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한테 예쁘다고 하는게 질투가 나는데요.

ㄱㄷㅈㄱ 조회수 : 11,617
작성일 : 2018-03-02 12:19:45
이번이 한 5번째 남자친구예요
이전 남자친구들은 저보고 예쁘다 예쁘다 많이 사랑해줘서 만났습니다. 
사귀는 동안에도 남자친구들이 가끔 김태희 나오면 예쁘다~ 해도 그냥 흥! 하고 넘겼는데요.

이번 사귀는 남자친구는 저에게 표현을 잘 안 해요
그걸로 한번 헤어지자고 했더니 집앞에 찾아와서 울고 불고 난리를 쳐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제가 패션업계에서 일하거든요. 이번에 쓴 일반인 모델? 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남자친구가 얼굴에 화색이 돌며 예쁘다! 이름이 뭐야? 오 좋다... ㅎㅎㅎㅎ 

이러는데 너무 화가 나서 울어버렸어요
저 나이도 많구요. 30대 초반인데 
남자친구는 답답하다며 내가 갤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뭐냐고 이러는데
자꾸만 남자친구가 저한테 만족?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218.146.xxx.6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 12:21 PM (221.157.xxx.127)

    땔치세요 . 평생 예쁜여자만보면 눈알 돌아가는사람 있어요

  • 2. ..
    '18.3.2 12:21 PM (220.85.xxx.236)


    그나이에 그런걸로 울정도면 자신감 자존감 많이 없나봐요
    울것도 많네요

  • 3. 그남자는
    '18.3.2 12:23 PM (116.127.xxx.144)

    아닌거죠.
    공감능력도 없고
    배려도
    눈치도

    아무것도 없네요. 낚시가 아니라면

  • 4.
    '18.3.2 12:24 PM (49.167.xxx.131)

    참 나이가 몇살이신지 모르겠지만 유치해요. 그런일로 눈물까지 내색도 안할듯

  • 5. 에고
    '18.3.2 12:26 PM (117.123.xxx.148) - 삭제된댓글

    정말 자존감 없으신 분같아요;;

  • 6. ..
    '18.3.2 12:26 PM (119.196.xxx.18)

    저도 연애때 그랫네요 ㅋㅋㅋ
    카페에서 남친과 카페에 비치된 잡지 보다가
    모델 한명한테 유독 눈을 못 떼더라구요
    그 여인이 나중에 배우가 됐더라구요
    박효주라고...예쁘긴 예뻤죠

  • 7. 어휴
    '18.3.2 12:26 PM (210.94.xxx.89)

    ㅡㅡ 나이 서른에 참 쪽팔리지도 않나

  • 8. 남자들 대부분
    '18.3.2 12:28 PM (124.199.xxx.14)

    여친앞에서 누굴 이쁘다 하지 않는데
    특이한 사람이네요.

  • 9. ...
    '18.3.2 12:32 PM (175.223.xxx.226)

    남친이 배려가 없는 거네요.
    그렇다고 그게 눈물을 흘릴 일인가요?

  • 10.
    '18.3.2 12:35 PM (223.33.xxx.169)

    30대가 쓴 글 맞아요???

  • 11. ~~
    '18.3.2 12:40 PM (1.245.xxx.21)

    저두 20대 초반엔...그랬어요.. 남자친구가 누구 여자친구 이쁘더라 그런말하면 괜히 기분나쁘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30대 딱 되니, 티비앞에서 남편이랑 같이 수지얼굴 설현몸매 칭찬하구, 같이 핸드폰으로 sns보면서 누구네 와이프 이쁘다 어리다 칭찬하는 사이~ㅋㅋ
    나이들면 그러려니하구 내려놓게 됩니다.... ㅎㅎㅎ

  • 12. 에휴,,,
    '18.3.2 12:48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지금은 그 남자가 좋으니까 여기서 헤어지라고 ㅎ도 귀에 안 들어올거라는 거 아는데요.
    그래도 그런 남자 만나는거 아니에요.
    그 남자가 단순히 그 여자들을 예쁘다고 해서가 아니라..
    원글이 그런 일때문에 바로 울어버리기까지 한다는 건 그 남자를 만나는 동안
    사라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면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어요.
    반대의 경우는 자신감이 넘치고, 햄복하고, 활력이 넘치죠.
    그 남자의 사랑이 원글에 비해서 늘 부족했기 때문에 다 큰 처자가 그런 순간에 눈물까지 나는 거예요.
    그래요.그래서 헤어지려고했지만 결국 어땠나요?
    남자가 찾아와서 눈물 한 번 보이니.. 아.. 이 남자는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표현에 서툴 뿐이구나..싶어서
    마음 약해지고, 무엇보다 내가 그 남자를 아직은 너무 좋아하다보니 다시 받아줬겠죠??
    그런데?? 결과는 어땠어요?
    계속 그전의 일상의 반복이죠................
    그러니까 그 남자는 아닌 거예요.
    그 남자는 원글이 자기 스타일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아서든, 원래 그런 사람인든
    중요한 건 원글에게 늘 그런 부족한 사랑을 주는 남자라는 거예요.
    이 남자 전에 연애 해봤다면서요??
    다 그랬어요? 아니잖아요.. 좋은 남자도 있었을 거잖아요.
    그런 남자를 만나야지..지금 이 남자에 익숙해져서 얼마나 별로인 남자인 지를
    잊어버린 것 같아요.
    99가지 다른 점이 다 휼륭하다고 해도 연애에 있어서 지금 같은 감정을 가지게 하는
    남자는 최악인 거예요.
    공주대접 안 바래도..다정하고, 상대와 공감하며, 상대를 정말 소중히 대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이건 그냥 연애의 기본인데..지금 기본도 안 되는 사람에게 계속 끌려다니고 있네요.
    헤어지자 할 때 흘리는 눈물에 속지 말아요.
    ㅈㅣ극히 이기적인 눈물이니까요.
    연애를 하면 행복해야죠.
    연애를 안 하면 가질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어요.
    시간이 많아져 자기계발도 더 할 수 있고, 감정의 소모가 적어서 좀 더 생산적인 일에 매진할 수있고,
    또 돈도 훨씬 절약할 수 있어서 미래를 위한 저축도 더 가능하죠.
    솔로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는 이유는 연애가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이에요.
    그 걸 만족시키지 못하는데 그런 남자랑 뭔 연앤가요..

  • 13. 에휴,,,
    '18.3.2 12:50 PM (110.8.xxx.157)

    지금은 그 남자가 좋으니까 여기서 헤어지라고 해도 귀에 안 들어올거라는 거 아는데요.
    그래도 그런 남자 만나는거 아니에요.
    그 남자가 단순히 그 여자들을 예쁘다고 해서가 아니라..
    원글이 그런 일때문에 바로 울어버리기까지 한다는 건 그 남자를 만나는 동안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면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어요.
    반대의 경우는 자신감이 넘치고, 햄복하고, 활력이 넘치죠.
    그 남자의 사랑이 원글에 비해서 늘 부족했기 때문에 다 큰 처자가 그런 순간에 눈물까지 나는 거예요.
    그래요.그래서 헤어지려고했지만 결국 어땠나요?
    남자가 찾아와서 눈물 한 번 보이니.. 아.. 이 남자는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표현에 서툴 뿐이구나..싶어서
    마음 약해지고, 무엇보다 내가 그 남자를 아직은 너무 좋아하다보니 다시 받아줬겠죠??
    그런데?? 결과는 어땠어요?
    계속 그전의 일상의 반복이죠................
    그러니까 그 남자는 아닌 거예요.
    그 남자는 원글이 자기 스타일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아서든, 원래 그런 사람이든
    중요한 건 원글에게 늘 그런 부족한 사랑을 주는 남자라는 거예요.
    이 남자 전에 연애 해봤다면서요??
    다 그랬어요? 아니잖아요.. 좋은 남자도 있었을 거잖아요.
    그런 남자를 만나야지..지금 이 남자에 익숙해져서 얼마나 별로인 남자인 지를
    잊어버린 것 같아요.
    99가지 다른 점이 다 휼륭하다고 해도 연애에 있어서 지금 같은 감정을 가지게 하는
    남자는 최악인 거예요.
    공주대접 안 바래도..다정하고, 상대와 공감하며, 상대를 정말 소중히 대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이건 그냥 연애의 기본인데..지금 기본도 안 되는 사람에게 계속 끌려다니고 있네요.
    헤어지자 할 때 흘리는 눈물에 속지 말아요.
    지극히 이기적인 눈물이니까요.
    연애를 하면 행복해야죠.
    연애를 안 하면 가질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어요.
    시간이 많아져 자기계발도 더 할 수 있고, 감정의 소모가 적어서 좀 더 생산적인 일에 매진할 수있고,
    또 돈도 훨씬 절약할 수 있어서 미래를 위한 저축도 더 가능하죠.
    솔로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는 이유는 연애가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이에요.
    그 걸 만족시키지 못하는데 그런 남자랑 뭔 연앤가요..

  • 14. ㅇㅇ
    '18.3.2 12:58 PM (121.1.xxx.20) - 삭제된댓글

    댓글 수집하려고 쓴 글 아닌가...

  • 15. 엄청 피곤한 분이네
    '18.3.2 1:04 PM (115.140.xxx.66)

    님남친에게 빨리 벗어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16. ..
    '18.3.2 1:06 PM (124.111.xxx.201)

    둘 다 나잇값 못하고 있음.

  • 17. 외모에
    '18.3.2 1:10 PM (112.152.xxx.220)

    피해의식 있으신듯 해요 ㅠ
    정말 댓글처럼 자존감 바닥인 못난이 ᆢ같습니다

  • 18. ..
    '18.3.2 1:15 PM (121.187.xxx.29)

    그냥 덤덤하게 이쁜걸 이쁘다고 말한 경우도 있을테고
    누구 들으라고 호들갑 떨면서 그랬으면 골려줄려고 장난친것일 수도...

  • 19. 원글
    '18.3.2 1:19 PM (218.146.xxx.65) - 삭제된댓글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30이 넘으니 외모에 피해 의식이 있어진 것도 맞는 것 같고...
    110.8님 말씀처럼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들은 다 외모도 조건도 훌륭해도 사귀는 몇년동안은 늘 공주대접에 제가 제일 예쁘다고 해줬던 것 같아요. 연예인처럼 절세 미녀는 아니지만 너가 가장 좋다구요... 그래서 늘 주위에 예쁜 여자들도 쉽게 이야기 하곤 했었는데...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는 너무 무뚝뚝하기도 하고...
    제 낮은 자존감 많이 돌아볼께요. 운동을 하던 자기 개발을 하던 해야겠습니다.

  • 20. 전 이해가요
    '18.3.2 1:28 PM (121.165.xxx.88)

    평소에도 여러가지로 님을 서운하게 하고
    다른 여자랑 비교해가며 무시하는 면이 있지는 않았나요?
    그게 팍 터지면서 눈물이 난 것 같아요.
    그런 자존감 갉아먹는 ㅅㄲ는 걷어차버리세요.
    그런 놈들이 나이들수록 지 나이 생각 안하고
    지 처지 생각안하고 눈만 머리꼭대기에 붙어서
    여자 밝히면서 품평해요.

  • 21.
    '18.3.2 1:34 PM (223.38.xxx.74)

    그 사람 성격이에요
    님 사랑하는거 맞는데 매너없는 사람이라 연애하는 방식도 매너 없는거죠 사소한 규칙같은 것도 아마 잘 안지킬걸요
    남한테는 배려하는듯 보여도 잘관찰하보면 자기위주로 사는 사람이에요 점점 후려치기하고 자존감 깍아먹는 말이나 행동할텐데
    날 사랑하나 안하나 고민하지말고
    이런 성격의 사람을 만날까말까 고민하세요

  • 22. ..........
    '18.3.2 2:09 PM (122.37.xxx.73)

    글쓴님을

    존중과 배려없는 행동하는

    남자친구는 버리세요.

    여자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매너도 눈치도 없고요.

    글쓴님 자존감 깎는 남자친구는 버리세요.

  • 23. ㅅㄷㄹㄹ
    '18.3.2 3:26 PM (175.120.xxx.219)

    남친도 실성?ㅋㅋ 실언하신 것이고요.
    저도 한 질투하는데요.
    본인의 자존감,
    체크 해보세요.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서도
    중요하답니다^^

  • 24. ㅇㅇ
    '18.3.2 5:02 PM (219.251.xxx.29) - 삭제된댓글

    참내 이상한 댓글 많네요
    나이가 먼상관이에요
    속상한 일은 속상한거지
    나이먹으면 갑자기 부처라도 되나요?

  • 25. ㅇㅇ
    '18.3.2 5:05 PM (219.251.xxx.29)

    참내 이상한 댓글 많네요
    나이가 먼상관이에요
    속상한 일은 속상한거지
    나이먹으면 갑자기 부처라도 되나요?

    배려없는 댓글들은
    저런 배려없고 매너없는 남자 만나서 쿨함 발휘하시길

  • 26. 저런 남자
    '18.3.2 8:44 PM (173.35.xxx.25)

    사귀지마세요.
    저런식으로 감정적으로 건드리는 남자 ...혹 결혼이라도하면 아득합니다.
    진심이든 아니든 님이 젤 예쁘다고하는 착하고 좋은 남자와 살아야 행복해져요.
    울남편 결혼 십년 넘어도 저 이쁘다고 난립이다...사실 그렇게 이뿌진 않아요.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니 좋죠.
    저도 울남편 잘생겼다고 자주 그러구요.
    서로 예뻐하며 사는게 결혼 연애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748 소화불량이면 설사를 해요... 2 하루에몇번 2018/03/02 1,095
785747 중고딩 입학식 참석들 안하신다 했는데 역시나... 21 역시나 2018/03/02 5,968
785746 견미리 딸 이다인 목소리가 에러네요 9 ... 2018/03/02 4,234
785745 피부: 스티바a 연고 정말 좋아요!! 0_0 8 ㅁ_ㅁ 2018/03/02 9,346
785744 최근들어 제일 좋았던 화장품 4 2018/03/02 4,305
785743 천안함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청원입니다. 2 천안함!! 2018/03/02 402
785742 김치 만들떄요 고춧가루가 엷은 느낌인데 물들일려면 어떻게..?.. 7 ... 2018/03/02 732
785741 약속당일 염색해도 될까요? 3 ... 2018/03/02 1,133
785740 초콜릿 안에 위스키 있는거요~ 11 먹을 때마다.. 2018/03/02 2,047
785739 정수리 증모해보신분 계신가요? 5 탈모고통 2018/03/02 1,800
785738 슈에무라 '강남핑크'립스틱이요 3 Fin 2018/03/02 2,925
785737 소갈비찜 할때 삶았다가 하는 방법으로 하면 더 맛있나요? 17 원더랜드 2018/03/02 4,150
785736 수저통을 2년째 찾고 있어요(추천부탁) 8 찾고야말겠어.. 2018/03/02 2,525
785735 오늘 큰 아이 초등학교 입학 했어요... 5 이젠 학부모.. 2018/03/02 1,180
785734 화재보험 들으신분 있으신가요? 1 00 2018/03/02 871
785733 로봇청소기를 사려고 합니다!! 17 스누피 2018/03/02 3,412
785732 아이가 대딩되니 살 거 같아요 21 Dd 2018/03/02 7,490
785731 과자끊은 분들은 8 ... 2018/03/02 3,190
785730 마늘 보관법에서 4 ,,, 2018/03/02 990
785729 김남주 5개월 동안 닭이랑 달걀만 먹었대요 31 .... 2018/03/02 28,548
785728 일요일 예식장에 울코트, 트렌치코트 뭐가 나은가요? 4 2018/03/02 1,331
785727 과탐울 물리 화학로 보신 자제분 6 nnn 2018/03/02 1,124
785726 모유수유 언제까지하셨어요? 6 고민 2018/03/02 937
785725 오늘밤 블랙하우스 재방하네요 10 00:53 2018/03/02 1,328
785724 갤럽문통 지지율 표본 4 ㅇㅇㅇ 2018/03/02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