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사기획 창 보고 있는데,
기무사를 댓글부대로 활용한 의혹.. 아 진짜 이 ㄱㄱㄲ들.
이건 사이버 사령부랑은 비교도 안되는 메가톤급인데.
안희정의 성폭행에는 허억~~! 하면서
기무사 댓글 문제에는 그럴 줄 알았어~ 식의 반응인게 현실.
대중들을 더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있는 듯 하네요.
박그네 탄핵 때도 사실 그런 면이 없진 않았죠.
댓글부대 뿐 아니라 뇌물수수, 국민연금으로 삼성 지원해서 날려먹고, 보수단체에 관제데모, 언론 탄압, 블랙리스트...
차고 넘치는 뒷목잡을 일들도 있었지만,
막상 국민들의 감정을 최대로 건드린 건 정유라의 부정입학..
게이트는 그래서 쉽고 자극적이어야 한다는 건가...
2006년 대선에 이명박의 bbk 주가 조작은
국민들이 분노하기엔 너무 어려웠다고 자조적인 이야기까지.
에휴 뭔가 답답하네요.
물론 이글에도 '그럼 안희정이 잘 못 한게 없냐' 는 사람도 있겠죠. ㅡㅡ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적인 감정의 문제인건가 뭔가 참 답답..
뱃살겅쥬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8-03-06 22:35:19
IP : 1.238.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수영
'18.3.6 10:40 PM (115.143.xxx.120) - 삭제된댓글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오십 원짜리 갈비가 기름등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하략
..... 안희정 사건이 작다는 게 아니예요
그냥 인간의 본성에 그런 부분이 있나봐요. ㅠㅠ2. 뱃살겅쥬
'18.3.6 10:47 PM (1.238.xxx.253)그러게 말입니다...
예전어 신정아 사건.. 참 사람들이 입에 올리기 쉬웠죠...
어느 사회학자가 분석을 했는데, 흥행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더군요. 자극적이고 쉽다고.
드라마도 일차원적인 막장드라마가 여전히 강세인 것도 같은 이유겠죠...3. ...
'18.3.6 10:57 PM (115.143.xxx.120) - 삭제된댓글하다못해 댓글 알바들이나 기레기들이
제목으로 어뷰징하는 게 하나의 기법이 되었잖아요
연구감이예요 욕하면서 임성한 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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