요. 방도 딱 하나 남았네요.
    혼자 묵기에 방이 큰 거 같아서 잠시 킵~

    위에 혼자 가신다는 분! 혹시 자주 묵는 숙소 있으시면 저한테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고른 숙소는 다 취소하게 생겼네요 지금 ㅎㅎㅎㅎㅎ

    여행 계획만 짜도 벌써 들뜨네요.

  • 9. T
    '18.3.18 1:4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아.. 저는 보유하고 있는 콘도가 보문단지에 있어요. ^^
    시티투어버스가 콘도 앞으로 데리러 와서 편하긴해요.
    그런데 콘도 없으면 시내에 머물것 같아요.

  • 10. 경주
    '18.3.18 2:07 PM (175.223.xxx.119)

    차가 없다면 보문호텔 강력 비추합니다
    시내안은 거리가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택시타거나 도보로 이동이 충분히 가능한데 보문엔 택시도 없고 버스도 자주오지 않고 타더라도 갈아타셔야합니다.

    황남관같은 깨끗한숙소나 터미널근처 호텔도 괜찮다 들었네요.
    혼자오셔도 전혀 걱정없이 오셔도 됩니다.

    돈이 많으셔서 굳이 보문 호텔에 주무신다면 차도 렌트하세요~~^^

  • 11. 럭키
    '18.3.18 2:20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락희원도 알아보세요. 갈때마다 묵었어요. 4인 7만원이었나. 1인은 5만원쯤 할거예요

  • 12. 보문단지
    '18.3.18 3:07 PM (39.118.xxx.211)

    호수밖에 볼게 없는게 조용하고 잔잔하던 휴식공간이
    어느순간 상업화 허용되면서 번쩍번쩍 상업지구되어서 실망했네요. 불국사는 보문단지에서도 진짜 멀어요. 불국사에서도 석굴암까지는 또 한참이죠.택시는 감당안되고 버스이용하세요. 하루일정 다 잡아먹을듯.
    터미널근처 모텔들은 많던데 괜찮을까모르겠네요
    ktx가 경주역이 아닌 신경주역인가 경주중심가가 아닌 외곽쪽에 있어요 셔틀운행하는 숙박업소있는지 확인해보심 좋은데..예전에 보문단지쪽 호텔들은 셔틀운행했거든요. 경주역,터미널근처시면 관광안내소에 가셔서 경주관광지도 달라고 하세요
    경주 맛집은 별로 없는데,경주시내에 명동쫄면은
    그집만의 맛이 있어서...30몇년지난 지금도 경주가면 명동쫄면 먹으러가요. 지금도 줄서서 먹더군요
    초창기 오픈때 5백원하던 명동쫄면이 지금은 7000원씩이나...그래도 그집의 쫄면맛은 어디에도 흉내못내요.주방멤버들도 그대로고..사장이 종업원에게 가게 물려주고 또 주방멤버에게 물려주고 계속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었어요. 남편과 둘이가면 세그릇은 꼭 시켜먹어야되요. 종류별로 다 먹고싶어서요..
    경주역앞 중심상가쪽에서(대릉원,천마총과 멀지않음)
    4,50대~젊은사람들 붙잡고 명동쫄면ㅈ어딨냐고 물어보면 위치 가르쳐줄거예요

  • 13. 교통
    '18.3.18 3:10 PM (121.172.xxx.28)

    ktx 역이 외곽에 있어서 묵으시려는 곳 까지 버스로 50분 정도 걸려요.
    버스 터미널은 좀 가깝기는 한데
    호텔이 좋을지는 몰라도 근처가 어수선하고요.

    투어는 시티투어로 하고 숙소는
    보문단지내 호텔이 가장 좋을듯 해요.
    호수근처 산책만 해도 여행기분 날거예요.

  • 14. 벚꽃 구경
    '18.3.18 4:39 PM (43.230.xxx.233)

    보문호수 주변 아침 일찍 또는 밤 벚꽃 둘 다 좋아요. 그러니까 보문 단지 숙박하시는 게 좋아요

  • 15. 보나마나
    '18.3.18 5:21 PM (222.234.xxx.222)

    제가 작년 가을에 그렇게 다녀왔어요
    친구랑 둘이 2박3일 기차로
    첫날은 시티투어했구요
    둘째날은 시내구경 마지막날은 남산 등산
    숙소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와담정 검색해보세요
    주인분 친절아고 지은지 1년도 안되어 깨끗했어요

  • 16. 작년
    '18.3.18 5:45 PM (99.225.xxx.125)

    경주힐튼 괜찮았어요.

  • 17. ㅋㅋ
    '18.3.18 5:55 PM (1.224.xxx.135)

    저 경주 넘 좋아해서 1년에 2번씩 갑니다. 경주 버스터미널역에 있는 지지호텔과 신라 부띠크 호텔 추천합니다. 지지호텔이 좀더 앞쪽에 있고 빨리 마감되구요.신라부띠끄 새로 지어서 깔끔하고 찜질방도 앞에 있어요. 그리고 위에 시티투어도 고속버스터미널 역에 있어요.
    전 경주가면 하루는 양동마을 하루는 시내 돌아요. 요즘 브런치 집도 많구요. 다 걸어 다닐수 있으니 동선 잘 짜세요. 버스교통 불편해서 저늘 이동 때는 다 택시 탔어요. 작아서 택시비 얼마 안나와요.
    시내 숙영식당,영양갈비 추천이요.다른 맛집들은 가격 대비 솔직히 모르겠어요. 대릉원 앞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 빌려서 신라 경주박물관,황룡사지 석탑 등 다녔는데 넘 좋았어요.
    첫째날 오후 도착 시내 야경 -동궁과월지,교촌쪽에 바보온달 평강공주 만난 다리도 예뻐요.그 앞에 큰 까페 좋아요.
    둘째날 양동마을- 시내서 40분걸리지만 넘 좋아요. 오후,저녁 시내
    셋째날 자전거 타기

    이렇게 다녔어요.혼자서요..ㅋㄷㅋㄷ

  • 18. ......
    '18.3.18 8:37 PM (58.238.xxx.94)

    저두 혼자 경주를 여행하고 싶은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혼자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혼자 여행하는 분들 식사는 어떻게 하세요?

  • 19. ㅇㅇ
    '18.3.19 3:44 AM (221.139.xxx.127)

    경주참고합니다

  • 20. 장롱면허
    '18.3.19 9:56 AM (222.120.xxx.20)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어쩌면 어머니가 같이 가실수도 있어서(건강이 별로라 확실치 않음)
    교통편이나 스케줄에 약간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만요.

    이거 너무 밀려서 누가 보실 지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저도 적어보자면
    시티투어는 아침 9시 조금 넘어서부터 몇 군데 돌며 승객들 태운 뒤 오후 5시 쯤? 마무리 된답니다.
    9-5시 꼬박 경주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한 서너시간 타는 건줄 알고 버스 두 번 탈까 했는데 중간날 하루밖에 스케줄이 안 나오네요.
    한 번 타면 그날은 그냥 쭉 그 투어 하나로 끝난다는 거 알아두세요.

    위에 쩜6개 님 저는 혼자 가게 되면 숙소에서 조식 먹고 오다가다 보이는데 아무데나 들어가서 밥 먹으려고요. 원래 혼자 잘 먹기도 하고, 혼자서 맛집 찾기도 어려워서요.
    이번엔 위에 댓글에 알려주신 식당들 가면 되겠네요.

    잘 다녀올게요~

  • 21. //////
    '18.3.20 10:42 AM (115.22.xxx.246) - 삭제된댓글

    경주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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