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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식이 남편힘드네요

.. 조회수 : 7,736
작성일 : 2018-03-15 12:32:24

작년 12월부터 일이 없어서 지금까지 놀고있어요

하루 꼬박세끼 밥차려줘야 먹고 친구도 없는지

약속도 없고 집밥만 좋은가봐요

비가와서그렁지 몸도 안좋고 깜빡 잠자다깼는데

밥달라고 쳐다보네요

김치볶음밥해줬네요

나이드신분들이 삼식이남편땜에 왜 힘들어하는지 알겠어요

 

IP : 110.12.xxx.15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5 12:34 PM (59.15.xxx.86)

    게다가 세끼에 종종 간식까지 챙겨달라는
    종간나 새끼도 있습니다...ㅠㅠ

  • 2. ....
    '18.3.15 12:35 PM (39.121.xxx.103)

    집에서 노는데 밥까지 차려줘요?
    70세 넘은 울 아버지는 혼자 밥차려드시고 설거지도
    해놓으세요..
    엄마한테 설거지 내가 할게요~~하시고.
    간나세끼네요..

  • 3. ..
    '18.3.15 12:35 PM (223.33.xxx.108)

    정말 힘들죠. 나는 왜 은퇴가 없냐고만 되뇌고 있어요.

  • 4. ..
    '18.3.15 12:36 P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은 별명이 구식이 입니다..ㅠ중간 중간 많이 먹어요.

  • 5. ..
    '18.3.15 12:38 PM (175.115.xxx.188)

    직장 없어도 나갔다 오라고 하세요
    점심값 차비 주고요
    매일 어떻게 같이 있어요

  • 6. 밖에서사먹고
    '18.3.15 12:38 PM (223.39.xxx.76)

    돈버리는거보단 낫다싶어 차려줍니다

  • 7. 원글
    '18.3.15 12:39 PM (110.12.xxx.157)

    어제는 저녁밥 둘이 밖에서 먹자고했더니
    안간대요ㅠ
    과일 깎아달라고 부르고..조금씩 짜증이 나요

  • 8. 얘기하세요
    '18.3.15 12:40 PM (121.173.xxx.20)

    내가 안보이거나 하면 라면이라도 혼자 끓여 먹으라고...

  • 9. ..
    '18.3.15 12:41 PM (175.115.xxx.188)

    남편 벌어놓은돈이 많으신듯
    조금씩 짜증이 난다니요 ㅎㅎ
    버럭 할일이구만

  • 10. ....
    '18.3.15 12:51 PM (39.121.xxx.103)

    아니! 과일까지 깍아받쳐요?
    원글님이 잘못하고 있네요..
    그리 상전처럼 모시니 상전노릇을 하죠...

  • 11.
    '18.3.15 1:08 PM (49.167.xxx.131)

    저도요ㅠ 3개월차 밥안쳐주고 나감 피자시켜먹고 진짜 손가락 까닥안해요ㅠ

  • 12. 건강
    '18.3.15 1:17 PM (203.226.xxx.53)

    점심 안먹어도 안죽는다 하세요
    무슨 세끼를..
    그게 스트레스예요

  • 13. ㅇㅇ
    '18.3.15 1:24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부인이 밥 잘 차려주는데

    귀찮게 외식 안하죠

  • 14. ..
    '18.3.15 1:25 PM (114.201.xxx.62)

    저희 아빠가 퇴직하셨을때 생각나네요
    저희 아빠는 세끼 새밥에 꼭 새로한 반찬이 있어야 드셨거든요
    나물도 조물조물 새로 무쳐야 하고...
    김치도 익은건 안드시고
    엄마랑 마트 장보러 꽤나 다녔었는데 ㅜ.ㅜ
    엄마가 1년정도 하시다가 병 나셨어요.

  • 15.
    '18.3.15 1:29 PM (49.167.xxx.131)

    ㅠㅠ 50에 명퇴당한 남편 불쌍해 두달은 챰고 잘해줬는데 3월 되니 미칠꺼같아서 전 벌써 병이 ㅠㅠ 홧병 취직을 한다는데 그게 언제일지 ㅠ 영원할까봐 두려워요ㅠ

  • 16. ..
    '18.3.15 1:30 PM (220.78.xxx.101)

    저희이모 오십후반넘어 혼자되셨는데
    주변에서 부러워 하더래요

  • 17. ..
    '18.3.15 1:31 PM (125.209.xxx.28)

    종간나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 18. zzz
    '18.3.15 1:37 PM (59.6.xxx.30)

    종간나 새끼 ㅋㅋㅋㅋㅋ
    세끼에 간식이라뉘 ㅎㅎㅎㅎ

  • 19. dd
    '18.3.15 1:40 PM (115.136.xxx.247)

    거기다 마누라까지 먹으면? ㅋㅋㅋ

  • 20. ㅓㅓ
    '18.3.15 1:42 PM (218.39.xxx.69)

    삼식이남편 때문에 외출해서도
    점심때면 헐레벌떡 뛰어 들어와야해요
    밖에서 맛난거 한끼 때우고 싶어도
    집소파에 앉아서 인상쓰고 기다리고 있어요

  • 21. ...
    '18.3.15 1:51 PM (183.98.xxx.95)

    그래도 습관을 들이세요
    점심은 달걀 삶은거 토마토 빵 뭐 이런식으로
    너무 힘들다는걸 알게 해 줘야해요

  • 22. 모모
    '18.3.15 1:55 PM (27.177.xxx.12)

    제앞에선 명함도 내밀지마세요
    전 하루 세끼 신장식 만든답니다
    신장이 안좋아
    외식은 꿈도 못꾸고
    간도안하는 음식을
    맛있게 입맛에 맞게
    하루 세끼를 꼬박 차립니다
    매일 육수 내는것도 힘들고
    고기 거의 안쓰고
    채소로만 입맛에 맞게
    차립니다
    힘들어요

  • 23. 모모
    '18.3.15 1:56 PM (27.177.xxx.12)

    그래도 퇴직하고
    부족하지 않게 생활비
    따박따박 들어오니
    힘들어도 기운 냅니다 ㅋ

  • 24. ......
    '18.3.15 1:56 PM (112.221.xxx.67)

    직장알아보고있는건가요???

    차라리 님이 일하시고 세끼 차려오라고하세요

  • 25. ..
    '18.3.15 2:09 PM (180.228.xxx.85) - 삭제된댓글

    같이 운동도 하고 산책도하면서 밖에서 가끔 외식도 하세요 ㅎ

  • 26. 그래서 차라리
    '18.3.15 2:26 PM (211.219.xxx.160)

    즐기자 하고 같이 등산가고 합니다 안그럼 홧병 나니까

  • 27. ..
    '18.3.15 2:53 PM (183.98.xxx.160) - 삭제된댓글

    제발들..
    아들들 교육좀 시킵시다
    우리동네 젊은엄마.나이든 분들 다들 자기아들들은 부엌얼씬못하게 하고 새밥 꼭해서 차려줘야된다고 열변을 토하길래
    그렇게 키워서 어찌 장가보낼거냐고 했다가
    완전 미움받았어요ㅜ

    저희집 아들 밥할줄알구요
    세탁기 재질별로 나눠돌리구요
    다림질 끝내주게 하구요 기본반찬 두가지정도는 합니다
    그렇게 가르치기까지 엄청 야단많이 쳤구요
    저더러 이상한 계모같은 엄마랍니다ㅠ

  • 28. ..
    '18.3.15 3:05 PM (183.98.xxx.160)

    여기 82엔 남편이 세끼 밥차리라고 하면 푸르르 하는사람많아도
    내아들이 혼자 밥챙겨 먹는다면 또 난리날 분들 많으실거같아요
    이럴땐 시어머니 모드로 돌아가는거겠지요 ㅜ

  • 29.
    '18.3.15 3:22 P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

    전 시간이 있으면 남편이랑 한식으로 세끼 잘차려서 해먹고
    해주고 싶어요
    남편이나 아이가 먹으니 음식하지 나먹자고는 안하게 되니까요
    현실은 일을하니 잘 못해줍니다
    전 밥해주는것보다 집에 매일 같이있는게 고역일것 같아요

  • 30. 아휴
    '18.3.15 3:32 PM (219.250.xxx.194)

    제가 시어머니 아프실 때 집에서 모셨는데요
    병원 모시고 다니는건 일도 아니었어요.
    삼시세끼 때문에 진짜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픈 충동을 느꼈다면 다들 믿으실까요?
    병원에 검사가 있는 날은 당일 아침 금식을 하기 때문에
    그전날 저녁에 맘 편하게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31. 저도
    '18.3.15 3:45 P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다 따로 먹는 시스템에서 오년을 살았어요. 시아버지는 죽이 꼭 있어야 하고 시어머니는 나물이 있어야 하고 남편은 고기가 있어야 하는 시스템..남편은 중간에 나와서 따로 차려 달래요. 거기다 제 알바까지.. 근데 고마운 걸 몰라요. 자기가 돈 벌어다 줬으니 당연히 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만 남았는데 일주일에 서너번씩 안살고 싶어요. 이혼할 의욕조차 없어요.

  • 32. 웃자
    '18.3.16 5:30 PM (61.252.xxx.182)

    종간나 새끼에 마누라 안ㅁ 먹으면 ㅅ새끼라네요.. 너무 했나?
    ..

  • 33. ㅇㅇ
    '18.3.18 11:38 AM (211.201.xxx.50)

    그러다 홧병 나세요.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는 남편 나이 들수록 같이 살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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