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렌메데이로스 &엘자 아시죠? 노래 다시 듣는데 정말 좋네요
80년대에 이런 팝발라드 지금도 환상적인 명곡이에요 진짜..
두사람이 탄생시킨 roman d'amitie 이 곡이요.
스토리가 있는 노래더라구요. 아시나요?
하와이 출신 글렌메데이로스가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로 히트치고 있을때 머나먼 프랑스의 엘자가 그의 팬이었대요.
프랑스의 한 프로그램에서 엘자를 초대해서 방송할때 글렌메데이로스 팬인거 알고 엘자 모르게 글렌을 초청했고. 둘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는데 그때 둘의 나이가 각각 18 살 15살 정도요 ㅎㅎ
서양인들은 정말 그나이부터 앳되면서 성숙미가 넘치네요.
엘자가 볼이 빨개지면서 수줍어하는거 유튜브 영상에 있는데 진짜 너무 로맨틱해요.
그 둘의 조화를 눈여겨본 거물급 작곡가가 노래를 만들어서 부르게했는데 그게 roman d'amitie 에요. 영어와 불어의 환상조화
게다가 뮤비찍은게 대박쳤죠.
글렌이 엘자 노래하는거 쳐다보면 엘자가 부끄러워서 같이 웃고 정말 꿀이 뚝뚝 떨어져요 ㅜㅜ
둘다 나이에 안맞게 멜로눈알ㅎㅎ 이어서 쳐다보는것만으로 진짜 너무 로맨틱하네요. 분명 서로 감정있었을것같은데 왜 안사귀었는지 .. 거리가 멀어서 그랬나봐요. 그 한곡 같이 부르고 그만이었죠.
엘자는 너무나 앳되고 청순가련인데 19살인가에 연애해서 아들을 낳은걸 보면 충분히 16에도 성숙했을텐데 글렌하고 안사귄거 너무 아쉬워요. 뭔가 둘이 닮았더라구요.
세월은 흘러 글렌은 완전히 하와이안 처럼 변했어요. 몰라볼정도로요. 근데 교육자의 길을 걷고있더군요. 결혼해서 애도 둘이고.
엘자는 그이후 동거인지 결혼인지 두번 더한것같던데 지금도 가수고 아티스트에요.
과거 영상찾아보세요. 전 요즘 글렌 노래 매일 무한반복중입니다ㅜㅜ 나의 청춘도 가고...나도 저런19. 15 시절이 있었나 싶네요.
서양인들은 딱 저 나이때가 제일 예쁠때인가봐요.
1. 맞아요
'18.3.17 1:39 AM (125.252.xxx.6)너무 좋죠 환상적
밑에 비버리힐즈 90210 얘기도 그렇고
엘자 노래도 그렇고
오늘 추억 소환되는 날이네요
너무좋아요2. 아...
'18.3.17 1:41 AM (122.42.xxx.71)눈물나.......
중고딩때 팝송 듣는게 제 유일한 낙이었는데
테이프에 녹음해서 늘어지게 듣고 다니던....
글렌메데이로스 목소리 넘 감미로웠죠.
돌아가고 싶네요.ㅡㅠ3. ㅇㅇ
'18.3.17 1:42 AM (182.222.xxx.37)아.. 원글님 덕분에 오랜만에 찾아 들었네요. 밤이 달달해졌어요 ㅋㅋ 이런 글 너무 좋아요 :-)
4. ...
'18.3.17 1:47 AM (117.53.xxx.134)8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곡이죠.
러버 보이의 Heaven in your eyes"도 80년대 락발라드의 고전이에요...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데비깁슨의" Lost in your eyes"도 추억소환되고 그 시절 심야에 라디오에서 듣던 기억나요.. 저도 80년대 올드락 자주 들어요^^5. ㅇㅇ
'18.3.17 1:49 AM (182.222.xxx.37)이 곡이 갑자기 생각나서 퍼왔어요.
같이 감상하고 싶어서요. ^^
https://youtu.be/WmuJ0us63GQ6. 원글
'18.3.17 1:56 AM (223.62.xxx.208)유투브에 둘이 처음 만나는 방송도있고
엘자 옆에서 노래부르는데 엘자가 볼빨개지고 그러는거
있어요. 영상 2개 보셔야 전체 다 보실수있어요 ㅎㅎ
둘이 처음부터 꿀떨어지더라구요.
roman damitie 이 노래 뮤비도 대박이구요.7. 원글
'18.3.17 1:58 AM (223.62.xxx.208)8. 원글
'18.3.17 1:58 AM (223.62.xxx.208)9. 원글
'18.3.17 1:59 AM (223.62.xxx.208)10. 원글
'18.3.17 2:02 AM (223.62.xxx.208)저 순서대로 봐보세요. 진짜 너무 풋풋하고 젊고 아름답고
로맨틱하고 그러네요.
둘이 네덜란드까지 가서 공연도 하고 그랬는데
너무 만나기 힘들어서 같이 오래는 못했나보더라구요.
진짜 희대의 명곡으로 남았어요.
유툽가보니 프랑스에서도 인기폭발이었나봐요.
88년 노래인가 그런데 지금들어도 세련됐어요.
아직도 좋아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공감해주시는 분들 계셔서 기분좋아요 ㅎ11. Elsa
'18.3.17 2:19 AM (223.33.xxx.144)꺄~~~악
원글님 너무 감사!
저도 엘자 팬이에요. (그래서 82 닉네임도 ㅋㅋ)
영상과 노래 듣고 있자니 감성돋네요....12. ..
'18.3.17 2:54 AM (221.167.xxx.157)많이 들어본 노래네요. 뮤비에서 정말 풋풋함과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13. 무슨노랜가했는데
'18.3.17 6:23 AM (112.154.xxx.44)바로 마음은 어릴적 풋풋했던 시절로 소환되면서..
달달한 영상
달달한 노래
감사히 잘 들었어요
보는 내내 미소가 ...14. 지나다
'18.3.17 7:24 AM (121.88.xxx.87)라붐의 소피마르소가 연상되네요.
너무 사랑럽고 풋풋해요.
아~세월이 아쉽네요~15. 크하하
'18.3.17 7:28 AM (110.70.xxx.92)대학교때 불문과였던 저..샹송반 활동때 무대에서 부른노래네요. 불어 다 까먹었는데..듣는데 조금씩 기억이 나네요. 그때일도....맘이힘든 날인데 그래도 감사해요.
16. 저장
'18.3.17 8:44 AM (182.230.xxx.146)글렌매데이로스 엘자 이따 볼게요~
17. @@
'18.3.17 9:35 AM (110.70.xxx.192)추억의 노래죠...아주 좋아했던 곡..
18. 원글
'18.3.17 9:48 AM (223.62.xxx.205)저는 이 둘의 스토리를 모르고 이 노래를 좋아했었거든요.
근데 스토리 알고 뮤비 찍을때 녹음실부스 안에서
둘이 눈빛 주고받고 쑥스러워 웃고 하는거보니까
십대니까 저런 달달함이 가능하구나
나도 저런 십대시절이 있었나
어릴때 연애가 저렇게 풋풋하고 예쁘구나
감탄하게되었어요
더불어 슬퍼지기도하고 ㅜㅜ19. ...
'18.3.17 11:04 AM (223.62.xxx.207)이 노래 너무 좋아요 중학생때 처음 듣고 꽂혀서 하루종일 들었었어요 둘다 음색 예술이예요 글렌메데이로스 낫띵고나는 노래방 가면 아직도 부르네요 ㅎㅎ 명곡이예요 이런 스토리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저도 한 번 영상 찾아봐야겠네요^^
20. 원글
'18.3.17 1:35 PM (223.62.xxx.247)엘자가 글렌의 팬이었다는거
둘이 노래부를때가 19살 16살 소년소녀였다는거
이런 비하인드스토리알고 들으면 달리 들려요
나이들어 들으니 감동이 천배쯤 되네요.
저 둘의 리즈때 모습과 완벽한 하모니
진짜 너무 좋죠
글렌의 nothings gonna 이노래도
원래 조지벤슨이라고 흑인 재즈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가 만들고 불렀다는거 아시죠?
원곡도 한번 들어보세요. 목소리 진짜 좋은데 히트는 못쳤대요. 글렌보다 목소리 더 좋게 느낄수도 있어요.
곡해석이 좀 다르죠.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평론가들이 말하길 발라드는 잘생긴 미성의 앳된 남자가수가 불러야 히트친다구요. 아마도 그래서 글렌이 세계적인 대박친것 같아요. 비주얼이 참 중요하죠.
물론 조지벤슨은 음악성으로 레전드반열이지요.ㅎㅎ
아직도 현역이고. 글렌은 반짝 스타라고할까요.
어쨌든 곡은 명곡이에요. 누가 불러도좋고 30년지났어도 사랑받으니까요.21. ...
'18.3.18 9:25 PM (218.101.xxx.85)오 좋은 정보네요 조지벤슨도 찾아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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