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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는게 없어서 우울한데요. .

ㅇㅇ 조회수 : 4,449
작성일 : 2018-03-02 02:45:40

 

아이 두명 키우는 아이엄마인데요..

 

걍 잘하는게 없는거 같아서 ㅠㅠ 우울했어요...

학교 다닐때 공부 잘하셨던 분들 글 읽었는데 저는 그냥저냥 잘한다.. 수준

육아도 요리도

그냥저냥..

 

아주 잘하는게 없고 재능이 없는거 같아서 우울했는데.....

이 글 댓글들 보고 빵~ 터집니다 ㅋㅋ

 

아무튼 어떻게 사는게 맞는 걸까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91408&page=1&searchType=sear...

IP : 58.79.xxx.19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3.2 2:56 AM (125.181.xxx.34)

    아.. 저도 그래요..
    뭐든 2%씩 부족해요. 야무지지 못해요.
    그런데 링크된 글 읽고나서 뜻밖의 재능발견..
    감사해요. ㅎ

  • 2. ㅇㅇㅇ
    '18.3.2 3:02 AM (117.111.xxx.6)

    전 엉뚱하게도 한여름에..
    파리채로 파리잡기 기막히게 잘하는 편이예요.
    쓰고 보니 진짜 잉여같네요ㅜㅜ

    그밖에 잘하진 못해도 운동좋아하고 언어감각있구요,
    심리학에 관심이 있네요.

  • 3. 원글
    '18.3.2 3:08 AM (58.79.xxx.193)

    아.. ㅋㅋ 그러고보니 어느 어른께서 저에게~
    너 참 아기 쉽게 잘 낳는다며 칭찬해주신 기억이;; 이런건 잘하는게 아닌데..

    윗님 파리채 ㅋㅋㅋ 넘 귀엽고 웃겨요

  • 4. 저는
    '18.3.2 3:56 AM (39.7.xxx.161)

    조금씩 잘하는 건 많아요
    영어.요리.패션.집꾸미기...남들이 잘한다해요
    그런데 그게 다 뭔소용인가싶어요
    그냥 무료한 아줌마 취미수준이고..
    좀 더 의미있는일 하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우울증인가봐요 ㅜㅜ
    위에 링크 재밌네요. 그래도 힘이안나요
    왜 남의글밑에 내넋두리;; 죄송해요

  • 5. 161님.. ㅠㅠ
    '18.3.2 4:0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저도요.
    남들은 잘한다잘한다하는데
    그게 진짜 특기수준도 아니고 고만고만한 제 재주중 하나일뿐이고 다른건 다 못해도 이건 진짜 끝내줌. 이런게 있으면 좋겠어요.

  • 6. ㅎㅎㅎ
    '18.3.2 4:26 AM (70.26.xxx.174) - 삭제된댓글

    링크된 글에 댓글 다신 분들 넘나 귀여우시네요
    다들 그렇게 아직도 재미나게 지내고 계시겠죠?

    원글님! 난 도대체 잘하는게 뭘까가 고민되실 정도의 생활이라면 그냥저냥 무탈하게 사셨나봐요.
    좀 흔한 말이지만 제 생각에는 무탈하게 사는게 정말 어려운거거든요~ 그렇게 평타는 치는 인생이라면 뭔가 잘 하셨을거고, 노력했을거에요.

  • 7. 아 놔
    '18.3.2 4:42 AM (175.213.xxx.30)

    즐거운 글 투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하는거는 잔소리? ㅋㅋ

  • 8. ㅇㅇ
    '18.3.2 4:48 AM (222.114.xxx.110)

    어쩌면 자존감이 너무 높아서 그런지도요 ^^: 대개는 누가 자존심 건드리면 내가 너보다 잘났다는 것을 꼭 보여주리라. 뭐 그런 승부근성이 생기기 마련인데 단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진정 자존감 충만한 분이 아니실지 싶네요.

  • 9. ㅇㅇ
    '18.3.2 6:06 AM (218.51.xxx.164)

    저는 벌레 정말 잘 감지해요
    바퀴벌레 발자국 소리도 듣는데 잡지는 못함..
    하지만 내 레이더에 걸리면 누굴 시켜서라도 죽거나 갇히게 돼있어요.
    거미 인기척도 느끼는 사람이에요 제가..
    어디 써먹을 때 없을까요
    옛날이면 보초 닌자나 임금옆을 지키는 감지상궁 이런거 했음 잘 했을 듯

  • 10. ...
    '18.3.2 8:04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링크된 글 혹시 '잘하는거' 로 검색 검색하신건가요
    어떤 꼬마가 스케이트팀추월 사건 엄마한테 물어보다가 유튜브에
    '스케이트 싸우다가 진거' 라고 검색했다는 글 생각났어요ㅋㅋ

  • 11. ..
    '18.3.2 8:29 AM (115.137.xxx.76)

    저도 잘하는거 하나없어요 ㅠㅠ
    대체 잘 하는게 뭐냐는말 살면서 두번이나 들었음요
    흠...내옷들은 막상 실용성 없는데 남 옷은 잘 골라줘요 ㅡㅡ
    착한친구가 전 옷만드는 직업 했어야했다고 ..

  • 12.
    '18.3.2 8:39 AM (175.208.xxx.55)

    커피 잘 마시고,

    영화 잘 봄...요...ㅎ

  • 13. 나는누구인가
    '18.3.2 9:07 A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항상 갖는 생각거리네요.
    최고로 잘하는것은 잠자기네요. 지금도 애들 학교 보내고 바로 침대 이불속으로 들어왔어요. 이불밖은 위험해~라면서.
    청소를 기똥차게 잘하지만 게을러서 안해요.
    물건을 참 아껴 쓰는 편이라 대체적으로 모든것들이 수명이 길고 깨끗해요. 근데 이런거 잘해서 뭐에 쓰나요? 청소 도우미? 에혀.. 저질 체력에 잠 많아서 그것도 안되고.
    인간관계도 힘들고 아는것도 없고 약지못하고 여우도 아니고 곰도 아니고.. 이런 인간은 살기 넘 힘드네요.
    급 우울해져서 잠이나 자야겠어요..

  • 14. ㅅㅈ
    '18.3.2 9:14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그냥 어정쩡하게 살다 가는 거죠 뭐 잘 하는 거 없어도 근근이 먹고는 사니까요 ㅋ

  • 15. ㅎㅎ
    '18.3.2 9:47 AM (222.112.xxx.86)

    아침부터 댓글들 넘 재밌네요.
    전 춤잘춰요. 댄스배우는데 금방 배우고 잘따라해요.
    배우고 익혀서 음악을 느끼며 필충만하게 추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젊어지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
    뉴스보니까 춤이 머리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동작 외워야하고 까먹지않게 반복해야되고 복습해야되고 머리가 좋아질수밖에 없음요..근데 넘 늦게 깨달았네요
    학창시절에 춤을 췄어야돼는데 그랬음 공부더 잘했을라나 ㅋㅋ

  • 16. 원글
    '18.3.2 11:52 AM (58.79.xxx.193)

    네 저도 커피 잘 마시고 영화 잘 봅니다. ㅋㅋㅋㅋㅋ

  • 17. ...
    '18.3.2 11:54 AM (61.80.xxx.90)

    저 냄새 잘 맡아요 ^^;;;;
    남들 다 잘한다는 잠도 잘 못자는 여잡니다. ㅠㅠ

  • 18. 저도 냄새
    '18.3.2 11:5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잘 맡고 입맛 예민하네요.
    밥이 질다 되다 정도가 아니라
    아침보다 밥이 달다했더니 밥지은 이가 도정하면서 받은 파란쌀 샘플 한숟가락 넣었다고 하더이다.
    요리는 못해서 쓸데가 없네요.

  • 19. 봄날
    '18.3.2 10:48 PM (180.71.xxx.26)

    원글님도 소소히 잘 하는 것 많으실 거에요.
    너무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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