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은 엄마에게 사랑받는다는 걸 무엇을 통해 느낄까요?

사랑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18-03-12 18:23:33
느낄 줄 아는 아이들이 있긴 할까요?
너무나 당연한 걸로 여기는 애들이 대부분 아닐까요?
IP : 110.70.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여주고 재워 주는 건
    '18.3.12 6:49 PM (1.231.xxx.187)

    동물도 하니까 안전을 지켜주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당연할 것 같고요

    그냥 사람으로 좋아하는 거 그거 알더라구요
    그게 사랑 같아요 어느 한 자식하고만 잘 맞기도 하고요

  • 2. 저희 애들은
    '18.3.12 7:05 PM (121.162.xxx.170)

    자기를 믿어줄 때가 제일 좋대요.
    항상 자기를 믿어주고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 3. 댓글
    '18.3.12 7:24 PM (1.243.xxx.134)

    대로 저도 하고싶네요

  • 4. 전 어릴때
    '18.3.12 7:27 PM (121.139.xxx.72)

    아픈 제 옆에서 걱정하며 간호해 줄때
    억울하거나 피해를 입었을때 엄마가 나서서 보호해줄때
    먹을거 챙겼다가 동생들 몰래 나만 줄때
    생일이라고 없는형편에도 책상위에 샤프 선물 놓아줬을때
    이런 챙김을 받을때 사랑 받는다고 느껴지더라구요.
    필요할때 옆에서 도움주고 감동을 주면 사랑 받는구나
    느끼는데 반대로
    의심하고 믿어주지 않으면 세상이 싫어질만큼 절망스러웠어요.

  • 5. 저는
    '18.3.12 7:32 PM (115.136.xxx.67)

    날 추운데 제가 옷 얇게입고 있으니
    엄마도 추운데 옷 벗어주면서 걱정했을 때

    맛있는거 제가 먹는거 보면서 흐뭇하게 바라볼 때

    자고 있음 잘 자나 확인하면서 뽀뽀하고 가고
    그럴 때 느꼈던거 같아요

  • 6. 사춘기 앓던 오빠가
    '18.3.12 7:35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

    다른지방에서 하숙을 하며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을때 울가족이 찾아가 딱1번 저녁을 먹고온적 있었어요.
    외식이 드믄 시절이였는데 자기는 그때 철이 들었던것 같았다고 50이 다 된 나이에 얘기하더라구요.
    그냥 자기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를 안다는거.
    그 마음을 느낄수 있는게 중요한것 아닐까요.
    사랑받는걸 못느끼는 아이들이 드물지않을까요?
    사랑을 주면 아이들은 다 느껴요. 안줘서 문제지..

  • 7.
    '18.3.12 8:00 PM (121.167.xxx.212)

    아이 의견 존중해 주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 의견에 동감해 주고 아이가 원하는것 들어 주고
    끝이 없는것 같아요
    자식도 올가미 같아요

  • 8. 무언
    '18.3.12 8:00 PM (125.191.xxx.148)

    뭔지모르지만 알죠..
    물질로 다 채워주어도 나를 위하는 엄마의 정은 또 다르죠..
    진심은 진심으로 통하는둣해요

  • 9.
    '18.3.12 9:01 PM (211.245.xxx.178)

    늦은 밤에 저 데릴러 오던 부모님 모습이 제일 가슴에 남아요.
    그래서 애들이 데릴러 오라면 늘 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950 제주위 여교수들은 다들 동안이에요 7 ㅇㅇ 2018/03/12 3,748
788949 지금 미투가 왜이리된건지 ㅎㅎㅜㅜ 13 ㅋㅋ 2018/03/12 3,008
788948 70대 후반 할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기도 하나요? 25 저기 2018/03/12 7,387
788947 오늘부터 MBC 뉴스데스크 볼려구요 7 ... 2018/03/12 1,539
788946 일본의 미투 일예 ㅡㅡ 2018/03/12 549
788945 프레시안 문 닫겠네요 4 안구에습기 2018/03/12 3,436
788944 호두를 설탕에 재우면 어떻게 될까요 3 2018/03/12 1,140
788943 가구 브랜드 추천 좀 ... 9 책장책상 2018/03/12 2,068
788942 꿀꿀한데 이걸로 웃었어요 오늘. 저 요새 2018/03/12 1,260
788941 몇살때부터 선이 확준다는 느낌이 드나요? 5 ㅁㅈㅁ 2018/03/12 1,989
788940 정봉주 측근 "그는 12월 23일 렉싱턴 호텔에.. 24 ..... 2018/03/12 4,397
788939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미세먼지같아요 4 .... 2018/03/12 1,140
788938 관악구 강아지 찾았어요...(줌인줌아웃) 16 맥주언니 2018/03/12 2,842
788937 정봉주 손오공설 *** 2018/03/12 977
788936 프레시안 완전 실망 2 나도 기억남.. 2018/03/12 1,671
788935 日 아베, 문서조작 결국 대국민 사과..깊이 사죄 3 기레기아웃 2018/03/12 1,350
788934 엄정화 나온 편 재미있고 뭉클하네요 3 한끼줍쇼 2018/03/12 2,556
788933 엄마한테 따뜻한 말을 기대할 수가 없는게 슬퍼요 9 3333 2018/03/12 2,103
788932 갑자기 드라마 홍수예요 17 쥐새끼재산몰.. 2018/03/12 4,586
788931 사랑과전쟁 정치판 크개 한번 웃자구요...ㅎㅎㅎㅋㅋㅋ 5 ........ 2018/03/12 1,430
788930 (펌) 조민기 피해자 페북.jpg 33 에휴 2018/03/12 26,440
788929 무기력증 극복한 분 계세요? 7 ,,, 2018/03/12 3,436
788928 프레시안 반박기사 방금전 나왔네요. 11 ... 2018/03/12 6,420
788927 좋아하는 그림 1 .... 2018/03/12 530
788926 발이 차가워요.. 10 ** 2018/03/12 4,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