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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가위로 잘랐다가 시어머니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가위손 조회수 : 23,810
작성일 : 2018-03-01 22:40:16

맞벌인데 오늘 휴일이라 간만에 저녁 대접해드린다고
시부모님 모시고 힘껏 솜씨 발휘했는데 다성공했는데
시어머님 바리바리 싸들고오신 배추 총각열무 김치
가위로 자르다가 마침 부엌에 물가지러 오신 어머님한테 딱걸렸음 ㅠㅠ

귀찮아서 왠만한 야채는 가위로 자르는데 성의 없어 보였나봐요??
남편넘 어차피 시어머니 편이라 그나마 항상 제편 되주시는 시아버님 덕분에
무사히 넘겼네요. 가뜩이나 저 왼손잡이아 못마땅하셨는데 오른손에
집게 들고 (위생장갑 아까워서) 왼손으로 곤수 담으신 김치 가위질 해댔으니

딴엔 나름 불쾌하셨을듯 싶네요??
IP : 182.227.xxx.184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 10:41 PM (211.36.xxx.28)

    별... 김치 가위로 잘랐다고 에효...

  • 2. ~~
    '18.3.1 10:41 PM (58.230.xxx.110)

    으휴....
    저리 속들이 좁으니
    대접을 못받는거에요~

  • 3.
    '18.3.1 10:41 PM (219.250.xxx.55)

    별걸가지고 다 트집 ㅠㅠ

  • 4. ...
    '18.3.1 10:42 PM (58.230.xxx.110)

    고깃집은 다 가셨네요~

  • 5. ...
    '18.3.1 10:42 PM (39.7.xxx.77)

    개소리... 김치 가져오지를 말던가...

  • 6.
    '18.3.1 10:43 PM (14.32.xxx.75)

    남편에게 다시는 집에서 부모님께 식사대접 안하겠다고 말씀하세요

  • 7. ㅁㅁ
    '18.3.1 10:4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한젓가락 잘 는거
    도마에 놓고 어쩌고보다 훨 위생적인데
    별걸다 ㅠㅠ

  • 8. 00
    '18.3.1 10:43 PM (49.170.xxx.237) - 삭제된댓글

    남의 집 살림에 왜 이러쿵 저러쿵 간섭이래요?
    그리고 시모가 한 소리 하든 말든, 왜 그렇게 신경쓰세요?
    노예도 아니고..

  • 9. 괜찮아요
    '18.3.1 10:43 P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

    어머님도 가위로 잘라드실거에요

  • 10. 운이안좋으셨네요
    '18.3.1 10:43 PM (119.149.xxx.131)

    저희 시어머니는 김치를 가위로 자르더라고
    최소 오천번은 얼굴 볼때마다 잔소리하고
    본인 형제자매들한테 오늘밤안에 다 전화돌렸을듯.
    전 그래도 꿈쩍안할테지만요.

  • 11.
    '18.3.1 10:44 PM (113.131.xxx.236)

    가위든 칼이든 잘 잘라서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희 동서도 가위로 김치 자르다 한소리 들었데요..
    시엄니한테...
    가위로 자르면 안되는 이유는 뭐래요??참내..

  • 12. 괜찮아요
    '18.3.1 10:44 PM (110.14.xxx.175)

    집에서 어머니도 가위로 잘라드세요

  • 13.
    '18.3.1 10:46 PM (1.243.xxx.73)

    김치자르미를 이용하고있어요. 완전좋아요!!

  • 14. .........
    '18.3.1 10:46 PM (172.58.xxx.99)

    담부턴 무조건 외식하세요.
    저러니 시금치죠.

  • 15. ..
    '18.3.1 10:4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깐깐한 어른 눈엔 분명 좋아 보이지는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큰 잘못을 한것도 아니니 님이 그 기분 떨쳐내 버리세요.
    어른입장에선 충분히 그럴수 있다.
    걸려버린게 실수다.
    별거 아니다.누구나 그럴수 있다. 끝

  • 16. ..
    '18.3.1 10:48 PM (124.111.xxx.201)

    가위로 자르면 아무래도 가지런히는 안잘리지요.
    뭐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데...
    내가 정성껏 담가온거 냅다 가위질한다 싶어
    못마땅하셨나봅니다.
    내집에선 내 스타일로 사는데 좀 그렇네요.

  • 17. ..
    '18.3.1 10:49 PM (123.213.xxx.38)

    근데 도마보다 가위가 위생적이래요

  • 18. ...
    '18.3.1 10:50 PM (175.200.xxx.88)

    집에 손님이 오면 가지런하게 담아야 하기때문에
    도마질하는거구요
    대접하는 사람의 예의라고 생각해요
    저도 가위 편해서 잘 사용해요
    단 우리식구들 끼리 먹을때만요

  • 19. 저흰
    '18.3.1 10:50 PM (59.10.xxx.20)

    어머님이 가위로 자르시는데요..
    그래서 저도 예전부터 편하게 가위로..
    도마 꺼내 칼 꺼내 국물 흘러 도마에 색깔 배고.. 이거 넘 복잡해요.
    밥상에 김치 놔봐야 얼마나 먹는다고 그 수고를..

  • 20. 우리 어머님은
    '18.3.1 10:56 PM (223.62.xxx.139)

    남의 집 가서도 자기 김치는 도마위에서 썰어오라 하시더군요
    어머님 평생 집안일 안하셨어요.
    그러니 소꼽장난 같죠.
    김치는 한번 썰면 한달 드시는 분이라 매일 김치 썰어내는 사람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거에요.

  • 21. ..
    '18.3.1 11:01 PM (121.147.xxx.87)

    도마에 놓고
    김치 자르기 싫던데...
    뻘건 국물 물들고...
    도마도 씻어야 하고

    가위로 조금씩 잘라 먹음.
    김치도 많이 안 먹고..

  • 22. . .
    '18.3.1 11:02 PM (61.77.xxx.204) - 삭제된댓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내공을 쌓으시면 됩니다.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얌전치 못하게 가위로 잘라낸 김치를 받았으면 한 소리해도 됩니다.
    그.러.나 맞벌이하는 며느리에게 하실 말씀은 아니고 더더군다나 남편님께서 거들 일도 아닙니다.
    아니꼬우면 남편님께서 직접 칼로 얌전하게 썰어서 드리라고 하세요.
    결혼 30년 차 이판사판이 조언드립니다.

  • 23. ......
    '18.3.1 11:02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가위로 자르면 간단한데
    도마를 사용하면 설겆이 복잡하잖아요
    가위를 사용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고기 구울때도 가위 안쓰고
    도마위에 고기 놓고 칼로 썰어야 예의인가요???

  • 24. ㅇㅇ
    '18.3.1 11:03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이런 어른이라면 뭔들,
    그저 당신이 원하는 메뉴얼 만들어서 로봇 며느리 들이라 하세요.

  • 25.
    '18.3.1 11:04 PM (175.223.xxx.12)

    식구끼리는 가위로
    손님에겐 칼로
    아무래도 가위로 자르면 안예쁘니까요

    자, 여기서 시어머니는 손님? 내식구?

    ㅋㅋ 전 손님이다에 한 표.

  • 26. 성의없어 보여서
    '18.3.1 11:06 PM (175.223.xxx.79)

    식탁에 놓을 그릇에 직접 자르니까 성의없어 보이게 담기는데,
    그거 싫어하는 사람 꽤 있어요.
    고깃집에서 가위쓰는 것과는 다른 문제예요

  • 27. ㅇㅇ
    '18.3.1 11:08 PM (58.123.xxx.142)

    성의없어 보이는건 그 사람 문제고...그러니 꼰대 소리를 듣는거임.

  • 28. ㅡ손님이면
    '18.3.1 11:08 PM (121.129.xxx.223)

    손님답게
    주는대로 감사히 먹어야죠... 다시 초대하기 싫게 그러면..

  • 29.
    '18.3.1 11:09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가위 사용하게 된 게 90년대 2000년대죠
    사실 제대로 된 느낌은 안 들죠

  • 30. 어머니
    '18.3.1 11:10 PM (45.72.xxx.12)

    제집이니까 제맘대로 할게요.
    며느리들은 시집가서 시모 살림사는거갖고 이러쿵저러쿵 안하는데 시모들은 왜 눈에 띌때마다 잔소리인지. 며느리 눈에도 시모 살림사는거 이해안되는거 투성이거든요? 할말이 없어서 안하는거 아녜요. 남의집 살림이니 말할 이유가 없을뿐. 시모들도 정신좀 차리길. 며느리 남의집살림이라는거.

  • 31. 짧은 인생
    '18.3.1 11:13 PM (222.110.xxx.248)

    뭐가 그리 문제인지?
    안 행복할 거리만 찾아서 사는 사람들 같음

  • 32. .....
    '18.3.1 11:18 PM (121.168.xxx.202)

    당분간 시부모님 초대는 하지 마세요.
    저도 60 가까운 사람이지만 가위를 이용 합니다.

    맞벌이가 큰 마음 먹고 노력 하는 데
    한가지라도 지적하고 싶었겠지요.

  • 33.
    '18.3.1 11:28 P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도마위에서 자르는게 예쁘게 담긴다 칩시다. 손님이 가위 쓴다고 집주인 타박하는건 어느 예의랍니까?

    원글님은 맞벌이 하면서 소중한 휴일에 일하고 욕만 먹네요. 시어머니 성격 알았으니 다음부터는 이런 짓 하지 마세요

  • 34.
    '18.3.1 11:30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결정적으로 손님이라기엔
    지원금을 많이 받았을 수도 있지요

    이래서 아예 받지 말아야죠

  • 35. .....
    '18.3.1 11:31 P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전 그 가위질마저 귀찮아서
    한포기씩 아예 썰어서 담아놔요.
    김치볶음밥한다고 가위질하면 손아프잖아요.
    써는 김에 일부는 쫑쫑썰어 놔요.
    진짜 김치먹기 편해요. 김볶도 순식간에 만들어요.
    그런데 썰어놓으면 안된다고 시어머니한테 혼났어요.
    먹을때 바로 썰어야한다고. -.-
    그러니까 시어머니 오시면 밥준비 과정에서
    김치써는 퍼포먼스를 해야하는거죠.
    힘들어요.

  • 36. ....
    '18.3.1 11:32 PM (125.186.xxx.152)

    저는 썬김치가 더 골고루 익는게 맛있어서
    썬김치 잘 담가먹어요.
    절일때는 통으로 절이고버무리기 직전에 썰어 담가요.
    배추, 알타리, 열무, 파김치, 오이소박이까지요.
    그래보니 김치 담그는 일도 확 줄고
    김치 꺼내담는 일도 확 줄어요.
    왜 한국음식은 가지가지로 여자들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 37. 가위가
    '18.3.1 11:45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위생적이기도 하고 설거지도 줄여주니 친환경적이죠
    TV에서도 도마에 김치국물 흥건하게 자르는거 보면 에구구 저 설거지 또 늘어나네 그냥 가위로 자르지..해요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을 어떻게 하면 바꿔줄 수 있을까요
    가위 애용하기 전국민 캠페인

  • 38.
    '18.3.1 11:57 PM (1.234.xxx.114)

    가위로 못자르겠어요 ㅋㅋ다헝클어지던데
    그래서 항상 도마에 ~~
    저희 시모는 가위질하십니다
    전 그게싫구요 ㅋ

  • 39. ..
    '18.3.2 12:03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늙으면죽어야지 답없음

  • 40. ...
    '18.3.2 12:12 AM (211.58.xxx.167)

    저는 가위로도 잘 잘라요

  • 41. 아무리
    '18.3.2 12:17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가지고 오신 거라고 해도 내 집 내 주방에서 내 방식대로 하는거죠. 휴일에 시부모님 집으로 모셔서 식사 대접하는 며느리가 흔하지 않다는걸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저라면 다시는 그런자리 마련하지 않을텐데요.

  • 42. Stellina
    '18.3.2 12:19 AM (79.24.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가위로 잘라요.
    귀국해서 시댁에서 지낼 땐 도마에 올려놓고 칼로 이쁘게 자르고요.^^
    아무래도 옛날 분들 눈엔 성의없어 보이니까요.
    걍 꾸짖으시거나 잔소리 하셔도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보내세요.
    에효~~편하게 살면 되는 것을...

  • 43. Stellina
    '18.3.2 12:19 AM (79.24.xxx.120)

    저도 가위로 잘라요.
    귀국해서 시댁에서 지낼 땐 도마에 올려놓고 칼로 이쁘게 자르고요.^^
    아무래도 옛날 분들 눈엔 성의없어 보이니까요.
    걍 꾸짖으시거나 잔소리 하셔도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보내세요.
    에효~~편하게 살면 되는 것을 노인네들은 참...

  • 44. ...
    '18.3.2 12:34 AM (125.177.xxx.43)

    가지런히 예쁘게 잘리진 않아요
    손님 치를땐 칼로 잘라요

  • 45.
    '18.3.2 12:38 AM (59.18.xxx.161)

    가위로 자르는게 머 어때서 그러실꼬

  • 46. 남편 의견
    '18.3.2 12:44 AM (221.140.xxx.157)

    공정하게 댓글달려고 이 글 남편한테 읽어줬더니 "그냥 며느리 쥐잡듯 잡고 싶어서 핑계댄거 같은데?" 라고 .... 남편이 이제는 시어머니의 용심에 대해 빠삭하거든요. 본인 어머님한테 겪어서.. 누구나 기분나쁠 일이니 애써 잊으려 마시고 담엔 손님으로서 에티켓 안 지키는 사람은 집에 초대하지마세요~

  • 47. ..
    '18.3.2 1:02 AM (222.233.xxx.215)

    전 도마꺼내고 자리차지하고 밥다먹을때까지 설거지거리늘어나는거싫어서 항상 가위로하는데요 음 앞으로 조대하지마세요 성의보이지마세요 본인의 밥상년차 권력 과시용으로 뭐라도 헐뜯는거랍니다

  • 48. .........
    '18.3.2 1:07 AM (222.101.xxx.27)

    가위로 자르면 가지런하지 않다는 분, 가위로도 가지런하게 잘만 자릅니다.
    원글님 시어머니도 가위로 자르는 거 못봤으면 가위로 자른지도 몰랐을지도요.

  • 49. 어머니
    '18.3.2 1:49 AM (68.195.xxx.117)

    는 칼쓰시고 저는 가위로 잘은답니다. 욕하지 마세요

  • 50. ㅎㅎㅎ
    '18.3.2 3:07 AM (221.153.xxx.103)

    울 엄마도 제가 가위로 썰면 분명 한소리 하셨을 거에요.
    그거 귀찮아서 가위로 써냐고....
    전 그럼 "아, 가위로 썰면 어때, 아무거나 자르기만 하면 되지."하고 투덜대겠죠.
    우리 시어머니도 나쁜 분은 아니어서 아마 제가 "가위쓰면 뭐 어때요 ㅎㅎㅎ"하면 못마땅해도 그냥 넘어가실 거에요.
    엄마들은 좀 그래요잉 ^^

  • 51. ...
    '18.3.2 3:09 AM (209.171.xxx.30)

    김치는 가위로 자르면 안된다.

    이게 헌법 몇조 몇항이라서 그 난리예요?!


    음식 차려서 대접 해줘도 ㅈㄹ이네요.

  • 52. 도마로
    '18.3.2 3:27 AM (175.198.xxx.197)

    자르는게 이쁘긴 하지만 가위로 잘랐다고 시모 용심 부릴
    일 있나요?

  • 53. ㅎㅎㅎ
    '18.3.2 8:01 AM (101.169.xxx.216)

    그냥 며느리가 싫으신듯.

    갑자기 우리 외할머니 생각나네요. 시골 가면 김치에 칼 대면 맛없다고 손가락으로 쭉쭉 찢어 먹으라고 하셨죠. 서울서 온 제가 싫어하니 외할머니가 입으로 김치를 깨물어 자국을 만들고 쭉 찢어서 먹으라고 하셨죠. 안 먹으니 까탈부린다고...ㅎㅎ

    김치에 이는 대도 칼을 대면 안대던 우리 외할머니...ㅎㅎ

    원글님 시어머니가 우리 외할머니 만났으면 소박감이예요. 어디 김치에 칼을 댈 생각을 하냐고요.

  • 54. ....
    '18.3.2 9:00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성의 없어 보인다는 건 주관적인 거고.
    맞벌이 며느리가 정성들여 대접하는 자리에 와서 시모 그러면 안돼요.

  • 55. ㅇㅇ
    '18.3.2 9:09 AM (172.58.xxx.26)

    포기김치를 다 헝클어지게 어떻게 가위로 잘라요? ㅠㅠ
    도마에서 같은 길이로 잘라야 담을때도 이쁘죠.
    시어머니가 이해 돼요, 전.
    딸이라도 전 한 소리 했을 것 같아요.

  • 56. 아무래도
    '18.3.2 9:13 AM (14.36.xxx.209)

    그냥 막 먹을때야 가위로 숭덩숭덩 자른다지만
    김장김치는 속도 많이 들어있는데
    집게들고 자르면 속 다 튀어나오고 헝클어져서 안이쁘죠.

    저도 언제부턴가 김치는 칼로 잘라
    정갈하게 올려놓고 먹는게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것 같아요.

    그래봤자 시간이 단축되면 얼마나 단축되겠어요.
    도마 씻기 싫어 그런가?
    저도 딸한테는 칼로 썰어담으라고 할 듯.

  • 57. .......
    '18.3.2 9:30 AM (222.106.xxx.20)

    시어머니라서 며느리에게만 그런게아니고요
    시누에게도 똑같이말씀하셨을거예요
    살림잘하시고 음식예쁘게?하시는분들은
    그런잔소리하세요
    패션피플 언니가 나에게 야 그 구두에 그 립스틱은
    아니야 하는거같은거예요
    저는 그냥 싱크대에서 서서도 밥먹는사람이지만요.
    ㅎㅎ

  • 58. ..
    '18.3.2 10:24 AM (211.212.xxx.236)

    배추김치는 저도 칼로 잘라요.
    상에 올릴려면 김치로 자르면 맛없어보여서요;;ㅎㅎ(그냥 취향이예요)
    김치찌개 할때는 가위로 하구요.

    근데 열무김치도 칼로자르나요?

  • 59. ㅇㅇ
    '18.3.2 10:26 AM (121.168.xxx.41)

    외국에서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 가위로 자르니까
    다른 외국인팀들이 부라보 하면서 박수를 쳤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 60. ㅇㅇ
    '18.3.2 10:29 AM (115.136.xxx.247)

    시어머니만 그런게 아니라 남편까지 그러기도 하더군요. ^^ 맞벌이로 바쁜데 가위로 잘라주면 어때서.

  • 61.
    '18.3.2 10:35 AM (112.148.xxx.109)

    내가 만든 김치도 라면에 넣을때나 가위로 자르지 칼로 썰어요
    힘들게 만들었는데 가위로 잘라놓으면 맛없어보이고 성의도 없어보여서 싫더라구요
    그러나 이건 개인의 취향이므로 원글님 가족끼리 있었을때야 어찌 먹던 아무 상관없어요
    다만 시어머님이 힘들게 만들어오신 김치를 가위로 잘라 대접하는건 센스없어보여요
    시어머님 안보실때야 자유지만 말이죠

  • 62. ??
    '18.3.2 10:45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왠만한 야채는 가위로 자르는데 성의 없어 보였나봐요??
    딴엔 나름 불쾌하셨을듯 싶네요??

    의문부호를 두개씩 단 의미는 뭔가요?
    본인잘못은 없는데 시어머니가 까탈스럽다는 말이 듣고싶어서?

  • 63.
    '18.3.2 10:57 AM (175.120.xxx.219)

    결혼하고 시어머니께서 가위로 자르시는 걸 보았거든요.
    사실 집에서 가위로 김치 자르는 걸 살면서
    첨 봤어요.
    솔직히 보기 흉하더라고요.
    어쩌면 제가 시어머님이 이미 좋지 않았기때문에
    그 모습이
    당혹스럽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제가 급하면 집에서 가위 써요.ㅎㅎㅎ~
    국물도 흐르지 않고 편하더라고요.
    손님상이나 어르신 상엔 정갈하게
    잘라 대접하겠지만요.

    하지만 제가 시어머니가 되면
    뭐로 자르든
    잔소린 하지 않겠어요.
    그녀도 그녀 나름의 방식이 있을테니까요.
    존중해야지요.
    그녀의 집이고 주방이니까.

  • 64. ge
    '18.3.2 11:17 AM (211.214.xxx.218)

    전 미혼인데 김치 가위로 자르면 엄마한테 혼나요ㅜ.ㅠ
    가위쓰면 김치속 다 빠진다고.....(전통 경상도 김치라서 젓갈 쪽파 마늘 해초를 듬뿍넣거든요)

  • 65. ..............
    '18.3.2 11:33 AM (121.150.xxx.151)

    전 김장김치 김치찌개 할땐 가위로 하는데,
    먹으려고 낼때는 칼로 해요. 가위로 쓰면 헝클어져서 안이쁘긴해요 속도 다 빠지고
    근데 가위로 자르거나 칼로하거나... 그게 뭐 그리중요하다고
    혼나면 짜증날듯요.. 그거 보기 싫으면 본인은 그렇게 안하면 되지..

  • 66. 이래서 꼰대짓은
    '18.3.2 11:59 AM (110.8.xxx.185)

    본전도 못 찾는 꼰대스럼 ㅜ

    그 며느리 대접만으로 하하 호호 오냐오냐 잘했다 맛있다 이쁘다 해도 또 대접 받으려고 머리쓴다고
    꼬게 볼지 말지인데
    어우 ㅜ 저러니 그나마 받을 대우도 엎어버리는 짓이라는

  • 67. 본인 취향대로
    '18.3.2 12:01 PM (125.177.xxx.11)

    이왕이면 보기 좋게 먹게다는 것도 자유,
    편한게 좋다는 것도 자유,
    남 먹는 방식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건 오지랖,
    문제는 그 놈의 성의라는 말이네요.
    도대체 우리나라는 조상님부터 손님까지
    남의 집 방문해서 대접받으면서
    왜 귀찮고 번거롭고 힘들게 차려야 성의있다고 하는 건지요.
    본인의 방문이 뭐 대단한 은총이라도 된다고 타인의 노력과 수고를 요구하는 건지.

  • 68. 에고...
    '18.3.2 12:12 PM (115.139.xxx.144)

    어른다운 처사는 아닌 것 같네요. 가위로 김치 써는 게 마음에 좀 안 드셨을 순 있지만, 그걸 꼭 그 자리에서 바로 지적질 타박 하셨어야 했을까. 모처럼 어른들 대접한다고 애쓴 거 알면 좀 아쉬워도 그 정도는 그냥 속으로 넘겨도 될 일이겠구만. 그리고 가위로 김치 써는 게 뭐 어때서요. 우리집에서도 주로 가위로 먹을 만큼만 썰어 먹어요. 바쁜데 언제 도마 꺼내서 썰고 김치국물 온 데 다 묻은 도마 씻고 하나요-_-

  • 69. 그게
    '18.3.2 12:38 PM (116.45.xxx.121)

    맥락이 손님 접대할때 종이컵에 내오는 거랑 비슷하더라고요.
    신경쓰는 사람은 꽤나 신경쓰는 부분..
    아무리 그래도 남의 집 가서 타박하면 안되는거지만,
    딱 잘라 남이라고 하기엔 뭐하니 고부간이란 참 곤란한 관계네요.

  • 70. 맞벌이라면서요
    '18.3.2 1:20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요리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친정 식구들 도움 받았다가 시어머니께
    혼났어요~

  • 71. ㅜㅜ
    '18.3.2 1:22 PM (58.234.xxx.92)

    뭔가 트집잡을만한 껀수가 생기길 기다린거 같네요

  • 72. 마음
    '18.3.2 1:55 PM (220.118.xxx.201)

    배추김치 총각 열무김치까지 다 만들어 싸 가지고 오신 시어머니.
    여기서도 의견 분분할 만큼 일방적으로 잘못한 것도 아닌데 그 정도 잔소리도 싫다면 참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 같으면 그 정성에 '에구 들켰네' 하고 말겠어요.

  • 73. 어휴 골아파
    '18.3.2 2:14 PM (121.132.xxx.204)

    내가 먹거나 내가 손님 초대했을때 김치 예쁘게 담고 싶어서 칼로 써는 건 본인 자유죠.
    그치만 초대 받아서 남이 해주는 밥 먹으면서 칼로 썰어라 뭐라 하는 건 월권이죠.
    해다주는 정성이 고맙다고 하는데 안 줘도 좋으니 그런 잔소리 안해주는게 더 고맙겠네요.

  • 74. 나이드신 분이
    '18.3.2 2:23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자식 며느리 먹으라고 정성들여 담가오신 김치

    써는것 만이라도
    정성껏 썰어 보아요..

  • 75. ㅁㅁ
    '18.3.2 2:25 PM (110.8.xxx.9)

    어머님, 저 싫으시죠?

    해야할 판이네요...도대체 별 걸 다 갖고 왜들 며느리 괴롭히는지...본인 보기 싫다는 거 외에 무슨 합당한 이유가 있지도 않으면서...
    남편더러 자르고 도마 씻어놓으라 하세요..ㅡ ㅡ;;

  • 76. ㅁㅁ
    '18.3.2 3:16 PM (121.129.xxx.223)

    딸한테는 잔소리 할 수 있죠
    며느리는 남인데 잔소리하면 안되죠...
    독립된 다른 가정에 손님으로 간건데
    대접해주는건 뭐든 고맙게 받아야죠

    위에 내 딸이라도 뭐라 했을거라는 분 있길래 적습니다

  • 77. 참 내
    '18.3.2 3:21 PM (175.223.xxx.37)

    김치를 가위로 자르든 칼로 썰든ㅋㅋ
    그걸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할 일 진짜 없나 보네......ㅋㅋㅋ

  • 78. ...
    '18.3.2 3:49 PM (14.45.xxx.38)

    딸이라도 한소리 하겠다는 분들
    며느리는 딸이 아니잖아요..
    좋은소리 아니고 싫은소리하는데 누가좋아하나요

  • 79. ....
    '18.3.2 3:57 PM (223.33.xxx.24)

    원래 뭐든 불만투성이인 시모같네요
    원글님이 왼손잡인것도 불만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네요
    남의 딸이 왼손잡이든 오른손잡이든 그게 장애도 아니고
    생활에 불편끼치는것도 아닌데 자기가 뭔데 불만이래..
    원래가 웃기는 여자같아요

  • 80. ....
    '18.3.2 4:02 PM (14.45.xxx.38)

    원글님 그렇게 눈치보면서까지 시부모 초대해서 음식대접하고 그러지 마세요
    딱걸렸다는 표현쓰시는거 보니 시모에게 책잡힐까 살얼음걷듯 조마조마하시면서도 한편으로는 귀염받고 싶으신거같은데
    잘보이고자 해봤자 애초에 저런심뽀가진 시어머니는 절대 며느리 이쁘게 안봐요
    서로간에 보면볼수록 며느리는 스트레스만 받고 그거때메 부부사이만 안좋아지구요

  • 81. ???
    '18.3.2 4:18 PM (175.116.xxx.169)

    왜 그러고 사세요?

    혹시 뭐 엄청나게 쳐지는 결혼하셨나요? 헐.....

  • 82. 이런글ㄹ
    '18.3.2 4:29 PM (211.196.xxx.15)

    자기얼굴에 침뱉기

  • 83.
    '18.3.2 4:39 PM (222.117.xxx.149)

    댓글에 김치 자르미 검색하고 주문했습니다.
    고맙습니다.그런게 있는 줄 처음 알았다는.

  • 84. ...
    '18.3.2 5:19 PM (1.252.xxx.235)

    그러게 지네 엄마가 갖고온 김치를 왜 님이 잘라요
    담엔 남편보고 자르라고 하세요

  • 85. 우리집
    '18.3.2 5:56 PM (59.8.xxx.10) - 삭제된댓글

    우리식구들끼리 막 먹을때는 가위로
    남들있을때,
    즉 어른이나 다른사람 있을때는 가지런히
    이것도 가정교육이지요

  • 86. 가위로 자르는거야
    '18.3.2 7:14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이해가능한데
    시어머니한테 딴엔? 나름 불쾌. 라고 하는거보면 말 평소에 못가리고 막하는 분같긴하네요.

    지딴에는.. 이라고 아랫사람한테나 하는 말 아닌가요?
    시어머니 없고 아들도 없습니다.

  • 87. 저도
    '18.3.2 7:44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시집에서 가위로 김치 자르다 시어머니한테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난 여자인데요. 그때 제가 변명처럼 이렇게 하면 도마를 버리지도 않고 위생적이기도 하고 편해서 그랬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몇달후 시집에 갔더니 시어머니가 가위로 김치를 자르고 계셨어요. 제가 쳐다보니까 멋쩍어 하시면서 고기 자르던 도마에서 김치 자르기가 그래서 가위로 한번 잘라봤더니 너무 편하셨다네요. 그래서 그뒤로 계속 가위로 잘라 드셨다고...

    저한테 어떻게 김치를 가위로 쪽짝 거리냐고 난리난리 치실땐 언제고... 하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꾹 참았어요. 그리고 그 이후에 우리 시집은 주방에 김치전용 가위가 생겼고 저도 이젠 눈치 안보고 김치를 가위로 잘라요.

  • 88. ...
    '18.3.2 8:58 PM (211.117.xxx.98)

    저희는 남편이 가위로 김치 자른다고 뭐라고 하던데요. .애들 먹는 거 가위질 한다고 ㅠ 눈치껏 칼도 쓰고 가위도 서서 김치 썰구요. 근데 모양은 칼질 했을 때가 예쁘긴 해요.;;

  • 89. 봄날
    '18.3.2 9:48 PM (180.71.xxx.26)

    아니, 고기님도 가위로 잘라 먹는데, 김치를 가위로 잘랐다고...
    뭐, 이런 희한한 따짐이죠..?
    음식에 가위 쓰는 것을 저리 안 좋게 생각하신다면 삼겹살도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 드셔야죠...

  • 90. 음음음
    '18.3.2 10:19 PM (59.15.xxx.8)

    이 주제가 헬스장 이슈였습니다.제가 언니들에게 이사연을 얘기했네요...며느리를 가진 언니들이 다들..그사람(원글님시모) 모자린다고...ㅎㅎㅎ 그런 말해서 이제 밥 못 얻어 먹겠다고...어느언니가 애기 낳은지 백일지난 며느리집에 갔는데 햇반이 돌아댕기고 족발이 식탁이 굴러댕기는데도 아무말 안 했더랍니다.뭐라뭐라면 담에 못 오게할까봐서리..그리고 한편으로 내가 얼마나 편하면 저렇게 할까? 좋은 마음도 든다고...

  • 91.
    '18.3.2 10:37 PM (110.70.xxx.229)

    이런 하찮고 아무 쓸 데도 없는 일에
    가정교육 운운하는 꼰대들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죠ㅎㅎ

  • 92.
    '18.3.2 10:48 PM (1.245.xxx.39)

    우리 시엄마도 가위로 자르시는데 한소리해야겟네요

    별 꼰대같은게 다있네요.

  • 93. 꼰대
    '18.3.3 1:26 AM (14.45.xxx.38)

    저위에도 대왕꼰대 하나있네요
    이래라 저래라는거 내딸이어도 한다는게 아니라요
    내딸에게 밖에 못하는거에요
    며느리는 엄연한 남의집 딸이지요
    남의집 딸에게 함부로 트집잡고 못되게 구는 행위
    참 상스러워요
    이것도 가정교육이겠지요?..어느 상스런 집구석에서 배운 가정교육인지..못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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