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도 오는데 문득
90년대 영화 돌로레스클레이본이 생각나네요.
볼때는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오래도록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그영화 생각이 납니다.
그 영화에서 해리를 경험하는 주인공 딸 얘기가 나오는데
정확한 기억인지 모르겠어요.
돌로레스클레이본 보신분 계실까요?
추가 : 참, 괜찮은 영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한 인간이 되기위해 몸부림치는 영화라고 기억해요.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서 추가 글 적었어요.
오늘 비도 오는데 문득
90년대 영화 돌로레스클레이본이 생각나네요.
볼때는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오래도록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그영화 생각이 납니다.
그 영화에서 해리를 경험하는 주인공 딸 얘기가 나오는데
정확한 기억인지 모르겠어요.
돌로레스클레이본 보신분 계실까요?
추가 : 참, 괜찮은 영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한 인간이 되기위해 몸부림치는 영화라고 기억해요.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서 추가 글 적었어요.
일식기억나요
아빠의 성추행
아빠의 음주후 엄마 폭행 등등
재밌는 영화였어요
잊을 수 없는 영화예요
눈물이 흐르진 않아도 오랫동안 맺혀진채 없어지지 않던 영화.
너무 충격적이면 악 소리도 못하는 느낌 같은 거였어요
특히 여주인이 시크하게 들려주던 그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긴 시간동안 딸이 상처 받을까봐 온동네 비난과 딸의 원망을 묵묵히 감내한 엄마의 무서우리만큼 골 깊은 무표정...
다 보곤 남자란 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극장에서 본 영화인데 주인공이 미저리 여주인공이라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그걸 내세워 홍보하기도 했지만.
그렇죠.
정말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서 잊혀지지 않는,
한때 잊혀졌더라도 어느날 사회 이슈에 의해 문득 다시 소환되어지는 그런 영화인것 같아요.
볼 때 가슴이 먹먹해졌는데...
무서운 장면은 없나요?
오전 일이 펑크나서 지금 보려는데 무서운거 못 봐서요.
무서운건 없고요. 기뜩이나 요즘 미투로 남성들 바라보는 마음이 안좋은데 보고나면 진짜 안좋아진다는게 문제...
호러같은 무서운 장면은 없어요.
강도 낮은 잔인한 장면은 있어요.
약간의 스릴 드라마 장르라고 할 수 있어요.
호러같은 무서운 장면은 없어요.
레벨 낮은 잔인한 장면은 있어요.
약간의 스릴 드라마 장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줄거리가 매우 한국 작품 같다....고 느꼈었네요
본 영화예요.
딸을 위해 남편의 무시와 학대에 가까운 행동들을 견디었던 엄마가 남편이 딸에게 성추행했음을 짐작하면서 느꼈을 분노가 절절히 느껴졌어요.
일부 여성의 연대도 보여주고... 긴 세월 오해속에 엄마를 멀리했던 딸이 진실을 마주하려는 용기를 내고 엄마와의 반목에서 벗어나는 여정도 좋았어요.
오랜동안 남편 살해범으로 엄마를 지목하고 집착하는 노형사와 마주한 딸이 보여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구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품을 가진 소설가 스티븐 킹의 작품이기도 하죠.
저와 제 동생들은 아버지의 폭력에 매일 시달렸는데 엄마가 없었어요.
다 커서 그 영화 보고나서 저렇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엄마가 있던 그 여주가 부러웠어요. 진심으로..
님아...토닥토닥 행복하길
저 알아요 그마음
그저 엄마의존재가 부러운 그마음
인생영화였어요. 같은 여자로서....
(스포)돌로레스 클레이븐.. 극중 엄마 이름이죠
엄마는 드세게 변했지만 딸에 대한 애정은 늘 똑같았죠
어릴때 기억을 지워버린 마더에 강수진처럼
결국 과거의 엄마는 딸을 위해 살인을 저지렀죠
일생을 뒤쫒았던 형사가 마지막에 돌로레스를 모른척 풀어주었던가
제 기억이 맞다면
불편한 장면이 있습니다
폭행 장면과 추행 장면이 나옵니다
충격이지만 수작이라 생각해요
들어본 이름이네요. 찾아봐야겠네요.
처음 봤을 때는 엄마와 딸이 눈에 들어왔었고, 두번 째 봤을 때는 엄마와 그 부자집 아주머니 (나중에는 할머니)와의 연민이랄까 연대가 들어왔어요.
안 보신 분들 꼭 보세요. 배우들 연기도 뛰어납니다.
노형사 부분 기억이 조금 틀리신 듯 해요.
그 형사가 모르는 척 풀어주는 것이 아니고...기억을 떠올린 딸이 되돌아와서 형사에게 말해요.
형사가 엄마가 살인을 했다는 것을 증명할 어떤 증거도 가지고 있지 않은 거 안다고... 아버지사건 있기전까지 노형사가 맡았던 사건에서 매번 범인을 잡았기때문에 이 사건에 집착하는 거라고 ...
아버지는 사고로 죽은거라고...
노형사는 딸 말대로 실제 어떤 증거도 없었고 엄마를 궁지로 몰아 자백받게 하려던 거였던 거라... 더 이상 방법이 없게 된 거구요.
끝까지 그 형사는 나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