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고ㅠ대학생 아들 키우기 힘드네요

고달퍼 조회수 : 4,963
작성일 : 2018-03-15 08:22:42
모범생아이가 이번에 대학가서 신세계를 접한모양 입니다
여자선배들 에게 ~너 매력적이고 멋지다~듣고나서부터
아침마다 저 옆에 세워두고
눈썹 그려달라~
옷 매치 해달라~
머리끝에서 신발까지 멋지게 입고싶다네요
교복만 입던 아이 이고 기숙사 생활한 아이라서
제가 며칠 옆에서 신경 써준게 화근인가봐요ㅠ

제가 주노플로 좋아해서
제눈에 멋진옷? 많이 사줬는데 통 혼자입어내질 못하네요ㅠ
IP : 112.152.xxx.2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5 8:23 AM (116.127.xxx.250)

    딸도 그래요 그래도 한때니까 도와주세요

  • 2. ...
    '18.3.15 8:26 AM (221.139.xxx.166)

    푸념겸 자랑으로 들려요~~

  • 3. ..
    '18.3.15 8:29 AM (124.111.xxx.201)

    엄마가 마루에 아우터 셔츠, 벨트, 바지, 양말, 신까지 코디해서
    사진 찍어 전송해주세요.
    몇가지 그렇게 사진 찍어서 주고 저장해 똑같이 입으라 하세요
    며칠은 덜 시달리실거에요.

  • 4. ..
    '18.3.15 8:30 AM (175.115.xxx.188)

    늦바람이 무섭다잖아요
    한바탕 원없이 해봐야 잠잠해질거에요

  • 5. ㅎㅎ
    '18.3.15 8:30 AM (61.98.xxx.144)

    제 막내딸도 아침이면 아주 바쁘네요
    안경 벗고 렌즈 끼고 풀 메이크업에 언니들 옷장 뒤져
    신입생 아닌양 멋지게 차려입고 나가요

    셋째딸이라 본 게 많은지 도와 달라하지도 않네요 ㅋ

  • 6. ㅍㅍ
    '18.3.15 8:42 AM (172.116.xxx.54) - 삭제된댓글

    대학생 아들을 아직 키우시다니 ㅠ

  • 7. 이규원
    '18.3.15 9:12 AM (114.204.xxx.215)

    예전에 셋째딸 초딩일 때
    거실 바닥에 코디해서 입고 등교했어요.
    지금도 잘 입고 다녀요.

  • 8. 근데
    '18.3.15 9:27 AM (110.14.xxx.175)

    눈썹을 그려주나요?
    남학생들도 눈썹그리고 다니나 궁금하네요

  • 9. .....
    '18.3.15 9:33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공부만 하고 핸폰도 옷도 관심 없던 고딩이었는데 대학 가더니
    파마도 하고 짱뚱하게 짧고 타이트한 빨간 바지를 샀더라구요.

  • 10. ㅇㅇ
    '18.3.15 9:38 AM (183.100.xxx.6)

    눈썹 그리는 거 빼곤 (짙어서 그릴 일이 없음. 가끔 엄마가 눈썹 정리해줌) 평범한 저희집 일상이네요. 전 그래서 옷 살때 한꺼번에 몇벌씩 사서 미리 아들에게 패션쇼를 시킵니다. 그럼 매일매일이 조금 편안해요

  • 11. 눈썹은
    '18.3.15 9:57 AM (112.152.xxx.220)

    남편 닮아서 눈썹이 반토막만 있어요ㅠ
    전날 자기전에 진하게 그리고 자면
    이틀은 착색되어서 자연스럽더라구요

    당장 눈썹 문신해주고 싶은데
    친구들보니 짱구같아서 싫다네요
    엇그제는 안경도 다시 맞췄어요 ㅎㅎ

    아이가 모범생스탈이긴 한데
    대학운이 없었는지ㅠㅠ그냥 집근처로 보냈는데
    고등때 데리고 있지않아서 편했는데
    대학생되서 저러니 제가 더 힘겹네요
    아래 동생이 고 3인데ᆢ

  • 12. 저희도 요즘
    '18.3.15 10:10 AM (1.233.xxx.158)

    아침마다 옷 타령이네요 집에 있는 옷들이 마음에 안드나봐요 어느날은 정말 좀 짜증이 나서 애들이 어떻게 입는지 대학가를 가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네요 에휴~~
    티셔츠나 겉옷 뭐입나요? 짚업후드티, 청자켓, 항공점퍼는 싫어해서 없는데 ...
    대학생 어머니들 어떤옷을 입히시나요? 선호하는 옷들 알려주세요

  • 13. dma
    '18.3.15 11:31 AM (175.192.xxx.232)

    요즘 남자대학생들도 눈썹 문신 많이 해요.
    자연스럽게 하는 곳에 데리고 가서 해 주세요.

  • 14.
    '18.3.15 12:16 PM (175.211.xxx.22) - 삭제된댓글

    헐 우리아이만 그런게 아니군요.. 동병상련의 정을 느낍니다 원글님.
    저희아이야말로 정말 멋을 모르고 학교 집 학원만 가방들고 왔다갔다 하던 아이인데.. 동기모임 등 다녀오더니.. 어찌나 외모에 신경을 쓰는지. 2,3월 동안 옷은 수도 없이 많이 샀고 거울앞에서 그 옷 입어보며 어찌나 시간을 많이 보내는지. 그렇게 옷을 많이 샀는데도 하나도 맘에 안든다고 하고요. 턱하면 나한테 자기 얼굴과 외모를 객관적으로 평가 좀 해달라며... 정말 늦바람 들었나봐요.
    오늘 비가와서 제가 차로 데려다줬는데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엘베 안 거울앞에서도 립밤과 컨실러를 양손에 들고 얼굴에 잡티 가려가며 입술 촉촉하게 발라가며.... 빨리 코털 제모기도 사달라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코털 하나도 안보이는데.

  • 15. 미르
    '18.3.15 12:16 PM (175.211.xxx.22) - 삭제된댓글

    헐 우리아이만 그런게 아니군요.. 동병상련의 정을 느낍니다 원글님.
    저희아이야말로 정말 멋을 모르고 학교 집 학원만 가방들고 왔다갔다 하던 아이인데.. 이번에 입학하고 동기모임 등 다녀오더니.. 어찌나 외모에 신경을 쓰는지. 2,3월 동안 옷은 수도 없이 많이 샀고 거울앞에서 그 옷 입어보며 어찌나 시간을 많이 보내는지. 그렇게 옷을 많이 샀는데도 하나도 맘에 안든다고 하고요. 턱하면 나한테 자기 얼굴과 외모를 객관적으로 평가 좀 해달라며... 정말 늦바람 들었나봐요.
    오늘 비가와서 제가 차로 데려다줬는데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엘베 안 거울앞에서도 립밤과 컨실러를 양손에 들고 얼굴에 잡티 가려가며 입술 촉촉하게 발라가며.... 빨리 코털 제모기도 사달라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코털 하나도 안보이는데.

  • 16.
    '18.3.15 10:41 PM (112.152.xxx.220)

    자연스럽게 잘 하는곳에서 문신해야할듯 해요

  • 17. ~~~
    '18.3.15 10:57 PM (112.152.xxx.220)

    동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691 두 전직 대통령에게 위안을 받을 줄이야. 2 진진 2018/03/15 1,335
789690 연인관계라는 설정이 왜 필요? 4 oo 2018/03/15 2,212
789689 블라인드 면접 궁금합니다 8 슈슈 2018/03/15 1,015
789688 요가,1년이상 하는데 아주 좋네요 18 요맨 2018/03/15 13,321
789687 비싼옷이 좋은가요? 22 문제 2018/03/15 7,785
789686 MBC사장 잘뽑았네용 16 ㅎㅎ 2018/03/15 4,318
789685 스트레스로 열이 날수도 있을까요? 5 질문 2018/03/15 1,018
789684 친정에 갔다가 식탁에 꽂혀있는 태극기 발견했네요 ㅜㅜ 7 엄마는 태극.. 2018/03/15 2,834
789683 무선 청소기에서 다시 유선 청소기로 바꾸신 분은 안계신가요? 7 질문 2018/03/15 2,767
789682 판결의 온도 8 콩순이 2018/03/15 1,781
789681 김흥국 사건 순서도 1 ..... 2018/03/15 2,664
789680 MBC 판결의 온도 19 .. 2018/03/15 4,370
789679 마이너스 8~9디옵터 근시에 난시가 심하면 4 고도근시 2018/03/15 2,997
789678 45살 남자분 소개로 뵙는데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보자는데.. 5 ㅡㅌ 2018/03/15 4,283
789677 관세폭탄.. 동국제강, 美수출 중단 3 ........ 2018/03/15 1,364
789676 광화문 집회 근황 7 ar 2018/03/15 1,866
789675 비타민나무가루,효과있을까요? 3 피곤해 2018/03/15 1,193
789674 컬링 오벤저스, 중국 꺾고 예선 9승2패로 마무리 2 기레기아웃 2018/03/15 588
789673 대학새내기 트렌치코트구입해야하는데요^^ 15 수증기 2018/03/15 3,016
789672 중딩 총회에는 어느학년이 가장 많이 오나요? 5 총회 2018/03/15 1,677
789671 통닭 주문하면 예정시간에 오죠? 3 .. 2018/03/15 653
789670 가장 아름다운 한국 여성 얼굴.jpg 72 ... 2018/03/15 25,473
789669 30대인 조카가 유방암에 걸렸어요 13 슬픔 2018/03/15 10,811
789668 요양원에서 노모의 퇴소를 언급해요. 도움말씀주세요. 14 자유 2018/03/15 7,724
789667 유럽쪽 영화를 보면 식사하는 장면에서 9 .... 2018/03/15 3,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