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첫사랑이 정체성이라 말한 김태원

tree1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18-03-14 11:16:56

제가 김태원씨가 한 말중에 좋아하는 얘기는 이거에요


자기가 고등학교때 가출까지 감행한

첫사랑이 있었다 합니다


물론 이것은 별로 권장할 만한 일은 아닌거 가 ㅌ지만..ㅎㅎㅎ

예술가니까

감성이 좀 남달라서 그렇지 않았을까 하면서

이해합니다

원래 사실 20살 이후에 결혼하라

이것도 제도상 그런거지

사람 감성이 딱 그런것도 아니고

예술가니까

저럴수 있었을거라 생각하죠

그이후에 방탕하게 산것도 아니니까요



지금도 첫사랑을 만나고 싶고

만나면 다시 사랑하고 싶다나

아무튼 그런말을 했죠


그리고 진짜 중요한 부분은

아내도 그런 자기를 이해한다고..ㅋㅋㅋㅋ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더 진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첫사랑이 너무나 뇌리에 박히고

소중해서

그렇다하죠

아내를 더 사랑하겠죠

물론..

그냥 여기서 우리가 항상 말하는

첫사랑 그 대상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시절의 내 마음을 사랑하는거라고

여기에 딱 부합하는 얘기죠


아내도 그걸 알거라는거죠

그 여자보다 그날의 자신을 사랑하는거라고..

아내분은 자기에 대한 남편의 사랑이 충족되겠죠

그래서 그만큼 남편이해할겁니다...

그래서 그날의 자신을 사랑하는 남편이 이해가되지 않을까요

아내도 너무 열렬히 사랑하지 않았을까요

되게 감성적으로 보이던데...


뭐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죠

이게 제가 좋아하는 얘기에요


나는 그 날의 내 첫사랑을 절대로 부인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첫사랑을 부인한다는것은

곧 나자신

내 정체성을 부인하는 거와 같다

그게 있어야 내가 있는건데

그걸 지우면 나도 없어진다...


이말 너무 좋지 않나요??

어떤 명작에서도 이런 말 못 들어봤는데...


그리고 제 첫사랑에 대한 것도 이해가 되었거든요

나도 그 래서 죽어도 잊지 못하며

아무리 다른 남자를 다시 좋아해도

절대도 그시절의 내 사랑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목숨과 다시 하는 사랑이 위협받아도 절대로 그럴수 없었노라고...


이분이 예리하신거 같아요

그래서 성공한 예술가 구나 시 ㅍ었어요..

너무나 이말을 좋아하고

제 인생을 구원한 말중에 하나죠


물론 모든 사랑이 그러냐

그렇지는 않겠고

아무래도 순수할때 만나서

진심 사랑한 경우에만 해당하겠죠...


저도 제가 20대초반에 안 만났으면

그게 내 정체성이 되었을까 싶죠

보통 여자는

대학교 3학년만 되면

이제 사람들의 실체를 다 알아서

별로 외향적이지 않다 ㅎ ㅏ거든요

순수는 그때 다 경험해보고

상처받고

별 생각없잖아요

남자는 좀 다르다고

죽을때까지 외향적이라 하더군요...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수록글이
    '18.3.14 11:49 AM (223.33.xxx.15)

    제목만 좋네요 ...

  • 2. ㄴ ㄴ
    '18.3.14 11:55 AM (117.111.xxx.10) - 삭제된댓글

    그놈의 첫사랑..
    밴드에서 만나 바람나서 전 이혼했어요,
    첫사랑 말만 들어도 분노가 치미네요

  • 3. ㅇㅇ
    '18.3.14 7:00 PM (111.118.xxx.4)

    트리님이 남자분이라면 전형적인 한국남자 여자분이라면 여자마초 소리 깨나 들으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612 골드키위가 쓴 맛이 나는 건 상한건가요? 1 키위 2018/03/14 3,543
788611 고1 수준 국어학습서 뭐가 좋을까요? 18 ㅇㅇ 2018/03/14 1,927
788610 주위에 그런사람 보신적 있으세요?? 21 ........ 2018/03/14 6,671
788609 아몬드 속에 벌레가 있었어요!! 아아악 2018/03/14 2,089
788608 자녀들 보험부족한부분.. 3 고민.. 2018/03/14 1,352
788607 중1 학부모상담 신청 행야 될까요? 8 ... 2018/03/14 2,595
788606 본인의 2011년 12월 23일 타임라인 완벽하게 재구성 가능하.. 3 ... 2018/03/14 1,263
788605 얌전한 아들이 중학교가서 힘들어해요. 16 엄마 2018/03/14 5,487
788604 부동산이나 경매 또는 경제관련 동영상 강의같은게 있나요? 경제공부 2018/03/14 878
788603 손홍민이 얼마나 잘 하는 건가요. 해외 인지도는요. 9 . 2018/03/14 2,190
788602 지금 뉴스콘서트 진행하는 아나운서요 4 마봉춘 2018/03/14 1,240
788601 안희정, 두번째 고소돼…'위계 간음 등 범죄 사실 7개' 8 ... 2018/03/14 3,470
788600 JTBC vs MBC.jpg 9 마봉춘승 2018/03/14 2,235
788599 시댁 상속 24 ㅠㅠ 2018/03/14 10,286
788598 국내에서 에어비앤비 이용해 보신분들... 9 여름 2018/03/14 2,431
788597 이런아이 중학교 갈수 있나요? 6 ..... 2018/03/14 1,648
788596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4 홀릭 2018/03/14 1,760
788595 남자옷 사이트 2 항상봄 2018/03/14 1,062
788594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 동화책 추천 부탁해요.... 11 이야기 동화.. 2018/03/14 1,705
788593 일기예보-바람은 어떻게 보는건가요? 1 어디물어보나.. 2018/03/14 899
788592 장미꽃 들고온 지지자? 1명 있었네요 4 명박아~ 2018/03/14 2,200
788591 3 권성동은 2018/03/14 940
788590 내가 본 최고의 지하철 화장녀.. 36 2018/03/14 22,779
788589 진흙탕 개싸움에 뛰어든 박훈 변호사 6 .... 2018/03/14 2,403
788588 (속보)박수현 자진사퇴 17 ... 2018/03/14 6,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