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하면서도 전혀 사람 만나지 않고 지내는 분 계신가요?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18-03-07 17:04:54

회사 생활 하면서도 가면 팀 단위로 하는 일은 거의 없고

딱 자기일만 하고 온다든지...

와서도 동네 아는 사람 한 명없다든지...

동창이라든가 기타 아무튼 아는 친구 하나 없이 활동이 없다든지...


이러면서도 사회생활 영위하시는 분 계신가요?


너무 희한하지만 이렇게들 살고 있어요

가끔은 너무 외롭네요

IP : 175.11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7 5:13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저요. 괜찮고 편하다가도 한번씩 외롭죠.

  • 2. ㅋㅋ
    '18.3.7 5:15 PM (14.32.xxx.28)

    저요..
    회사도 사장님하구 저 혼자 일해요..
    퇴근후 집에 가면 저녁먹구 치우구 쉬느라구 바쁘구 누구 만나면 피곤해서 가능하면 안만나요.
    친구 만날일 만들면 만날 사람은 있지만 하루 나갔다오면 피곤하구 힘들어서 되도록이면 피해요.

    아이가 아직 고등학생이어서 아이 신경 쓰느라구 바쁘기도 하구요.
    동네엔 직장 다녀서 인지 아는 사람 없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좋기도 하구
    하지만 아이가 이제 대학교 가면 좀 심심할거 같긴해요.

  • 3. 저두ㅠㅠ
    '18.3.7 5:18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나이 직원이 만나는 사람 전부예요
    애들어릴때는 학부모들과 모임도 했는데
    애들크니 학교근처도 안가고 엄마들 안만나요
    혼자 일하고 집안일하고 쇼핑도 혼자하고
    여행은 딸들과 가요
    주말은 남편과 보내구요
    친구 이웃과 교류 없어요 문제있죠

  • 4. 저두ㅠㅠ
    '18.3.7 5:20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매일 수영도 오래했는데
    같은반 분들과 인사만 하고 밖에서 친밀한사람 없어요
    이렇게 사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사람 사귀는것도 에너지 써야하니 포기하게 되네요

  • 5. bb
    '18.3.7 5:22 PM (211.253.xxx.49) - 삭제된댓글

    저요.....
    제가 그래요.
    저희는 윗님들과 반대로 아주 큰 조직이예요.
    출근하면 같이 커피 마시러 갈 사람도 없어요.
    그런데도 그래요.

    제 일만 하구요,
    점심 먹을때 팀원들과 먹고,
    별도로 약속도 거의 없어요.
    땡하면 집에와요.
    출퇴근이 멀어서
    밥먹고 설거지 하고 애 숙제 좀 봐주면 잘때되요.
    그러니 동네 사람도 잘 모르고,
    아이 친구들 부모랑도 교류없어요.
    반톡있으니 그때그때 도움 받고.

    외로워요.
    남편은 제가 이렇게까지 인줄은 모를거예요.
    남편이랑은 취미하다 만났는데
    그때만큼은 제가 살아있고, 반짝거리던 순간이라서요.
    지금은 시간없어 그 취미도 못하고 있구요.

    학교때는 참 인기도 많았는데,
    근데 또 생각해보면 그럼에도 운동장 나가거나
    집에 가거나 할때 거의 혼자 간거 같아요.
    그때도 외로웠어요.
    무슨 날 되면 아이들이 저한테 이것저것 선물도 많이주고
    편지도 남들보다 많이 받고 그랬는데도
    정작 하교할때 같이 집에갈 친구가 없었어요.
    ㅠㅠ

  • 6. 저요
    '18.3.7 7:53 PM (211.210.xxx.216)

    모니터만 쳐다보는 일을 10년 동안 했네요
    사람들과 사귀는거 별루 안좋아해서 괜찮았어요
    일 그만두고 사회생활 하려니
    일 할때 업무 실적은 최고 였지만
    관계의 기술이 부족함을 느끼네요

  • 7. 저요..
    '18.3.7 9:18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완전 제 얘기네요...
    아무도 안 만나고..
    그냥 직장생활 잘하고...
    가정생활 잘하고..
    아무도 없어요..

  • 8. 한지혜
    '18.3.7 9:23 PM (116.40.xxx.43)

    나요. 1년 팀동료와 친하게 지내고..일을 솔선수범하면서..
    1년 지나면 연락 안 해요. 친구도 만날 이유 그닥 없어서 서서히 끊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942 죄송하지만 모의고사끝나고 몇시에 오나요ㅠ 7 죄송합니다 2018/03/08 1,558
786941 요즘 롤러스케이트장 많이 생겼던데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롤러 2018/03/08 947
786940 평창 경기장 근처 숙소 도움 좀 부탁드려요 3 수호랑~ 2018/03/08 458
786939 맥주와 뱃살 6 .. 2018/03/08 2,086
786938 국내가수 중 톤이 가장 고급스러운 가수가 누군가요? 58 2018/03/08 4,351
786937 휴양림 비싸지 않은가요? 2 ..... 2018/03/08 1,516
786936 민주당 의원들이 안희정 이럴 줄 알았다고 20 ..... 2018/03/08 20,679
786935 희망에 대한 좋은 강연 2 ... 2018/03/08 555
786934 시래기를 계속 삶으면 질겨지나요 9 pkk 2018/03/08 1,611
786933 송파을 배현진 13 2018/03/08 3,437
786932 와...... JTBC 직원과 통화한 후기 (펌) 10 박수!!!!.. 2018/03/08 4,645
786931 성당다니시는분들께 물어요 5 궁금이 2018/03/08 1,281
786930 남편 옷들만 재봉선이 뒤틀려요 13 .. 2018/03/08 3,068
786929 트렌치코트 등쪽에 날개 떼버릴까요? 3 모모 2018/03/08 1,426
786928 8시간 걷는 일을 하는데요..헬스관련.. 6 hh 2018/03/08 2,099
786927 소 뒷걸음 치다 쥐 잡은 듯한 경험 있는 분 풀어봐요 3 .... 2018/03/08 858
786926 아들이 이마트 노래를 불렀다네요 ㅠ 19 ay 2018/03/08 6,971
786925 오늘 트렌치코트 입으면 추워보일까요? 15 아가야 2018/03/08 2,850
786924 봄타네요 2018/03/08 389
786923 안희정 기자회견 취소했네요 4 .... 2018/03/08 3,140
786922 속보) 안희정 기자회견 취소 11 ... 2018/03/08 7,467
786921 먹던 김치통 바꿔도 되나요? 7 항상봄 2018/03/08 1,432
786920 술 마시면 잠을 푹 못자요 5 삼성혈맹 2018/03/08 1,601
786919 새내기 아들 학교가는 뒷모습보며 11 샤르망 2018/03/08 2,795
786918 양승은은 아무것도 안해주나요? 2 .. 2018/03/08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