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각(?) 잘 보는 이비인후과 있을까요?ㅜ
지금은 비염이 반복되면서였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냄새를 잘 못 맡아요.
완전한 상실은 아닌 것 같고
커피를 내려도 향이 살짝 나고
바디제품이나 향수를 써도 조금 나는 듯하다 말고
음식을 해도 그래요.
어느 정도는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정상인 줄 착각하기 쉬운데 그게 더 위험한 것 같아요. 향수가 진한데 더 뿌릴 수도 있겠고 옷에 밴 음식냄새가 심한데 모르고 그냥 돌아다닐 수도 있겠고.
실제 냄새를 맡아 보려고 하면, 정황상 제게 맡아지는 정도만 날 리가 없기 때문에 마치 앞이 잘 안 보이는 것처럼 냄새의 감각이 더듬더듬하는 느낌입니다.
후각은 고치기 어렵다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이대로 나이 들어 가면 정말 자기 냄새 알지도 못하는 노인이 될까 봐 두려워요. 지금은 아직 젊기도 하고요.ㅠ
좋은 병원 아시면 소개 부탁 드려요. 정말 큰일이다 싶습니다...
1. 후각상실
'18.3.5 6:46 PM (211.219.xxx.194)저와 거의 비슷한 경우이네요.감기를 심하게 앓고난 후 어느날 참기름 냄새가 나지않아 동네 이비인후과 그리고 대학병원으로 쫓아 다녔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후각신경은 한번 소실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의기소침해졌는데,
한 1년후 조금 신경이 살아났는지 정상인의 약 3ㅡ40 % 정도 돌아왔습니다.
그나마 이 정도라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강럭한 스테로이드 처방을 했어야 한다고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그러더라구요.
동넉 이비인후과에서 처음에 그렇게 안 해 줬던것 같아 아쉬웠네요.
동네 병원에선 한 번 상실하면 안 돌아온다고 하고 대충 약물치료와 기타치료를 했나봅니다.
되도록 큰 병원부터 가보세요.2. ....
'18.3.5 6:49 PM (175.223.xxx.204)비염 심해져서 부비동염 동반하는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 최근 1년간 후각상실이 반복되고 한 달이상도 후각없는게 지속되어서 이비인후과가니 부비동염이랑 비용종 다 심해졌다고 해서 수술했습니다. 수술하고 후각돌아왔습니다. 저는 그냥 수술가능한 동네 이비인후과 갔습니다.
3. 원글
'18.3.5 7:15 PM (223.62.xxx.240)댓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경험 있는 분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동앗줄처럼 느껴지네요. 약을 쓰거나 수술해서라도 나을 수 있다면 뭐라도 감수할 마음이에요....
혹시 어느 정도 크기 병원을 가야 할지 조언 부탁 드려도 될까요? 수술 시간이나 비용, 회복 기간 등도요. 출근을 해야 하니...... 아 그리고 많이 붓고 아픈가요?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2192 | 주차장기둥 옆에 주차해놓고 나올 때요~ 16 | 초보운전 | 2018/03/22 | 4,970 |
792191 | 뉴스 공장 듣고 있으니 국회의원들 욕심이 보이네요 13 | 이너공주님 | 2018/03/22 | 2,335 |
792190 | 자꾸 저와 경쟁하려는 친구 15 | dd | 2018/03/22 | 5,843 |
792189 | mb 노무현대통령 사찰 보고받았다 6 | ... | 2018/03/22 | 1,165 |
792188 | 수지나 용인쪽에 부모님 두 분 사시기 좋은 아파트 추천 바랍니다.. 8 | 아파트 | 2018/03/22 | 2,635 |
792187 | 아이유 대단하네요 60 | ㅇㅇ | 2018/03/22 | 28,902 |
792186 | 그래서 이명박은 언제 구속되나요 49 | 속터져서 | 2018/03/22 | 2,388 |
792185 | 나 경원. . . 27 | 윽. . | 2018/03/22 | 5,629 |
792184 | 머리 긴 남자는 그 매력을 못 잊나봐요 8 | 가지 | 2018/03/22 | 3,646 |
792183 | 고등 중간고사도 기가를 보나요? 3 | ㅇ | 2018/03/22 | 862 |
792182 | 공기좋은곳에 가면 피로감도 덜한거 맞나요? 4 | 청정공기 | 2018/03/22 | 1,401 |
792181 | 구글 메일 보는법? 5 | 고양이천국 | 2018/03/22 | 1,845 |
792180 | 회사 이메일로 개인 메일 쓰시나요? 4 | ,,, | 2018/03/22 | 935 |
792179 | 얼굴이 붓고 뻐근할 땐 무슨 병원에 가야 할까요? 4 | .... | 2018/03/22 | 900 |
792178 | 한미기준금리 역전 주택대출자들 안습 16 | ㅋㅋ | 2018/03/22 | 4,858 |
792177 | 여성이 인간을 낳는다 거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39 | oo | 2018/03/22 | 4,836 |
792176 | 조선호텔 근처 맛있는 탕수육 먹으려면 20 | 먹자 | 2018/03/22 | 2,463 |
792175 | 동생을 너무 걱정하는 아이 2 | 봄봄 | 2018/03/22 | 1,495 |
792174 | 45평 아파트 혼수... 얼마나 들까요 30 | ... | 2018/03/22 | 8,986 |
792173 | 혹시 일렉트로룩스 유선, 네모난 청소기 흡입구로 이불 압축팩 쓸.. | mrs.va.. | 2018/03/22 | 2,298 |
792172 | 인연 정리하고 나서 마음이 아픈데요.. 21 | ........ | 2018/03/22 | 8,255 |
792171 | '우리가 원조' 벚꽃 삼국지 | 팩트 | 2018/03/22 | 647 |
792170 | 주변에 인성 안좋은 사람들 잘사나요? 8 | .. | 2018/03/22 | 5,627 |
792169 | 서랍장이 260만원인데 너무 맘에 들면 46 | Dd | 2018/03/22 | 6,298 |
792168 | 궁금 4 | 싱글같은 이.. | 2018/03/22 | 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