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학부모 총회, 반모임때 어떤 패션이 좋을까요?
너무 화려한 패션도 너무 칙칙한 패션도 별로겠죠?
입학식은 코트, 총회는 트렌치라는
말 듣고 참 많이 웃었네요 ㅎㅎ
총회때 트렌치 입고 가기는 추울 것 같고, (물론 차를 가지고 가긴 하겠지만 ;)
다들 어떻게 입고 가셨어요?
이왕이면 좀 보기 좋게 입고 가고 싶어서요... ^^;
1. ..
'18.3.8 2:20 PM (183.96.xxx.129)부자동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평범한 동네 사람들은 별로 꾸미지도 않고 그냥 수수하게 와요
2. .....
'18.3.8 2:22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부자동네에 압구정동도 포함되면...
별로 꾸미지않고 수수하게 오는 사람이 90%에요3. ..
'18.3.8 2:23 PM (1.221.xxx.94)아무거나 단정하게 입으시면 되죠
아무도 님 뭐입는지 신경도 안씁니다
이런글 참 뭐랄까...흠.....4. ..
'18.3.8 2:24 PM (125.177.xxx.81)최대한 평범하고 수수하게요. 무채색 계열에 사람들 사이에 튀지 않는 모습으로요
5. ...
'18.3.8 2:24 PM (211.36.xxx.187)그냥 무난하게 입고 가는게 제일 최고인가요? ^^
6. ....
'18.3.8 2:24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부자동네에 압구정동도 포함되면...
여기도 별로 꾸미지않고 수수하게 오는 사람이 90%에요7. 음
'18.3.8 2:26 PM (112.153.xxx.100)봄코트 색상 예쁜걸로 입으심 되죠. 부분퍼 안에 보이게 입고 트렌치 입으셔도 되고요. 너무 외출복 같음 더 이상하니..안차린듯 차리고 나가심 되겠네요.
8. **
'18.3.8 2:27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평소대로 입고 가세요.
9. .....
'18.3.8 2:27 PM (221.157.xxx.127)깔끔하게 단정하게 ~~~ 가죽잠바에 찢청에 노란머리 학부모 이미지 정말 아니다싶었음
10. ᆢ
'18.3.8 2:30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꾸몄는데ᆢ. 안꾸미게 보인것 뿐입니다 ㅋ
11. 과유불급
'18.3.8 2:31 PM (175.223.xxx.229)너무 꾸민티가나면
꾸미고갈데가. 애 학교뿐인가 싶어요.
적당히 센스있게12. ......
'18.3.8 2:32 PM (112.221.xxx.67)아무도 님 신경안쓴다고 맨날 82에서 그러는데
뭘 안보긴안봐요....
다들 엄마들 위부터 아래 가방까지 쫙 스캔할텐데요...
나만 하나???? 나만 쓰레기구먼13. 눈에만
'18.3.8 2:32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띄지 마세요. ^^
너무 막 입고 와도 너무 차려 입고 와도 전신스캔 당해요.14. ...
'18.3.8 2:35 PM (211.36.xxx.187)여기는 그래도 이 동네에서는 산다 하는 동네인데.. ??;;
입학식날 다들 무척 수수하게 입고 오셨더라고요
저도 물론 코트에 운동화 신고 갔지만 ^^;
요즘 봄을 앞두고 예쁜 옷 하나둘 구입하면서
총회때 예쁘게 입고 가볼까 했는데..
댓글보고 무난하게 입고 가야겠다 맘 결정했어요 ^^15. ..
'18.3.8 2:36 PM (1.221.xxx.94)왜 남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을 하세요?
너무 티거나 너무 없이 보이지만 않으면 그렇게 남스캔하는 사람 별로 없으니 걱정마세요16. 부자맘
'18.3.8 2:36 PM (116.126.xxx.142)아무도 님 신경안쓴다고 맨날 82에서 그러는데
뭘 안보긴안봐요....22222222222222222
제가 사는곳은 전업엄마들 많고 교육에 관심이 많은 도시라서인지
엄마들 멋쟁이들 많아요..
과한멋이아닌 단정하게..17. 아심장아파
'18.3.8 2:36 PM (110.14.xxx.175)재작년에 한껏 꾸미고 졸업식가서 사진찍었는데
진짜 하나도 꾸민티 안나더라구요
얼굴만 번들번들하고 ㅠㅠ18. 중등인데
'18.3.8 2:37 PM (121.135.xxx.179)다양하게는 입고오는데 고급스럽게 하고 와요
백은 에르메스 샤넬이 대세고
스타일리쉬한 분은 라이더자켓 패션으로도 오시지만
대부분은 잠잖은 정장 바지나 치마에 깔끔한 자켓패션이 대부분..
하지만 미장원은 대부분 다녀오시는것 같았어요19. ...
'18.3.8 2:37 PM (211.36.xxx.187)맞아요 근데 가면 엄마들끼리 심하게 전신 스캔하고 그래서 놀랐어요
서로 서로 얼굴이나 옷 신발 엄청 쳐다보던데요 ;
아... 입학식날
어떤 아이 어머님이 목에 초커라고 하죠
일명 개목걸이 (?)
ㅠㅠ
그거 하시고 노란 머리 양갈래로 땋고, 가죽자켓에 통굽 구두 신은 분보고
깜놀하긴 했네요20. 전
'18.3.8 2:40 PM (175.120.xxx.219)워킹맘인데 그 동안
어떻게 입고 오시는지 신경을 쓰질 못했던 것 같아요.
며칠전 글 읽고
필름돌려보니..ㅋㅋㅋㅋ~
정말 3월 학부모 총회는 베이지 트렌치코트&스카프 코디가
우세했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깔끔하게 무난하게,
춥지 않게~~
첫아이, 그 학년 처음 엄마들은 티가 좀 나죠.
차려 입으십니다^^;;;
긴장도 하시는 것 같고요.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21. ㅅㅇㅅ
'18.3.8 2:42 PM (114.200.xxx.189)1학년엄마 티나는글이네 ㅋㅋ 나도 저럴때가있었는데 총회가 뭔지도 가물가물
22. 전
'18.3.8 2:42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윗분들 말씀대로
안 꾸민듯 꾸미는...^^
그것이 센스있어 보이긴 했습니다.23. ᆢ
'18.3.8 2:43 PM (175.117.xxx.158)태가 ㆍ티가 안날뿐 엄청 공들여 온건데 그리보일뿐이네요ㅋ 다 스캔합디다
24. ....
'18.3.8 2:44 PM (223.62.xxx.190)미장원까지 가야해요??---;;;;
25. 솔직히
'18.3.8 2:51 PM (210.100.xxx.239)미용실은 좀 오바고
화장은 적당히
아우터는 3월중순이면 트위드나 가죽
3월말이면 트렌치
또각또각 구두소리는 좀 거슬리구요.
깔끔한 스니커즈나 플랫.
가방은 좀 좋은걸로
요정도가 많아요.26. ...
'18.3.8 2:52 PM (119.69.xxx.115)옷은 무난하게 입었고 가방에는 다들 힘주고 오셨던거 같아요 ㅎㅎ
27. 트렌치
'18.3.8 2:55 PM (223.62.xxx.147)거의 모든 분들이 트렌치에 숄두르고 오셨었죠. 제가 몇년을 가봐도 그래서 제가 트렌치 샀을때 엄마도 교복 샀다고 좋아하던데요
애들이 수많은 바바리입은 아줌마들이 언덕너머로 올라오는게 보여서 무서웠다고 ㅎㅎ
근데 전 코트 추천요. 저는 혼자가서인지 너무 추웠어요. 딱 붙어있을 베프 없다면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패딩은 경량 날씬해보이는거 괜찮아요.28. ㅅㅇ
'18.3.8 2:56 PM (114.200.xxx.189)너무 과하게 꾸미고 오면 꾸미고 올데가 학교밖에 없나 싶음222
29. ......
'18.3.8 2:57 PM (118.32.xxx.70)1학년때는 신경많이 쓰던데... 3,4학년올라가니 어떻게하면 눈에 안뜨일까 싶어서 무채색옷만 고르고있고 5,6학년되면 오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고요..가면 봉사를 맡아야하니까..
30. ...
'18.3.8 2:59 PM (125.186.xxx.152)총회때 트렌치 좀 추워요...날씨에 따라.
날씨봐서 코트 입을수도 있어요.
올해 입학식날인 3월2알도 엄청 추워서..코트입고 갔다 덜덜 떨었어요.31. 중등맘
'18.3.8 3:01 PM (182.224.xxx.16)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학부모는 단 두 사람
예복 분위기의 파스텔톤 정장, 페도라 룩 등을 즐겨입던 학부모와
핫팬츠와 매우 깊이 파여 가슴 절반이 보였던 노출 강한 학부모
두 사람이네요. 다른 사람은 뭘 입었는지 전혀 기억 안나요32. ㅅㅇㅅㅇ
'18.3.8 3:03 PM (114.200.xxx.189)옷차림보다 얼굴 몸매예쁘면 아무렇게나 입어도 눈에 띄더라고요
33. ㅇ
'18.3.8 3:14 PM (59.18.xxx.161)과허게꾸미면 오히려 촌스럽죠
34. ...
'18.3.8 3:16 PM (59.13.xxx.250)저도 계속 학부모모임룩 알아보는중이였네요
화려하진않아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으려구요
댓글보니 트렌치코트가 대세네요
이번에 새트렌치코트를 장만하려고 하고 있는데 참고해야겠어요35. ..
'18.3.8 3:19 PM (211.36.xxx.187)전 버버리에서 사 둔 퍼플 트렌치에 9부 팬츠에 스니커즈 신고
가보렵니다 ㅎㅎ
이런 이야기 은근 재밌네요 ^^36. ㅇᆞㅇ
'18.3.8 3:41 PM (114.200.xxx.189)역시 개성도 없는 천편일률트렌치코트..
37. rtyu
'18.3.8 3:47 PM (220.122.xxx.123)저도 이런이야기 은근재미있어요.
저도 오늘 총회때 뭐입을까 잠시 생각해봤는데요.
옷이 학교입고가기에 마땅한게없네요.
트렌치는 좀 춥고
코트는 또 좀 아니지않나요?
그래도 봄인데요.
뭘 하나 사서입고갈까그냥 입던거 입을까
생각중입니다.38. 근데
'18.3.8 3:53 PM (220.122.xxx.123)저도 트렌치 좀 식상한데
막상 그래도. 학교에. 좀 차려입고 가려면
3월에 겉옷으로 딱히 뭘입어야될까요?
모직쟈켓
트렌치
트위드쟈켓
이거말고. 저는 가디건도 좋아하는데
좀편한느낌이라
좀 정형화된게 좋더라구요.39. ...
'18.3.8 4:05 PM (211.36.xxx.187)저도 트위드 좋아해서 종종 입는데 다소 튈까봐 이번에는 스킵하려고요 ㅠ
40. 지난날 스캔
'18.3.8 4:51 PM (147.47.xxx.95)총회때 패션을 오래전부터 많이들 연구하시는군요 ㅡ.ㅡ
세어보니 그간 두 아이 총회 참석 총 28회는 되는데^^ (한번도 빠짐없이 두 아이 모두 두 학기씩 다 참석)
3월에는 정말 트렌치코트가 대세였던것 같네요.
트렌치를 캐주얼하게 연출하기도 하고(청바지 볼륨감있는 스카프)
포멀하게 연출하기도 했어요(스틸레토 힐에 정장바지 또는 치마).
전자는 잘하면 멋쟁이 느낌 줄 수 있고 후자는 직장맘 느낌입니다.
그런데 총회때는 학부형들끼리 친목 나누는 장소가 아니라서
남들이 뭐 입었는지 세세하게 기억못해요. 그냥 전반적인 경향만 기억날뿐.
평소에 친분있는 학부형들도 그 날은 뭐 입었는지 아무도 기억 안나네요 ㅎㅎ
오히려 반별 모임할때 패션이 그 엄마의 이미지 정형화에 기여하는듯 합니다.
저는 직장맘이라 평소 출근룩 그대로 갔습니다.
복장이 거의 완전 자유로운 직장이라 전업맘과 상황은 다를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평소에 정장입을 일 거의 없거든요.
롱가디건에 니트 풍성한 스카프,
트렌치에 청바지 캐주얼한 스카프,
약간 두꺼운 봄코트(롱)에 청바지,
가죽쟈켓에 하늘거리는 롱 원피스,
트위드 자켓에 청바지
봄코트 정장용 원피스
그냥 아래위 세트 바지정장차림 ...
다양하게 갔던 기억이 납니다.
당일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은 정장에 가까운 차림이었고
별 일정 없으면 비교적 최근에 산 아우터에 편안한 이너로 매치한 게 대부분이었네요.
제 기억에 옷은 포멀파(소수) vs. 캐주얼파(다수)로 나뉘었지만
가방은 거의 대부분 명품으로 힘 줬던것 같네요.
주로 당시 유행하는 잇백 부류.
멋낸 엄마들도 많지만 의외로 수수하게들 하고 옵니다(이게 다수인듯).
아주 포멀하게 차려입고 간 몇 번의 경우 혼자만 너무 선생님 느낌나서 뻘쭘했던 기억이....^^
복장보다는 연령 어리고 날씬한 게 훨씬 돋보입니다.
패딩만 피하시고 평소에 좋아하는 복장으로 가시면 될 듯 하네요.41. 그렇습니다.
'18.3.8 5:05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어려 보이시고
운동하셔서 날씬한 분들이
가장 돋보입니다. 허허...^^
빛이 난달까요~~*
제 기준입니다....^^42. 그렇습니다.
'18.3.8 5:06 PM (175.120.xxx.219)어려 보이시고
운동하셔서 날씬한 분들이
가장 돋보입니다. 허허...^^
빛이 난달까요~~* 부럽부럽
제 기준입니다....^^43. ..
'18.3.8 5:08 PM (211.36.xxx.187)어리고 날씬한게 돋보인다 라는건 또 색다르네요
윗님 댓글 너무 잘 읽었어요 ^^44. ..
'18.3.8 5:10 PM (180.230.xxx.161)해마다 3월이면 이런 글이 올라오네요
작년에 원피스 정장에 샤넬백 매고온분 있었는데 너무 촌스러워 보였어요ㅜㅜ45. 의미없다
'18.3.8 8:36 PM (221.149.xxx.183)대딩맘이고 직딩이라 교류없어 총회는 꼭 갔어요.
옷,신발? 학교는 공부 잘하는 애가 갑이죠.
어디서 아시는지 기가 막히게 알더라고요, 1등 하는 애.
그 아이 엄마에게만 관심. 샤넬, 에르메스,벤츠?
댓츠노노. 고로 엄청 튀게만 안하심 아무도 관심없어요~
아니 없었어요. 서울 강남서초.46. ㅋㅋ
'18.3.8 8:39 PM (123.111.xxx.10)미장원. ㅎㅎ 미치겠네요.
정작 선생님은 아무 관심없던데..
공부 잘하거나 착한 학생들 엄마들한테 관심 많거나 봉사 할당 채워야해서 학부모 이름 적은 것만 관심많음.47. 요새는 안 꾸민듯
'18.3.9 12:06 AM (61.85.xxx.240)하고 다니는게 대세예요
48. 목동
'18.3.9 8:49 AM (211.58.xxx.167)1등 엄마만 관심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