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만 지나가면 밖에다 엄청 짖는 개 때문에 민원이 심해요...

작성일 : 2018-03-07 22:49:30
1년된 장모치와와를 키우는데. 얘는 왜이리 싸나운지

지나가는 사람이 이쁘다고 했다가 손 물려서 한 번 피나고

강아지 유치원에 갔다가 오늘은 다른 강아지를 헛물어서

그 강아지 놀라고 난리났어요.

살짝 갖다댔는지 피는 안나고 강아지가 놀란 것 뿐인데

어쨌든 강아지가 놀라고 크게 물릴 뻔 한거라서

죄송하다 죄송하다 열번은 했구요. 다행히 멀쩡했어요.

사람 물었을 때는 애견용품샵이었는데

다른 견주랑 대화하고 있는데, 안고 있는 저희 강아지를

다른 견주 친구분이 갑자기 불쑥 만지려다 물린거에요.

워낙 싸나워서 미용맡겼을 때 문적도 있대요.

밤에 잘 때 만지면 저한테도 으르렁 거려요.

무는 거야 접촉을 안하면 된다지만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짖어대는 거땜에 어떻게 하나요?

그럴 때마다 안아주고 먹이주고 하는데

옳은 방법인가요?

가만두면 끝도 없이 짖거든요.

목에 차는 거. 짖으면 스프레이처럼 분시되서 놀라서

못짖는걸 사다 채워야 하나요.

지금 침대에 누워 폰으로 글 쓰는데

제 배 위에 올라와서 갈비뼈물고 노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너무 싸납고 잘 짖고 목소리도 우렁찬 애는 어쩌나요

산책다닐때 다른 개랑 마주치거나 다른 사람을 마주쳐도

그러는데.

다른 개가 왔다간 쉬야 냄새는 있고

아무도 없을 때 산책을 하면 좋을까요?

겨울이고 애기여서 올겨울 산책을 거의 못시켰는데

산책 시키고 와도 애가 별차이는 없어요.

어쩌면 좋죠? 세나개를 그렇게나 열심히 봤는데...

모르겠어요. 이렇게 두번이나 물고. 잘 짖고...
IP : 59.11.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짖을 때마다
    '18.3.7 10:56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안아주고 먹을거 주는건
    잘한다는 칭찬으로 안다고 그러던데 잘못하고 계시네요.

  • 2. 아 그랬군요
    '18.3.7 11:14 PM (59.11.xxx.175)

    제가 잘못하고 있었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 3. ...
    '18.3.7 11:53 PM (175.213.xxx.182)

    강아지가 누굴 향해 짖으면 그쪽을 막아서서 안심시키라고 강형욱이 티비에서 훈련시키는걸 봤어요.
    전 주택에 사는데 택배가 오면 벌써 애들이 엄청 짖어서 알 정도고 창밖에 누가 지나가면 엄청 짖어대는데 저 방법으로 창밖으로 다가가서 괜찮아 하고 안심시켰더니 효과가 있었어요. 한방에 효과가 나는건 아니고 인내심 갖고 실천해 보세요.

  • 4. ..
    '18.3.7 11:54 PM (116.87.xxx.69) - 삭제된댓글

    짖을때 강아지앞을 막아 서세요.
    강아지쪽에서 님이 뒤쪽으로 보이도록..
    강아지가 님을 보호하려고 그러는걸거에요.
    그리고 짖을때는 절대로 안아주면 안돼요.
    안기려고 점퍼하면 앞으로 걸어가서 블로킹하고 절대로 안아주지 마세요.
    블로킹하면서 안아주지 않는것이 나는 니가 하는행동이 싫다는말이라네요.
    님이 막아섰는데도 계속 짖으면 가아지만 놔두고 그자리를
    떠나세요.
    처음본 강아지는 절대로 만지면 안된데요.
    강아지가 위협을 느낀데요.
    특히 안고있는 강아지는 절대로 만지면 안된다고 하던데..강아지는 영하 20도도 별로 추위를 못느낀다고 아무리 추워도 집앞 10분이라도 산책해서 배뇨 하게 하고 집에 들어오면 된데요
    치와와나 털이 짧은 경우는 옷입히고 잠깐 나갔다오면 된다네요

  • 5. 감동....
    '18.3.7 11:57 PM (59.11.xxx.175)

    답글주신 82님들 너무나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ㅠㅠ

  • 6. ..
    '18.3.8 1:57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https://m.youtube.com/watch?v=PbCuafQrPmE

    유튜브에 세나개 짖는개, 무는 개 등 검색하시면 많이 보실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373 갑상선 기능저하증 증상 중에 어지럼증도 있나요? 4 .... 2018/03/08 5,510
787372 (법무사분들)5억원 상당 아파트 친정 명의로 이전할려는데...... 16 라이프 2018/03/08 3,553
787371 전기 기계관련 일하시는 분이나 통번역 하시는분 계실까요? 3 ..... 2018/03/08 569
787370 [부산] 남북정상회담 합의, 두 팔 벌려 환영 한목소리 1 기레기아웃 2018/03/08 619
787369 직장에서 월급계산이 틀리게 나왓는데 4 82cook.. 2018/03/08 1,072
787368 47살에 임신이 가능한가요? 33 ... 2018/03/08 21,677
787367 수영 한달이면 물에 뜨나요? 15 흐음 2018/03/08 4,362
787366 애가 며칠째 새벽에 일어나서 소리를 질러요 21 미쳐 2018/03/08 6,648
787365 지금 대구지역에는 눈이 무서운 기세로 내리고 있네요. 30 ㅇㅁ 2018/03/08 5,626
787364 아베 우째.. 엎친데 덮치네 17 기레기아웃 2018/03/08 6,665
787363 [삼성불매] 전국 90개의 소녀상, 어디에 있나 -사진으로 보기.. 3 사진 2018/03/08 609
787362 고2총회 어떡할까요? 3 xxx 2018/03/08 1,786
787361 와 경남마산쪽에 물폭탄이에요 6 비퍼붓네 2018/03/08 3,600
787360 일말의 미투운동은 거니옹 몰카사건의 학습결과같네요. 4 그런거니 2018/03/08 1,116
787359 남자들의 두 얼굴 5 2018/03/08 3,195
787358 샘록웰 에드워드노튼 좋아하는 분 계세요? 5 Dd 2018/03/08 1,024
787357 친구 없는 남자들의 공통점 뭐가 있을까요? 31 남자 2018/03/08 8,110
787356 감독들이 여배우들과 영화찍을때...... 8 나쁜새끼들 2018/03/08 6,462
787355 삼성 제품 하나도 없어요 7 ... 2018/03/08 922
787354 어제가 장자연의 기일이었네요. 14 ㅠㅠ 2018/03/08 1,479
787353 수면제 처방 어디서 받는게 좋을까요? 2 불면 2018/03/08 1,609
787352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 미투 운동 그리고 별 셋.... 33 저의 생각 2018/03/08 4,499
787351 밤에 잠이안오네요.. 요새 미투운동 보며.. 6 2018/03/08 2,149
787350 남이 굉장히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키득거리고 .. 1 주둥이에잔디.. 2018/03/08 1,295
787349 김기덕 영화의 그 여배우가 왜 도망가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은.... 10 .... 2018/03/08 7,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