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결혼은 곧 없어질 제도일 것 같음..

ㅎㅎ 조회수 : 6,534
작성일 : 2018-03-13 12:41:56

남초에서는 인생 그냥 atm기 되는 거라고, 결혼 싫다고.
여초에서는 여자가 훨씬 손해보는 제도라고 ..

이거 당췌 누가 남는 장사임..?;;;

근데 가만보면 체감적인 통계 상, 결혼하고 싶은 여자들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보다 많긴 함.
IP : 210.94.xxx.8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8.3.13 12:45 PM (112.221.xxx.186)

    유럽에서 남자들이 책임지기싫어해서 결혼안하니까 동거해도 결혼처럼 혜택 많이 줬는데 그러니까 동거도 부담스러워해서 요즘 연애만하고 동거도 잘 안할려고한대요 우리도 그렇게 될것같아요

  • 2. ...
    '18.3.13 12:46 PM (203.228.xxx.3)

    남자에게 남는 장사죠~물론 총각때 쓰던 돈이 본인 혼자만의 것이 아니여서 그것때문에 결혼안하거나~능력있는 여자랑 결혼하거나 그러는 경우가 점점 많아 지겠죠~ 저는 결혼후 노동력제공싫어서 비혼으로 살아요

  • 3.
    '18.3.13 12:47 PM (118.34.xxx.205)

    남자들이 자기 부모 봉양해줄여자 찾으면 계속 안하는거죠,

  • 4. 원글
    '18.3.13 12:47 PM (210.94.xxx.89)

    흠 신기해요. 서로가 손해라 생각하는게.
    뭐 자기 입장만 보이니 당연한건가.

    남자들도 출산 육아에 대해서는 공감하던데
    유치원 보내고부터는 생각이 확 달라지는 듯

  • 5. ..
    '18.3.13 12:48 PM (124.111.xxx.201)

    인터넷에서나 그렇지
    여자나 남자나 다 짝이 생겨 결혼하길 바라요.

  • 6. 매매론
    '18.3.13 12:49 PM (115.41.xxx.111)

    남자는 여자를 해외에서 말 안 통하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돈 들여서라도 사와서 결혼하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죠
    그것만 봐도 누구에게 유리한 제도인가 뻔함

  • 7. ㅇㅇ
    '18.3.13 12:50 PM (152.99.xxx.38)

    요새는 자기 부모 봉양해줄 여자 찾는 남자들은 시골 노총각들 아니면 거의 없지 않나요? 다들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어하는데다가 경제가 어렵고하니 결혼을 안하는거죠.

  • 8. 이혼
    '18.3.13 12:50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없어지진 않을 거 같지만
    외국처럼 한쪽이 원하면 무조건 이혼이 성립되게 될 거 같아요.
    그 와중에 각자 이익 챙기고, 뭐 동상이몽이죠.

  • 9. 인류의 가장 오랜 제도인
    '18.3.13 12:51 PM (116.126.xxx.141) - 삭제된댓글

    결혼제도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봐요.
    과거야 여자 또는 남자를 둘러싼 약육강식의 분쟁이 일어 인류 자체의 생존에 문제가 발생했으니까 결혼제를 통해 이를 통제하려는 것이었지만...이제는 또다른 의미에서 한 단계 더 사회적 진화를 해야 해요.
    출산, 육아, 교육은 국가가 축적한 과학과 복지 역량으로 책임지고 사람들은 누구나와 어울려 자유롭게 살아가는 걸로....

  • 10. 비혼주의자
    '18.3.13 12:52 PM (39.121.xxx.103)

    전 비혼주의자...이런 세상에 아이낳는건 죄짖는거라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원글의견에 동의못해요.
    그래도 결혼하고싶어하는 사람이 훨 많아요.
    비혼의 외로움을 이겨낼 사람이 많지않아서
    다들 타협해서 결혼들해요.

  • 11. ㅇㅇ
    '18.3.13 12:52 PM (121.135.xxx.185)

    부익부 빈익빈이 되겠죠. 형편 넉넉한 사람들만 계속 하게 되는 거죠.

  • 12. 공제
    '18.3.13 12:53 PM (115.41.xxx.111)

    한달에 150만 벌어도 여자는 더 다은 남자랑 결혼 합니다
    옛날처럼 여자는 학교도 안 보내고 취직자리는 식모 버스 차장 공장 여공 밖에 없던 시절엔 차라리 결혼하는게 나았었죠
    다 대학도 나오고 애 하나 둘 키우는 집의 딸인데 뭐하러 고생을 사서합니까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한다는
    보장이 있어야 결혼을 하죠

  • 13. ~~
    '18.3.13 12:53 PM (61.72.xxx.67)

    남자와 여자가 대등한 경제적 능력이 있고
    양가에 동일하게 기여하고
    가사일도 동일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만 결혼하는게 좋죠.

  • 14. 비혼주의자
    '18.3.13 12:53 PM (39.121.xxx.103)

    다만...예전처럼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고
    부모들도 비혼의 선택을 인정하는 분위기라는건 달라진거구요..

  • 15. 시대를
    '18.3.13 12:54 PM (101.169.xxx.18)

    반영하는 단어가 있죠.

    취집...이라는 단어요. 결혼해서 경제적, 사회적 이득을 누리게 된다는 취집...이요.

    잘난 남자에게 시집가려는 여자는 미어터져요.

    남자가 장가 잘 가서 팔자피려는게 인생목적인 놈들은 몇 없어요. 하지만, 여자들 대부분은 시집 잘 가려고 하고요.

  • 16. ㅂㅈㄷㄱ
    '18.3.13 12:55 PM (121.135.xxx.185)

    요새 남자들도 처가 덕 엄청 보고 싶어해요. 술마셔 보면 속엣말이 슬슬 나옴... ㅋㅋ 이래서 노답이구나를 느낌. 처가 덕 보고 싶어하는 남자치고 가사, 육아 칼같이 한다는 남자 듣도보도 못했음.. 결론은 이 걱정 저 걱정 할 필요 없는 처지 사람들이나 할만한 게 결혼인 듯.

  • 17. ㅇㅇ
    '18.3.13 12:57 PM (152.99.xxx.38)

    사회가 남성중심이여서 잘난 남자가 잘난 여자보다 많았죠 지금까지 그러니까 취집이란 말이 생겼고, 사회가 바뀌어 잘난 여자가 더 많아지면 남자들도 취집 하고 싶어하겠죠. 사회가 바뀌면 이런것도 바뀌는거에요. 남녀의 생리학적 심리학적 차이가 아니구요.

  • 18. ..
    '18.3.13 1:03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이혼이 쉬워지면, 여자들은 절대로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그러면 남편들에게 가사, 육아 절반 요구하고. 회사는 야근 강요는 할 수 없고 정시퇴근하게 되고. 연쇄적이라, 이혼을 쉽게 하지 않죠. 보통 경제력 있는 남자들이 요구해요. 사회생활 하다가 바람 나서. 여자들은 이혼 하고 싶어도 경제력 없어서 못 하고요.

    혼자 사는 여자들도 능력 있는 경우 빼고는 혼자 살기 힘들어요. 성격, 능력 있어 나이 40에 쭉쭉 잘 나가면 모를까. 또, 회계나 세무 같이 연차가 더해질 수록 자기의 존재감을 빛내는 자리라면 모를까. 어린 여자들 선호하는 한국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눈치보면서 다니고요. 누구에 의해서도 대체될 수 있는 직업이라면 더더욱요. 이럴 때는 취집 생각이 절로 나고, 지금껏 가졌던 생각을 고쳐먹죠. 이럴 거 진작에 결혼했더라면 더 좋은 조건의 남자랑 결혼할 수 있을 걸 하고요.

    결혼한 여자들은 결혼하기 전에는 그래도 자기 용돈하고 저축하고 어느 정도는 벌었는데. 외벌이로 애들 키우고 생활비 하면 저축 100만원 정도 하다보니..뭐라도 하고 싶은데.. 받아주는 일이 없어요. 완전 잉여인간 느낌이라 우울하죠. 차라리 결혼을 안 하고 계속 일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까지 하죠.

    만족하는 부류는 아무도 없죠. 남자도 마찬가지일 걸요. 결혼하지 않고 사는 남자들 마음 붙일 데도 없이 허하고, 명절이면 가족들 눈치 보이고. 어디 나사 빠진 인간 보듯이 미혼남 생각하는 편견도 스트레스고요. 결혼할 바에 혼자 살겠다 결심했지만, 혼자 살기는 뭐 쉬운가요.

    남자가 결혼해서는 부부관계가 좋고, 가족관계가 좋으면.. 가장으로서 돈 버는 것을 당연하다 여길 수 있지만. 아내하고 어긋나고 애들하고도 어긋나면.. 이걸 멈출 수도 없고.. 후회가 되겠죠. 요샌 명퇴도 많아서 그 원망을 다 가족에게 돌려지는 게 사람 마음이고요.

  • 19. 뭐...
    '18.3.13 1:12 PM (61.83.xxx.45)

    결혼제도가 남자에게 불리해서 결혼 피할 정도까지 되려면 서양의 이혼 제도 정도는 되어야죠.
    아이는 마약 전과까지 있는데도 여자에게 양육권이 주어지고 양육비는 물론이거니와 이혼했는데 전처 생활비까지 줘야하는...
    남자가 바람 피워서 이혼하면 위자료로 뜯기는 돈도 장난 아니죠. 재산 빼돌려도 앞으로의 수입으로 갚아나가야 하고...
    서양에서 여자들이 남자가 프로포즈하면 우는 상황이 괜히 벌어지는게 아니라니까요.

    실제로 남자들이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진정으로 희생할 각오가 된 사람만 결혼하려고 했으면 좋겠네요.
    여자는 그래도 출산과 육아가 사회생활의 타격과 신체적인 무리를 각오해야 한다는걸 인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 20. 요즘은
    '18.3.13 1:12 PM (122.38.xxx.28)

    결혼해도 와이프가 남편 월급통장 다 관리하는 부부들 거의 없는것 같고..근데..가사 육아는 여자가 거의 많이 해야하고 시댁관계도 그닥 개선된 것 없고..남자들은 이익이죠.

  • 21. dddd
    '18.3.13 1:39 PM (211.196.xxx.207)

    결혼하지 않는 게 대중적인 일이 되버리면
    남자가 부모 봉양 및 기타 등등을 위해 외국에서 여자를 사오는 일도, 관념 자체도 사라지는 거죠.
    한남이랑 결혼 안해줄거야! 능력없는 찌질남이랑 결혼 안해줄거야! 외치기 전에
    여자들이 능력녀가 되면 돼요.
    결혼하지 않는 건 남자쪽 이익이 더 크지 않나요?
    살림살이, 성욕해결은 대체제가 있거든요, ATM은 대체가 안돼지만.

  • 22. ATM대체가 되지요.
    '18.3.13 1:55 PM (211.178.xxx.174)

    비혼이 대세가 되면 경력단절도 줄어들고 결국
    명분없이 여성임금을 적게 책정하거나 출산으로 인한
    해고등을 함부로 할수 없기 때문에 자력으로 윤택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살림살이와 성욕은 대체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모두 사람(여성)을 돈주고 이용해야 하는 행위들이죠.
    남성이 소비하는 이 부분을 여성은 거의 세이브하게 되겠네요.
    게다가 종족보존에 대한 갈망은 남성이 더 크고..
    이런 논쟁자체가 웃기긴 하지만
    결혼이라는 제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건
    남.녀 둘다 라는것.

  • 23. 그래서
    '18.3.13 2:19 PM (223.62.xxx.175)

    결혼으로 인한 손해를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자연도태되는 건 자연의 법칙이죠.

  • 24. ...
    '18.3.13 2:49 PM (39.7.xxx.228)

    요즘 전화상담도 남자가 참 많이 하더군요
    취장하려는 남자 널렸어요
    여자는 a급
    남자는 c급이
    결혼 못하니깐 떠드는 소리죠

  • 25.
    '18.3.13 3:04 PM (125.132.xxx.156)

    결혼하는게 이득인 남녀만 결혼하겠죠
    최소 어느 한쪽은 돈이 허부지게 많아서 돈으로 미모를 사거나 돈으로 명예를 사거나ᆢ
    돈이 허부지게 많으니 살림 육아는 돈주고 사람 쓰면 되고요

  • 26. ㄹㄹㄹㄹㄹ
    '18.3.13 3:37 PM (211.196.xxx.207)

    대체제에 드는 비용이 결혼보다 싸게 먹힌다고 생각해요.
    종족보존에 대한 갈망이 남성이 크다는 건
    여성의 모성애는 세뇌된 거라는 주장과 같다고 보고요.
    독박육아를 호소하고 바람피는 남편을 성토하는 여성들의 하소연을 보면
    남자들은 섹스에 대한 갈망이 큰 거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갈망이 큰 게 아니에요.
    이건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했을 때 룻은 두 딸을 데리고 살아남았어요.
    두 딸은 우리가 인간을 다시 번성시켜야 한다며 룻에게 술을 먹이고 임신을 위한 행위를 했어요.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은 룻과 두 딸은 세상이 다 멸망한 줄 알았을 것이다.
    혹은 딸들은 하나님이 살린 자기들 같은 의인의 배필이 될 자는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종족보존의 의무감으로 여자들이 행동한 거지요.
    덧붙이면, 룻은 하나님이고 두 딸은 이스라엘과 유대 왕국을 뜻하는 비유다. 라는 해석도 있어요.
    노동력이 간절한 시대도 아니고
    남자든 여자든 현대의 인간들이 종족보존을 의무로 느끼고 있는가? 라는 건 의문이에요.
    동일한 조건이라면 노동시장은 과연 더 낮은 임금을 받는 여성들로 대체될 것인가? 와
    과연 남녀가 동일한 조건일 수 있는가? 도요.

  • 27. ..
    '18.3.13 3:47 PM (14.39.xxx.209)

    경쟁력없는 체제라면 사라질것이고 변화가 필요하다면 바뀌겠죠.

  • 28. 요즘
    '18.3.13 4:15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맞벌이 대세 아닌가요? 능력없어 결혼 못하는 남자들이 안 한다고 우기는 소리죠. 뭐 능력있어도 소신껏 안할 수도 있어요.

  • 29. 요즘
    '18.3.13 4:15 PM (211.206.xxx.180)

    맞벌이 대세 아닌가요? atm기 언제적 소리야. 능력없어 결혼 못하는 남자들이 안 한다고 우기는 소리죠. 뭐 능력있어도 소신껏 안할 수도 있어요.

  • 30. ㅎㅎ
    '18.3.13 5:41 PM (122.36.xxx.122)

    남자도 여자도 어중간한 사람들이 손해보는거에 예민하긴해요 ㅎㅎㅎㅎ

    서민들은 결혼하기 힘들죠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253 민국파 '지원사격' 박훈 변호사 6 서해순변호 2018/03/13 1,803
789252 '사료 주려다'..3년 기른 도사견에 견주 물려 숨져 12 샬랄라 2018/03/13 2,817
789251 밖에 온도가 17도. 운전중인데 에어컨 켰어요 11 ... 2018/03/13 2,056
789250 트럼프에 걸려던 문재인과 김정은 9 길벗1 2018/03/13 1,105
789249 지금 빨리 콧구멍 후벼보세요ㅠㅠ 4 ㅠㅠ 2018/03/13 2,998
789248 작은 소리에도 놀라게돼요 3 Tt 2018/03/13 640
789247 왕십리, 성수동, 옥수, 압구정쪽 음식점 많이 아시는 분~ 11 생선 2018/03/13 1,427
789246 고등맘님들 학원선택도 좀도와주세요 3 레드향 2018/03/13 778
789245 선물용 원두 추천해주세요~~ 7 .. 2018/03/13 878
789244 성추행은 술이 문제.... 39 .... 2018/03/13 3,483
789243 녹보수나무가 자꾸 키가 커지는데요.. 4 2018/03/13 838
789242 밀레 세탁기 그렇게 좋은가요? 29 .. 2018/03/13 9,552
789241 이명박도 박근혜도 5 한몸통 2018/03/13 632
789240 우리나라 결혼은 곧 없어질 제도일 것 같음.. 26 ㅎㅎ 2018/03/13 6,534
789239 헤지스브랜드요 여러개라 질문있어요 헤지스 2018/03/13 528
789238 미디어몽구 트윗 2 기레기아웃 2018/03/13 869
789237 안민석 의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 2018/03/13 3,749
789236 봄옷이 많이나왔네요!! 10 봄이다 2018/03/13 2,782
789235 여자가 상사일때 스트레스 더 받는다 9 ... 2018/03/13 1,716
789234 프레시안이란 곳이 3 ㅇㅇㅇ 2018/03/13 819
789233 소심한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9 ... 2018/03/13 2,587
789232 금이 많은 사주는 재물복이 있는거에요? 19 금금 2018/03/13 10,069
789231 아베 이번엔 의자장난 안침.웃겨 5 ㅡㅡㅡㅡㅡ 2018/03/13 1,651
789230 고등동아리..두군데 떨어졌다는데.. 8 zz 2018/03/13 1,657
789229 펑해요 167 아이고 2018/03/13 18,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