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마켓 직거래하다가 열받아 쓰러지겠네요
아우 피곤해서 못해먹겠네요. 무료나눔하면 챗이 우수수. 진짜 필요해서 받는다는 건지, 알고 보니 지난번에 나눔한 적 있는 사람이네요. 당근도 끊어야겠어요.
1. 성격이
'18.3.1 6:34 PM (211.222.xxx.3)이상한사람 많죠?
저는 저렴하게 내놓았는데도
가격을 꼭 더깎아달라 톡하는 사람들
왜그러는건지 더말하기도 싫더라구요 ㅠ2. 저도 오늘 지웠어요 ㅎㅎ
'18.3.1 6:41 PM (210.111.xxx.56)저는 구매자만 했는데
10개 남짓 산거 중에 딱 2개만 맘에 들고
나머지는 또 쳐박혀있다가 버림당할듯요
되팔아보려니 귀찮아서 못하지 싶고요
보고있으면 필요도 없는걸 자꾸 사게 돼서 지웠어요
(저는 전부 택배거래 ㅠㅠ 택배비만 몇만원이네요)
좀 궁금하고 심심하긴한데 맘은 편하네요 ㅋㅋ그게 뭐라고 참나;;;3. 까다롭다 싶은 사람은
'18.3.1 6:41 PM (115.140.xxx.66)거래 하지 않는 게 나아요
꼭 뒷끝이 안좋은 경우가 많았어요4. ㅇㅇ
'18.3.1 6:41 PM (211.225.xxx.219)그런 곳보다 지역카페 같은 곳이 나눔 규칙 있어서 그나마 나을 거 같아요
나눔만 받는 사람은 강퇴시켜 버리거든요5. ....
'18.3.1 6:41 PM (110.47.xxx.25)저는 그래서 쓰레기 수거일에 그냥 내놓습니다.
필요한 분들이 가져가더군요.6. playalone
'18.3.1 6:43 PM (203.171.xxx.117)ㅎ 저는 약속시간 바로 전에 자꾸 변경하는거요.
물건 값 얼마 되지도 않는거 팔려고 차비들여 나갔는데 못 온다고 바로 전에 연락오면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조금 신중하게 거래에 임해줫으면...ㅠㅠ7. 나만의 중고거래원칙
'18.3.1 6:53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팔 때, 먼저 사진이나 설명을 간결하고 성의있게 올리고요.
모델명 써놨는데도 제품사양 다시 물어본다거나
에누리요청
입금이 지금 당장 안되니 기다려달라 구구절절
특히 여자고객의 경우 애아빠가 어쩌고 하면서 상관없는 제3자 끌어들이는 대화
별로 궁금하지 않은 구매자 신상, 개인사정 읊으며 말 많은 사람한테는 안팝니다.
자기 의사 딱 정해놓고 계좌번호,주소,송장까지 일사천리로 주고받는 사람과만 거래해요.
그리고 내가 구매자일 때
문자주면 사진보내준다는 판매자 패스,
제품설명은 부실하면서 예민맘사절이라고 명시해놓은 사람, 패스
인터넷 검색 몇번만 하면 나오는 정보를 가지고
자꾸 말 거는 사람은
인터넷도 못할정도로 수준이 낮거나
그냥 쓸데없이 불평불만 많은 사람이더라고요.
중고거래할때는 게시물만 완벽하면 구매자 판매자 긴말 할 필요가 없어요.8. ./.......
'18.3.1 6:54 PM (211.200.xxx.28)아파트 장터에 중고교환터에 나가서 중고물건으로 물건교환하거나 물건 사가지고 옵니다.
중고거래 온라인으로 몇번 해봤는데, 정말 매너 똥이고, 약속날 지정장소에 나갔는데, 안나타나고 잠수타는인간부터, 정말 기본적인 개념조차 없는 개들이 이렇게나 많구나를 체험하고 바로 접었어요.
친구가 자영업하는데 인간에게 환멸을 느껴보고 싶으면 자영업 몇달 해보면 정상적인 사람만 마나도 그렇게 흐뭇하고 반갑다고 하던말 바로 그말이 이해되더군요 ㅎㅎ9. 그래서
'18.3.1 6:54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그래서 저는 톡두번이상 오는사람에게는 다른분과거래중입니다 하고 안팔아요
제가살게요
네지금 오실수있나요
네
하면거래합니다
그이외에는 모두 안팝니다
처음 애들책올렸는데
깨끗한가요
몆년도인가요
열번물어보더니 잠수하더군요
그이후로는 무조건 살게요
지금옵니다
만 팔아요
물론 가격저렴하게하구요
무료드림도안해요
온다하고안와요
무조건1000원이라도받아요
딱 집앞 초등 정문서만 직거래합니다
그렇게 원칙정하니
진상이 없어요 ㅎ10. 중고나라는
'18.3.1 7:07 PM (106.102.xxx.30) - 삭제된댓글더 심하잖아요
오죽하면 중고로운 평화나라라고 하겠어요
당근마켓은 그래도 동네사람간의 거래니 좀 덜한 것 같던데요11. 저도 한 두번하고
'18.3.1 7:21 PM (58.234.xxx.195)는 안해요.
제법 쓸만한 그릇세트 냉면기까지 포함된것 무료로 드림했는데.
사실 돈받고 팔아도 될 정도의 상태였는데 당은은 어차피 먼이웃이니 그냥 드리자 하고 했건만.
온 사람이 무슨 자기 물건 찾아가듯이 당연하다는 듯 가져가고 고맙단 소리 한마디 안하더라구요. 완전 기막혔어요.
물건이 저급했다면 상대가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는데 절대 그런 상태 아니고 사진 다 찍어 보내고
하겠다는 사람도 많았거든요.12. 그러게요
'18.3.1 7:57 PM (218.38.xxx.224)어쩌다 하나씩 소소하게 올리고,
다른 분과 거래중 스킬도 써야겠어요.
아님 그냥 눈 딱 감고 버리던지요.
고객센터에 대나무숲 게시판 만들어달라 요청했네요.ㅎㅎ
진상들 얘기 잔뜩 쓰고 싶다고ㅋ13. 저도
'18.3.1 8:12 PM (14.52.xxx.212)어제 진상 만났어요. 물건은 안 팔았지만 매너가 더럽더라구요. 자기 맘대로 왕창 에누리해서 달라고
하길래 네고 안한다 했다니 제가 올린 가격에 택포해서 보내달라길래 정중히 거절했어요.
매우 기분 더럽던데요. 완전 진상.14. 전..
'18.3.1 9:11 PM (117.20.xxx.235)가격 깎아 달라 생떼를 쓰더니 합의 후 원하는 시간 물어 보더군요.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어떠냐 하니 8시 30분이 좋고,
본인은 출근하니 남편이 나갈것이라 하더군요.
너무나도 무례한 사람이었지만 다 맞춰줬습니다.
약속시간 5분 전부터 나가 20분 기다리다 전화했더니 집에서 전화 받은 남편 왈, "9시 약속 아니었냐, 지금 나가겠다."
8시 55분에 나타나서는 거스름 돈 요구하더군요.
혹시나하고 오천원을 들고 나갔는데, 3만 5천원의 거스름 돈이 필요한 액수를 내놓더군요.
근처 커피 샵 가서 돈바꾸며 자기 먹을 간식까지 챙겨 나오더군요.ㅠㅠ 오십대 후반 남성이었어요.
길에서 30분 떨고는 완전 냉동인간 돼서 집에 들어와서도 몇시간 동안 볼이 시뻘건 상태로 있었네요.
나타났을 때 안팔겠다 하고 다시 가지고 들어올 걸 그랬어요.
아우, 정말 기억하고 싶지않은 진상 부부였네요.15. 당근시러
'18.3.1 10:07 P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당근마켓에서 진상한테 당하고 당근 끊었어요.
사놓고 안쓴 새가방을 집안정리 차원에서 팔았는데 짝퉁이라고 문자를 수십번 보내고
면세점에서 산거라 하니 면세점은 몇년이 지나도 기록이 남으니 확인해 달라 하질 않나...
남이 보면 샤넬이나 루이뷔통 판줄 알겠어요.
가방이랑 금액 궁금하지죠 ?
레**색 2만오천원 받고 팔았어요. 짝퉁도 그가격에 못나는데 횡재한 줄 모르고
환불해주고 제가 지금 잘들고 다녀요. ㅎㅎ16. 저두
'18.3.1 11:45 PM (115.136.xxx.67)자꾸 품목을 바꾸고 ㅜㅜ
그 얼마안되는거 계속 에눌해달라고
글서 그 상품 그냥 다 삭제했어요 못 팔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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