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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잘하라는 시어머니

열받아 조회수 : 6,469
작성일 : 2018-03-05 16:29:20
친정과 연락 안하고 지낸지 1년 반정도 되는데요,
그걸 시어머니가 아세요.
저희 엄마가 사돈 안부전화 한답시고
제가 연락 없는걸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다 말했거든요.
뻔히 단절하고 지내는거 알면서도 저한테 일부러
친정에는 한번씩 가냐고 묻고선
대충 얼버무리면 그러지 말고 친정에 잘하라고.
결혼 첫명절에 친정 늦게 보내려고 수작 부리셔 놓고선 ㅎ
트집잡아 이래라 저래라 훈계질 하고 싶은 시어머니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을 내주다니ㅠㅠ
다시 한번 더 그러시면 조금 싸가지 없게 비춰지더라도
아주 그냥 그것과 관련해서는 입도 뻥긋 못하시게
할 수 있는 한방이 필요한데.. 좋은 답변 없을까요?
부탁드려요, 도움 주세요..
참고로 연락단절의 이유는 남매간 차별도 모자라
손주까지 발달속도 비교해가며 차별하는
저희 엄마때문이에요.

IP : 117.111.xxx.15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5 4:33 PM (27.124.xxx.131)

    그러고는 명절때만 일찍 일어나서 바로 친정가세요.
    나가서는 가던지 말던지

  • 2. 토닥토닥
    '18.3.5 4:36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진짜 너무 하시네요.
    그걸 낼름 집어 먹는 시엄마도 짜증.
    어른들이 왜 저럴까...

  • 3. ㆍㆍ
    '18.3.5 4:36 PM (122.35.xxx.170)

    친정엄마가 입 다물고 계시면 다 해결될 일인데요.

  • 4. 너무하시네
    '18.3.5 4:39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너무 하고 시어머니는 옳다쿠나 싶은 거네요. 님 구박핑계 잡은거고...
    친정가니? 아니오. 엄마가 잘못하셔서 안갑니다. 사과할 때까지 안다요~ 그래도 친정에 잘해야지 하면: "잘못하면 아무리 엄마라도 전 안 봅니다. 어른이 어른답게 잘해주셔서 대우해드리는거죠" (시어머니도 경우없게 하시면 안본다는 의미내포)
    내공 더 충만한 분 댓글 기다립니다

  • 5. 저라면
    '18.3.5 4:40 P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

    가타부타 대꾸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시어머님 아니라 그보다 더한 사람이라도
    전혀 안들리는척 무표정으로 일관!

  • 6. 저는
    '18.3.5 4:46 PM (121.173.xxx.8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라도 저를 귀히 대하지 않으면 안참으려구요.
    그냥 저 하고싶은대로 하고살겁니다.
    잔소리, 싫은소리 듣기 딱 싫어서요.
    애들 아빠도 저한테 싫은소리 하거나 함부로 하면 끝입니다. 지금은 좀 참아주고 있지만. .
    그리대답하세요.
    그래야 못된. .어쩌구해도 성질 안건드립니다.
    못됐다 하면 나는 그래요. 하세요. 반박히지말고.
    그게 사는데 편해요.

  • 7. Good
    '18.3.5 4:53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건들지 마세요.
    시댁하고도 연 끊을 수도 있어욧!!!

  • 8. 그냥
    '18.3.5 5:00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네~~하고 마세요
    아니무슨 싫은소리 나쁜소릴 해야 한방이든 두방이든
    하죠

    친정에 잘하라는데 거기다 대고 무슨한방요
    명절에 못가게 또 잡으면 어머니가 친정에 잘하라고 하셔서
    일찍 가볼게요~~~하면되고요

    노인네들이 나이들어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면
    다 있을수 있는내용이에요 먹잇감이 아니라...
    홀아비 마음 과부가 안다는거 처럼...

  • 9. 말하기
    '18.3.5 5:00 PM (115.21.xxx.213)

    저는그렇게 냉정한 사람이라 제가 경위에 어긋나면 누구라도 절연하는사람이예요
    병주고 약주는 시어머니 얄미워

  • 10. 시집도
    '18.3.5 5:0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친정하고 똑같이 안오고싶다고 한마디 하세요

    그런데 친정에서도 업신여김 당하는 딸 시집에서 귀하게 여겨줄까 싶고요.
    친정 시집 다 연끊은 엄마 아무리 예쁘게 포장해서 어릴때 세뇌해도 애 크면 다알아요.
    최악은 본인도 애한테 연끊음 당하죠.
    애들은 부모하는거 보고 싫은 모습도 다 배워서 따라합니다.

  • 11. 애들도 무의식중에
    '18.3.5 5:10 PM (117.111.xxx.82)

    부모자식간에 기분 나쁘면 연 끊어도 되는갑다
    하고 배우더라고요

  • 12. ,,,
    '18.3.5 5:15 PM (1.240.xxx.221)

    친정엄마가 주책이시네요
    딸 입장이 있는데 어찌 저리 처신하실까요?
    시어머니 보다는 친정어머니한테 한소리 하셔야 할듯요

  • 13.
    '18.3.5 5:27 PM (175.198.xxx.197)

    알았어요!
    명절 아침 먹자마자 설거지 안하고,
    친정에 잘하려고
    친정에 갑니다! 하고
    나와 버리세요.

  • 14.
    '18.3.5 6:12 PM (59.22.xxx.6) - 삭제된댓글

    그런말 또 하면 앞으로 시댁에도 발 끊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친정과 절연하고있는 며느리가 무서운줄 모르시는 모양이네요.
    친정부모도 안보는데 그깟 시부모 안보는건 더 쉽다고 말해버리세요.

    시엄니 참 인성 못돼먹은 분이네요.

  • 15. ....
    '18.3.5 6:51 PM (1.237.xxx.189)

    님 친정 엄마나 입단속하고 입 뻥긋 못하게 하세요
    어려운 사돈에게 안부 인사 한답시고 전화해서는딸 흉 보는 엄마야 말로 주책 아닌가요

  • 16.
    '18.3.5 7:11 PM (210.94.xxx.156)

    친정엄마 입단속도 못하면서
    시모에게 한 방이라‥

  • 17. 네 하시고
    '18.3.5 7:13 PM (124.54.xxx.150)

    다음 명절엔 친정에 잘하라 하셔서 일찍 가보려한다고 일어나는거 동의해요 겉으로 말은 친정에 잘하라 하지만 정작 명절날은 너 친정에도 안간다면서 시누들 올때까지 더 있어라 할게 뻔한 시어머니네요

  • 18. 제가 그런사람이에요 어머니.
    '18.3.5 7:29 PM (211.178.xxx.174)

    맘먹으면 다 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저하고 애들이 젤 소중해서.누구라도 선을 넘으면
    가차없이 연락 끊어요.누구라두요.

  • 19. ㅇㅇㅇ
    '18.3.5 9:34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왜그러시는데요 ?
    제가 알아서 합니다
    어머니는 모르셔도 됩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실 사항이 아닙니다

  • 20. ..
    '18.3.6 11:02 AM (59.14.xxx.113)

    어머님!
    제가 성질머리가 나빠서 저나 제 가족을 건드리면 몇번 참다가 도저히 못보겠다 싶으면 그냥 안봐버려요. 친정도 저까지는 참았는데 아이까지 건드려서 안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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