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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단지에서 길고양이 밥주면 법에 걸리나요?

길냥이 조회수 : 8,514
작성일 : 2018-03-07 16:38:31
작년 가을부터 집앞에 고양이들이 보이길래 밥을 주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겨울이 되면서 단지안의 화단에 길냥이 집 만들어주고 밥주고요 겨울동안 내내요
길냥이집은 고양이들이 대여섯마리 되길래 제가 맨처음
3개를 갖다두었는데 다른분들도 그옆에 갖다두어서 모두
7개정도 있었어요 고양이들은 주로 제가 갖다놓은 집에서 자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화단밖으로 집들이 보이니 사람들이 싫어할까 걱정이 됐지만 다른 사람들이 갖다 놓은걸 함부로 치울수도 없고해서 겨울 지나면 치울 생각만 하고있었어요. 경비아저씨께도 미리 말씀드려서 별말씀 없었고요.
그런데 지난 2월말쯤 길냥이집 놓아둔 화단에 경고팻말을 말뚝박아 놨더라고요
개인용도로 사용할수 없으니 몇월몇일까지 치우지 않으면 철거하겠다고요
그러고는 이상하게 고양이들도 잘 보이질 않네요
집은 철거날짜가 남아서 아직 치우진 않았는데 그 화단 바로앞에 못보던 cctv가 어제 새로 설치되었고요
저는 집은 치우더라도 고양이밥은 그대로 그자리에서 줄 생각이었는데 cctv를 설치해놓으니 은근 화도나고 걱정도되네요 밥주는것까지 촬영해서 뭐라하려는건지...
제가 그 화단을 저의 이익을 위해 개인용도로 사용한것도 아니고 그게 아파트주민들한테 큰피해를 주는건가요?
저는 단지 불쌍한 동물을 돌봐주고싶은 마음으로 하는 일이고 다른 몇몇분들도 간혹 밥을 주고있고 경비아저씨나 지나가다 보던분들은 대부부 좋은일 한다 그러던데 몇몇사람들이 항의를 했나봐요
저는 앞으로도 그자리에 고양이밥을 계속 줄 생각이고
TNR도 신청해 놨는데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요?
다른 아파트도 이렇게 통제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IP : 182.209.xxx.23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
    '18.3.7 4:48 PM (121.145.xxx.150)

    사람들 이기심이 문제죠..
    중국에 어떤 고급아파트단지에 할머니 한분이 주민들
    설득해서 고양이집이랑 놀이터있구
    밥주는 시간도 정해져있어서
    자녀와 함께 나와서 차례로 줄서서 밥주고 가던데요

  • 2. ...
    '18.3.7 4:49 PM (14.36.xxx.209)

    뭘 또 법에 걸리기까지 하겠어요.
    어디나 불쌍한 생명 거둬줘서 고맙다 잘한다 하는 사람 있는 반면, 내집 앞 더럽고 시끄러워져서 싫다 하는 사람까지...공동주택이니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 거죠.

    그 사람들은 미화의 문제이지만, 동물들에게는 생존의 문제이니
    저라면 밥 그대로 주고, 봄이 왔으니 집은 눈에 안띄는 곳으로 이동시킬 것 같아요.
    TNR 사업도 할 예정인데, 아파트 사람들 너무 야박하게 그러는 거 보기 싫네요.

    참고로 저희 아파트는 아침마다 고정적으로 밥 주시는 캣맘 계시고, 밤에만 주는 분도 계시고
    저처럼 오다가다 만나면 주는 사람 있슴다.

    고생 많으시네요. 지난 겨울 너무나도 추웠는데, 저희 아파트단지도 냥이가 많이 줄었어요.ㅠㅠ

  • 3. 불쌍한길냥이
    '18.3.7 4:5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고양이보호협회 공지사항>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길고양이는 영역동물로 낯선고양이가 유입되면 영역싸움으로 쫒아버려 일정숫자가 유지되는데, 새끼를 낳아 개체수가 늘 수 있지만 이 지역은 TNR 시행으로 그 개체수를 유지합니다

    *길고양이의 학대, 티엔알과 구조 외의 포획은 동물보호법에 의해 처벌되는 불법행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벌금 처벌됩니다.
    * 소유주가 없다고 길고양이를 때려 다치게하거나 독극불을 이용 죽일경우 동물보호법에 의해 강력히 처벌됩니다.

    *** 이 지역은 지자체와 자원봉사자가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시행하고 관리하는 지역입니다.
    쥐의서식방지
    쓰레기봉투 훼손방지
    발정음 영역싸움 소리 줄임

    ***밥자리가 있어야만 중성화시킵니다. 밥자리 찾아와야 덫을 놓아 잡을수 있습니다.

  • 4. 당연히 아니죠
    '18.3.7 4:57 PM (42.82.xxx.100)

    길에사는 동물한테 밥주고 안주고는 개인의 자유지
    그게 어떻게 법에 저촉되겠어요
    오히려
    동물에게 밥 못주게 하는게 넓게 보면 동물학대죄겠지요.(한국이 그렇게 해줄 나라는 아니겠지만)
    하여튼 분명한건
    그건 절대적으로 개인 자유에요,절대 법 어쩌구 운운하는데 넘어가지 마세요.

  • 5. 불쌍한길냥이
    '18.3.7 4:57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자원봉사자가 밥자리 밥주고 중성화시켜야만
    길고양이로 인한 악순환 고리가 끊어집니다.
    행동하고 밥주는 우리에게 고마워해야 할텐데..요..라고

    전 이렇게 하여 살기좋은 마을이 되었고
    작년이후 더이상 개체가 늘지않고 아주 조용한 아파트 단지가 되었어요

  • 6. 누리심쿵
    '18.3.7 4:59 PM (106.250.xxx.62)

    밥주는거 당연히 불법 아니구요
    밥 안주는거 불법은 아니지만
    밥에 약을 탄다던가 학대를 한다던가 감금한다던가 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2천만원이하 벌금 2년이하 징역이에요

  • 7. 불쌍한길냥이
    '18.3.7 4:59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영역마다 고양이가 있어야만 쥐의 서식을 방지하니
    고양이 없애고 , 당신이 대신 그럼 쥐잡아주세요, 라고 해보세요.

    고양이 없애면 동물생존본능에 의하여
    더 많은 발정음과 출산이 이루어지고
    많은 길고양이 생기고 또 많이 로드킬로 죽고의 반복이 된다, 라고 차분히 설명

    그래도 대화안된다면
    지자체에서 나와 설명해주는 분들도 있으니 도움 받으셔도 돼요

  • 8. 불쌍한길냥이
    '18.3.7 5:01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참 올해부터 벌금 2천만원으로 올랐습니다.

  • 9. 불쌍한길냥이
    '18.3.7 5:02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다른 방법으로 밥을 주시는게 좋겠으나
    절대 물러서지는 마세요.
    설명해서 안 되면 길고양이들에게 해코지가 걱정이 되니 이렇게 설명을
    라고 하세요.
    실제로 112 신고하면 동물보호법이 시행 중이라 나옵니다.

  • 10. 원글
    '18.3.7 5:03 PM (182.209.xxx.230)

    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힘이 되네요
    관리실에 TNR을 신청해놓았다고 얘기하니 그게 뭔지 알지도 못하더라고요 자신들은 아파트 고양이 줄이기위한 노력도 안하면서 몇몇 민원전화로 저리 나서는걸 보니 화가나네요
    저희 아파트에 밥주는 분들 몇분이 같이 얘기하면
    힘이 될듯한데 연락처도 모르니 답답하네요
    아무튼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하니 당당하게
    밥줘도 되겠네요

  • 11. 불쌍한길냥이
    '18.3.7 5:04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다른 방법으로 밥을 주시는게 좋겠으나
    절대 물러서지는 마세요.
    설명해서 안 되면 길고양이들에게 해코지가 걱정이 되니 이렇게 설명을
    " 만에 하나 쥐약을 놓거나 해서 고양이가 피를 토하고 죽거나, 다니던 많은 산책강아지가 죽기라도 하면 112 신고해서 조사할거다 " 라고 하세요.
    실제로 112 신고하면 동물보호법이 시행 중이라 나옵니다.

  • 12. 원글
    '18.3.7 5:07 PM (182.209.xxx.230)

    고양이보호협회 공지사항 잘 숙지하고 저장해두어어야 겠습니다.

  • 13. 번식력
    '18.3.7 5:10 PM (119.201.xxx.156)

    시골로 이사와서 어린 고양이가 보이길래 밥을 챙겨줬더니
    아예 붙박이로 있어요
    아직 아기인줄 알고 배가 불러 병든줄 알았더니
    곧 새끼를 세마리나 낳았어요
    근데 새끼가 다 자라기도 전에 발덩이 났는지 울음소리가....
    시골이라 중성화 수술도 어려울거고
    네마리 밥 주다가 두마리는 로드킬 당하고 두마리 있는데
    이 속도로 번식한다면 우리집이 고양이판 되겠어요
    먹이는 받아먹지만 옆에 사람이 오는걸 극도로 피하네요

  • 14. ..
    '18.3.7 5:20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좋은 일 하시는 건 맞으나 화단 앞 1층에 살고 있는 세대는 집 앞에 고양이집이 7개나 있으면 싫지 않았을까요?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 상관 안 하겠지만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파트는 공동주택이지만 나라 소유가 아닌 사유지라 도로교통법조차도 아파트 안에서는 해당 안 된다고 해서 말 많았잖아요.
    그러니 저 위에 고양이 협회 글도 아파트 내에서까지 제재하는 사항은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고양이 밥 주는 게 법에 저촉되는 게 아니듯이 고양이 집 옮기고 밥은 다른 곳에서 주라는 것도 법에 저촉되는 건 아니라는 말이죠.
    최대한 다른 입주민한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사람들 잘 안 다니는 구석진 곳에서 밥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5. 동물보호
    '18.3.7 5:21 PM (144.59.xxx.226)

    동물 보호 차원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
    그마음이야 누가 무어라 하겠습니까?

    먼저 살던 아파트 단지에,
    어느날 길 고양이가....
    누군가가 고양이밥을 갖다 주기 시작하더니,
    그해 겨울 고양이가 새끼를 화단에서 수마리 출산을 하여
    차를 몰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갈 때 불빛에 놀라 후다닥 몸을 감추는 고양이 많이 보았습니다.

    어찌했든, 그렇게 고양이 밥을 챙겨주시는 분들 덕에 고양이는 잘 자라고 하더니....
    딱 1년 반 되니, 지하주차장이 길고양이들의 놀이터.
    수년동안 보지도 못했던 고양이들이 10마리도 넘게 늘어서,
    아침에 출근하러 나오면, 특히나 겨울에는 본네트위에,
    봉고같은 차량은 높아서 고양이들이 추우니 난방라인이 지나가는 쪽에 주차하면,
    그위에 그야말로 놀랠 정도로 많이들 앉아 있다가, 인기척에 지들도 놀래서 후다닥~~
    깨끗하게 세차한 차 위의 고양이 발자국, 첨에는 이 발자국이 무엇인가 했어요.

    이것까지는 그래도 좋아요.
    그 개체수가 늘어나더니, 어느 순간에 지하주차장에 그 썩은 냄새,
    고양이 오줌. 똥들이 쌓이고 쌓여서,
    주민들이 들고 일어났어요.

    결국 지금 원글님 아파트 단지 같은 사건이 벌어졌어요.
    어떤식으로 해결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몇달후에 그 많던 고양이들이 다~~ 사라져서 흔적도 없어 졌지요.

    음식을 주는 것도 동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
    그렇다면 그들이 남겨놓고 있는 흔적도 치워가면서 마음을 주세요.
    아니면 어떠한 식으로 방법을 찾어서 집으로 입양해서 키우세요.
    본인의 만족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폐가 되기도 합니다.

  • 16. 불쌍한 길고양이
    '18.3.7 5:22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지방에도 티엔알 중성화 담당 부서 모두 있습니다. 꼭 해주세요. 로드킬 정말 답이 없고
    새끼낳고 새끼낳고 아,,,발정 고통이 어마어마 하답니다. 사람 출산고통의 15배...수컷은 발정나면 길을 마구 건너가다 죽어요. 제발 티엔알..해주시고 정해진 밥자리 해주세요.
    서울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국지자체에서 모두 합니다.

  • 17. 윗분
    '18.3.7 5:24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온것은
    그래서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겨울집이 없기 때문입니다.
    급식소-중성화-겨울집 그래서 이 세가지는 한셋트 입니다.
    꼭 이래야만 해요. 사람들이 겨울집 못 놓게 하니 이 사단이 나는것입니다

  • 18. 윗윗분
    '18.3.7 5:2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아파트 내에도 이 고양이협회 공지사항 해당됩니다.
    민원 부분이라 되도록 싸움 안나는 것이 좋겠으나
    고양이가 아파트라고 안오고 마당이라고 오고 그런동물입니까.
    아파트든 빌라든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 19. 윗분
    '18.3.7 5:29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 아파트 사람들이 제대로 알았다면
    급식소 주변 사람 안다니는 곳에 겨울집을 지어주었으면 그곳으로 들어가지 않았지요.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기만 하나요.
    너무 추우니 자동차 본넷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본넷 노크하는 운동을 하지않습니까.
    본넷 엔진벨트에 감겨 만지창이 되어 죽고, 차주인은 그거 꺼내려고 카센타가서 30만원 돈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악순환의 원초적인 해결방법이 있는데
    지금 반대하는 사람들은 너무 현명하지 못한 방법으로 싫다라고 소리만 냅니다.

  • 20. 너무 답답하여
    '18.3.7 5:32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제가 5년넘게 캣맘하며 경험한 내용입니다.
    해결방법이 있음에도 아직도 이렇게 제대로 알지 못하여
    소리만 내고 다툼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한번 없애보라 해보세요. 없애지나
    더 많은 길고양이들이 모여들겁니다. 너무 모르는 사람들....
    그래서 개인이 이런 내용을 알리기 위해 자동차에도 광고를 붙이고 하는 것인데
    아직도 멀긴합니다.
    알려야 하지요. 알려야 바뀌지요. 멀긴했지만요.

  • 21. 님들
    '18.3.7 5:37 PM (121.145.xxx.150)

    사람도 그 따뜻한 외투입고도 발을 동동거리죠 ㅠ
    고양이 체온이 이도나 낮답니다
    그래서 추위도 많이탄대요
    그런 고양이들 온몸으로 강추위에 살아나가요
    바람이라도 피할수 있다면 지하주차장까지 갔을까요 ㅠㅠ

  • 22. 원글
    '18.3.7 5:39 PM (182.209.xxx.230)

    저도 1층에 사시는분들이 싫어할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늘 우려하던 부분이어서 밥줄때마다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며 1회용밥그릇 버려진것도 치우면서 최대한 노력했네요
    집은 겨울지나 날풀리면 어차피 치울 생각이었는데 그 겨울 몇달도 보기 싫으신분들은 너무 이기적인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내용은 위에 불쌍한 고양이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아파트차원에서 TNR잘 실행되어서 개체수 줄이도록 했으면합니다

  • 23. 엥?
    '18.3.7 5:41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도 해당 된다고요?
    저는 아니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당연히 학대나 폭행.. 사망에 이르게 한다든가 이런 건 절대 안 되겠지만
    고양이 집을 옮기라든가 밥 주는 곳을 바꾸라든가 동물보호협회에 연락한다든가
    이런 것까지 고양이협회에서 제재한다고요?

  • 24. 참..쩝..
    '18.3.7 6:13 PM (114.204.xxx.21)

    같이사는 세상인데...흠....아파트는 어디자리가 가장 고양이 밥주기에 좋을까요?

  • 25. 하...
    '18.3.7 6:31 PM (223.33.xxx.118)

    저 1층 살고 고양이 무서워해요. 이번 겨울에 거의 인적없는 단독정원 저희 집 1층에 길냥이들 많이 와서 커텐도 잘 못 열고 살았어요;;; 제발 남의 집 화단에 밥 주고 잠자리 만들지 말아주세요;;;

  • 26. 쓸개코
    '18.3.7 6:45 PM (119.193.xxx.189)

    한군데 몰리게 하면 안되어요. 몰려서 같이 울면 저층분들이 피해를 보게되니까요.
    밥주는 곳을 분산시키세요.
    저도 돌아다니면서 고양이 쫓아다니며 줍니다.;

  • 27. 불쌍한길고양이
    '18.3.7 6:50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1층 무섭다는 분..
    혹여 누군가 그집 정원에 밥자리 잠자리 해수시거든..단독주택에 그럴분은 없으시겠으나
    만약 그런일 생긴다면요.
    밥자리를 조금씩 옆으로 옮겨서 놓아주어 두세요. 아마 누군가 주고 있었다면 알아서 옮기실겁니다.
    밥자리 잠자리까지 두는 분이라면 이미 중성화에 대해서 아시는 분일것이구요.
    무조건 쌈박질??은 하지마시고
    그런 방법을 해보세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쓸개코님 맞는 말씀입니다.
    되도록이면 주거지역 붙은 1층에는 놓지마시고요.
    개인영역과 상관없는 공유지(예를 들면 산책로중 조금 들어간곳,,그래서 사람 눈길이 안가는곳)
    깨끗하게 유지 필수
    티엔알 후 밥자리는 나누어서 주시면 좋아요.
    영역이 자연히 나누어지고 싸움소리 없어져요. 한곳에 몰빵주시는 분 있는데
    절대 안 되어요

  • 28. ...........
    '18.3.7 7:34 PM (61.254.xxx.157)

    제가 예전 살던집이 아파트 일층이었어요.
    우리집이랑 붙어있는 화단에 고양이 지블 가져다 놓았더군요.
    네.. 고양이 집이야 있다고 고양이가 우리 해꼬지 하는 거 아니니 양해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화단 나무 , 풀 헤치고 들어와서 밥주시는 분들요... 고양이 집 옆에다 밥을 주시더군요.
    이름도 지어서 부르며 주시기도 해요. 낮이야 그렇다 치지만 요즘 아파트들 베란다가 없죠. 유리창이랑 화단이랑 바로 붙어 있는데 야밤에 밥주는 사람이랑 베란다서 눈 마주쳐보신적 없으시죠?? 소스라칩니다.
    제발 고양이 집은 1층 집 밑에 놓지 마시고 다른곳에 부탁드립니다. 1층 사람도 사생활이란게 있거든요. 저는 견디다 못해 이사나오는 걸 택했어요. 고양이 집좀 다른곳으로 옮겨달라는 말 했다고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 고양이 싫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캣맘들은 너무 싫습니다.

  • 29. 맞아요.윗분
    '18.3.7 7:4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캣맘들도 알아야 할 부분이 꼭 있어요.
    1층 담벼락에 붙어서 주고
    급식소와 잠자리집을 붙여주는건 더더군다나 아닙니다.
    1층에 양해를 구하고 한꺼번에 주던거 못 옮기니 조금씩 옮겨가면 돼요.
    생각없이 무조건 밥만 주는 캣맘들도 문제는 있습니다.
    같이 같이 살아야 하니
    법적인 방법보다는 이해하는 방향으로 서로 협조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고,
    제대로 알리는것또한 중요합니다.
    지역주민,캣맘 서로서로 알아야 할 메뉴얼이 있습니다.

  • 30. 저도
    '18.3.7 7:54 PM (39.117.xxx.194) - 삭제된댓글

    캣맘님들 의도는 좋은데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피해주세요

  • 31. 가슴아파요
    '18.3.7 9:02 PM (180.66.xxx.19)

    매일밥주던 고양이...어느날 밥통이뒤집어져있고 그자리엔
    담배꽁초 수십개가 나뒹굴더라구요.
    몇번을 그러기에 좀 무서웠어요.
    결국 그고양이는 사라지고 나중에 파헤쳐진 은신처엔
    퉁퉁불은 베이글 반쪽 남아있네요.
    아직도 그 베이글빵 생각나고 어떻게든 살고싶어하는
    생명을 그렇게 내쳐야했나 가슴아픕니다.
    세상에 해로운 인간이 얼마나 많은데..
    그라인더에 갈아죽고 꼬챙이에 찔려죽고 ㅠ

  • 32. 뭐...
    '18.3.7 9:25 PM (61.83.xxx.45) - 삭제된댓글

    진정으로 고양이를 생각한다면 조심해야죠.
    이게 옳니 저게 옳니 쌈박질 하고 욕해봤자 고양이에게 해만 갈 뿐이죠.
    그렇게 고양이집이 한곳에 모여있고 밥도 그곳에만 준다면 불편해하는 사람들 있을 수밖에요.
    고양이들이 모이면 발정기 때만큼이나 영역싸움 하느라고 시끄럽게 굴 수밖에 없거든요.
    밥주고 남은거 싹 치우고 마땅한 곳이 없어 파묻지 못하고 드러난 분변도 정리하는 식으로 신경써야해요.

  • 33. 뭐...
    '18.3.7 9:27 PM (61.83.xxx.45)

    진정으로 고양이를 생각한다면 조심해야죠.
    이게 옳니 저게 옳니 쌈박질 하고 욕해봤자 고양이에게 좋을 건 없어요.
    그렇게 고양이집이 한곳에 모여있고 밥도 그곳에만 준다면 불편해하는 사람들 있을 수밖에요.
    고양이들이 모이면 발정기 때만큼이나 영역싸움 하느라고 시끄럽게 굴 수밖에 없거든요.
    안보이는 곳으로 집 옮기고 밥주고 남은거 싹 치우고 마땅한 곳이 없어 파묻지 못하고 드러난 분변도 정리하는 식으로 신경써야해요.

  • 34. 하...
    '18.3.7 10:19 PM (1.225.xxx.212)

    저 올해 일층에서 처음 맞는 겨울 길고양이 때문에 스트레스 넘 많이 받았어요. 이것 때문에 82에 글 올릴까도 생각했지만 캣맘들이 몰려오겠지 하는 생각에.... 밥자리 조금씩 옆으로 치우라는 충고 감사합니다. 사실 고양이 무서워 화단에 나갈 용기도 없지만 남편이라도 내보낼께요.. 그리고 캣맘분들 길냥이 불쌍한건 이해하지만 제발 1층 화단에는 밥 주지 말아주세요...

  • 35. .........
    '18.3.8 10:05 AM (165.243.xxx.181) - 삭제된댓글

    음식을 주는 것도 동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
    그렇다면 그들이 남겨놓고 있는 흔적도 치워가면서 마음을 주세요.
    아니면 어떠한 식으로 방법을 찾어서 집으로 입양해서 키우세요.
    본인의 만족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폐가 되기도 합니다. 2222222222222

  • 36. ...
    '18.3.8 10:26 AM (223.39.xxx.182)

    우선 한발 후퇴하는 행보를 보이시고
    아파트 단지 내라도 좀 후미진곳 있죠? 그런곳에
    최대한 눈에 안띄게 물과 밥만 챙겨주세요

    동물 좋아하는사람은 모든걸 이해하겠지만
    싫어하는사람 한명 등장하는순간 .. 갈등이 되니
    저는 애초에 안보이게 저녁나절 밥주고
    치워버려요 이게 가장 속편하긴 하네요

  • 37. 푸...
    '18.3.8 12:00 PM (121.134.xxx.137)

    다 이해가는 부분인데요,
    1층 화단은 1층집 전용 아니에요. 애초에 그렇게 분양받은 것도 아니잖아요.
    남의집화단이라고 하신분이 있으셔서.
    우리동 1층분은 아예 원하는 작물을 막 심으심ㅠㅠ

  • 38. 불쌍한길고양이
    '18.3.8 1:32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집으로 입양해서 키우라고 하시는 분들...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인간이 버려서 생긴게 길고양이 입니다.
    그런 막가파식의 소리하면서 챙피하지 않나요?
    다른 상식밖의 소리는 그래도 몰라서 그런다 쳐도
    집으로 길고양이를 다 데려다가 키우라는 분들은 정말 답도 없는 아주 무식한 발언입니다.
    정말 인간같지않은 인간들이 많은 요즘이긴 합니다.

  • 39. ...........
    '18.3.19 8:31 PM (61.254.xxx.157)

    1층 화단이 1층집 전유물은 아니죠. 하지만 화단 헤치고 들어와서 마구 밥을 줘도 되는 그런곳도 아닙니다.
    캣맘들의 저런 이웃에대한 배려없는 행동이 오히려 고양이에게 해가 된다는 생각을 꼭 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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