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두달 반 되었는데요,
저희는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렸을 때부터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면 엄마가 항상 거기서 음식을 다 먹고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집으로 다시 가져가는거 아니라면서.. 그래서 과일, 전 등 조금씩 올리고 다 먹고 ,남긴 음식이나 북어포 같은건 엄마가 쓰레기 봉투에 모두 담아서 공원묘지에 구비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거든요..
근데 결혼 전 예비 시댁분들과 추석성묘를 따라 갔다왔는데 산에 올리고 난 음식을 거기서 먹을 만큼 먹고 다시 집으로 싸가지고 오시던데.. 물론 미신이겠지만 좀 낯설어서요..
다시 가지고 오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참고로 저희는 산에갈 때 사과1, 배1 등등 조금씩 가져가고요, 시댁은 많이 챙겨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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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성묘지내고 난 후 음식처리 어떻게 하시나요?
신혼이예요 조회수 : 6,999
작성일 : 2018-03-15 10:21:15
IP : 223.38.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3.15 10:28 AM (218.148.xxx.195)조금씩 가져가므로 음복하면서 먹고 나머지는 고시레~ 하듯 던져두고 옵니다
2. ..
'18.3.15 10:53 AM (223.38.xxx.187)요즘 공원관리소에서 음식버리고가는거 안좋아하는데요 멧돼지가 묘를 파놓기도한대요 쓰레기차가 자주와서 비워가는것같지도않고 비위생적이기도해서 그냥가져와서 먹어요 원래는 집으로가져오는거아니라하는데 미신안믿어서요
3. ..
'18.3.15 10:55 AM (223.38.xxx.187)아무리 조금챙겨간다해도 남더라구요 저희는 엄마가 과일 포 과자 술 이렇게가져갔다 가져오시더라구요
4. ..
'18.3.15 11:47 AM (121.152.xxx.170)먹고 남으면 가져오지요. 거기 놔두고 오면 미관상도 안좋고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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