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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뽀뽀 손잡기 불가능한데 결혼할수 있어요?

머리 아프다 조회수 : 7,127
작성일 : 2018-03-12 17:31:12
토요날 부모님 주선으로 선봤어요
보자마자 너무 실망해서 바로 집에오고싶었고요
남자분이 에프터 신청했지만 최대한 예의 차려
거절했습니다
아빠가 너무 안타까워하시고 언니는 니복을 왜차냐고ㅎㅎ
많이 부자이신가봐요
저희집이랑 댈수없을정도로 많이많이요
그치만 선보는 내내 계속 같이 있는게싫어서빨리
집에가고싶었고
절대 뽀뽀 길거리 손잡고 걷기 상상이 안되었어요
저는 백종원이랑 결혼한 소유진 ㅠㅠ안부러워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뭐 소유진이 행복할수는 있겠지만요
전남친들 돈없어서 진짜 너무너무없어서 돈이 중요하구나
느끼기도 했지만 하~~외모는 진짜 끌려야 만날수있을꺼같아요
IP : 14.47.xxx.9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2 5:33 PM (223.33.xxx.18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중요한게 틀리니까요
    님이 좋은데로 살고
    후회안하면 됩니다

  • 2. ㅁㅈㅁ
    '18.3.12 5:35 PM (223.38.xxx.72)

    딱 맞는 이상형이 만나기 힘들죠. 님도 나이 하나하나 들수록 포기해야될건 포기해야되는데..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노처녀되기 쉬운 스타일같네요

  • 3. 사람 나름
    '18.3.12 5:36 PM (121.132.xxx.204)

    저도 안 끌리는 사람하고는 죽어도 못 만나요.
    잘생긴건 3년 가지만 못생긴건 평생 간다고..
    없으면 그냥 혼자 살고 말지, 타협은 못하겠어요.

  • 4. ㅁㅁ
    '18.3.12 5:38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왜 멀쩡한 소유진은 소환
    어차피 백씨도 댁은 눈에도 안들어올건데

  • 5. 머리아프다
    '18.3.12 5:39 PM (14.47.xxx.90)

    그러게요
    언니가 소유진 백종원 예를 들면서
    설득하길래 저도모르게
    소유진씨 이쁘게사시는건 인정합니다~~^^

  • 6. ..
    '18.3.12 5:39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진짜 허우대 멀쩡하고 끼도 많은데 가진 게 하나도 없는 남자도 있고,
    진짜 외모 매력 없는데 집안의 재력이 좋은 남자가 있죠.
    그건, 내 입장에 따라 달라지죠.
    내가 경제적 능력이 있으면 허우대만 볼 수 있고,
    내가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재력을 볼 수 있고요.
    내가 능력도 없지만, 둘 다 가진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나만의 필살기가 있어야죠.
    외모적 매력이랑 스펙?

  • 7. ..
    '18.3.12 5:40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진짜 허우대 멀쩡하고 끼도 많은데 가진 게 하나도 없는 남자도 있고,
    진짜 외모 매력 없는데 집안의 재력이 좋은 남자가 있죠.
    그건, 내 입장에 따라 달라지죠.
    내가 경제적 능력이 있으면 허우대만 볼 수 있고,
    내가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재력을 볼 수 있고요.
    내가 능력도 없지만, 둘 다 가진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나만의 필살기가 있어야죠.
    외모적 매력이랑 스펙?
    밝은 기운과 적극적인 성격, 입담.. 이런 게 있어도 남자 잘 만나요.
    데이트할 때 분위기가 쳐지지 않고 즐거우면, 나중에 결혼해서도 그 분위기가 연장되더라고요.

  • 8. 아직
    '18.3.12 5:43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인생 쓴맛을 못보셨나보네요.
    돈이냐 외모냐
    돈이죠.... 외모도 나이들면 늙어요. 에궁
    아직 젊으신가 보네요.
    돈이 많은데 성격파탄자라면 노우 해도 돈있고 성격도 적당하고 인성도 좋음 얼굴 보지 마세요.

  • 9. 제친구
    '18.3.12 5:43 PM (61.74.xxx.73) - 삭제된댓글

    일년을 만나면서 진짜 손도 안잡아봤어요.
    남자로 끌리지 않는데 그냥 조건 좋고 착하니 아주
    끊지도 못하고 가뭄에 콩나듯 만나다 떠밀려 결혼했는데
    제일 잘 살아요ㅎㅎ
    남자가 착하고 자상하고 공주모시듯 살더라구요.

  • 10. ...
    '18.3.12 5:44 PM (223.38.xxx.123)

    저도 그래요 잘생긴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이불 덮고 잘 수 있을 정도는 되야 함

  • 11. ...
    '18.3.12 5:45 PM (223.38.xxx.123)

    아니 적어도 이불 덮고 잘 서 있을 정도를 바라는 게 욕심인가요 그것도 이상;;

  • 12. 더 만나보세요
    '18.3.12 5:47 P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사람 한번봐서 몰라요
    적어도 세번은 다른모습은 보세요
    그러고 아니면 그때 마라도 돼요

    첫눈에 스파크 파박튄 커플이 얼마나 될거 같나요?

  • 13.
    '18.3.12 5:48 PM (223.63.xxx.21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주선이고 아까운 자리라면... 몇번은 만나보시지..
    첫눈에 마음에 들기는 정말 쉽지 않고. 마음에 들더라도 알고보면 별로인 경우도 많은데...

  • 14.
    '18.3.12 5:50 PM (118.34.xxx.205)

    한두번 더만나보고 참을수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행동괜찮으면 호감으로.변할수있고
    아님 말고요
    끔찍할정도면 패스하고요

  • 15. ㅡㅡ
    '18.3.12 5:54 PM (122.45.xxx.28)

    판단은 본인몫인데요.
    사람을 한번에 다 알아버린다는 건 섣불러요.
    웃기다 싶은 사람도 와 하고 놀랍게 진지한 구석도 있고
    못생긴 사람인데 자꾸보니 다른 호감 요인 보여지니까
    잘생긴듯 헷갈리기도 하는 ㅎ 상순씨 미안

  • 16. 네?
    '18.3.12 5:54 PM (114.129.xxx.47)

    뽀뽀나 손잡기가 싫은데 결혼을 왜 합니까?
    독점적인 성관계가 결혼생활의 기본입니다.
    성관계를 갖고 싶지 않은 상대와는 결혼하지 마세요.
    돈 때문에 싫은 성관계를 하는 것이 매춘입니다.

  • 17. 어쩌나요
    '18.3.12 5:55 PM (121.179.xxx.235)

    어떤 사람들은 돈만 있으면
    눈이 눈썹위에 있어도 좋아하더이다.

  • 18. ..
    '18.3.12 5:56 PM (203.226.xxx.155)

    소유진씨 팬은 아니지만요.
    사람마다 외모 보는 기준이 제각각인데
    소유진씨가 백종원씨 외모와
    재력아닌 다른매력에도 어느정도 만족했을지
    어떻게 알고 안부럽다 하시나요.

    외모는 개인취향이라
    원글님이 선본 상대보다 객관적으로 떨어지는
    외모인 분에게 어느 날 푹 빠질 수도 있는거구요..
    키스 손잡기 상상안되는 사람이랑은 더이상
    안만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타인 취향도 존중해주셔요..

  • 19. 저라면
    '18.3.12 5:59 PM (211.111.xxx.30)

    적어도 3번. 5번 정도는 만나서 노력해 볼래요
    그러고나서 차든 더 만나든해야 나중에 미련이 없어요
    그냥 평범한 결혼해 아이 낳아 키우며....아 그때 내가 노력 좀 더 해볼걸....이 생각드는거 방지위해서 ㅎ

  • 20. 웃겨
    '18.3.12 6:03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소유진씨 팬은 아니지만요.
    사람마다 외모 보는 기준이 제각각인데
    소유진씨가 백종원씨 외모와
    재력아닌 다른매력에도 어느정도 만족했을지
    어떻게 알고 안부럽다 하시나요.222

  • 21. 그게
    '18.3.12 6:06 PM (59.10.xxx.20)

    잘생기고 못생기고 이런 게 아니라 자기 취향에 맞아야죠.
    전 키 크고 덩치 큰 사람이 싫고
    외모도 쌍커풀 없이 긴 눈에 코 오똑하고 귀여운 스탈, 목소리 좋고..
    이런 거 좋아했는데 지금 남편이 잘생기진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어서 10년 넘게 살아도 좋아요.
    평생 살 건데 외모도 중요하죠. 전 유해진, 유재석 이런 스탈 외모는 갠적으로 싫더라구요.

  • 22.
    '18.3.12 6:07 PM (118.219.xxx.127)

    엄청 부자라도 못생긴 남자보다
    가난해도 잘생긴 남자가 좋아요.

    돈이야 내가 벌면 되죠~~~~~

    잘생긴게 최고야~~~^^

  • 23. ...
    '18.3.12 6:18 PM (128.134.xxx.9)

    돈 때문에 성관계하는건 매춘 2222

  • 24. 친구가
    '18.3.12 6:19 PM (123.214.xxx.141)

    소개로 만난 돈많고 안끌리는 남자랑 결혼진행하다가 결국 파혼했어요.
    입맞춤조차 도저히 못하겠더라는..
    차라리 성불구이면 결혼했을거라고..ㅡㅡ

  • 25. ...
    '18.3.12 6:23 PM (119.64.xxx.92)

    뽀뽀하기도 싫은 사람하고 결혼해야 하는 인생이면 쫑내는게 낫지 않나..

  • 26. 저도
    '18.3.12 6:45 PM (58.122.xxx.85)

    안끌리는 사람하곤 결혼못하겠는게 결혼후 바람날거 같아서요-_-;
    잘생긴걸 바라는게 아니라 이성으로 끌리긴해야죠

  • 27. 머리아프다
    '18.3.12 6:49 PM (223.38.xxx.175)

    전남친이 돈이 정말없었는데
    진짜 제스퇄이어서 꿈같은연애했었거든요
    화를내도 웃음이ㅠㅠ넘잘생겨서

  • 28. 동의
    '18.3.12 6:51 PM (223.62.xxx.211)

    한 이불덮고 잘 정도는 돼야죠

  • 29. ㅇㅇ
    '18.3.12 7:52 PM (1.242.xxx.125)

    사람마다 취향.가치관이 다르니까요.저도 남자 외모 중요한 사람이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남편 만났고 20년 지난 지금도 좋아요~~

  • 30. ..
    '18.3.12 8:24 PM (210.178.xxx.230)

    각자 포기 못하는게 있죠. 여기선 여자들이 남자 돈이면 환장하는줄 알지만 제주위에서는 그런 케이스 못봤고 오히려 남자 외모 중요시하던데요.
    친구들부터 동생들 지인들 키작고 외모 평범한 여자들이 돈은 별로 없지만 키크고 잘생기고 자성한 남자들 만나 계속 부자아닌채로 살지만 결혼만족도는 높더군요. 정안되면 여자도 같이 벌면 되니까요.
    결론은 본인이 포기못하는 건 포기하지 않아야 행복해요

  • 31. ..
    '18.3.12 8:32 PM (222.233.xxx.215)

    남이랑 비교하지마세요 내가 평생함께할 사람이잖아요 소유진은 원래 나이든사람 부자남자 좋아했구요 이상형이니까 한거에요 선보구하는사람들이라도요 남자나 여자나 호감있어서 하는거에요 남자도 호감있어야하고 여자도 뽀뽀해도 괜찮을지 생각해보고만나죠 원글님 쓰신거보니 두번만날필요는 없어보여요 망설이는정도아니라 너무싫어하시잖아요^^

  • 32. 모모
    '18.3.12 11:45 PM (222.239.xxx.177)

    아가씨 이이야기 꼭해주고싶네요
    연애이니까
    돈없어도
    잘생겨서 화를내도 웃음이 나지만
    결혼이었어봐요
    아무리 잘생겨도
    돈없어서 애들 학원보내는것도
    돈생각하고
    애들 먹이는것도
    돈생각나면
    차라리 못생겨도 돈걱정 없었으면
    좋겠다 이생각 저절로 날거예요
    내가 못쓰는건 좀참응션 되지만
    돈없어서 내자식 해주고싶은거
    못하면 정말 피눈물납니다

  • 33. 행복하고싶다
    '18.3.13 1:55 AM (1.229.xxx.76)

    이거야말로 사람에 따라 확 갈리는 문제라..
    본인이 중요시하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해요. 남들이 그리 한다 해서 나도 되는 건 아니라서요.
    저 예전에 월수입이 4천..연봉아니고 월수입이 4천;;인 남자를 만났는데요. 남자가 니이가 많아서 한달쯤 봤나, 결혼하자고 말 나왔어요.
    전 이 남자를 만나고 제 성향을 확실히 알았어요. 돈이고 뭐고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걸요.
    미안한 얘기지만 전 같이 밥먹으면 입맛이 사라지고ㅠ 손잡는거요?키스요? 어후..말도 마세요.ㅠ
    저 같은 사람도 있는 반면, 또 호감정도? 만 있으면 되는 사람도 있어요. 스스로 어떤 과인지 냉철하게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아, 저는 그 남자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빠이빠이하고,
    2년 뒤에 남편 만나 신나게 연애 좀 하다 금방 결혼했어요. 월수입 4천까진 아니지만 경제력 좋고, 키크고 덩치 크고똑똑한..무엇보다 제가 사랑하는 남자랑요. 이때가 저 36살때고 37살에 결혼했으니 늦긴 늦었죠ㅎ

  • 34. 다른 취향
    '18.3.13 10:23 AM (221.140.xxx.157)

    각자 포기 못하는게 있죠. 여기선 여자들이 남자 돈이면 환장하는줄 알지만 제주위에서는 그런 케이스 못봤고 오히려 남자 외모 중요시하던데요.
    친구들부터 동생들 지인들 키작고 외모 평범한 여자들이 돈은 별로 없지만 키크고 잘생기고 자성한 남자들 만나 계속 부자아닌채로 살지만 결혼만족도는 높더군요. 정안되면 여자도 같이 벌면 되니까요.
    결론은 본인이 포기못하는 건 포기하지 않아야 행복해요222222

    이 분 쓰신 말 글자 하나하나 공감돼요.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리고 못생겨도 내가 끌리면 상관 없는데 손잡고 키스할 마음 없으면 결혼은 정말 힘들듯.. 님 취향이면서도 적당한 스펙인 사람이 님한텐 더 맞을 거예요. ㅇ
    이런건 억지로 노력이 절대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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