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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아이 교복치마를 접어입습니다 ㅜ

엄마 조회수 : 5,078
작성일 : 2018-03-08 19:22:40
한창멋부리고 남차친구 여자친구 모두에게 인기도많아요
옷에도관심많아요
다좋다칩니다
학교교복치마가 원래 교복치곤 짧게 나왔습니다
근데 작년에도 아이가 접어입길래 못접어입게했더니 눈속임하더라구요
집에선그대로 나가서 집나가서 접어입는거죠
작년에 일을 잠시쉬면서 알게된거고 지금 다시저는직장다니는데
제가아이보다일찍나옵니다
오늘 제가먼저나오고 버스를탔는데 버스출발할려는찰나 한여학생이 뒤늦게타는데 치마가 눈에띄게 짧더라구요
그것부터 눈에띄었는데 그아이가 바로 울아이더라는....
저는 자리에앉아 있고 아이는 친구와통화중이고 게다가자리도없어 서서 손잡이도잡고있고...
치마내리라고 눈치를줘시지만 손이부족하다며 내려서 내린다고 결국 버스에서 저보다일찍내리는아이는 그대로 내렸습니다
크게말안듣는아이는 아닌데
외모나 남차친구쪽으로는 통제가잘안되네요
아이를일일이 쫒아다닐수도없고 어찌해야할른지
집에서 저녁에 다시얘기하자고하고 보냈지만
지금 퇴근하는길인데 말해도 제앞에선 안그런다하고
어차피 제가먼저나오고 등교길 학교생활 제가 지켜서는거아니니 또 그러고 다닐거란거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말은해야겠지요
뭐라말해야 그나마먹힐까요
또한번걸리면 학교안보낸다협박을 해야하나요
남자교복사준다 협박해야하나요
협박이좋은것도아니고 먹히지않는단것도압니다
어찌해야 현명한걸까요
IP : 117.111.xxx.15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3.8 7:23 PM (117.111.xxx.154)

    교복치마는 원래길이도 절대안길어요
    원체 교복치마치곤짧게나와서....
    근데 것도 접어입으니 환장하겠네요

  • 2. ..........
    '18.3.8 7:2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속바지 사 주고 잘 입으라 하세요.

  • 3. 경험자
    '18.3.8 7:26 PM (116.32.xxx.51)

    그냥 냅두세요.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만하지 않는다면
    그냥 두시길...
    그 나이때 그런짓하지않음 언제 또 하겠어요
    시간이 흐르고 조금 어른스럽게 성장하면 스스로 웃으며 내가 그땐 왜 그랬지하며 얘기할 날이 올거예요

  • 4. 중딩딸
    '18.3.8 7:2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제딸은 다리도 무통인데 완전 똥꼬치마로 입어요
    예쁘긴 한데 너무 짧네요ㅠ
    애들이 말을듣나요
    울딸은 말 안들어요

  • 5. 다그래요
    '18.3.8 7:27 PM (116.125.xxx.64)

    윗님 말씀대로 속바지 꼭 입으라고만 하세요
    중3인 제딸은 치마 줄였어요
    뭐라 안하고 속바지챙겨 입으라고 했어요

  • 6. ㆍㆍ
    '18.3.8 7:27 PM (125.177.xxx.71)

    몇년전 제 딸도 미니스커트같이 입고 다니더라구요
    우리딸은 치마속에 반바지를 입었거든요
    그거는 꼭 입도록 해야죠

  • 7. 제 딸은
    '18.3.8 7:28 PM (112.152.xxx.220)

    그런거 잔소리 안합니다
    몸이 찬 아이라서 추우면 안되니ᆢ
    쿵푸팬더 푸가 입은 바지같은
    털달린 검정 속바지 입혀요
    치마는 그냥 형식적인것뿐~~~

  • 8. ...
    '18.3.8 7:28 PM (121.132.xxx.12)

    집에서 아무리 엄마말 다 들어도 나가면 그냥 아이들 스타일 따릅니다.
    속바지나 반바지 잘 챙겨 입혀주세요.

    그냥 나가면 치마가 미니가 되겠거니~~~~해야죠. 뭐

  • 9. ..
    '18.3.8 7:30 PM (124.111.xxx.201)

    이미 엄마말 듣기는 물 건너 갔어요.
    냅두고 속바지 잘 입히고
    그낭 치마길이를 원하는대로 잘라주세요.
    어차피 입을 치마인데 접어서 허리 벙벙한거 보기싫으니
    이쁘게 입히세요.

  • 10. 딸아~
    '18.3.8 7:32 PM (124.50.xxx.109)

    에효...중3 우리딸 얘기인줄...
    엄청 싸우고 난리를 쳐도 치마는 언제나 그자리...
    옆통도 지몸에 딱맞게 줄여서 저걸 어찌 입고 다니나 싶은데...
    정말 말을 안듣네요. 검정색으로 속바지는 많이 사줘 꼭 입고는 다니는데
    그래도 너무 보기 싫다는 ㅠㅠ

    나중에 내가 왜그랬을까 이불킥 할날이 올꺼라는데...
    그날을 기다리며 ㅠㅠ

  • 11. 원글
    '18.3.8 7:32 PM (117.111.xxx.154)

    댓글들보니....
    제가 너무 구닥다리 엄마인건가요...
    급 미안해지네요
    이런건 단속할꺼리아닌건가요
    속바지는 당연히 꼬박꼬박 잘챙겨입습니다
    몸매도 완전 날씬을넘어서 갸냘퍼요
    자신이있어 저러고다니다 정말 너무 짧다싶어서 ㅜ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12. 엣다
    '18.3.8 7:35 P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

    15센티 줄여준 엄마 여기있습니다
    속바지보다 5센티나 길까나..애들한테 엄청 자랑하고
    요즘은 긴거 살짝 한번 접어 입고 갑니다
    짪은거 입어보고 만족했는지,너무 짧으니 불편한지 요샌 잘 안입음 ㅎ

  • 13. 그냥
    '18.3.8 7:35 PM (1.238.xxx.192)

    두세요. 그것도 한때예요.
    그 시기에 그런 이탈도 필요해요.
    저희 아이 지금 대학생인데 긴치마만 입어요.
    짧은 치마 불편한다고 ㅋ
    중학생때 전교에서 자기 치마가 제일 길다고 ㅠ
    여튼 치마 짧게 입어도 괜찮아요.
    건강하게 잘 크면 됩니다~

  • 14. lil
    '18.3.8 7:37 PM (220.81.xxx.126) - 삭제된댓글

    그냥 두세요. 통제 안 되더라구요. 속바지 입음 됐구요. 저도 아이 중 2때 싸운게 후회됩니다.
    (화장문제) 나 만 늙었어요...ㅠ.ㅠㅋㅋㅋ

  • 15. 그런데
    '18.3.8 7:38 PM (180.224.xxx.210)

    벌점 안 받나요?

    벌점 안 받으면 뭐.ㅎㅎ

    원래 고맘때는 엄마말이 안 먹혀요. 에효...ㅜㅜ

  • 16. ...
    '18.3.8 7:43 PM (220.75.xxx.29)

    길게 입으면 아이들이 찐따 취급한다며 줄여입는 아이들 많더군요. 친한 아이들이 다 줄여입는 파면 도리가 없어요.
    신경 안 쓰는 아이들은 길게 주름치마로 입는데 줄이는 아이들은 짧게 주름을 다 박아서 타이트치마로 입습니다.

  • 17. ....
    '18.3.8 7:45 PM (118.176.xxx.128)

    구닥다리 엄마는 아니시고 잔소리 하고 싶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머리를 식히고 생각해 보시면 말해도 아무 소용없고 아이랑 사이만 나빠진다는 것
    이미 알고 계실 거에요. 말해 봤자 손해인 짓을 해 합니까.

  • 18.
    '18.3.8 7:46 PM (175.117.xxx.158)

    그와중에 쩍벌하고 앉아있는 여자애 있다고ᆢ. 조심성없음 꼭 속바지. 챙겨주세요 남자애들도 불편ᆢ그앤 빤스만 입는다고 소문 났다해요 조심성도 없으면ᆢ그리들리나봐요

  • 19. 많이들
    '18.3.8 7:46 PM (122.38.xxx.28)

    수선집에 보내서 타이트하게 줄여 입어요. 길이가 문제가 아니라 엉덩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해서..이 아이는 접어 입는다니 아직 순진한거죠.

  • 20.
    '18.3.8 7:47 PM (125.185.xxx.178)

    중딩때 안줄여줬는데 고딩 교복치마는 더 짧던데요.
    교복사 다 다녀봐도 너무 짧았어요.
    이제는 그냥 둡니다.ㅜ

  • 21. 안 ㅇ
    '18.3.8 7:54 PM (110.70.xxx.165)

    뭐가 싫으신건가요
    여자 옷차림이 단정해야 문제가 안 생긴다?
    그거 남자 이슬람 논리인데

  • 22. 우리조카는
    '18.3.8 7:56 PM (122.38.xxx.28)

    단 내려달라고 해서 길게 입고 다녀요. 짧으면 불편하다고..

  • 23. 21세기예요.
    '18.3.8 7:57 PM (222.121.xxx.174)

    어른들이 사고개비하여야 합니다. 60넘어서 치마접어 입듯 핫스커트 어울리겠어요. 여튼 진로정하기전레 사춘기 겪어야지...해야할 것과 해서는 안될것만 알려 주세요.

  • 24. 햇쌀드리
    '18.3.8 8:02 PM (182.222.xxx.120)

    전 좀만 줄어입었음 좋겠는데 줄여입는애 아무도 없다고 싫대요.
    다른애는 모르겠고 같은 반 친구네명 똑같이 길게 입고다녀요

  • 25. 제가
    '18.3.8 8:04 PM (211.209.xxx.57)

    6~7년 전에 울 아이 고등학생일 때 학교운영위원이었는데요
    그 때도 여학생들 치마 엄~청 짧았어요.
    교복가게에서 말하길 교복 살 때는 엄마들이랑 와서 그냥 사 가서는 나중에 다 단 올리러 온다더군요.
    심지어 치마 두 개 사 가서 단속 피해서 번갈아 가며 입는대요. ㅋㅋ
    뭐 그것도 한 때라고 생각해요.^^

  • 26. snowmelt
    '18.3.8 8:11 PM (125.181.xxx.34)

    요즘 아이들 다 그렇게 입어요..
    공부만 하는 아이들도..
    자꾸 터치하면 엇나갈 수 있어요.

  • 27. @@
    '18.3.8 8:13 PM (211.36.xxx.129)

    큰아이와 작은아이 터울이 많이 나는데
    큰아이 키울땐 학생이 화장하면 큰~일 나는줄 알았어요.
    치마도 줄여입으면 큰일나는줄 알았고요
    그때 왜 그렇게 큰아이를 잡았는지 지금 생각하면 미안해요
    둘째는 치마허리 접어입어 허리가 뚱뚱해보이는게 싫어서 제가 직접 길이 줄여다줬구요
    화장품도 좋은걸로 사다줘요
    지나고 나니까 그딴건 별로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걍 수업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놀고
    선생님께 인사 잘 하고 공손하라고..이런 얘기만 해요

  • 28. ..
    '18.3.8 8:35 PM (223.33.xxx.20)

    20년전 저 중학교때도 많이들 접어 입었어요.
    그땐 노는애들만 완전 미니로 수선해 입고 보통은 두단정도
    접어입었지만요.
    조금 짧게 입어도 학교에서 허락한다면
    속바지도 입었다니 그냥 차라리 적당한 길이로 조금만 줄여주세요.
    기왕 짧게 입는거 예쁘게라도 입게..

  • 29. 그냥
    '18.3.8 9:02 PM (58.234.xxx.195)

    그러려니 하세요. 지금은 그냥 그럴 때네요. 우리 아이 중2 개학바로전 염색하고 싶다고 해서 염색약 같이 사러갔았어요. 개학하고 하면 걸리고 방학중 한거는 그냥 눈감이 준다고해서.
    평소 학원 열심히 잘 다니고 성실히 공부하고 예의 바른 보통 아이예요. 그래도 그런거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딸래미 염색하고 가니 애들이 엄마가 허랃했냐고 하더래요.
    아이 키우다 보니 잔소리 할일이 한트럭이예요. 그런데 그거 디 하면 애랑 의상할것 같고 애도 힘들것 같아서 절반 뚝잘라서 안전에 관계된거나 정말 꼭 지켜야할 것들 말고는 그냥 하게 해줘요.

  • 30. **
    '18.3.8 10:14 PM (223.62.xxx.165)

    중딩때는 애들이 짧게 입고 다니더라구요^^; 제딸도 고2인데 고등학교 들어가고 중학교때 앨범 보더니 애들 교복치마가 넘 짧다고 ..그땐 그리 짧은줄 몰랐다고...다 한때예요~엄마가 잔소리한다고 지킬것도 아니고 중요한거아니니 그런건 그냥 눈감아주셔도 되지싶어요. 고등학교때보다 중학교때 애들이 화장도 더 많이 하고 교복도 짧게 입는듯해요^^

  • 31. ...
    '18.3.8 10:57 PM (116.39.xxx.113) - 삭제된댓글

    엄마앞에서 안줄여 입는것같아도 어딘가에 줄인치마 꽁꽁숨겨놓고 화장실이나 어디서 갈아입고 댕겨요~
    그냥 속바지나 잘챙겨 입으라고 하세요~

    졸업하고나서야 저래 손바닥만한걸 입고댕곃냐고 깔깔거리고 웃습디다~~~

  • 32. ..
    '18.3.9 12:26 AM (182.229.xxx.243)

    낼 모레 마흔인데 저희때도 교복 치마는 몇 단 접어 입었던 기억이 ㅎㅎ 한창 그럴 나이죠

  • 33.
    '18.3.9 10:40 AM (175.120.xxx.219)

    속바지 여벌로 더 사주시고,
    아예 줄여 주세요.
    라인 예쁘게.

  • 34. 냅둬유~~
    '18.3.9 11:16 AM (14.52.xxx.212)

    너무 쓸데없는 교칙이 많아서 사람 피곤하게 해요. 학교가. 치마는 줄이지 말고 접었다 풀었다 하며 입으라

    하세요. 학교에서 검사할 때도 있어요. 줄여놓으면 나중에 대처 불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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