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사이에서 전업이라고 무시당하는 느낌

Andy 조회수 : 9,971
작성일 : 2018-03-09 22:45:55
대학은 다 다르지만 고만고만한데 나왔구요.
서른 중반인데 저만 애가 둘이고 전업이에요.
다른 친구 둘은 직장 다니고 애가 하나씩 있어요.
셋이 만났는데 한명은 공격적으로 저한테 애만 하루종일 보지 말고 뉴스 좀 보라고 하고..(제가 금융 쪽 시사뉴스를 몰랐어요.) 또 한명은 무슨 얘기하다가 너를 위해서 일을 해야해.. 이러고요.
저도 일자리 있으면 좋겠는데 좀 두렵고 그렇다고 식당 일이나 빵집 알바를 하기는 그렇거든요. 일을 하면 정규직을 해야죠. 그런데 그런 일 찾아본 적도 없고.. 두려움도 있고 아직 애들이 여섯살 네살이에요.
그냥 마지막 취업의 시기를 놓치는 것 같기도 해요. 이러다가 영영?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생각도 드는데
왜 얘네들은 저를 무시하는걸까요.
친구들이 저 존중 안하는 것 맞죠? 이제 못만날 것 같네요..
IP : 218.51.xxx.164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3.9 10:49 PM (112.150.xxx.194)

    네 함부로 하네요.
    지들이 뭔 상관?

  • 2. .........
    '18.3.9 10:51 PM (216.40.xxx.221)

    솔직히 같은 전업끼리 친하 지내는게 나아요.

  • 3. ....
    '18.3.9 10:52 PM (221.157.xxx.127)

    참 별꼴이네요

  • 4. ㅇㅇ
    '18.3.9 10:53 PM (211.245.xxx.95)

    후후 제 친구는 국립대교수인데도 저 전업주부라고 비웃거나 한심해하지않아요. 각자의 삶을 존중하죠.

  • 5. ㅇㅇ
    '18.3.9 10:56 PM (218.51.xxx.164)

    제가 뭐 자랑한 것도 아니고
    친구들 보고 힘들겠다 입바른 소리 한 것도 아닌데
    왜 저를 대놓고 까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만나서 뭐 썰을 풀기도 전에 저러니..

  • 6. 솔직히
    '18.3.9 10:57 PM (175.209.xxx.57)

    그 친구들 그닥 번듯한 곳 다니는 거 아니죠?
    잘 배우고 좋은 직장 가진 엘리트들은 그런 생각도 말도 절대 안 합니다.

  • 7. ;;;
    '18.3.9 10:58 PM (211.63.xxx.21)

    자기들 살기가 힘들어서요
    자기 스트레스를 만만한 사람 긁으며 푸는 모지리들...
    그 친구들 나빴어요

  • 8. ....
    '18.3.9 10:58 PM (223.38.xxx.226)

    저는 직장 다니지만 제 학교선배중에 전업주부인 선배 .
    부러워해요.
    남편 자상하고 돈도 잘 벌고
    애들은 공부잘하고 착하고..
    저 매일아침 일찍 일어나서 치열하게 직장 다니고 집에 와서 애도 돌보는 것 힘들어요 ㅠㅠ
    전업주부가 있는 가정이 저는 안정돼보이더라구요..

  • 9. 모지리들
    '18.3.9 11:00 PM (175.116.xxx.169)

    자기들 살기가 힘들어서요
    자기 스트레스를 만만한 사람 긁으며 푸는 모지리들...222222222

    정말 제대로 일하고 자기일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나가서 저러지 않는데
    꼭 악에 받쳐서 깜냥도 안되는데 꾸역꾸역 기어나가서 회사에 민폐 끼치고
    일도 못하는 것들이 저런 태도를 보여요

    아마 억지로 일하느라 악에 받쳐서 그럴거에요 이해하세요

  • 10. ㅇㅇ
    '18.3.9 11:00 PM (211.36.xxx.49)

    그 친구들 그닥 번듯한 곳 다니는 거 아니죠?
    잘 배우고 좋은 직장 가진 엘리트들은 그런 생각도 말도 절대 안 합니다. 22222

  • 11. ㅇㅇ
    '18.3.9 11:03 PM (218.51.xxx.164)

    그냥 중소기업 다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전공은 다 살려서..
    저는 그래도 무시 안하거든요. 좋은 면만 보고 장하다 칭찬해주는 사람인데 제가 많이 만만한가봐요. 만만한데 밉기도 한건가.ㅠㅠ
    좋아했던 친구들이라 맘이 많이 안좋아요.

  • 12. ......
    '18.3.9 11:06 PM (223.38.xxx.226)

    그 친구들 그닥 번듯한 곳 다니는 거 아니죠?
    잘 배우고 좋은 직장 가진 엘리트들은 그런 생각도 말도 절대 안 합니다. 3333333

    제 주변에도 열등감 심한 사람이 있는데
    집도 좀 그렇고.. 학교도 좀 그렇고(전문대)
    가진 게 회사 네임 뿐이라서 그런지
    회사 부심 직업인 부심 쩔어요...(82기준으로는 그닥 좋은 회사도 아니네요)
    하야튼 그 여자는
    명문대 나와서 전업주부 하는 사람들 보면
    대학 잘 나오면 뭐해? 집에서 노.는.데. 나는 돈이라도 벌지.
    라고 말하고 다님....
    공부 잘하면 뭐해? 나보다 일못해. 라고도 말하고 다님;;;

    정말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남의 삶에 함부로 말하지도 않을 뿐더러 존중해줍니다..
    자기자신에게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이 남을 깎아내려요..

  • 13. 좋은직장 다니면
    '18.3.9 11:08 PM (211.178.xxx.174)

    저런말 안하는데..
    그저그런 직장에서 엄청 고달프게 일하는가봐요.

  • 14. ...
    '18.3.9 11:11 PM (117.111.xxx.32) - 삭제된댓글

    자기가 별볼일 없으니 만만한 사람
    깔아뭉개며 스트레스 푸는거죠
    그냥 만나지 마요
    님 우습게 여기고 있구만

  • 15. 형편만 되면
    '18.3.9 11:11 PM (124.53.xxx.131)

    사실 전업이 좋지 않나요?
    요즘 전업이라고 어머니들 세대같이
    무의미하게 시간보내고 그러지 않잖아요.

  • 16. 웃기는ㄴ 들이네
    '18.3.9 11:11 PM (221.167.xxx.145)

    만나지마여

  • 17. ...
    '18.3.9 11:11 PM (128.134.xxx.9)

    의사도 그만두고 전업하는 사람도 제 주변에 두명이예요.
    각자 가치관이 다른거지..친구 맞나요??

  • 18. ...
    '18.3.9 11:13 PM (58.230.xxx.110)

    못난 친구들이네요~

  • 19. 답답...
    '18.3.9 11:15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시사를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심각할정도로 세상물정을 모르는것 같네요

    일을 할려면 정규직을 해야한다면서
    서른중반에 그런일 찾아본적도 없다는 기혼여성을
    대체 어느 회사에서 받아주나요?????

    뜬구름 잡는 소리하시네...

  • 20. qwerasdf
    '18.3.9 11:16 PM (121.159.xxx.154)

    잘 배우고 좋은 직장 가진 엘리트들도 자기 신세 고달프면 그런말 해요.
    의사여도 돈벌고 살림해야되는 친구들, 전업하는 친구들 부러워해요.
    저런 심보에는 직장의 좋고나쁨 상관없이 순전히 사람 심보에서 기인하는 거에요.
    좋은직장이라고 저런말 안한다는 사람들, 좀 우습네요ㅎ

  • 21. ㅇㅇ
    '18.3.9 11:16 PM (218.51.xxx.164)

    살기 힘들어서 그러는거면 차라리 낫겠는데
    친구들 보면 자기 일에 만족하고 자신감 있는 것 같구요.
    진짜 저를 한심하게 보는 것 같았어요. 에휴

  • 22. 답답...
    '18.3.9 11:17 PM (223.38.xxx.165)

    친구들 문제라고 볼수없는게
    시사를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심각할정도로 세상물정을 모르는것 같네요

    일을 할려면 정규직을 해야한다면서
    서른중반에 그런일 찾아본적도 없다는 기혼여성을
    대체 어느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받아주나요?????

    뜬구름 잡는 소리하시네...

  • 23. ...
    '18.3.9 11:17 PM (58.230.xxx.110)

    제친구 교수 의사 약사 대기업임원
    아무도 제가 전업이라고 그런적없어요~
    딱 한명 시누이가 콜센터서 일하는데
    그리 전업이라 갈구네요...
    음~~

  • 24. 일을하면 정규직을해야죠
    '18.3.9 11:19 PM (223.33.xxx.22)

    이런얘기친구한테 하신거죠?
    심각하게 현재객관적상태파악이 안되신거같습니다
    친구들이 님을 무시한다기보다
    현실을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겁니다

  • 25. ...
    '18.3.9 11:21 PM (117.111.xxx.32) - 삭제된댓글

    자신감 있는 친구들이라면
    님을 밟고 그 위에 설 수 있기때문에 더 자신있어 하는거네요
    내가 쟤보다는 낫지 하면서
    여튼 님은 무시당하고 있는거예요

  • 26. ㅇㅇ
    '18.3.9 11:23 PM (218.51.xxx.164)

    애들도 커나가서 점점 손이 주는데
    저도 일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고 나갈 자신도 없는 상황에
    친구들까지 무시를 하니 혼란이 온거에요.
    아무것도 안한 나에 대한 반성도 있구요.
    뜬구름 잡은 건 아니고요..

  • 27. ㅇㅇ
    '18.3.9 11:24 PM (218.51.xxx.164)

    정규직 얘기는 안했어요. 직장에 대해서 그냥 아무 말도 안했어요.

  • 28. ㅇㅇ
    '18.3.9 11:26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일을 할려면 정규직을 해야한다면서
    서른중반에 그런일 찾아본적도 없다는 기혼여성을
    대체 어느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받아주나요?????

    뜬구름 잡는 소리하시네...222

    일단 친구들도 오버한건 맞는데요
    님도 좀...

  • 29. 30대는
    '18.3.9 11:28 PM (221.150.xxx.22) - 삭제된댓글

    의견이 분분할것 같긴해요
    비혼도 많고 결혼안한사람도 많고 아기안낳는사람도 많고

    뭐랄까 과도기느낌

    40넘고 아기 키워놓으시면 다시 일 하시면 되죠
    그때는 확 느끼실지도 몰라요.. 그때 일 다시할껄.. 그런데 아이가 둘이고 4살 6살 현실적으로
    집에 있는게 돈버는거긴해요

  • 30. 여기
    '18.3.9 11:32 PM (221.150.xxx.22) - 삭제된댓글

    전업이 좋다 편하다 부럽다 어쩌구 하지만
    45넘고 자식좀 키우면 일하시는분 많습니다
    많이 무기력해지고 활동이 뜸해지는거 사실이거든요
    돈을 적게벌어도 활동하는사람과 집에있는 사람 차이가 커지는 시기같아요
    45넘음 배운지식도 고갈되
    일을 하던 공부를 하던 인생설계를 10년하고 50대를 맞이해야지

    집에서 드라마보고 주위 아줌마랑 수다떨고 몰려다니다가 50대되면 정말 안하무인 아줌마 될것 같습니다

  • 31. ㅇㅇ
    '18.3.9 11:40 PM (218.51.xxx.164)

    눈은 높고 능력은 안되고 주저 앉나보네요.
    예전 상사가 예쁘게 봐주셔서 언제든 오라고 하셨는데
    그게 지금도 유효할지 의문이고 영어 써야하는 환경이라 또 영어에 압박 받는 상황이 싫어서 용기를 못냈어요.
    주제에 이거저거 따진다고 현실성 없다고 하시는 분들 글 읽고 좀 속상했는데요. 또 그렇게 읽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읽으면요.
    친구들은 친구들이고 저 나름의 계획을 세워야하는 밤 같아요.
    일도 하고 싶고 칼퇴해서 애들도 잘 돌 보고 싶고 욕심이 크죠?ㅎㅎ

    댓글 감사드려요.

  • 32. ...
    '18.3.9 11:41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정규직 얘기 안했다고
    취업에 대해 저런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은연중에 그 생각이 비춰졌을겁니다

    친구들이 원글을 전업이라 무시하기 보다는
    평소 세상물정모르고 현실감각이 부족한것 때문에
    한두마디 한게 전업무시하나? 로
    왜곡해서 받아들였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 33. ...
    '18.3.9 11:41 PM (223.38.xxx.165)

    정규직 얘기 안했다고 해도
    취업에 대해 평소 저런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은연중에 그 생각이 비춰졌을겁니다

    친구들이 원글을 전업이라 무시하기 보다는
    평소 세상물정모르고 현실감각이 부족한것 때문에
    한두마디 한게 전업무시하나? 로
    왜곡해서 받아들였을 확률이 아주 높아보이네요

  • 34. ...
    '18.3.9 11:42 PM (39.117.xxx.246)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취업준비하세요
    애들 만약 어린이집 다니면 그래도 시간 많지 않으세요?
    전 후회되더라구요
    시간있으실때 공부나 자격증. 취업등 부지런히 알아보세요^^;

  • 35. ^^
    '18.3.9 11:44 P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그 친구
    학교 총회같은데 가서
    다른 전업맘들이
    오늘 원글보다 더한걸 몰라도
    절대 저런 말 못해요.

  • 36. 크ㅡ
    '18.3.9 11:55 PM (210.204.xxx.3)

    애둘낳아보고 애기하자 그러세요

  • 37. 잘 생각해보세요
    '18.3.9 11:56 PM (45.72.xxx.232)

    기분나쁘신거 이해하는데 지금 당장 기분나쁘고 끝날일이 아니란거...앞으로 살 세월을 생각해보세요.
    서른 중반이면 아직 기회는있어요. 앞자리 4자 들어가면 진짜 일하기 힘들어져요. 지금은 친구만 님을 무시하는거 같죠? 애좀크고나면 온세상이 님을 무시할겁니다. 심지어 자식까지도요. 그게 현실이더라구요.
    내가 그때 애키우느라 정신못차리고 재취업하지않고 눌러앉은거 정말 후회해서 드리는말씀이에요. 아이 초딩만 돼도 엄마는 노는사람이래요. 너 어릴때 내가 뼈빠지게 키웠다...는 의미없어져요.

  • 38. 그러게요
    '18.3.10 12:03 AM (218.51.xxx.164)

    윗님 제 생각도 같아요.

  • 39. 왜 그렇게 한심하게 사세요
    '18.3.10 12:24 A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세요
    집안일 할때 공부할거나 뉴스 등
    봐야할거 틀어놓으면 잘되요
    맞벌이 친구들이 제 옷이나 헤어 스타일 따라해요
    친구들 모임하면
    직업따라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시사나 뉴스는 전업 친구들이 제일 빠르고 많이 알아요
    직장 다니는 친구는 자기 하는 일에서 많이 알지
    다른거는 잘 몰라요..
    스타일도 전업 친구들이 좋고 경제력도 대체로 좋아요
    가끔 구질구질하게 다니는 동네 엄마들 무리도 보지만
    대부분은 모델처럼 예쁘게 하고 다녀요..
    애들 어릴때는 저도 꾸질하게 다녔는데
    그때 어울렸던 엄마들 며칠전에 봤는데
    여전히 꾸질한게 어울리기 싫더라구요...
    애들 크고 여유있을텐데 좀 가꾸고 다니지...

  • 40. ...
    '18.3.10 1:00 A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부러운데...

  • 41. ..
    '18.3.10 1:08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태도 때문에 지적 받는 것 같은데요. 전업이라도 뉴스도 보시고 책도 보시고요. 일을 하려면 정규직을 해야한다? 님은 계약직이나 알바는 제대로 된 일로 생각 안하시는건가요? 님은 그 분들 계약직이나 알바 존중하시는건가요?

  • 42. ..
    '18.3.10 1:09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태도 때문에 지적 받는 것 같은데요. 전업이라도 뉴스도 보시고 책도 보시고요. 일을 하려면 정규직을 해야한다? 님은 계약직이나 알바는 제대로 된 일로 생각 안하시는건가요? 님은 계약직이나 알바 존중하시는건가

  • 43. ..
    '18.3.10 1:09 AM (49.170.xxx.24)

    저도 태도 때문에 지적 받는 것 같은데요. 전업이라도 뉴스도 보시고 책도 보시고요. 일을 하려면 정규직을 해야한다? 님은 계약직이나 알바는 제대로 된 일로 생각 안하시는건가요? 님은 계약직이나 알바 존중하시는건가요?

  • 44. ...
    '18.3.10 1:13 AM (125.186.xxx.189)

    그 친구들 쫌 별로네요.
    각자 자기 삶인데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게 친구 아니던가요?
    저는 일하지만 전업주부 여유있어보이고 부러워요.
    잠깐 휴직해봤는데 저는 일하는게 나은 것 같아서 일해요.

    엄마가 집에 있고 안정적이고 잘 케어해주면
    그것보다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 그런 말하면 받아치세요. 나 부러워서 그래? 아님 약간 정색하며 난 전업주부가 적성에 맞다구~~

  • 45. 웃고갑니다
    '18.3.10 1:26 AM (175.223.xxx.85)

    경력도 없는 아줌마를 누가 정규직으로 꽂아줍니까
    계약직도 못갈듯
    중소가면 다행일세

  • 46. 아무리좋아하는
    '18.3.10 1:26 AM (116.122.xxx.42)

    친구라도 저렇게 말하면 못만나죠... 그냥 다음에 만나자고 연락 혹시 오면 그때 기분 나빴다고 말하고 둘이서만 보라고 하시고, 이왕 전업하는거 아이들 잘 가르쳐주시고 음식도 잘 해주고 사랑많이 주고 키워주세요. 전업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 있을텐데 애들클때까지라도 집에 있어주는게 얼마나 행복한지요?

  • 47. 원글님이
    '18.3.10 1:35 AM (182.224.xxx.120)

    자격지심 아니세요?

    그 직업좋다는 교사들도
    전업주부 제일 부러워해요

    요즘 전업주부라고 하면
    와 남편이 무지 능력있다 생각하는 세상 입니다

  • 48. ......
    '18.3.10 1:36 AM (118.176.xxx.128)

    남의 삶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는 인간들은 전업주부건 직장맘이건 다 쓰레기입니다.

  • 49. 전업이
    '18.3.10 2:5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가능할 정도로 남편 벌이가 괜찮으니까 전업하는거 그들도 다 알아요. 부러워서 저러죠. 직장생활이 얼마나 힘든데요. 남의 주머니에서 돈 꺼내는게 치사하고 힘든겁니다.

    그리고 저도 여자고 관리직이었는데 기왕이면 아이있는 주부 사원 아무리 스펙좋고 경단1~2년 차라도 안뽑아요.
    애때문에 지각 조퇴 잦고 정신이 애한테 가있고 그래도 믿는 구석인 남편이 있으니 일에 올인하지 않습니다.
    남직원 야근 외근 출장 다 편하게 하고 힘쎄고 밖에서 욕듣는일 있어도 서글하게 넘어갈줄 알아서 정말 무능한 고졸 군필 남자랑 서울대 석사 애딸린 아줌마라도 다들 남자 뽑아요.

    남편 벌이 괜찮고 전업에 불만 없으면 살림 야무지게하고 남편 뒷바라지 잘하고 애들 잘 키우는게 남는겁니다.

  • 50. ..
    '18.3.10 3:03 AM (223.63.xxx.62)

    제 느낌은 일을 할 거면 정규직..투의 원글님 생각을 보면 물정 모르고 눈은 높아서 알게 모르게 친구들 반감을 살 타입 같아요.

  • 51. 댓글보니
    '18.3.10 3:47 AM (211.206.xxx.180)

    전업무시하는 친구나 안좋은 직장보다 전업이 낫다고 은근 의도가 보이는 댓이나 똑같아요.
    그런 친구 정리하시고 진짜 사람을 만나세요.

  • 52. 지금 서양이 이래요
    '18.3.10 6:43 A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요즘 전업주부라고 하면
    와 남편이 무지 능력있다 생각하는 세상 입니다"

    전업 부러워하는 여자들 많아요.
    전업 무시하는 건 질투하는 여자들이 그러고 서양에서도 전업하는 편하게 사는 여자는 질투 받습니다.
    그 질투가 무시하는 말로 나오는거구요.
    어디나 비슷.

    아이가 어리네요.
    일단 아이들 잘 키우고 나중에 뭘 할까 생각은 해두시고 준비하세요.
    친구들 말에 휘둘릴 필요는 없고 마음에 안 들면 안 만나면 됩니다.

  • 53. 남을 위해 사는 거 아니잖아요
    '18.3.10 6:48 A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지금은 친구만 님을 무시하는거 같죠? 애좀크고나면 온세상이 님을 무시할겁니다. 심지어 자식까지도요. 그게 현실이더라구요."
    남이 내가 전업이라고 무시한다고 그래서 직장을 찾아야 한다면 하지 않으셔도 돼요.
    님이 경제적으로 나가서 벌어야 하면 직장을 찾는거구요.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자기 중심 잘 잡고 살면 됩니다.
    남편과 얘기해 보시고 나중에 남편이 딴소리 안하면 되는거예요.
    일단 남편이 님이 전업하는거 현재 안하고 나중에도 안할거라는 거, 그게 중요합니다.
    설사 남편이 무시하게 된다 하더라도 님이 님 삶에 가치를 두면 괜찮아요.
    남한테 보이려고 직장 갖는 거 아니니까요.
    왜 남이 님 인생에 이러쿵 저러쿵 해야 하나요.

  • 54. 333222
    '18.3.10 8:00 AM (223.33.xxx.111)

    능력은 있었을지 몰라도 현실 감각은 없으신 듯.

    그리고 애 둘 낳고 말해 보고 하라. 는 댓글 있는데, 요즘 세상에 그런 말 했다가는 자랑할 일이 애 낳은 것밖에 없나 보다. 는 생각 가지게 함.
    결혼도 싫다고 안하는 젊은 사람들 많은 세상에 별...

  • 55. 음.
    '18.3.10 9:02 AM (110.70.xxx.241)

    저는 애 2인 직장엄마인데요. 진짜 뉴스를 잘 안봐서 친구들이 아. 뉴스좀 봐라 머 그런 말 많이 들어요.
    제 생각엔 뭐 친구들이 무시했다기보다는 넘 사회적으로 관심이 없구 현실 감각 없으니까. 아쫌! 뭐 그런식으로 한거 아닐까. 무시했다고 생각하면 본인만 짜증나죠 뭐.

  • 56. ...
    '18.3.10 9:13 AM (222.114.xxx.51)

    아이키우다보면 세상돌아가는거 잘 모를수도 있어요
    근데 그 기간이 오래되면 누굴 만났을때 육아빼고는 다른 화제로
    대화가 안돼요. 전업 오래 한분들도 다 그런거 아니고요
    제가 본 사람들 중엔 일부가 그랬어요
    저는 일에 손 안놓고 이십년 넘게 하고 있는데
    직장다니며 아이낳고 키우는거... 생각해보면 그시절을 어찌 지냈나 싶어요. 매일 울며 다닌것 같음...
    그래서 저는 전업들이 엄청 부러웠거든요.
    근데 아이가 자라며 엄마손이 많이 필요 없어진 지금은 잘했다 생각해요. 제가 일 안하면 학원비며 학비 감당도 안되구요.
    원글님도 이제 파트타임이라도 일 하시는게 몇년뒤 풀타임 일 할때를 대비해서도 좋아요. 40넘어 재취업도 계속 직장다니다 그만두고 1,2년 쉰 사람과 계속 전업이던 사람중에 누가 유리하겠어요?
    제 친구들 40중반 넘었어도 계속 일 했던 경우는 재취업 다 했어요
    전혀 다른 직종으로요.

  • 57. ㅇㅇ
    '18.3.10 9:13 AM (49.169.xxx.47)

    아이가 어리고 둘.. 봐줄사람없는데 맞벌이 힘들죠ㅜㅜ 남편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면 모를까..그런 말 넘 신경쓰지마세요..아마 친구분들이 이래저래 많이 힘든가보네요

  • 58. ㅣㅣ
    '18.3.10 10:21 A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애가 하나고 둘이고 직장을 나갈지, 전업을 할지야
    자신과 그 가정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일 해라, 전업 해라 왜 그렇게 코치를 하고싶어 하는지

  • 59. ..
    '18.3.10 3:16 P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

    제 주위를 보면 본인 직업을 떠나서 본인이 안정된 사람이면 남한테 저런식으로 말 안합니다

  • 60. 심리학 이론 방어기제
    '18.3.11 6:34 A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jdtkd1227&logNo=220804653356&paren...

  • 61. 투사
    '18.3.11 6:35 A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https://blog.naver.com/wjdtkd1227/22077028663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171 페럴림픽 많이들 가시나요? 저는 강릉 가는 중입니다~ 4 강릉~ 2018/03/10 973
788170 외국인들 젓가락 좋아하네요 ㅋㅋㅋㅋ 4 윤스키췬 2018/03/10 2,110
788169 이시영 모유비누 에피 보니 농담에 왜 예민하냐는 남자들 이해가 .. 16 2018/03/10 4,299
788168 네이버 댓글정책이용자패널 모집공고 하네요 1 ... 2018/03/10 526
788167 강아지 산책때 다른강아지 만나면 5 ㅇㅇ 2018/03/10 1,783
788166 세탁한 옷에서 청국장 냄새가 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a 2018/03/10 4,850
788165 면봉 콧물빼기를 시도하다가 6 코도삐뚤 2018/03/10 10,456
788164 통기타 클래식기타 난이도 차이 크나요 8 ... 2018/03/10 4,462
788163 홍준표, 김경수에 "경남지사 출마하지 마래이".. 2 ㅇㅇ 2018/03/10 2,741
788162 남궁연은 이번사건최대수혜자될듯 5 .. 2018/03/10 3,769
788161 연애할때요 무심하게하라는건 어떻게하는거예요? 11 ㅣㅣㅣ 2018/03/10 4,210
788160 6학년 아이들 노래방 가나요? 10 aa 2018/03/10 1,240
788159 그런데 권성동은요? (강원랜드) 3 *** 2018/03/10 700
788158 티메이커 잘쓸까요? 4 양파 2018/03/10 1,572
788157 어제 신주아씨 11 2018/03/10 8,823
788156 늙은호박을 잘랐는데.. 6 알리 2018/03/10 1,721
788155 치아교정중인데 치아에 금이 갔어요 3 속상 2018/03/10 3,312
788154 성추문 잠시 접고 힐링 기사 읽으세요 1 ㅇㅇ 2018/03/10 1,121
788153 대한민국 사방에 죽어야할사람 천지에요 1 .... 2018/03/10 503
788152 직장의 상사에 대한 호감 11 글쎄요 2018/03/10 7,262
788151 조민기는 여러분이 죽인겁니다.. 114 인민재판 2018/03/10 14,663
788150 무슨 성폭행 장소 압수수색을 3일씩이나 하나요ㅎㅎ 6 근데 2018/03/10 1,948
788149 밖에만 나오면 콧물이 끊임없이 흘러요.. 11 ㅇㅇㅇ 2018/03/10 1,720
788148 된장찌개에 소고기랑 바지락 둘다 넣어도 되나요? 5 ㅇㅇ 2018/03/10 1,191
788147 김민희결별 이미 기자들 한달전에 알았다네요 14 ㄴㄷ 2018/03/10 25,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