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너무너무 좋아요
20년근무했었구요
운동하고 된장김치 다 담아먹고
채소 이것저것사다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고
너무 좋아요
욕심조금 버리니 적은돈으로도 알차게 살림할수
있다는걸 알아가는것 같아요
키피한잔 내려먹으니 더없이 행복하네요
우리 강쥐도 저도 너무 조아요
오늘하루 행복하세요
1. snowmelt
'18.3.15 8:54 AM (125.181.xxx.34)저도 요즘 집순이 모드인데 정말 좋네요.
일 년만 쉬려고 했는데...
전업으로 정착할까도 생각 중이에요.
가족들도 좋아하고요.
수입은 줄었지만 마음에는 여유가 생겼달까..
원글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2. YJS
'18.3.15 8:54 AM (221.139.xxx.37)부럽다요. 지금 출근준비하면서 tv보고 있는데..가기 싫네요ㅜㅜ
3. 진주이쁜이
'18.3.15 8:55 AM (125.190.xxx.213)저도 갖고 있는거 중에 제일 비싼게 집이 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제일 즐겁고 행복해요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운동도하고 여러가지
다 할수 있고 집이 최고죠4. 진심
'18.3.15 9:07 AM (14.45.xxx.221) - 삭제된댓글세상에서 젤 부럽네요 ㅠ.ㅠ
그 여유로움을 늘 상상하며 지내요.
좋은 하루 되세요~5. ..
'18.3.15 9:08 AM (218.148.xxx.195)저도 집순이 부러워요~
집이 최고죠 이런날은 흑흑6. ...
'18.3.15 9:10 AM (175.206.xxx.57)우왕 20년 근무면 오래 잘 하셨네요
양쪽 모두 경험해보셨으니 더 잘 아실것 같아요 장단점을
오늘같이 비오는날은 특히나 여유롭죠
저 빼고 나머지 식구들 다 나갔는데 혼자서 안락하고 편해서 좀 미안해지기도 ㅎㅎㅎ7. ...
'18.3.15 9:10 AM (125.128.xxx.118)저도 40중반, 24년째 회사다녀요...안방이 창이 없어서 오늘 비오는줄 모르고 아침에 눈떴는데 이상하게 몸이 쑤시고 아프고 일어나기가 힘들었는데 여지없이 비가 오네요. 겨우 출근은 해서 커피 마시고 있는데 아우, 집에 가서 뜨뜻하게 지지면서 누워있고 싶어요
8. ㄱㅅ
'18.3.15 9:29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제가 딱 그래요ㅠㅠ
집에 있는 시간이 소중해요
김장 매실 오이지 등등 때마다 해놓음 얼마나 요긴하게 먹어지는지 사먹는거랑 비교도 안되게 맛있고요
제가 이래서인지 10살도 안된 울아들도 집밥이 최고로 알고 집이 제일 좋다하네요 오늘은 비도 오니까 학교다녀오면 김치전 해줘야겠어요9. ㅇㅎ
'18.3.15 9:32 AM (124.53.xxx.204) - 삭제된댓글님 글 읽으니 지금의 제 자리에 감사함을 느끼네요. 좀 무료하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어서 우울했었는데
날씨 안좋은 날에는 집에 있는 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 오후에는 김치전을 만들어 힘들게 일하고 온 식구들에게 먹여야겠어요.10. 반대
'18.3.15 10:00 AM (223.63.xxx.75)전 결혼 16년동안 전업하다(놀다) 46세 나이로 취업성공해 60세..(더할수 있음더하고)까지 일할 계획을 하고 았어요
애들도 커서 엄마없는거 좋아하고요
원없이 놀고 취미생활해봐서 그런지 일하는거 좋네요
60세까지 하려면 건강해야되니 건강챙기려 하고요
원글님은 젊어서 열심히 사셨네요
그나저나 집을 좀 치워야하는데...
저희집뷰가 아파트공사 현장이라서..엄청 삭막해요
크레인이 10대도 넘게 보이고.. 건물올라가는것도 자꾸보니 재밌더라구요
별얘길다하네요..
비오니 환자가 없어 이러고 있네요11. ㅇㅇ
'18.3.15 11:35 AM (165.156.xxx.23)부럽네요 저도 96년부터 취직해서 쭉 일했으니 벌써 22년차인데.. 어제 중국 출장 3박4일 다녀와서 주말부터 2주간 미국 다녀와야 하는데 4월에 또 출장 잡자고 ㅠㅠ 오늘도 아침 7시에 사무실 출근해서 출장 준비 중인데요 아 미쳐버리겠어요. 집에 있고파요. 딩크에 50살까지는 다니자 하며 매일 마음 먹는데 집어치우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목구멍을 타고 올라옵니다.
12. 봄소풍
'18.3.15 11:36 AM (211.108.xxx.64)어머 ~~글에서 행복감이 묻어나오네요
저도 대학 졸업하고 15년 다닌 직장 이달말에 퇴사해요
남들은 그 좋은직장 왜 그만 두냐고 말리는데 ..
특히 친정에서 ㅠㅠ
너무 삶이 힘들어서요
쉬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컸어요
애들도 초등 애들이 돌봄이 방과후에 뺑뺑이도 안타깝고
퇴사할날 너무 기다리고 있어요 ^^
저도 일년후에 집이 너무 좋다고 글 올리고 싶어요13. 살림이
'18.3.15 11:37 AM (175.116.xxx.235)적성에 잘 맞나봅니다...
전 직장 그만두고 1년정도는 적응하는데 걸리던데...뭔가 무료한거같고 해야할 숙제를 안하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지금은 집도 살림도 너무 좋아요...14. ㅇㅇ
'18.3.15 11:48 AM (223.38.xxx.246)10년 일하다 잠깐 쉬었는데 처음엔 소중하고 좋다가 길어지니 축 쳐지더라고요.
지금 다시 일하고 있는데 일하다 쓰는 휴가가 꿀맛이더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9949 | 아침에 이불정리하고 등교하는 자녀들 있나요? 21 | 궁금 | 2018/03/15 | 3,377 |
789948 | 전라도 광주터미널? 4 | 지니 | 2018/03/15 | 1,253 |
789947 | 월세집 바닥분위기 바꿀 방법있을까요.. 9 | dd | 2018/03/15 | 1,434 |
789946 | MB소환되던 날 김어준 생각 15 | 뉴스공장 | 2018/03/15 | 2,711 |
789945 | 마인크래프트 게임이요. 11 | 게임 | 2018/03/15 | 1,545 |
789944 | MB를 구속하라..MB를 구속하라 6 | 빨리구속하라.. | 2018/03/15 | 542 |
789943 | 김수현 작가 근황 아는 분 계신가요? 4 | ㅇㅇ | 2018/03/15 | 4,898 |
789942 | 사랑했는데(노래) 3 | 모모 | 2018/03/15 | 560 |
789941 | 초등자녀두신분들.. 1학기 상담 다 신청하세요? 19 | 궁금 | 2018/03/15 | 2,078 |
789940 | 익지도 않고 얼어버린 김치 3 | 해법 | 2018/03/15 | 1,517 |
789939 | 오늘 내리는 비는?...MB 11 | ㅇㅇ | 2018/03/15 | 1,454 |
789938 | 박에스더에게 '피바다주'제조법 배운 기자;;; 13 | 파파괴 | 2018/03/15 | 3,235 |
789937 | 레꼴뜨 샌드위치 메이커 어떨까요? 8 | 샌드위치 | 2018/03/15 | 1,199 |
789936 | 국민 밉상인가봐요.mb. 11 | ..... | 2018/03/15 | 3,141 |
789935 | 녹두반죽이 질어요@ 4 | @@ | 2018/03/15 | 617 |
789934 | 중학교 3년 내내 교복 긴팔 블라우스 몇개 사용하세요? 4 | playy | 2018/03/15 | 1,099 |
789933 | 쪼그려앉아 머리를 아래로 기울이면 머리가 아파요 3 | 그리니 | 2018/03/15 | 713 |
789932 | 중3이 듣는 랩 가사가 너무 폭력적이에요ㅜㅜ 8 | 자식걱정 | 2018/03/15 | 1,287 |
789931 | 요즘은 초등학교 6 | 부 | 2018/03/15 | 1,138 |
789930 | 대치동 학원 다니는? 이용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무지한 고 .. | 2018/03/15 | 1,436 |
789929 | 헌혈로 백혈병 환자를 도울 수 있다네요. 5 | 나옹 | 2018/03/15 | 640 |
789928 | TBS 뉴스공장 정경훈PD님 응원하는 방법정리 4 | 음 | 2018/03/15 | 1,153 |
789927 | 문재인 프로세스(펌) 8 | 봄날~ | 2018/03/15 | 1,335 |
789926 | 부탁드립니다. 혹시 정보 알려주세요 8 | 지방종 수술.. | 2018/03/15 | 636 |
789925 | 드라마 거침없는 사랑에서 1 | 슬픔 | 2018/03/15 | 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