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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시어머니에게 대들었어요

슬픈날 조회수 : 16,410
작성일 : 2018-03-05 10:12:04
나이가 50 입니다. 어머니랑 같이 살아요 1년 안됨.
저는 말이 없고 조용한성격 어머니와는 거의 대화없구요. 최근
남편이 하는일이 안되서 용돈도많이 못드리지만 잘살때는 정말 금전적으로 시댁에 잘했어요. 시댁형제들도 도와주면서요.

남편 이 사업실패로 술로 살다시피해서 자주 마찰이 있습니다.
엎친데다가 남편이 건강이 안좋아 술을 먹지말라는 경고를 받았는데
여전히 자주..매일 마시더라구요.
기회다 싶어서 둘이 술을 마셨어요. 얘기하면서..
남편은 제가 술을 마신다고 경고? 비슷하게 하면 본인이 안마셔요.
부인인 제가 술마시는게 싫은거죠..
어제 그러다가 제가 금방취해 혀가 꼬브라지는 소릴 하니까..
시어머니잔소리가 시작 되더라구요. 술마시는사람 앞에서 더 마신다
이거죠. 항상 잔소리를 해요.거의매일을..제가 애아빠랑 식탁에서 맥주한잔하면서 대화를 하면.. 술 마신다고 잔소리를 해요. 한캔을ㅜ
어째든
어머니는 그게 싫은지 제가 싫은건지. 지나치게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술이 들어간 김에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대들었어요. 소리지르면서도요. 이성을 잃음..ㅠㅠ.그동안 쌓인게 폭발하는순간이었죠
어머니아들 데리고 끼고 살라고..
어머니가 별꼴을 다본다고 ..놀라시더라구요. 첨이죠..제가 이런행동을 한다는건..저도ㅠ이해가 안가요.

애아빠가 저를 끌고 방으로 오더니..따귀를 때리더라구요.
순간 너무 놀라서 저도따귀를 열대 이상을 때렸어요 화가나서..울고.제손목이 나갈정도로 때렸어요.
애아빠가 미안하다고 비는데도 엉엉 울고 이불뒤집어쓰고 울었습니다.. 엉망이 된얼굴때문에 출근도 못하고 누워있어요. 정말 지겨운 잔소리 어머니가 너무 보기 싫습니다..제가 돈있을때는 안그랬어요.
아들이 꼴보기 싫은 며느리 따귀를 한대 때려줬으니 얼마나 통쾌할까요? 저는 어머니에게 사과하고 싶지도 않은데..해야 할까요?
마음이 너무 무겁고 괴롭네요..비도 오는데..
맘을 털 곳이 없어서...이곳에 낙서하듯 적어봅니다..ㅠㅠ
IP : 39.7.xxx.15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5 10:15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자기 어머니 모시고 사는 와이프한테 미안한줄 알아야지
    꼴에 남자라고 따귀를 날려요?
    진짜 모멸감 느끼셨겠네요

  • 2. 헐...
    '18.3.5 10:15 AM (175.209.xxx.57)

    사과를 왜 해요.
    애초에 술 마시면 안 되는 사람하고 술을 마신 건 잘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죠.
    게다가 원글님 직장 다니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생계도 책임지고 있는 거 아닌가요.
    왜 같이 사시나요. 따로 사세요.

  • 3. ㅡㅡ
    '18.3.5 10:18 AM (112.170.xxx.238)

    열대 넘 적은거 아니예요? 이참에 분가하세요..혼자만

  • 4. booze
    '18.3.5 10:19 AM (125.152.xxx.169)

    아이고, 토닥토닥..

    50대시면 좀 나아지고 여유가 많은 시기여야 하는데
    가정의 위기네요.
    서로서로 상대방의 밑바닥까지 보면서 서로 황폐해지는.

    사과는 하시지 말구요
    얼굴찜질해서 빨리 붓기 가라앉히고
    따뜻한 차 마시면서 좀 맘을 가다듬으세요.
    지금은 너무 감정적이어서
    어떤 행동이나 말도 안하시는게 좋아요.

  • 5. 같이 사는게 문제
    '18.3.5 10:19 AM (218.149.xxx.182)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거 며느리 영혼 갉아먹는 거에요..술 마시고 그런건 잘한일 아니지만 오죽하면 그렇게 폭발 했을까요? 저도 합가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 심정 이해 됩니다...지옥이 따로 없어요 방법을 찾아 따로 사시는게 사는 길입니다

  • 6. ㅇㅇ
    '18.3.5 10:21 AM (49.142.xxx.181)

    저렇게 당당한거 보니 혹시 시어머니 집에 얹혀 살게 되신건가요?
    아휴.. 그냥 원룸에 살더라도 정말 그집에서 나와사세요... 참 별 아휴..
    남편놈 뭡니까............. 그렇다고 먼저 때려요? 에효 ㅠㅠ

  • 7. @@
    '18.3.5 10:23 AM (121.182.xxx.198)

    어휴...어째요??? 제맘이 다 아프네요...
    사과는 님이 받으셔요....무조건.
    그래야 같이 살 수 있을 듯...

    꼴에 남자라고 따귀를 날려요? 22222
    죽일넘.

  • 8. 절대
    '18.3.5 10:24 AM (175.198.xxx.197)

    사과하지 마세요.
    맥주 한캔 마신다고 잔소리하는 시모가 먼저 잘못 했네요.

  • 9. ....
    '18.3.5 10:26 AM (114.70.xxx.157)

    원래 해준거 없는 시모가 더 당당해요.
    저도 합가중이라, 그 지나가는 소리로 하는 잔소리가 얼마나 사람 말라죽게 만드는지 압니다.
    아니 떳떳이 돈벌며 성인으로 사는 며느리에게, 옷을 얇게 입었네, 뭘 어떻게 했네. 친정 엄마에게도 안듣는 잔소리로 어찌나 어른인적 하는지요.
    자기는 한푼없이 내집에 들어와 살며 말입니다.
    싸우면, 하는 소리가, 니네가 내게 해준게 뭐가 있냐. 집을 사줬냐. 뭘 사줬냐 하는데, 정말 저도 소리지르며 싸웠습니다. 저희가 지원을 끊으면 바로 굶어죽는 사람이 말이에요.
    아 증말. 내가 쓰다보니 화가나서. 사람 죽일 수 없으니 같이 삽니다.

  • 10. ...
    '18.3.5 10:27 AM (211.179.xxx.132)

    사과하지마시고
    한달이건 두달이건 세달이건
    그냥 입 꾹 다물고 남편이나 시모나 투명인간취급하고사세요.
    남편이 무릎이 닳게 빌던가 무슨 수가 있어야지
    부인따귀를 때리다니 정말 미친듯...

    같이살면
    그 신분이 시모든, 며느리든, 누구든
    말을 줄이고 서로 조심하면서
    서로서로 그렇게 살아도 살얼음인판에
    무슨 쓸데없는 잔소리를 그리도 할까요..

  • 11. 따로
    '18.3.5 10:27 AM (211.36.xxx.98) - 삭제된댓글

    사시게 방하나 얻어 드려요
    모든 화살이 합가때문으로 다 가더라고요
    50에 왜 합가를 하셨나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서 같이살면 볼꼴 못볼꼴 다본다는거에요
    자식부부 불화한거 바라는 부모는 없고요

    합가시에 돈들고 오셨음 그돈으로 방얻어 드려요

  • 12. hap
    '18.3.5 10:29 AM (122.45.xxx.28)

    아이고 시모나 남편에게 그리 당하고도
    사과할 생각을 하다뇨?
    오히려 이참에 함부러 못대하게 관계 제대로 정리하세요.
    나중에까지 편하려면요.

  • 13. 사과할일은 아닌것같은데
    '18.3.5 10:2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분위기가 엉망이겠네요.
    남편이 시어머니집을 팔아서 사업자금으로 쓴거 아니면 나가서 혼자 사시게 하는게 좋겠어요.
    원글님도 평소 스트레스가 얼마나 누적되었으면 폭발했겠어요.
    남편과도 시어머니와도 점점 사이 나빠질일만 남은듯해요.

  • 14. ㄱㅅㄴㄷ
    '18.3.5 10:29 A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이기회에 남편분이 시모에게 잔소리하지 못하게 경고하게 하세요 속상하시겠어요ㅠㅠ

  • 15. ..
    '18.3.5 10:30 AM (14.52.xxx.4)

    빈말이라도 사과 하지 마세요. 절대로.
    사과하면 그냥 님이 잘못한게 되는겁니다. 절대로 사과하지 마세요.

  • 16. akrwkd
    '18.3.5 10:36 AM (218.150.xxx.209)

    막장 드라마네요.

  • 17. 얼마나
    '18.3.5 10:38 AM (116.39.xxx.186)

    얼마나 속상하세요?
    남편 폭력이 유감이지만 혼자 속앓고 지냈으니 어찌보면 잘 된일 같군요
    그간 마음고생한 게 터진거구요
    한집에서 같이 살면 누구 하나 우울증 걸리고 결국 부부 이혼하는거 많이 봤어요
    이참에 분가하시면 좋겠어요

  • 18. ...
    '18.3.5 10:38 AM (125.185.xxx.178)

    이왕 엎질러진거 확 뒤집어 엎으세요.
    남편한테 시엄니 내보라고 하세요.
    어쩔 수 없어요.
    여기서 물러서면 원글이만 바보되요.

  • 19. ..
    '18.3.5 10:38 AM (211.246.xxx.8)

    사과 절대 네버 하지 마세요.
    남편이 빌어야해요.
    어디.. 감히..소중한 아내를 때리나.
    무조건 아내편이 되어야지.
    에잇! 뗏지!

  • 20. 어휴
    '18.3.5 10:43 AM (1.243.xxx.134)

    집나가고 싶네요

  • 21. ㅠ.ㅠ
    '18.3.5 10:46 AM (1.237.xxx.50)

    남편 사업망하고 건강악화로 시댁에 얹혀살게 되셨다는거죠? 저희도 사업망하고 친정살이 시작하고 모두가 불안하니 서로에게 날카로웠어요.

    이러다 돈도 인생도 망치겠다 싶어 제가 정신차리려고 쥭을힘을 다했습니다.
    친정엄마 잔소리도 힘든데 시어머님 잔소리는 오죽할까요.

    모두가 힘든시기이니 잘 극복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22. ...
    '18.3.5 10:46 AM (223.62.xxx.233)

    맥주 한캔도 아까운게 며느리에요~
    그러면서 가족이래지.

  • 23.
    '18.3.5 10:46 AM (223.62.xxx.62)

    추측컨대,
    시모집에 얹혀사는거면
    따로 나오세요.

  • 24. 아이고..
    '18.3.5 10:48 AM (210.94.xxx.89)

    사업 실패 건강 악화..그래서 시모집에 얹혀 사는 거죠?
    반지하 월셋방이라도, 구해서 나오세요.
    시모네 집에 얹혀 살면, 님 죽어요. 거기 못 삽니다.

    남의 집에 얹혀 사는데 시모가 유세 안 하겠어요? 나오세요. 거기 못 삽니다.

  • 25.
    '18.3.5 10:49 AM (39.118.xxx.15)

    세상에 미친 놈. 어디라고 부인 따귀를 때려요.
    50줄이면 자식 좀 키워놓고 편히 살 나이에 시어머니와 합가도 미칠 판인데, 남편까지 저 모양이네요. 시모랑 그 아들이랑 둘이 나가 살라 하세요.
    늘그막에 원글님 암 걸릴 일 있나요.

  • 26. zz
    '18.3.5 10:51 AM (125.180.xxx.202)

    매일 술쳐먹는 지아들한텐 찍소리못하고 맥주한캔 먹는 며느리만 잡는 전형적인 꼰대시모..
    사과를 왜해요. 시모가 사과할때까지 가만계세요. 한집 살며 대화안하면 답답한건 누구?

  • 27. ..
    '18.3.5 11:05 AM (182.226.xxx.163)

    아이고 마음이 지옥이시겠어요..따로살방법을 찾으세요. 하루라도 맘편하게살아야죠..

  • 28. 선녀
    '18.3.5 11:0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합가안해도. 시부모 처부모 병수발 하고나면. 인생허무해서 이혼이나 졸혼하는 부부들 많아요.
    부모는 끝까지 자녀 부부생활에 개입하면 안됩니다. 폐끼치면 안됩니다.

  • 29. 수분
    '18.3.5 11:11 AM (1.250.xxx.142)

    사과는 무슨 사과요
    집안일 아무것도 하지말고 나가서
    좋아하는거 시간없어 못했던거 하고 맛난거
    사드세요

  • 30. 에고
    '18.3.5 11:13 AM (125.128.xxx.97)

    속은 상하시겠지만 원글님도 남편 따귀를 열대나 때리신거에요? ㅠㅠ

  • 31. 열대가 뭡니까
    '18.3.5 11:33 AM (59.31.xxx.242)

    백대라도 더 때리지 그려셨어요~
    그래야 다시는 손찌검을 못하지요

    아우 진짜 노인네들 잔소리 미쳐요
    알아서 하게 냅두지
    명절에도 쫓아다니면서 잔소리..
    다리 아프다면서 지팡이 짚고 절뚝거리면서
    주방에 들락날락 잔소리 해대는데
    며느리 둘 학을 뗐어요 진짜!!
    오죽하면 우리 형님이 어머니는 나오지 마시고
    그냥 들어가서 잠이나 주무시라고 했겠어요

    늙으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고 했다던데
    지갑 안열어도 좋으니 제발 잔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은 합가중이니 아유~스트레스 엄청 받겠네요

  • 32. ..
    '18.3.5 11:55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님도 스트레스 받겠으니 분가권하는데요. 시모도 속상하겟네요. 아들 사업잘안돼 집에 얹혀살면서 밤마다 두 부부가 맥주를 마셔대면 어느 노모가 걱정이 안되겠나요. 설마 아들술마실때 가만잇다가 며느리마실때만 뭐라할까요. 아들술먹는거 잔소리안하는 시모를 본적이 없어요. 게다가 며느리도 마시니 며느리에게도 잔소리하죠. 건강상하니까요..님들같으면 사업망해 저녁마다 술마시는 아들내외 그냥 두고만 보겠나요?저녁마다 술마시는걸 잔소리안하는 부모가 있겠어요?

  • 33.
    '18.3.5 11:59 AM (117.111.xxx.35)

    따로사세요 같이살다간 암걸리겠네요

  • 34. ..
    '18.3.5 12:0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게다가 시모가 무슨 죄가 있다고 화풀이를 ..님마음 밑바닥엔 님남편사업이 망하고 고주망태가 돼가는 게 너무 싫은데 그걸 시모에게 다 넘기고 싶어 아들데리고 살라고 소리를 지른거죠.. . 남편사업잘될땐 그런 생각 안들었을걸텐데요. 결혼했으면 둘이 알아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살지 왜 망하고 집에 들어와서 밤마다 술판을 벌이고 걱정하는 시모에게 아들데리고 살라고 주정을 하는지..물론 뺨때린 남편에겐 단단히 사과받으시구요.

  • 35. ..
    '18.3.5 12:06 P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화살이 잘못가있네요. 남편이 사업망하고 뺨까지 때린게 문제지. 집까지 제곤하고 밤마다 술먹는 아들며느리 걱정잔소리가 왜 이리 욕먹는지. 님부부 문제는 둘이서 알아서하고 얼른 시모집에서 나와드려요. 시모는 뭔제래?

  • 36.
    '18.3.5 12:33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나오세요.

    늙은 노모 숨넘어 가시겠네요.
    지지고 볶더라도
    두 분이서...

    안살다 같아사는 게,
    본래 쉬운게 아닌데...
    형편도 그리 되었는데 왜 그러셨어요.
    악수였습니다.
    나오십시오.
    지하에 살더라도.

  • 37. ..
    '18.3.5 1:16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밤마다 맥주한캔이라도 매일 마시면 알콜중독으로 가는 수순이에요. 게다가 혀가 꼬무라질때까지 마셨다구요..그걸 두고 볼 부모가 있겠어요? 만약 보고만 있다면 님들에게 애정이 아예없는 냉혈한이니 그런 부모를 섭섭해해야죠.

  • 38. ㄱㄱ
    '18.3.5 1:35 PM (112.144.xxx.206)

    안나오실거면 그두 양반한테 사과를 받으세요

  • 39. ..
    '18.3.5 1:54 PM (14.39.xxx.59)

    대든거에요 술주정 한거예요? 남편 50이면 시모는 그보다도 더 많을텐데 나이든 양반이 부부가 쌍으로 매일 술 마시고 별꼴 다 보는거 맞네요.

  • 40.
    '18.3.5 2:08 PM (175.120.xxx.219)

    한캔이든 반캔이든 혀가 꼬부라 질 정도면
    술 주정이잖습니까...

    맨 정신에 할말을 하셨어야지요.

  • 41. 제가 다 화나네요
    '18.3.5 10:58 PM (211.246.xxx.96)

    사과라니요 절대 하지마세요.
    미친 남편이네요.
    분가하던가 이혼하던가 뭔 수를 내야지
    나이 오십에 따귀라니..

  • 42. 잔소리가
    '18.3.6 12:02 AM (121.141.xxx.64)

    사람 잡죠. 정신이 멍...하잖아요. 참다가 참다가 나중에는 정신이 멍.... 나이 50에 새로 듣기 시작하여 참아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닙니다. 속히 떨어져 사세요.

  • 43. 사과하지 마세요
    '18.3.6 12:23 AM (175.213.xxx.5)

    아들을 잡아야지 왜 엄한 며느리를
    저도 합가해봐서 그 스트레스 화병 알아요
    사과하면 더 더 어렵고 힘들어집니다
    그냥 생까고 말하지말고 사세요

  • 44. .....
    '18.3.6 2:58 A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아고 힘드시겠다ㅠㅠㅠㅠ 저도 시댁에서 잠깐 산 적 있는데, 그냥 다 힘들었어요ㅜㅜ

  • 45. ㅠㅠㅠㅠ
    '18.3.6 5:25 AM (49.167.xxx.47)

    친정 엄마랑 살아도 말하다 화나면 문 쾅 닫고 들어갈때 있는데 그동안 얼마나 화가 나도 참는 적이 많았겠어요.
    같이 살다 보면 결국 누구나 싸우게 되는거 같아요
    시어머니들은..
    생각보다 아들 며느리 사이 안 좋은걸 굉장히 싫어하죠.
    그리고 시어머니랑 싸우거나 한거는 오래 갈거 같아요
    지금 당장 무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음의 평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라고 생각하고
    내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일에 집중할거 같아요.

  • 46. 그 맘~
    '18.3.6 7:07 AM (219.250.xxx.36)

    너무 잘 알지요!저도 같이 사는데 하루하루 지옥이랍니다~항상 꼬투리잡고 태클걸고 내 속이 씨꺼멓게 변한걸 누가 알런지요~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켜야하나 생각중이에요~

  • 47. ㅁㅁ
    '18.3.6 7:58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 어른은 뭔죄?
    그냥 못난이의 술주정일뿐
    맨정신으로 한마디 하고말지

  • 48. gkgk
    '18.3.6 9:53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 술주정 한건 사과하세요.
    윗사람이 아니라 아랫사람 혹은 자녀였다고 해도
    술먹고 혀꼬부라져서 이성잃고 큰소리쳤으면 사과해야지요.
    자신의 실수는 인정하셔야지 예전의 상대방 잘못 들추며 합리화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남편의 손지껌은 사과 받으셔야지요.
    그런데 님이 대응도 참 위험합니다.
    손목이 나갈 정도로 때렸다구요? 화나면 그렇게 이성을 잃으시나요? 아님 술때문인가요?
    술취해서 시어머니께 큰소리 치고, 정싱차리라고 때린 남편 손목이 나갈 정도로 떄리셨다면
    진짜 술 끊으셔야 합니다.

    술취해서 행패부리는 사람 술때문이었다고 심신미약 주장하면 안됩니다.
    술때문에 소리치고 발악할 정도면 이제는 술을 안마셔야합니다.

    시어머니는 웬 봉변? 시어머니 탓할필요없어요.
    누구나 이러저러한 단점은 있는거고, 그 정도도 용인 안할거면 분가하세요.

    손지검한 남편은 잘못이지만, 남편도 술마셨다면서요?
    아내가 이성을 잃고 소리를 치니(본인표현) 남편도 당황해서 빰부터 떄렸겠지요.

    놀라고 분했을테지만...시작은 님이 하셨으니 화해하세요.
    남편도 술먹고 심신미약 상태에서 아내가 이성 잃으니 당황해서 그런거였다고 조금은 내려좋아 주세요.


    그리고 여자들 남편이 잘 벌떄는 과실 같이 따먹다가
    남편이 어려워지면 시집묶어서 원망하는 버릇 안좋아요.

    근데요. 저도 남편이 술취해서 장모님한테 이성잃고 소리지르고 하면
    당황해서 때려서라도 진정시켰을거 같아요.
    (참고로 전 손지검 한번도 한적 없어요)

    님잘못 90프로입니다.
    이런저런 과거 원망으로 구질구질 변명하는 모습 보이면 더 꼴불견 될수 있습니다.

    시어머니께는 깨끗히 사과하세요. 그런데..어쩌구 붙이면 상대방은 더 화나요.

  • 49. ...
    '18.3.6 10:35 AM (219.250.xxx.194)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거 며느리 영혼 갉아먹는 거에요2222222

    천사같은 시어머니라도 그래요.
    그냥 같이 사는 자체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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