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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살이는 집단 괴롭힘으로 정의가 바뀌어야해요

조회수 : 5,581
작성일 : 2018-03-05 00:33:26
사실
성추행 강간

불법인거 모르는사람 있었나요
늘 당하는 사람만 억울했고 피해자만 이중 가해 받고
남자가 그럴수도있지. 사회적으로 이슈도 안되고
그러려니 했죠.

근데 미투운동 계기로
이걸 하면 정말 사회적 매장되고 인생 망하고
이걸 하는게 굉장히 큰 수치스러운 게 되어버렸어요
이건 분명히 다른거에요.

법과 실제 사회적인 압력 차이요

며느리를 괴롭히고 간섭하고 하녀취급하는건
시집과 사회가 집단적으로
며느리를 태움 하는거에요

이걸 개인적으로 볼일이 아닌게

군대나 간호사 태움처럼
사회 전체 여자인 며느리들이 겪는다는겁니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거죠.

며느리를 학대하고 집단 태움하는 것으로
개념을 바꾸어야하고

그런짓을 하는게
사회적으로 비난받고 수치스러워야해요

그냥 시모짓 하는게 아니고
수치스럽고 부끄러운짓으로 남들의 비난을 받아야해요

성추행은 솔직히 강간왕국인 한국에서 취급도 못받았는데
이제 겨우 심각하게 바라보고있어요

며느리 군기잡고 노예짓 종용하는게 이슈되려면
여판사도 뉴스룸나와 명절에 전부치고
시모가 비번 누르고 집에 막 오고
생신상 차렸다
도련님 아가씨.시다바리하는 얘기 나오면 달라지려나요

IP : 118.34.xxx.20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5 12:36 AM (58.230.xxx.110)

    집단 정신나감...
    주제와 분수를 망각하죠~

  • 2. ...
    '18.3.5 12:41 AM (121.174.xxx.38)

    b급 며느리 예고 봤는데.
    좀 우리나라 며느리 도리 의무 문화 좀 바뀌고.
    아들을 독립된 사고로 바라보는 문화.
    좀 바뀌었음.
    그리고 제사 좀 어떻게 법적으로 못지내게 했음 해요.

  • 3. 노우라고
    '18.3.5 12:41 AM (121.141.xxx.64)

    말하세요.

  • 4.
    '18.3.5 12:44 AM (118.34.xxx.205)

    노우에 대한 사회적인 지지가 필요하단거죠

    비난이 아닌.

    미투운동 나오게된것도 다들 비난보단 지지해주는 분위기가 한 몫 한거죠.

  • 5. ㅇㅇ
    '18.3.5 12:47 AM (219.251.xxx.29)

    그냥 시모짓 하는게 아니고
    수치스럽고 부끄러운짓으로 남들의 비난을 받아야해요22222222

  • 6. 공감
    '18.3.5 12:58 AM (124.50.xxx.67)

    옳소! 이글을 공지로! 시집 갑질하는 거 악랄하고 수치스러운 짓이라는 걸 미투운동처럼 뉴스 나오고 방송에서 매일 얘기해줘야 깨닫는 미개한 부류를 생각하니 정말 아찔하네요... 남들이 그러니 무조건 맞는 줄 알고 강강약약 해도 되는 줄 알고 눈치 없어서 세상 바뀐 줄도 모르고 아 너무 싫어요 정말 ㅜㅜ그래서 조민@도 남들 다하는 걸 왜 손가락질 받는 건지 첨에 어리둥절했나보다....

  • 7. 그런데
    '18.3.5 1:05 AM (128.134.xxx.9)

    아이러니한건 며느리를 괴롭히는 상대는 시어머니, 시누이...결국 여자가 다른 여자를...

  • 8. 언제나 그래
    '18.3.5 1:06 AM (124.53.xxx.131)

    노인들에겐 티브이 만한게 또있을까 싶어요.

  • 9.
    '18.3.5 1:14 AM (118.34.xxx.205)

    시누나 시모가 그걸 시키는것도 맞지만
    이는 시부와 남편이 그들위에 있고
    적극적으로 방조 방관하는겁니다.

    왜냐면.본인들도
    부인과.엄마가 태움당하며 사는것에 이득을 얻고 살았기때문이죠.

    군대로 비유하면
    신병 받은 일병 인거에요. 엄마가. 드디어
    며느리를 “ 누릴” 수 있게 된거에요.
    며늘 없는 엄마는 집안에서 서열이 시녀역할이었던거거요.

  • 10.
    '18.3.5 1:16 AM (118.34.xxx.205)

    남자들에게 집안일은 늘 열외고
    명절일은 여자들인데
    며늘없는 집은.엄마 담당이니
    며늘 일꾼 데려다놓음으로서
    아들은 효를 다한거죠

    여자라서 싸운다는 프레임은.잘못된거에요
    군대괴롭힘이 남자라서.생기는게 아닌것처럼요

  • 11. 공감
    '18.3.5 1:19 AM (124.50.xxx.67)

    128.134. 시집살이는 여적여가 아니예요. 남녀프레임을 벗어난 악의 문제죠. 악의 성질은 물이 아래로 흐르듯이 약한 방향을 향합니다. 가부장제도에서 고통받은 약자가 누구에게 악을 행할 수 있겠어요. 아동 또는 같은 여성인 약자들입니다. 사실은 시모 시누이보다 유교라는 명목아래 누릴 거 다 누리고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염불외던 남성집단이 주동자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혐오해야 하는 게 딱 하나 존재한다면 강강약약입니다.

  • 12. ...
    '18.3.5 1:21 AM (14.53.xxx.62)

    명절 때랑 제사 때 보면 우리나라 가정이 여자를 노예로 삼아 돌아간다는 게 딱 보이죠.
    남자들은 팽팽히 노는 주제에 훈계나 하고 타박이나 놓으면서 대접받고
    독박노동을 수십년 간 해온 시어머니라는 노예가 며느리라는 신참노예를 괴롭히는 구조.
    자기 조상도 아니고 남의 집 조상을 위해서 여자들만 일하고 감정노동에 스트레스에.
    이제 화살을 약자끼리 겨눌 것이 아니라, 진짜 적인 가부장제를 정확하게 겨눌 때가 됐습니다.
    세계가 다 여성혐오 문화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더 여자들에게 잔인한 문화입니다.

  • 13. 못 한다고 하세요
    '18.3.5 1:23 AM (211.210.xxx.216)

    전 못 한다고하고 안해요
    외며느리입니다
    시엄니 생신에도 시엄니 차려주신 음식먹고 축하금 드리고 와요
    시누이들도 자기 엄마가 올때마다 맛난거 해주고
    다 챙겨주니 자주 오네요
    딸들은 앉아서 얻어 먹는데 제가 왜요
    저도 앉아서 얻어 먹고옵니다
    설겆이는 해요
    시누들은 설겆이 안해요
    시엄니도 이젠 힘들어 하시는게 보입니다
    그래도 자식들은 다들 엄마는 자기들을 위해 평생 그리살줄 압니다

    지난번 연휴때 주말부부 남편이 가족들이랑 맞난거도 해 먹고 어쩌구하길래 힘들어 못 한다니 삐져서 3일 연휴 집에 오지 않더군요
    자기 마누라도 자기 엄마처럼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개하겠죠 집에 안 와주니 땡큐죠
    쇼파에 드러누워 물 가져와라 사과 깍아와라 할때
    언젠가 나도 남편에게 명령해야지하고 참고 있는 중입니다엄마 딸 아내들은 남편에게 어떤 존재인지

  • 14.
    '18.3.5 1:37 AM (118.34.xxx.205)

    개인적인 노력들은 다들 하겠죠
    그것과는.별개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한다는거죠
    성추행을 개인적으로 신고 응징하지만
    지금 미투운동.반향은 언론이 몇날 며칠
    이럴수가 라며 떠들어댄 덕분입니다

    전 솔직히 웃겼어요
    새로울것도 없는데
    특종처럼 다뤄서요
    근데 특종처럼 다루니 특종이 되네요

  • 15.
    '18.3.5 1:38 AM (118.34.xxx.205)

    그리고 며늘이 여럿인 집에서
    나 하나 거부하면
    줄줄이 다른 며늘들이 가만있나요

  • 16. 사회적인
    '18.3.5 2:0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개념이 바뀌어야한다는 얘기에
    자랑섞인 개인적인 조언하는 사람들 문해력떨어지는거 좀 어떻게 해봐요.
    혼자 싸우는것과 지지기반을 갖고 대항하는것은 180도 다른 얘기죠.
    시집살이가 권력과 구조의 문제라는데 동감해요.

  • 17.
    '18.3.5 2:09 AM (117.111.xxx.35)

    여성가족부에서 들고 일났음 좋겠어요

  • 18. ...
    '18.3.5 2:13 AM (94.214.xxx.150)

    성폭력, 태움, 시집살이.
    모두 인권 문제입니다.
    No is No, 라고 외쳐야 해요.

  • 19. 짝짝
    '18.3.5 2:31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바꿔야죠.
    개인에게 떠넘기지 말고 모두 정신교육이 필요해요.
    장애인에 관한 인식 바꾸듯, 모두 한 목소리 내서 사회를 바꿔야 해요.

  • 20. 찬성
    '18.3.5 3:24 AM (175.116.xxx.214)

    개인으로 떠넘기기보다 사회적인 인식과 지지 필요해요.

    저도 결혼하고 형식뿐이고 며느리의 노동에만 의지하고 강요하는 제사는 아니라는 생각에 시댁에 가서 천천히 제사에 대해 인식을 바꾸는 노력도 들이고 실제 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헐 제가 안가던 날 동서가....그랬다네요.
    [어머님...큰 집으로 이사가요. 제가 부모님 모시고 제사도다 지내줄께요~~~~]

    평소에도 제사음식에 온갖 아는체를 하며 제사음식부심을 부려서 학을 떼게 하더니.
    제사를 통한 권력세우기를 대를 이어 같은 며느리가 부리더이다.
    때는 이때다하고요...제사로 재산을 챙길려는 사람이 있으니.....

    다같이 뜻을 모으면 제사 그까이꺼 딱 없앨수 있었는데 동서가 훼방을 놓네요 ㅠㅠ

    맏며느리인데 나만 나쁜뇬 되구요. 아오 정말...

  • 21. 며느리 태움
    '18.3.5 3:54 AM (123.215.xxx.167)

    네이밍이 중요한 듯요
    성적인 농담이나 희롱도 "성폭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니까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들리듯이요.
    "시집살이"가 아니라 "며느리 태움"으로 부르면 어떨지

  • 22. ...
    '18.3.5 5:03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가족내에서 여자가 같은 처지의 여자를 힘들게한는 사적인 문제 ㅠ
    남녀노소 전체적 사회구성원과 조직이 관련되는 문제도 아니며 이혼 등의 해결책과 개별적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국가공권력이 개입할 일은 아닌듯...

  • 23. ...
    '18.3.5 6:16 AM (1.252.xxx.235)

    문제의식의 파이를 현대사회에 맞게 공론화 해야죠
    시집살이는 집단괴롭힘의 인권폭압이죠

  • 24. ...
    '18.3.5 6:18 AM (1.252.xxx.235)

    며느리 태움이란 네이밍은 글쎄요
    간호사 태움도 네이밍이 효과적이지 않아요
    직설적으로 집단괴롭힘을 인식의 범주에 주입시켜야해요
    시집살이를 인권문제와 결부하는 인식이 아예 없는게 문제니까요

  • 25. 토사자
    '18.3.5 8:02 AM (223.38.xxx.35)

    저도 시집살이 및 효의 강요를 가부장적 폐해에 따른 약자에 대한 인권 탄압이라고 봐요.
    예전에는 남자가 모든걸 책임지고 돌보는 대신 가장으로의권력을 부여받랐다면 지금은 조선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니까요.
    근데 여기서 선행되어야할 점은 여성의 결제적 정신적 독립이라 생각해요.
    근대적 여성상 (집안일과 아이돌보기)에 매몰되어 혼자서기 할수 없어지는 순간 갑->을로 변하는건 시간문제니까요. 그리고 이혼 독신을 부끄럽게 생각하지않고 다른 이혼녀나 독신녀도 손가락질 하는 공범이 되지 말아야하구요.
    더 나아가서는 내 아이에게 교육 똑바로 시켜야해요. 그래야 이 폐단이 우리대부터 서서히 끊어질거라 생각해요.

  • 26. ㅈㅅㄷㄴ
    '18.3.5 8:09 AM (223.62.xxx.169)

    후궁은 왕도 간섭 못한다 했고
    며느리는 시모 소관이랬죠.
    여자들이 제정신이면
    내 새끼랑 사는 같은 처지 여자 안괴롭히겠죠.
    군대는 상명하복이라는 절대규칙이 있지만
    며느리 사회에도 이혼이라는 보도가 있어요.
    태움이건 집단괴롭힘이건 네이밍이 뭐여도
    여적여가 본질이에요.
    내 새끼 빼앗은 여자
    남자가 제일 사랑할 때인 젊은 여자

  • 27. 일단
    '18.3.5 8:18 AM (175.120.xxx.219)

    일단 우리가 그런 시어머니가
    되지 않도록 이 악물고
    노력해야해요.
    우리 세대에서 근절시켜야 합니다.

  • 28. 일단
    '18.3.5 8:18 AM (175.120.xxx.219)

    내 정신을 잘 부여 잡자구요.

  • 29. 시집살이를
    '18.3.5 8:33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당하는 이유

    남편때문!!!!!!!!!!!!!

    남편한테 당하는 이유

    경제적으로 종속되있기 때문!!!!!!!!!!!11

    맞벌이이면서도 혼자하는 경우

    그런남자를 데리고 살기때문!!!!!!!!!!!!

    결국 가부장적 사고를 가진 남자가 문제!!!!!!!!!!1

  • 30. O.o.
    '18.3.5 8:58 AM (219.251.xxx.29)

    이제 화살을 약자끼리 겨눌 것이 아니라, 진짜 적인 가부장제를 정확하게 겨눌 때가 됐습니다.22222

  • 31. O.o.
    '18.3.5 8:59 AM (219.251.xxx.29)

    하지만 일차적으로 남편 때문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 32. ,?
    '18.3.5 9:05 AM (175.118.xxx.47)

    그럼 남자가 5억집해갈때 여자는 혼수5천도
    많다고하고 여자팔자는 전업이제일이네하는문화부터
    바꿔야겠네요
    경제적으로 종속되어있는데
    백날천날 입으로만나불대면 뭐가바뀝니까

  • 33. 글쎄....
    '18.3.5 9:14 AM (112.148.xxx.83)

    일단 첫번째로 사회적으로 여자가 취직하고 돈버는데 불이익이 없어야하고요.
    부모들 자녀결혼할때 아들딸차별말고 동등하게 지원해야하고요. 결혼비용 반반하고요.
    절대 시집은 손님대접해야합니다.

    사회적으로 사람들 인식도 같이변해야합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에 시어머니되면 그어떤간섭도 안할거다
    제사따위없고 명절에 안와도 되고 전화사절이다.
    효도는 셀프고 너네잘사는게 가장큰 효도다.
    다반 집값1/3은 부담하고 맞벌이하길 희망한다고 하자
    댓글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1/3도 부담못한다고 난리더라구요. 맞벌이 희망한다는 말에도 난리도 아니더리구요. 한심했어요. 권리를 원하면 부담도 나눠야죠.

  • 34. 며느리인 우리는
    '18.3.5 9:45 AM (112.148.xxx.55)

    싫은건 싫다고 안되는건 안하겠다고 확실히 말하고, 우리가 시어머니가 되면 하기 싫은거 분명히 말하는 며느리를 존중해 주면 됩니다. 더디지만 결국 그리 될거에요. 난 아직 며느리 입장 뿐이지만 우리 늙은 시부모님도 예전의 시부모행태로는 안된다는걸 아시고 뭐든 강요는 안 하셔요. 나도 그 입장이 돼도 물론 그리 할 테구요. 지금 불만 있는 세대들이 바꿔가야 합니다.

  • 35.
    '18.3.5 10:01 AM (175.117.xxx.158)

    그냥 여자근성자체가 못되쳐먹은거 같아요. 결국 여자가 여자를 갈궈요

  • 36. 아뇨.
    '18.3.5 10:12 AM (49.170.xxx.206)

    맞벌이나 결혼비용부담과 상관없어요.
    맞벌이한다고 시집살이 안하고 집 반반해간다고 안하나요? 그러면 돈번다고 유세하고 시집 무시한다고 더 날뛰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가난한 시집에 결혼비용 반반이어도 가난한 시집 무시할까봐 일가친척까지 나서서 태움 시전하던대요?
    저도 이문제의 본질은 며느리가 제일 약자여서 약자에게 모든 괴롭힘이 집중되는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아들 낳은 시모들이 정신적으로 미성숙해서 자식과 본인이 분리.독립되지 못하면 극에 달하는거죠~

  • 37. ..
    '18.3.5 10:16 AM (49.170.xxx.206)

    심지어 내가 제일 약자여서 괴롭힘 당하다가 나보다 더 약한 애 들어오니 제일 앞장서서 괴롭히는 꼴이예요.
    일반적으로 며느리가 제일 약자니까 시집살이를 빙자한 며느리 집단 괴롭힘이 제일 심한거고요ㅡ
    시부모가 약자면 노인학대
    아이가 약자면 아동학대가 되는겁니다.
    시집살이는 엄밀히 말하면 며느리,아내 학대행위입니다.

  • 38. ㅇㅇ
    '18.3.5 10:41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정말 중요한 지적이고, 설득력 있어요.

    여자의 경제적 능력 운운하는 댓글은
    핀트가 본질에서 조금 빗나간 것 같아요.
    돈 없고 힘 없으면
    돈 많고 힘 있는 자들에게 당해도 된다는 말인가요.

    시집살이는
    가부장적 문화의 폐해,
    시월드의 집단 텃세,
    새로운 구성원에 대한 조직적 갈굼,
    약자에 대한 인권 탄압의 각도에서 접근해야
    개선 가능한 구태입니다.

    역사적, 구조적 결함이 있는
    시집살이 문화의 궤도를 틀려면
    미투 수준의 사회적 물결이 뒷받침 돼야 가능해요.

    이런 취지가 확산 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앞당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미투 분위기 흐리면 안 되니,
    미투가 어느 정도 정착 되었다 싶을 때
    자게에서부터
    시집살이 미투 불 지펴 볼까요?

  • 39. 태움당하고왜사나
    '18.3.5 11:28 AM (175.118.xxx.47)

    그럼 안살고 때려치고나오면돼죠
    누가 이혼하면 죽이는사람있나
    근데 경제력있음 그게가능한데
    전업들은 불가능 내지 힘들지않나요?
    경제력이 곧 힘이예요
    힘이없이는 어떤말도 다헛소리예요

  • 40. ...
    '18.3.5 12:00 PM (218.147.xxx.79)

    그냥 여자들이 결혼하지 말아야 해결된다 봐요.
    능력키워 일하고 돈 많이 벌고 그러면 돼요.
    능력없어 남자한테 기대 살려 들거나 능력있어도 결혼에 대한 환상때문에 결혼하려 드는 여자들이 있는 한 안없어질것 같아요.

  • 41.
    '18.3.5 12:02 PM (118.34.xxx.205)

    자꾸헛소리하지마세요. 윗분.
    이미 때려치고 나온 사람 많죠.
    회사갑질 때문에 문제면 때려치면 되지 그럼 회사 성추행 갑질은 왜 사회적 문제 삼나요?

    때려친다고 해도 악습은 고쳐야하는거죠

    경제력있다고 다 이혼해야한다고 생각치않아요
    이혼부작용은 사회적으로 또 떠안을 문제가 됩니다.
    그 애들은 다 무슨 죄인가요
    시부모갑질에 애들이 피해보는 구조가 되죠.

    인식개조로 애초에 문제가 안생기는게 좋은거죠.
    이해가 안되시남?

  • 42. ...
    '18.3.5 12:03 PM (218.147.xxx.79)

    전 조선시대 시모와 시누들에게 반기들어 그래도 살만하게 조용히 시킨 며느린데요.
    주변 여자들-친구들, 동네엄마들, 얼굴도 모르는 건너건너 여자들- 한테 드세단 소리 엄청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며느리가...라는 소리요.
    그게 어떤 면에선 더 큰 상처가 됐구요.
    여자들이 생각이 바뀌지 않는한 달라지지 않아요.
    근데 여자들이 다 꺠인 생각을 갖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별 능력없는 여자들, 능력있어도 사고방식이 고루한 여자들은 바꿀 생각을 안하고 그냥 부당함을 온몸으로 당하고 살아요.
    힘들다 하면서도 바꿀 생각을 안해요.
    그러니 어떻게 바뀌겠나요..
    그냥 결혼을 안하고...그래서 갈굴 대상이 아예 없어야 해요.
    그래야 뭐가 달라져도 달라집니다.

  • 43. ...
    '18.3.5 12:05 PM (218.147.xxx.79)

    그런 무능력한 여자들 특징이 뭔지 아세요?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다고 반기들어 살만하게 된 며느리들을 못잡아먹어 안달이란 거예요.
    왜냐..
    자기들은 그냥 당하고 사는데, 다른집 누구는 안참고 안당하고 살거든요.
    그꼴 눈꼴시려 못보더라구요.

    남자들은 참 좋겠다 싶어요.
    구경만 하면 되니...
    여자들끼리 싸움에...

  • 44.
    '18.3.5 12:11 PM (118.34.xxx.205)

    맞아요. 성추행강간 피해자에게 이중 가해하드
    며느리도 태움에 저항하면
    주변에 좋은.소리.못듣고 어떻게 며느리가 그러냐 드세다
    난리죠.
    그렇기에 사회적인식 변화가 필요한거죠
    비혼은 이미 추세가 되어가죠.
    그렇지만 잘못된 관습은 고쳐져야합니다.
    개인적인 노력외에도요.

    그치만 비혼만이 해결이라 본다면
    회사성추행이 회사 취직 안하면 해결되나요?
    묻지마폭행.안 당하려면
    밖에 안.나가면 되잖아요

    약자를 집단 공격해서 권력형 태움하는 악습은 갑질이고
    이게 가정으로 확대된게
    아동학대 며느리 태움입니다

  • 45. 동감해요
    '18.3.5 12:56 PM (117.111.xxx.195)

    여자잡으면 복지 해결되니 좋았겠죠.
    제사지내면서 신사참배마냥 위치를 세뇌시키고요.
    지긋지긋 합니다.
    동등한 의무 하면 된다고요?
    내가 노 하면 된다고요?
    시댁가서 노예같이 일하는 시모 보면 안쓰러운건 나뿐인가 보더군요.
    남자들 어떻게 그렇게 와이프 부려먹으면서 위세떨고 대접받으려 하는지

  • 46.
    '18.3.5 1:28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시월드가 태움과 상관이 없냐면요
    태움을 할수있는 이유가
    바로 당신들이 결혼한 남자때문이라니까요

    결혼한 가정이 독립적으로 살고 자식도리하면 시댁 태움이 무슨상관이겠냐고요
    남편이 독립적이지 않고 부모에게 속해있기때문에 남편뒤에서 시댁이 태움을 하는거잖아요
    그걸 암묵적으로 침묵하고있는게 남편이구요

    그럼 남편은 어떻게 부인을 잡느냐
    경제력인거죠

    어떻게 시월드와 경제력이 상관없다는 말이 나오나요

    육아문제라면 달라요 육아는 미투운동으로 남성도 육아에 동참하게 운동을 하는게 맞아요
    여자 남자 동등한 육아를 하게해달라 요구하는게 맞지만

    시댁에서 태움을 하지말아달라는건 어떤명목인건지..
    나 이렇게 당했다 미투운동을 한다고하면 모두 손가락질할것 같아요 왜그러고사냐

  • 47. 윗님딩동댕
    '18.3.5 7:35 PM (219.251.xxx.29)

    여자잡으면 복지 해결되니 좋았겠죠.2222
    그래도 효도 강요하고
    개인의 목을 죄고
    쓰레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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